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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1 21:44
일단 기사는 국감을 '보도'한 것이라 의도니 뭐니 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보이는군요. 국감 기간에 이런 자료, 저런 자료 다 나오는지라..
그리고 댓글을 '논쟁'이라 하는 건 댓글을 너무 높이 평가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댓글들에 대해 굳이 '얘기해 줄' 필요가 없죠..
09/10/11 21:45
우리 과장 연봉 몇이래.. 와... 완전 날로 먹는다..+_+
우리 부장 연봉 몇이래.. 와... 진짜 불쌍하다.. +_+ 이정도의 멘트는 평소에 종종하지 않나요...? 유재석이 몇억이래.. 예능계의 탑인데.. 생각보다 별로 못받네..?? 박명수가 몇억이래.. 오.. 2인자의 이미진데.. 엄청 받는구나.. 혹은, 헐.. 별로 재미도 없는데 돈은 잘 버네..?? 이정도의 멘트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09/10/11 21:49
저 연봉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연예계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한게 문제죠.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기사 가장 끄트머리로 가있으니 원-_-;
09/10/11 21:59
윗글과 다른내용이지만..
김원희씨도 생각보다 많이 받고 있네요..놀러와 하나밖에 출연하는거 없는 것 같은데..? 라디오에 고정으로 나오는거라도 있나요? 강호동씨가 없는것도 약간 의외구요.. 이휘재씨는...작년이니긴하나 생각보다 많이 받네요..
09/10/11 22:05
그냥 배가 아픈겁니다.
자기는 그렇게 못버니 미치고 환장하고 열등감일고.. 달리 이유는 없어요 물론 디시 정사갤이나 극렬수구쪽은 박명수씨가 전북 군산출신이라고 따로 또 욕을 하지만 결국은 부럽고 배가 아파서 그런겁니다.
09/10/11 22:07
일단 이 땅에서 유재석씨나 강호동씨를 보기 위해 TV앞에 기꺼이 앉아주는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면,
이분들의 가치가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가는군요.. 국민들에게 기쁨은 커녕 짜증만 주는 인간들이 연봉 저거보다 더 많이 받는 세상인데 화살은 거기다 안겨누고 뭐하는 건지..
09/10/11 22:11
다른건 제쳐두고 광고로만 생각해 보죠
예를들어 무한도전 본방 광고비가 약 11,000,000원 정도 됩니다 무도는 광고가 완판이죠 30개 조금 넘게 붙습니다(34개정도?) 본방에만 한주 광고수입이 3억이 넘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하는 재방까지(본방보다는 광고단가가 떨어집니다) 합하면 더 늘어나죠 1박 황어 무도 패떳 해투 등등 소위 잘나가는 프로그램 엠씨들은 돈값하고 있습니다 놀러와는 시청률은 좋다라고 말할순 없지만(준수한 편입니다 그래도) 광고가 꽤 잘팔리는 편입니다 주 시청층이 20~30대 여성이라 그쪽 타겟의 광고가 잘들어오죠 김원희씨도 돈값은 한다고 봅니다
09/10/11 22:17
박명수씨는 라디오에서 죽는소리(?)를 좀 자주하길래 어느정도 버나 궁금했었는데..저 정도 연봉이면 ...그런소리는 좀 자제해야 할거 같습니다. 물론 방송광고수입이나 그런거 생각하면 ...적정할지 모르나.....일반 서민들이 저런연예인이 죽는소리 한다면야 위화감만 더 커질듯..
09/10/11 22:18
불법적으로 버는것도 아니고
모든 분야에서 1인자는 그만한 대우를 받기 마련이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만큼의 가치를 해주고 있고... 그거가지고 뭐라하는건 좀 아니네요..
09/10/11 22:30
이야...전 유재석씨 기사 보고서는 '너무 적게 버는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전 적어도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100억 이상은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개그, 예능 쪽은 (배우 등과 비교해서) 좀 적게 버는 영역이라는 걸 감안하면 적당하다고도 생각되지만.. 바둑 안 두는 사람은 관심도 없는 이창호 사범도 현재 재산이 100억이 넘는데...
09/10/11 22:32
MBC에서만 저정도면... KBS, SBS, 기타등등에서 벌어들이는 총합은 얼마일까요??
유재석의 경우 KBS, SBS는 각각 1편씩이고, 박명수는 KBS 는 1편(작년이라서 확실하지 않네요.) SBS는 모르겠네요. MBC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면... 꽤 많군요. 하지만 그들이 꼬박꼬박 세금을 내고 있으며(탈세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없으므로) 남모르게 기부등 선행활동을 꾸준히 하고있고 자신들이 하고있는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9/10/11 22:37
내려올팀은 내려온다님// mbc에서만 9억넘게 벌었으니까 sbs kbs 합치면 더 버실테고.. 광고 수입이나 행사 수입도 있을꺼고 .. 아마 100억은 몇년 안걸려서 쉽게 벌거 같은데요. 유재석씨야 현재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니까 너무 많이 버는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09/10/11 22:39
100억이란 돈을 너무 쉽게 보시는군요-_-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님 연봉이 50억 정도였던 걸로 아는데
대한민국에서 개인이 저정도 벌면 능력에 맞게 무지하게 많이 버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 스포츠스타들의 연봉도 몇백억이면 손가락에 꼽을텐데 말이죠. 엠비씨 케이비에스 씨에프 합치면 이십억대 정도 되겠죠.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이라고 생각됩니다.
09/10/11 22:42
이 본문이 언급한 댓글보다... 수준이 높은 글인 것은 맞나요? ㅡ.ㅡ;;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수준인 듯 보이는데.
09/10/11 22:50
yoosh6님// 마지막부분은 뭐 별로..썩.......그냥 그렇습니다만
전반적으로 그 댓글보단 나은 것 같은데요-_-; 가 아니라 별로 흠 잡을게 없는데요.
09/10/11 23:02
한 분야의 최고 정점에 있는 사람인데 작게 받는거죠.
야구로 치면 박찬호고 축구로 하면 박지성인데... 같은 방송쪽으로 비교 했을때도 탑 배우의 드라마 주연 출연료와는 차이가 많네요.
09/10/11 23:02
박찬호가 5년에 840억 받는다는걸 욕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번에 욕하는거 보면 참 방송인들을 얼마나 하찮게 보는지.........
09/10/11 23:09
다른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솔직히 TV에 출연하는 사람들의 연봉이 너무나 비싸게 책정되있다는것은 좀 문제라고 생각하던 바입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요. 사회 균형적으로 저들이 방송안에서 행하는 주요 행동들이 그 주변의 '스탭'과 '시스템'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가치를 생산하는가 하면 회의적인것도 사실입니다. 댓글에 대한 것보다는 전 세계적으로 방송인의 높은 연봉과 보너스등(정확히는 부익부빈익빈)의 거품이 좀 합리적 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10/11 23:10
저 짧은 기사에서
사실이 아닌 의견이 표현된 부분은 이정현 의원은 "출연료를 제때 지급받지 못해 생계가 어려운 연예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시청률을 의식해 소수 인기 연예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지금의 방송제작 시스템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것 뿐인데 뭐가 보수고 뭐가 진보의 문제입니까. 댓글이 문제가 된다면 댓글을 단 사람들이 진보인지 보수인지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사안입니다. 굳이 진보와 보수의 시각으로 보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09/10/11 23:10
박명수는 경제난 드립을 종종 하죠 ..
자기 어렵다는둥 어쨌다는둥 .. 뭐 저도 열폭인것 같습니다만. 그 멘트를 생각하고 보니 얄미워 보이네요.
09/10/11 23:14
게다가 좀 흥미로운게..
PGR에서는 굉장히 특수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호감이 가는 방송인 등의 고소득에는 정당하다고 하고, 물증이 없는 자본가들의 수입에는 그럴거같다는 부정부패를 들먹이며 .. '분배'를 외치죠. 사실 저 연예인들이 바로 그 '자본가'계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방송계라는게 특히 부정부패가 아예없이 돌아가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좋게말하면 규정이나 객관보다는 인간적인 관계의 영향도 무시못할..)이분들도 털면 먼지 안나올까 싶을 정도인데(증거 잡기가 힘들겠지요) 아무튼간에, 저는 별로 좋게 보이는 건 아닙니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닌 윌가의 펀드매니저들이나 대기업 CEO들에게 논란이 되었던 고액연봉 논란이 방송인이라고 피할 수 있다고는 생각치 않아서요.
09/10/11 23:14
지금 두 사람의 위치를 봤을 때 저정도 버는 것이 결코 과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 이런 기사가 이 타이밍에 나오는 것은 뭔가 석연치 않은 면이 분명히 있네요. 떡밥 거리를 던져주면 덥썩 물어버리는 일부 네티즌들을 볼 때마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한 대사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09/10/11 23:15
경제난이고 뭐고 다 컨셉이니까 이해할만하고, 저들이 그만큼 수익을 끌어오니까 방송사에선 그만큼 주는건 당연한데 대체 여기서 보수고 진보얘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오히려 평등을 지향하는건 진보쪽 아닌가요?
09/10/11 23:18
nickyo님// 하는만큼 버는건 그다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물론 그보다 더 받거나 하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저 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것보다 더 받느냐...하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저 사람들의 네임벨류로 얻는 시청률과 이로 인한 광고 수입은 방송국 입장에서는 무시못할겁니다.
저분들이 미니시리즈 16회 짜리 촬영하고 몇 억씩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09/10/11 23:21
약간의 불순한 의도가 보이는 기사기는 했지요
기사 운 한번 띄어주고 댓글 알바 몇명 투입 하면 분위기 만드는거야 순식간 이니까요 nickyo님// 호감이 간다는건 그들의 정직함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고 한국의 자본가들은 독점과 부정부패를 많이 저지르기 때문이지 피지알이 별로 특수하단 생각은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대부분 역사적으로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에 근거한 이야기 들이니까요
09/10/11 23:22
제 생각에도... 뜬금없이 mbc재정드립 날리는 사람들은 수구쪽 같지만..
유재석씨가 너무 많이버네 박명수가 어쩌네 하는건 진보 보수와는 별개인거 같은데요.. 본문은 다 뭉뚱그려서 일단 까고보자는 느낌이 좀 강하네요
09/10/11 23:24
연예인 출연료가지고 정부나 보수언론에서 mbc를 깠다는 건가요? 기사 검색해보니 그런건 안나오는데
박명수 출연료 관련 악플 몇개 가지고 정부와 보수를 까는건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는거 같은데요..;;;
09/10/11 23:33
내려올팀은 내려온다님// 이창호 사범님 현재재산 100억 넘는거랑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면 100억 넘게 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재산이라고 말씀하신걸로 봐서는 연봉으로 계산 하신건 아닐테고요.
참고로 이창호 사범님은20년전부터 세계대회 타이틀을 획득한 분이니 그때부터 계산해서 100억이라면 연봉으로치면 5억쯤 아닌가요? 단순계산입니다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바둑 안두는사람은 관심도 없는 이창호 사범이 100억넘게 벌었는데 대한민국 최고 MC가 이정도면 적은거 아니야? 하는걸로 보이는군요. 타이틀만 130개넘고, 그중 세계타이틀만 20번이넘고 한창 전성기시절 연상금 10억넘은적이 딱 두번인가 있으신 분인데요. MBC 한 방송사에서만 10억 가까이 받는 유재석씨보다 훨씬 적게 버는거지 절대로 마니 버는게 아니지요.
09/10/11 23:40
유재석씨나 박명수씨가 방송국에 협박해서 저만큼을 뜯어낸게 아닌데... 합리적으로 광고수익등을 따져서 방송사에서 책정한 금액일텐데...
그거 가지고 뭐라그러는 사람들 열폭인게 맞네요...
09/10/11 23:47
단순 계산해서 유재석씨 4개 프로니까 총 200회 방송이고, 20억 벌었다고 대충 계산해보면
회당 1000만원. 단순 계산을 위해 조금 올려잡은 것이니, 작년에 이야기 됐던 회당 출연료 950만원 이야기와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것이죠.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있는 분의 수입이 대강 18억으로 예상되던데, 그렇게까지 많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가수나 배우들도 넘보는 예능에서의 탑이니까요. 저분들이 그만큼의 효과가 없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막말로 당장 유재석씨와 강호동씨는 '더받고 싶으니 올려달라'라고 요구하면 더받을 수 있는 분이 저 둘이니까요. MBC일밤에서 시청율이 밀리는 제1이유로 '유재석씨와 강호동씨를 잡지 못해서'를 꼽았다고 들었던 것 같네요. 부익부 빈익빈도 전적으로 경쟁인 프리랜서들을 대상으로 부익부 빈익빈이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이란 말은 부가 부를 부르고 빈이 빈을 부른다는 뜻이죠.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빈자가 더 빈자가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능이 시스템적으로 돈 잘버는 사람은 그 잘 버는 것 때문에 더 벌고 하는 것이 아니죠. 자녀 세습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사람들이 지적하는 사회인사들은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이용해 부와 권력을 더 얻는 행동도 했고, 자신의 부와 권력을 세습하려는 행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차이점인 것이죠. 그러니, 유재석씨가 많이 버는데 다른 연예인들은 벌지 못한다면서 연예인의 수입구조에 대해서 문제삼지말고(이들은 프리랜서니까요.), 유재석씨처럼 돈 많이 버는 사람들에게 세금 많이 받아서 다른 수입이 적은 연예인들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복지정책을 써야지요. 굳이 연예인에 국한지을 문제도 아니고, 연예인 내부적으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그럼 해결책은? 당연히 정책을 만드는 정치인에게 비판을 하는 것이지 연예인에게 해야하나요?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잣대가 다르다'라는 것은 정말 잣대가 달라야하기 때문입니다. 바꿔서, 왜 정책의 책임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같은 잣대로 봐야하는 건가요?
09/10/11 23:47
부엉이님// 유재석보다 많은 돈을 같은 무대에서 받을 수 있는 가수는 많지 않나요?
당장 조용필, 나훈아, 서태지가 무대에 선다고 하면 최소 몇배 심하면 10배이상 더받을 것 같습니다만. 내려올팀은 내려온다님// 이창호는 세계최고죠. 그냥 한국최고가 아니라요.
09/10/11 23:48
mbc가 국민 세금으로 돌아가는 방송사도 아니고, 자기들이 하는 만큼 버는건데 도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유재석, 박명수씨는 mbc예능의 간판인데, 저 사람들을 들먹인 이유는 다른거 생각할거 없죠. mbc에 대한 전방위적인 딴나라당의 공격이죠 뭐. 요즘 kbs나 sbs는 딴나라당 편애 방송 해준다고 4대강이랑 건강보험 같은 쓰잘데기 없는 광고 내보내면서 광고비 보태주고, 자기들 말 안 듣는다고 mbc는 찬밥 대우하고. sbs에서 건강보험 홍보 광고 나올때마다 속에 천불나더군요. 복지예산 같이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주는 돈은 줄여놓고는 tv 홍보로 눈속임 할려는 아주 얄팍한 잔대가리나 굴리고 참.
09/10/11 23:50
근데 당장 저수치도 순이익이 아닐 가능성이 엄~~~~~~~~~~~~~~~~~~~~~~~~~~~~~~~청 큰데....
연예인이 겪을 심리적 고통과 그런걸 생각하면 최고의 MC가 별로 많이 받는다고도 생각안드네요...
09/10/11 23:52
이정현의원은 '부익부 빈익빈'의 단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적용되려면, 돈을 많이 버는 유재석씨의 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자라나 다시 수입을 많이 얻는 것이 부익부 빈익빈인 것이죠.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 정도가 옳은 표현이고 실제 현상입니다. 그 양극화 현상의 원인이 부익부 빈익빈일때가 흔한 것인데, 인기 떨어지면 순식간에 수입이 줄어드는 연예인에게 붙일 말은 아닌 것 같아요.
09/10/11 23:57
배용준이 2006년에 세금만 100억 낸적도 있죠;;
솔직히 유재석이 1년에 20억 정도 번다하면 전 상당히 적게 번다고 생각하네요. (전지현, 김태희 같은 경우는 훨씬 더 쉽게 벌거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가장 거품 심한쪽은 CF 아닐지....
09/10/12 00:03
굳이 유재석 박명수를 집는 건 아니지만..
유재석 박명수를 포함한 소위 특급연예인들이 우리나라 방송규모와 여타 타 직업과 비교해서 과한 수입을 얻는 건 좀 문제인거 같네요. 미국과 같은 나라의 연예인과 비교하는 건 무리고.. 단순히 우리나라 내에서만 생각해보자면, 방송 제작에 드는 비용의 상당부분이 저런 특급스타의 개런티에 소모되면서 다른 제작참여자들(스텝)에겐 비교적 소액의 임금을 강요하는 시스템이니까요. 박신양씨엿던가요? 영화계에서도 특급스타의 개런티가 문제시 되었던 것 처럼 조만간 방송쪽에서도 문제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예인이 잘 안되면 매우 수입이 적다하지만, 자신이 연예인인 경우 2세를 연예인 시키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어느정도 자리 잡은 연예인들의 형편이 우리 예상보다 항상 넉넉했던 점을 감안하면.. 양극화를 감안해도 비교적 높은 수입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라고 봅니다. 뭐,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난사람이 자기 잘나서 돈버는데 뭐가 문제냐면 뭐 버로우타야겠지만요.
09/10/12 00:05
본문의 언급된 분들이 돈을 많이 받거나.. 적게 받건 문제라고 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댓글들에서 언급된 박찬호 선수나 박지성 선수, 이창호 국수, 그리고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교 상대로 놓고 비교하는 것은... 앞에 언급된 분들을 안습으로 만드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 언급된 사람들은 하나 같이 다 세계 레벨에서 경쟁하는 사람들이라면... 본문의 연예인들은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한다는 측면에서 비교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굳이 비교를 할려면 국내 프로야구, 축구의 최고 연봉 선수와 비교하는 것이 맞고 국내 프로 스포츠 최고 연봉이 10억 수준(기타 부수입 제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낮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죠. 회사의 오너가 아닌 전문 경영인(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을 제외) 중에서도 저만한 연봉을 받는 사람을 찾기는 어렵죠.
09/10/12 00:09
저.. 글쓴분께선 유재석,박명수의 연봉의 많고 적음의 타당성과 보수 진보간의 물타기와 이중잣대간의 상관관계가 뭔지
확실하게 좀 구분지어주셨으면 이해하기 편할 거 같습니다... 뭉뚱그려서 싸잡아서 mbc드립과 연관시켜서 까는거가 물타기 아닌가요?;;
09/10/12 00:10
바나나맛우유님// 박신양씨는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때문이었죠..
그리고 그런 시스템자체는 문제인 것 맞는데 그걸 한 스타배우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었다는 점에서 박신양씨보다는 제작자협회가 웃겼던 경우였습니다..
09/10/12 00:20
댓글 단 사람들의 저급한 수준을 비판하신 것은 적절하였으나,
MBC 예능인 연봉 공개 = 보수 찌라시 물타기 = 악성댓글 다는 이들은 수구 꼴통으로 연관짓는 개인적 추측을 공론화시키신 것은 안타까울뿐이네요.
09/10/12 00:20
멀면 벙커링님//
시장 가치야 분야마다 다른 것은 당연하고 그에 따른 수입이 다른 것도 당연합니다. 제가 언급한 것은 단순히 스포츠 시장과 연예계의 시장의 크기가 비교하기에 적절하다는 언급도 아니구요. 그렇게 따진다면... 국내 기업체 시장의 규모와 연예계랑 비교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겠죠. 다만, 몇몇 분들이 시장 규모 자체가 다른 사람들의 연봉과 언급된 분들의 연봉의 비교를 통해서 이 분들의 수입이 적다 또는 적절하다는 비교가 옳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09/10/12 00:25
글 자체의 분위기가 뉴스댓글에서 화난 심정을 피지알에서 분풀이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어투 자체도 상당히 주관적이고 공격적이고 감정적이고 글쓴이의 주장을 강요하는 느낌이고요. 뉴스댓글은 반말체이고 본문은 존댓말이라는 것만 빼면 제 생각엔 큰 차이 없는 것 같네요. 그런 경우 있잖습니까.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는데 여자친구가 저기압이라 이유없이 화내고 짜증내면 그거 받아주다가 나까지 기분 잡치는 경우요. 또한 링크된 뉴스와 거기에 댓글단 사람들과 보수세력과 정부와 찌라시들과의 상관관계가 무엇인지도 궁금하네요.
09/10/12 00:35
그간 보여 줬던 행동 양식에서 알 수 있듯이
그럴만한 류의 글만 뜨면 난동 부릴만한 아이디들이 들어와서 난동 부리고 있는 것만 봐도 본 기사가 뭔가 특정하고도 불순한 의도에서 작정되었다는 글쓴이의 심증에 동감을 표합니다. 뭐 그건 그거고...국민MC 연봉 셀 시간에 잠이라도 한 숨 더 자두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9/10/12 00:42
앞에 잔뜩 돈 많이 번 사람들의 이야기와 액수를 늘어놓은 다음에 뒤쪽에다가 생계가 어려운 연예인들 이야기를 덧붙이는 것은 많이 버는 사람들이 문제있게 보이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듣고 글도 끝까지 읽어야 한다고 결론적으로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잘못이 있게 보이려는 의도네요. 물론 그 중심에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무도의 1,2인자가 있다는 것은 뭐 우연의 일치라고 믿고 싶습니다.
09/10/12 00:50
근데 이거 세전금액 아닌가요?
보통 저런분들 세금 50%씩 내니까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우리가 대충 이름만 알법한 가수들이면 행사뛰면서 저정도는 껌으로 법니다. 하물며 유재석,박명수정도 급이면 대체가 불가능한 재원들이고 1주일 내내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인데 오히려 수입이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는 편인 것 같은데요. 그럴리 없겟지만 유재석씨가 미친척하고 회당 3000불러도 방송사는 울며겨자먹기로 써야하지 않나요?
09/10/12 01:38
현 정부 들어오면서 그동안에 벌어져왔던 일을 봐왔던터라, 글쓴이가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그동안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무도가 그들 눈에는 눈에 가시처럼 느껴졌겠죠. 주요 언론에 올라온 기사와 그 밑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충분히 짐작이 가네요.
09/10/12 02:14
방문진감사에 이은 한국방송감사에서도 나오겠죠?
스브스의 자료가 궁금하군요.. 곧이어 터질 기획사 탈세문제까지 엮으면 연예계도 성접대이슈에서 탈피할 듯 하네요.
09/10/12 03:12
음 이거야 말로 정당한 시장의 결과로 인한 수익배분인데 자유시장경제를 주장하는 한나라당의원께서 딴지를 거시네요 ^^
nickyo님// 돈 많이 번다고 다 자본가는 아니죠.... 연예인들은 엄연히 자신의 노동을 팔아서 먹고사는 노동자들입니다. 월가의 펀드 매니져들이나 ceo들은 흠....
09/10/12 03:28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된거죠?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 가지고 많이 받네 뭐네 하는게 말이나 되나..;; 아니 설령 많이 받는 편이라고 해도 그 회사에서 그렇게 주고서라도 쓰고 싶다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유재석이나 박명수가 티비 프로에서 농담 따먹기나 좀 하면서 돈 쉽게 버는거 처럼 보이나 보네요. 어떤분 말대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박명수 빼고 제작비 수준을 고려해서 싼값의 B급 연예인들로 구성해서 방송하면 방송 참 볼맛 나겠네요^^?
09/10/12 03:36
전국민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들인데,(게다가 본인 사생활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시겠죠..그에대한 보상도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고..)
저정도면 솔직히 값싼 페이라고 생각합니다.
09/10/12 03:38
자본주의인데 어떤가요. 능력과 가치만큼 버는건데요. 자본주의를 싫어하시면 여기서도 납득이가게 동일한 잣대를 보여주셔야 다른사람 공감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연예인들은 노동자라기보단 프리랜서죠. 소속회사야 있겠지만 일정시간 일해서 월급받고 먹고 사는 사람들도 아니고 운동선수랑 비슷한 개념이죠.
09/10/12 05:26
노력과 실력에 비해 돈을 많이 받아야 하는 것이 연예계입니다.
공인으로 분류되어, 사생활 침해도 불가피하며, 이곳 저곳에서 욕도 먹고 당연히, 보통보다는 많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만큼 기부도 많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네요(절대적으로 제 생각이지만) 그들은 국민을 위해 일을하여, 국민의 돈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그렇게 따지면 공무원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09/10/12 06:29
철저하게 자본시장에서 살아남아 승리한 건데 뭔 욕을 먹을 필요가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저는 유재석씨가 할 수만 있다면 하루에 1억이든 5억이든 받아도 다른 이해당사자들이 원한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다만 저도 부자들이 극빈층에게 기부도 많이 해야하는 시대라고 생각해서 얼마를 받든 기부나 좀 했으면 좋겠네요.(안 한다고 뭐라하는 글 아닙니다. ^^) 참고로 기부는 우리들도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지금 돈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 이상 말이죠.^^ 다만 부자들이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09/10/12 08:07
우리 나라의 연예계에 거품이 좀 많이 낀 건 사실 맞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데이터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의 연예 시장은 단순 계산으로도 세 배가 넘을 텐데 (인구 수도 그렇고 방송국 수도 많고) 일본 연예인들의 출연료는 생각보다 높지 않죠. 몇 년간 일본 연예계의 탑을 굳건히 지키는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 출연료가 생각보다 낮아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편당 1000만원이 안 되었던 것 같은데... 우리 나라는 배용준, 송승헌, 고현정 같은 톱스타들은 편당 거의 몇천만원 이상 되잖아요. 일본 내에서의 기무라 타쿠야의 영향력이 그 이하일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뭐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분배해야 된다는 공산주의적인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구요, 연예인들 출연료에 거품이 낀 건 사실 아닌가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최소한 배우들, CF 계에서는요. 근데 가수나 개그맨들, 예능인들은 상대적으로 한철 장사라고 생각하는 데다가 유재석, 박명수 급 정도면 저 정도 받아도 큰 문제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09/10/12 08:17
솔직히 연예계에서 출연료 거품은 CF그리고 드라마 쪽이죠 가수들을 TV가요방송 출연으로는 돈을 얼마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대박드라마 아니고서는 예능에게 시청률 인지도 그리고 광고 수입까지 밀리는 드라마에 출연료가 회당 천을 넘어가는것은 큰 문제이죠 유재석씨의 연봉기사가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은 kbs역시 국감자료를 보냈고 분명 거기에도 출연료 지급에 관한 내용이 있었을텐데 언론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는 점이죠 딱 봐도 mbc길들이기 입니다. 국감자료 전체를 내놓고 이렇게해서 조금더 힘든 연예인들에게도 신경을 써야 하지 않겠는냐 해야지 대놓고 mbc문제다 하고 기사를 내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9/10/12 08:23
3개월 이내 주요 가요차트 1위를 한 번이라도 찍은적 있는 가수는 행사에서 두 곡 불러주는데 기본 2천부터 시작합니다. 비 정도 되면 기본 5천에 지방 행사에선 7천씩 받고 했습니다. 장윤정 같은 가수는 웃돈을 얹어줘도 3개월 이내엔 부를 수 없습니다. 행사와 공연, TV 스케쥴이 이미 끝나 있거든요.
그걸 생각하면야 분야는 달라도 탑랭크 연예인이 10억 가량 번다고 해도 이상할게 전혀 없죠.
09/10/12 08:25
참고로 위의 가격은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지난 여름에 그룹 행사 기획하면서 연예인들 직접 부르려고 연예기획사와 통화하면서 들은 얘기입니다.
09/10/12 08:37
1. 박명수는 TV 말고도 '두시의데이트'라는 한국에서 탑급에 속하는 라디오 프로그램(게다가 라디오는 예능처럼 1주일에 한번 하는게 아니고 매일 몇시간씩 합니다.)의 진행자입니다. 게다가 박명수는 MBC 외의 방송국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총 수입으로 따지면 유-강 다음등급정도가 적절하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예능프로그램의 출연료가 과하다고 하지만 광고가 번번이 완판되고 시청률이 잘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주고도 남겨서 다른 유익한 교양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데에 쓰게 됩니다. 즉 예능에 제작비를 좀 더 써서라도 시청률이 잘 나와야 방송국이 돌아가는 구조라는겁니다.
2. 무한도전 내에서의 박명수의 캐릭터는 특히 여러 가지 사회이슈를 풍자하는 데에 쓰여 왔습니다. 현 대통령의 이미지를 그대로 카피한 경제개그맨 컨셉이 대표적입니다. '박명수의 기습공격'편에서는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면서 '내가 경제를 살리겠다'는 허세를 부리는 캐릭터로, '품절남 특집'편의 PR영상에서는 국밥광고를 그대로 패러디하며 친서민행보의 전시행정을 패러디했습니다. 그와 함께 박명수가 또 한편으로 맡고 있던 캐릭터는 보통 샐러리맨의 캐릭터였습니다. 평범한 능력을 가지고 나이는 많은데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 직장에서 짤릴까 전전긍긍하고 윗사람(유재석)에게 쩔쩔매고 아랫사람(동생)들에게는 살아남기 위해 호통을 칩니다. 가끔 주변사람들에게 호기롭게 '내가 쏜다!'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계를 걱정하는 모습은, 돈 벌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캐릭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극을 가지고 갑자기 현실로 가져와 '쟤는 많이 버는데 왜 저러고 살았대?'라고 물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명한 로또짤방에서 손현주씨가 거지 역할을 했다고 해서 가식인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3. 한편으로는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의 이러한 국감 언론플레이 역시 의도적인 여론몰이로 볼 수 있습니다. 방송장악(개혁!) 로드맵에 있어서 MBC에 대한 비판여론을 붐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생계가 어려운 연예인들이 있다고요? 한나라당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시장원리에 의해 다른 직업을 찾아봐야 할 연예인들입니다. 고양이가 쥐생각해주는 척 하면서 노리고 있는건 주인의 생선이죠. 이래저래 무서운 세상입니다.
09/10/12 08:37
각종 행사에 메이저 트롯가수 한번와서 노래 3곡 부르고 가는데 단가가 천에서 천오백정도 합니다.
배우라는 타이틀은 있는데 주구장창 광고만 찍는 사람들도 기본이 몇억입니다. 그런데 어느 연예계보다 치열한 대한민국 예능에서 탑을 달리고 있는 사람이 1년 동안 20억을 받는다. 도대체 뭐가 많다는 거죠? 이런 기사에 댓글을 볼때마다 은연중에 들어있는 개그맨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느껴지는 듯해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개그맨이 운동선수, 대기업CEO, 바둑기사보다 떨어지는게 뭡니까? 대체
09/10/12 08:39
가장 기본적으로, 노동에 대하여 대가를 얼마나 받는가는 그 노동이 얼마나 힘든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을 주는 사람한테 그 노동이 얼마나 큰 수익을 가져다 주느냐 이걸로 결정나는게 맞는일이죠. 유재석, 박명수씨가 저 이상의 수익을 방송국, 혹은 광고주에게 가져다 주기 때문에 저만큼 받는겁니다. 다만 그 수익의 분배에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본문의 밑쪽 내용에는 동의하기 약간힘드네요. 소위말하는 댓글놀이 + 열폭정도의 문제인거같은데, 너무 심각하게 해석하신게 아닌가싶네요.
09/10/12 08:40
쩝...갑자기 반짝 스타라면 몰라도 유재석 같은 분들은 정말 긴 무명시절 거쳐서 저나이가 돼서 빛을 본 전형적인 자수성가 타입인데..;;;
솔직히 무명시절까지 다합해서 나눠야 유재석씨 나이와 인생에 대한 보상이지요..
09/10/12 08:47
Into the Milky Way님// 노력의 가치를 똑같이 표준화해서 비교할 순 없습니다만
똑같이 국내 정상급이라고 쳤을 땐 대기업 CEO,운동선수,바둑기사보다 돈을 편하게 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편하게 버는 느낌이 든다기보다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의 정도가 윗 직종군들보다는 적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면 설명이 될까요? 개그맨이란 직종이 노력만으로는 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렇기도 하겠습니다만..) CF만 주구장창 찍어대는 배우들이 더 편하게 버는 거긴 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거기엔 항상 거품이라는 말이 따라붙죠.
09/10/12 09:14
서재영님// 유재석, 박명수씨 강호동씨등이 쉽게 돈버는거 같으신지요? 패떳이니 1박2일이니 해서 전국을 매주에 한두번은
돌아다니고, 촬영하다보면 새벽 두세시까지 촬영하는건 일상과도 같은데요. 어떤직종이던 탑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같이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보다 더욱 피곤하고 힘들게 노력해온 법입니다. 적어도 운이던 실력이던 쳐진 사람들보다 인정받고 노력한면이 있기때문에 그 위치에 가 있겠지요. 그 노력을 이 분야는 쉽다 저 분야는 쉽다 이런식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09/10/12 09:20
부평의K님// 쉬운 느낌이 든다고 했을 뿐이지 쉽다고 한적은 없으며 노력의 기준을 표준화해서 비교할 수도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프로그램 찍기 위해서 MC들보다 더 힘들게 개고생하면서 막상 받는 보수는 형편없는 스태프들 생각하면 솔직히 쉽게 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쉽다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제가 지금 그 얘길 드린겁니다.
정상급이 되기 까지는 어렵겠습니다만, 정상급이 되고 나선 솔직히 쉽게 버는 느낌이 나는 건 적어도 저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09/10/12 09:22
서재영님// 편하게 버는 느낌이 든다기보다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의 정도가 윗 직종군들보다는 적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면 설명이 될까요? - 이 부분때문에 그런겁니다.
이건 서재영님의 느낌일 뿐이지, 사실은 아니지 않던가요?
09/10/12 09:33
서재영님// MC들보다 더 힘들게 개고생하면서 막상 받는 보수는 형편없는 스태프들. 아쉽기는 하고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그건 그분들이 선택한 직업때문에 나온 결과인걸 어떻게 할까요. 더불어서, 바둑기사분들 얘기하셨는데. 역으로 말하면 앉아서 바둑이나 두면서 신선놀음 하는거같은 양반들이 무슨 노력을 하느냐?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어떤분야라도 노력의 경중은 없지 않던가요? 고생의 경중도 없을테고요. 누구와 비교해서 어떤거 같다라는게 과연 통용이 됩니까? MC들이 들이는 노력이 과연 스텝들이 하는 노력에 비해서 덜할까요? 프로그램 찍기 위해서 MC들보다 더 힘들게 개고생하면서 막상 받는 보수는 형편없는 스태프들 생각하면 솔직히 쉽게 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쉽다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 서재영님 발언에서 [ ] 부분을 제외하면 핵심내용은 저게 아니던가요? [ ] 부분이야 어차피 피해가시려면 얼마든지 붙이겠지만... 제가 처음에 태클건것도 [ ] 부분이 아닌 핵심인 앞부분이 영 보기 그래서 그런겁니다. PS. 그리고 리플 수정은 자제좀 해 주세요.
09/10/12 09:40
부평의K님// 괄호 부분은 잘못 쓴 것 같군요-_-; 생각이 짧네요.
멍청한 놈이 잘 모르고 썼다고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봐 주세요. p.s 원래 있던 내용을 수정해서 말 바꾸기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비슷한 맥락의 말을 계속 추가시키는 건데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_-;
09/10/12 11:36
저건 2008년도 자료라 박명수는 요즘은 저정도 못 벌죠.2008년도에 한창 라디오와 엠비씨에서 프로그램 3~4개 할때 우결,무도,브레인 배틀,지피지기...2009년엔 tv는 엠비씨에서 무도 하나밖에 없고 그 마저도 삭감했죠.라디오는 얼마 받는지는 모르지만 fm4u에서 2시의 데이트가 광고 단가 제일 쎄면서도 광고 갯수도 제일 많죠.
09/10/12 11:38
유재석 씨의 연봉은, 따져보면
무한도전에 놀러와. 이 두 개 수입이 9억이라는 의미인데, 소위 연예계 몸값으로 불리는 회당 출연료로 따지면 대략 회당 1천만 원 이하로 받는 격입니다. 회당 수천씩 받아챙기는 드라마 배우들과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겁니다. 9억씩 받는다는 소리는 그만큼 고정프로 많고 열심히 일한다는 소리일 뿐이에요. 예능계는 연예계 중에서 출연료 거품이 정말 없는 축에 속하는데, 이걸 가지고 까면 저 네임벨류가 안되는 나머지 출연자들은 어쩌란 소리일까요.
09/10/12 11:47
거품을 까려면 예능보단 드라마나 영화를 까야죠
솔직히 무도보면 엄청나게 고생하는게 보이는데 이번에 iris가 200억 드라마 운운하는데 70%가 배우 출연료라죠?
09/10/12 12:00
이건 유게감인가요?
본문이...... 이건 그냥 현정부+보수세력을 까내리기 위한 글로 보이는군요. 저게 저렇게 연결이 되는구나....
09/10/12 12:14
강남재벌3세님/ 저런분들이 근로자로 등록되어 있으면 50% 가까이 세금을 떼겠지만 아마도 자유직업소득군으로 되어 있어 세금은 3%정도
일걸로 생각합니다.
09/10/12 12:16
흠...
재작년(2007년) 저희 학교에 원더걸스와 페이지가 와서 공연을 했는데 6000만원, 3000만원씩 받더군요. (원더걸스는 Irony 하던 시절입니다)
09/10/12 13:16
남들 연봉에 웬 관심들이 이렇게 많으신지 -_-...
연예인들이 남들 등쳐먹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운과 노력과 재능이 만나서 돈좀 번다는데 그게 그렇게 불만을 가질 일인가요...
09/10/12 14:50
명수옹 2시에 데이트에서 관련기사때문에 열변을 토하고 있습니다 크
프로그램 3개가 폐지되고,무한도전 자진삭감해서 이 정도는 다시 못번다는군요 크킄크
09/10/12 14:58
장료문원님// KBS는 출연자당 얼마의 공개가 아니라 프로그램당 출연료를 공개했답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의 정병국의원은 "비정상적인 스타의 몸값은 고스란히 실제작비 축소와 스태프나 단역의 인건비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방송국에 셀러리캡제도가 언제부터 있었는지..??
09/10/12 18:25
적절한 비교인지 모르겠지만 탑 클래스 프로게이머 연봉이 2억인데 연예인 수입이 10억이면 많은가요? 다른 프로스포츠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전혀 많지 않습니다.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지명도 있는 중견탈렌트들이 일일아침 드라마와 저녁 드라마에 출연하여 주 10회 나온다고 할 때 월 수입 기준으로 5,000만원 이상입니다. 1년에 몇 억 버시지만 발표가 안되었을 뿐이죠..(이분들 까는 거 절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2ndEpi.님//일본은 우리나라와 시스템이 달라서 월급의 형태로 보수가 지급됩니다. 인기가 있건 없건 일을 많이 하던 적게 하던 소속사에서 기본 월급은 나가죠. 스타가 소속사 전체를 먹여 살립니다. 물론 스타도 초기 무명 시절에는 다른 스타가 번 돈으로 먹고 살았구요...그래서 기무타쿠같은 스타들도 본인이 출연료로 받는 돈은 적을 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소속사에서 제작사로부터 받는 스타의 출연료는 다를 수 있습니다.
09/10/12 19:37
앞서 어떤 분께서 말씀을 해주셨지만, 농경사회가 아닌 이상 개인의 성과가 온전히 그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 산출되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개인의 성공은 언제나 시스템과 동료들 간의 긴밀한 협조망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죠. 또한 개인의 능력과 보수의 관계를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산출 방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증명되었다시피 능력-보수의 관계는 차라리 욕망-보수의 다른 말이라고 보는 편이 낫겠지요. 사회적 규제 장치(예를 들면 여론과 노조 같은)가 존재치 않는 이상 소수의 자본 독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능력-보수의 관계를 굳건히 믿는다면, 그것은 일종의 아비투스가 아닐까요.
언론의 비판이 연예계 상위 1%의 소득이 전체 소득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 즉 분배가 합당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구조적 불평등>을 향하고 있다면 그 비판의 정당성은 확보됩니다(적어도 지니계수의 확대를 경계하고 있는 축이라면 말이죠). 전 가끔 피지알을 보며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성장과 함께 <분배>를 강조하시는 분들이 아니었나? 제로썸 게임이 아닌 공생의 경쟁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오늘과 같이 '능력이 있는 만큼 버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투의 답글들을 보면 말입니다...
09/10/12 19:42
물론 MBC에 공격적 글들을 투하하는 여론이 대개 보수측이라는 사실(즉 낯짝도 두껍다는 사실)을 비판하신다면, 그 점은 수긍을 해야겠지만요.
09/10/12 19:45
이름은 유재석이라고 찍혀서 받겠지만, 저게 유재석 혼자 다 가져가는 돈일까요?
소속사 몫도 있을 것이고, 매니저, 스태프, 스타일리스트 등등 다 떼고 나면 그렇게 대단한 금액은 아닐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연예인 수입이라는 게 다 그런 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요즘 진짜 많이 버는 분들은 유명 탤런트 들인 듯. 정말 후덜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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