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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1 00:05:13
Name 테페리안
File #1 카이스트y(2058).jpg (0 Byte), Download : 780
Subject [일반] 드라마 '카이스트'의 명대사들


하드를 정리하다보니 이 짤이 남아있네요.
짤에 있는 것 말고도 수많은 명대사를 남겼던 카이스트입니다.
드라마는 채림 씨가 나오던 1기하고 강성연 씨가 나오던 2기로 나눌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1기가 더 재미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김정현 씨가 선덕여왕에서 모자라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저 때만 해도
나름 깔끔한 이미지였는데 말이죠...-_-
故 이은주씨도 그립네요... 지금도 MP3에는 고인이 불렀던 주홍글씨 OST - The only when I sleep이
들어있는데 들을 때 마다 당시 고인의 심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 안타깝습니다.
특히 노래 후렴 부분에 살짝 들리는 never die 는.... 후;;;;

그리고 의미없는 얘기이긴 한데... 저 드라마에서 식당 겸 커피숍 아주머니가 태왕사신기에서
대장장이로 나오신 분입니다 -_-;;

+)아랫쪽의 김정현 씨의 대사는... 많은 피지알러들을 인생의 실패자로 만드는 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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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Mineral
09/10/11 00:17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었던 드라마였죠
로봇축구 한일전대결이 그 시청률 정점을 찍었었죠.
09/10/11 00:19
수정 아이콘
저 고등학교다닐 때 일요일에 하루만 했던 그 드라마...

티비가 안방에 있는지라 거의 티비를 못 봤는데 저것만 죽자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20대가 가기전에라..두달 반 남았네요..
사상최악
09/10/11 00:19
수정 아이콘
전에 카이스트 관련 글이 올라왔을 때 카이스트 전편의 내용이 요약된 글이 있는 블로그가 있었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찾아보시면 좋을 거에요.
추억에 잠겨 한참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09/10/11 00:20
수정 아이콘
박사1 : 정만수 학부때 성적이 좋았습니까?
이교수 : 나빴어. 왜?
박사1 : 아, 그럼 면접을 잘 본 모양이지요.
이교수 : 형편없었어
박사1 : 그..래요?
이교수 : 그런데 어떻게 대학원에 왔냐구?
박사1 : ..예..
이교수 : 학부때 실험을 하나 시킨게 있어.
열입곱번 실패를 하드라구.
남들 세번이면 완성할 걸 열일곱번이나.
그리고 두달 만에 해냈어.
그게 중요한거야.
연구란 건 성적이 좋은 사람이 하는게 아니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하는거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

김주혁씨(맞나...) 그리고 이휘향 씨가 서로 대화한내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만수(정성화)씨에 대한 내용이죠...

참 좋은 대사였던거 같습니다^^..
테페리안
09/10/11 00:24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카이스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827

전에 올라왔던 카이스트 글입니다 @_@ Schizo님이 쓰신 부분이 글 초반부에도 있네요

몰랐는데, 김주혁씨 이나영씨 등등 많은 사람들이 나왔었네요... 이나영씨가 아마 4차원천재역으로 나왔었죠??
09/10/11 00:25
수정 아이콘
Schizo님// 제가 그 장면 보고 난 이후에 과학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지금 제 현실은..... ㅠㅠ
09/10/11 00:26
수정 아이콘
20대가 끝나기전에
한명의 친구하고
한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그 인생은 실패한거야..

인생 실패하기까지 몇달 안 남았네요. ㅠ_ㅠ
매너플토
09/10/11 00:33
수정 아이콘
먼산님// 저도 몇달 안 남았네요..
음 우리 만으로 하죠...
사상최악
09/10/11 00:42
수정 아이콘
음, 분명 자게 글에서 본 거 같은데 그 글에는 주소가 없네요. 아마 그 글을 보고 검색하다가 발견한 듯.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nyou2&logNo=150043406479
스크롤의 압박이 좀 있습니다. 추억 속으로 고고~
읽어보니 전편 요약은 또 아니네요. 이놈의 기억은 왜 이모냥이지.;;
Lionel Messi
09/10/11 00:51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현실은...-_-;
lotte_giants
09/10/11 01:05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드라마일뿐(2)
FantaSyStaR
09/10/11 01:39
수정 아이콘
카이스트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Schizo님은 어떻게 대사를 다 기억하시는지..;;
이거 어디서 구할수있는지 모르겠지만 구해서 정주행해보고싶네요
09/10/11 01:40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세가지 정도 있는데 하나는 위에 있는 정만수 이야기
하나는 마이클이 강당에서 피아노 칠 때 학장님이 했던 말
악기는 정직하다 투자한 시간만큼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내용이었고
하나는 이은주씨가 꼬마영재한테 했던 말
책에 적혀있는 것 말고 너 스스로의 생각을 말해보라는 내용

이은주씨는 정말 도도하고 아름다웠죠
09/10/11 01:54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미화된건지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재밌게 봤었고,,,어린 나이에도 이은주씨가 참 예뻐보였습니다.
청춘드라마(사춘기,나) 나 카이스트 같은 류의 성장드라마라고 해야될까;
이런 드라마들,,,다시 보고 싶네요,,,
기시감
09/10/11 02:15
수정 아이콘
인생 실패까지 앞으로 4년;;
09/10/11 02:28
수정 아이콘
전 카이스트를 보면서 이나영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쯤에 한 드라마로 알고있는데...
이나영씨가 메인 스토리로 나오면 아주 열심히보던 기억이 나네요
09/10/11 03:41
수정 아이콘
좋은 대사들이 많군요.

특히나 내 앞에 열두개도 넘는 길들이 있는데,
어떤 길을 선택하는 것도 나의 몫,
그것을 정답으로 만드는 것 또한 나의 몫이라는 대사가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09/10/11 03:55
수정 아이콘
당시 로봇축구 때문에 카이스트 가고 싶어한 학생들 엄청 많아졌을 것 같은데요. 여기도 한사람있죠.
너무 재밌게 봐서 카세트로 된 OST까지 사서 들었었죠.
EX_SilnetKilleR
09/10/11 09:22
수정 아이콘
99학번 전산학과 구자은....


카이스트는 정말 송지나작가님의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나게 봤어요 정말 ㅠ_ㅠ
09/10/11 09:22
수정 아이콘
딱 시기 적절하군요. 이시간에 하는 드라마였는데... 흐흐
이걸 보고 공대가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문대생 한명....-_-; 있습니다요.
최근배
09/10/11 13:15
수정 아이콘
헉 카이스트^^;내 나이 이제 28ㅠㅠ
09/10/11 23:30
수정 아이콘
중학교 시절 카이스트OST사서 들었는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greatest-one
09/10/12 17:04
수정 아이콘
드라마 그리 많이 보지 않았지만....본것중 역대 최고의 드라마^^
저에겐 전무후무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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