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06 13:56:28
Name 눈떠보니빚쟁
Subject [일반] 제가 사는 아파트 미분양이 심하네요
뭐 지역마다 틀리겠지만요..  제가 사는곳은 충남 천안입니다..

솔직히 천안정도면 수도권이지요 교통도좋고.. 물가가 비싸서 그렇지 살기좋은 곳입니다.

허나 천안이 시내가 정말 좁아요...   직산,성환,병천,목천,성거..  이런데가 다 둘르고있고 시내나 술먹을곳 이런데는 정말 적은편임..

가장 살기좋고 아파트값도 안비싸고 교통좋은 쌍용동이란 곳에 3년 살았었는데요..

이곳 39평 아파트 매매가가 1억6천정도였습니다..  저흰 융자가 5천정도 깔렸었죠...     매달 40만원씩 융자비에 엄마가 짜증난다고 하시길래.

고품격 임대아파트 분양소리에 솔깃....  1억정도 박고 10년산후에 분양받으면 된다는 34평형 임대아파트였음.. 계약했죠..

입주가 1년이상 남은 상황....    허나 혹시몰라서 시세보다 5백정도 더 올려서..   1억6천5백에 아파트를 내놔봤습니다..

헌데 덜렁하고 팔릴기회가 생기네요...  1억6천에 해달라고 5백을 깍더군요..    울어먼님은 2년전 리모델링까지 했다고  못 깍아준다..  

우린 당장 이사 안가도 된다... 며 베짱 튕기시고..  그때 제가 말했죠...   40만원씩 융자비 1년이면 5백이다..  물고 살며 1년후에 이사가나 지금파나 똑같다 이아파트 팔자...

1년동안 전세살자...  해서 팔고 전세집으로 이동했네요...    이사한 전세집은 대단지 1000세대가 넘는곳인데...    34평부터 86평까지 있는곳입니다..

헌데 34평형이나 입주 70% 됐을까 미분양인듯 하네요..   문젠 68평이런데는 입주가 20%정도밖에 안됐어요...   입주 5개월이 지났는데 이거 이렇게 미분양이면 시공회자 적자 상당한거 아닌가요???   90세대의 68평형 동중에 입주가20% 라면. 그건물이 얼마짜린대....     다 미분양이라니;;;

천안은 앞으로 아파트값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을 동넨대.. 정말 아파트 사면 바보인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저희가 앞으로 갈 34평짜리 임대아파트가 부자들이 많이 계약을 해놨다고 하더군요...     요즘 돈있는사람들 아파트 안산다네요.  

돈 쌓아두고 임대아파트 가고 그러는 성향도 꽤 있어서..  저희가 갈 아파트에 부자들이 많이 계약했다고 소문이 자자 하더군요..

아파트가도 문제인것이 교통 정말 좋고 편의시설 좋은 제 살던 아파트는 34평형기준 1억4천정도 하는데 지금 이사온 전세집은 2억 7천입니다..  

누가 계약을 할까요..  아파트값 차이 너무 나네요..  새아파트 계약하는짓은 자살행위일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찐개미
09/10/06 14:06
수정 아이콘
지방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서울은 분양가가 비싸도 일단 계약하고보자 라는 추세가 아직 한창입니다.
일단 1~2천에 사더라도 분양받고 나서는 값이 뛰어버리니..
저는 수도권에 (일산 근교) 살지만 이쪽도 새 아파트 들어서면 모두 계약이 끝납니다.
임대아파트 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도..

몇마디 추가하자면 .. 일단 분양가가 너무 비싸요.
토공에서 아주 싼 값에 땅을 매입해서
주공에서 아파트를 지은 다음 청약을 유도하고
말로는 시세의 50% , 70%에 했다고 하지만 자기네들 남겨먹는거 보면 가관이거든요.

진짜 평당 10만원 20만원 보장해주고
팔때는 1천만원 이상에 분양하니 (물론 아파트를 지었다지만 어마어마한 수익률)
이런 구조가 세상에 어딨습니까 -_-

정부에서 투기를 막는다하지만 제가 봤을땐 이미 정부에서 땅갖고 장난치는듯..
적어도 일반기업이 아닌 주공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라면 현재분양가에서 반을 더 깎아도 괜찮을듯 합니다.

제가 갖고있는 생각이 틀리거나 지적해주실분 있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__) 꾸벅
마바라
09/10/06 14:13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서울이 진리..
Vacant Rain
09/10/06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천안살지만 KTX들어서기 전후부터 천안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죠.
매매가는 오르는데 청수지구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아파트는 생기고 있습니다. 경기부양한답시고 이런저런 제약을 다 풀고 아파트만 지어대니 막상 집이 절실한 입주자수는 줄고 매매가로 장난치거나 전세값으로 장난치는 있는자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은 자리가 없으니 점차 수도권 근처의 도심지로 뻗어나가는 경우겠죠.

저희 아버지도 복잡한 서울을 피해 한적한 도심에서 노후를 보내시고자 천안에 정착하셨는데, 살기엔 나쁘지 않지만 서울외곽이 몇십년전에 겪던 일들이 다시금 반복된다면서 안타까워하시더라구요.
공무원욕하지
09/10/06 14:16
수정 아이콘
저희 집도 천안 쌍용동 이편한세상으로 이사가요.. 10월 말에 입주한다는데 그쪽은 얼마나 분양됐을지 의문이네요..

지금 사는 곳은 용암마을이고요 :D
홍스매니아
09/10/06 14:43
수정 아이콘
제 고향인 광주쪽도 현재 새로 생긴 수완지구 같은 경우 평당 700대를 호가하며.. (광주에서 평당 700은 비싼거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고..

더군다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도 많고..

광주의 봉선동이라는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파트 값이 거의 오르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부동산은 서울이 진리...(2)
09/10/06 14:46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_@
살기좋은 천안 아파트가 1억4천정도 하는데 지금 이사온 전세집은 2억 7천이라는게... 무슨뜻인지???
미분양이라 살집은 얼마든지 있으니 전세로 계속 살면 되니까 집 안사도 된다는건가요?
좀 알려주세요. 저 살집 준비해야해서 ^^;
Into the Milky Way
09/10/06 14:47
수정 아이콘
천안은 포지션상 굉장히 에매한 지역입니다.
서울과 출퇴근이 사실상 불가능하면서 그렇다고 자체적으로 경제적 기반이 있는 도시도 아니죠.
투자처로는 권해 드리고 싶지 않은 지역이죠.
앞으로 부동산은 서울+수도권 중 서울 인근 수도권이 진리입니다.

살찐개미님 / 제가 주공 직원은 아니지만 그렇게 폭리를 취하는건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은 아파트 가격을 생각할때 단순히 땅값+공사비 정도만 생각하는데
제반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죠.
09/10/06 14:47
수정 아이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서울에서 집값 오른다고 난리일 때, 지방에서는 집값 떨어진다고 난리였습니다. 지방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돌고 집값이 떨어지는(그러면서 새집 값은 또 이상하게 높은) 그런 일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죠.
09/10/06 14:52
수정 아이콘
홍스매니아님// 부모님 포함 일가친척이 봉선동 사십니다만 그렇게 많이 오른 것도 아닙니다;;;
09/10/06 14:57
수정 아이콘
지방이라서 그렇죠.
제 아는 후배가 직장이 서울에 있는데 조건에 맞는 집 구할려고 수원 인근 화성에 집을 구하고 2시간 가까이 걸려 매일 출퇴근합니다.
생활권은 서울이더라도 형편 맞추다보면 인서울은 커녕 수도권 신도시보다도 훨씬 밀려난 곳에서 겨우 집하나 구하게 되죠.
그렇다고 수도권이 서울보다 집값이 싼건 결코 아니죠. 일단 유명한 버블세븐 중에 3지역이 수도권이죠.
39평 아파트 매매가가 1억6천정도라는데서 일단 지방과 수도권의 엄청난 격차가 느껴지네요.

제가 서울에 사람도 너무 많고 교통도 복잡해서 가끔 어머님한테 '지방은 집도 싼데 걍 지방에 자리잡고 아파트 하나 사서 평생 살까봐'라고 얘기하는데 그럴때마다 어머님은 정색을 하시면서 '너 지방에서 집 사면 평생 돈 못 번다. 설령 지방에 사는 일이 있어도 서울에 아파트 하나는 사놔야 된다'라고 다짐을 시키곤 합니다.
네 이런 세상입니다. 설령 지방에 살더라도 전세로 살면서 집은 서울에 사놔야하는 세상이죠. 은행 대출받고 평생 대출이자 갚느라 고생하는 한이 있어도 말이죠.
09/10/06 14:58
수정 아이콘
살찐개미님//
한국토지주택공사(이번에 합쳐졌죠)의 토지매입비용은 그다지 싸지 않습니다. 소문이 나면 이미 다 올라 버리는데, 사업인정고시일을 기준으로 감정평가를 하니까 이미 오른 것이 상당히 반영된 상태에서 수용가격이 정해집니다(뭐... 그것도 작다고 소송 무지하게 많이들 합니다).
그리고 땅이 있다고 그냥 집을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종전에 논밭이나 임야이던 지역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므로, 이를 택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성공사를 따로 해야 합니다(평평하고 단단해야 집을 짓겠지요). 이것도 그리 간단하게 되는 것은 아니고 돈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Toby님//
전세로 들어가신 집의 매매가가 2억 7천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새 아파트이지만 기존 아파트 가격의 2배나 되니 누가 사겠느냐는 것이지요.
09/10/06 15:08
수정 아이콘
서울만 그렇죠. 대구만해도 향후 5년 이내로 많은 아파트가 미분양이 될 거 같습니다.
shadowtaki
09/10/06 15:19
수정 아이콘
문제는 미분양이 되더라도 집값을 내리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이죠. 지방 미분양 아파트들의 대부분이 수도권 재개발 제한이나 신축제한이
있을 때 지방에 지어도 서울과 같은 파급효과가 있겠거니 하고 지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수요가 생기지 않으면서 지방 미분양사태가
발생한 것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건설회사가 부도가 나던지, 국가에서 국비들여 매입한 다음에 좀 더 현실적인 가격으로
팔던지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서울의 인구가 지방권으로 분산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구요.. 서울이 어떤 곳인데 그런 이권을 지방에 나눠주려고 하겠습니까..
Timeless
09/10/06 15:30
수정 아이콘
제목 욕설 수정했습니다.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살찐개미
09/10/06 15:34
수정 아이콘
은별님//
저도 주공,토공 직원은 아닙니다만 GIS쪽 업계에서 일을하는지라
지공 토공 주공과 많이 얽히고 직원들과도 얘기를 많이 하는편입니다.

초기에 토지매입비용은 일단 택지가 아닌 아주 싼 토지를 매입하기에 폭리에 가까운 이득을 취할 수 있는것이구요
매입한 토지를 자기들끼리 쿵덕쿵덕 토지변경하고 아파트 올린다음 비싸게 파니까 문제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감정평가를 하고 오른상태에서 반영한다쳐도 일단 그 땅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택도없는 말이죠, 그러니 소송을 거는것이고..

본인들 땅 팔면 100만원인데 그땅을 나중에 몇천씩 받을걸 아는지라 더 달라고 요구하는꼴이랄까요.
제 말의 주는 적어도 정부에서 국민을 위해하는일이라면,
게다가 주택문제가 심화되서 여러정책도 나오고 집값 떨어뜨린다고 하는 마당이면
주공에서 제공하는 집들은 본인들의 이익금을 모두 없애고 분양해야되지않겠냐 이말입니다.

아무리 제반비용이 많이 들어간다쳐도 평당 천만원이 넘는 분양가는 납득이 될 수 없죠.

원글 쓰신분 내용도 있지만 지방의 39평 아파트가 1억 6천만원..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그 정도 아파트는 5억.. 이상이죠.. 뭐 훨씬 더되는것도 있지만..

지방은 땅값이 싸서 그럴까요, 아니면 원자재가 싼게 들어가서 그럴까요..?

지방이나 서울이나 수도권이나 초기토지매입비용은 많이 차이나봤자 평당 100만원이나 날지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양가는 어마어마하게 나는걸 보면 아파트가 부실시공인가? 그것도 아니란 말입니다.

지방에 세운 아파트 역시 어느정도 이익을 취하고 분양하는건데도 저 가격입니다.
하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같은 아파트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가격차이가 있죠.

글이 길어졌는데 암튼..
제반비용이나 건설비용, 초기토지매입비용을 고려해봤을때 서울,수도권은 지방과 비교해서
엄청 이익을 취하고있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곧 결혼하고 집을 사야할텐데 걱정이 많아서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ㅠㅠ
아이나
09/10/06 15:39
수정 아이콘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1&articleId=34389 누가살까요?.? 어차피 20년짜리 소모품에 불과한 아파트일뿐 서울에 "땅"이라면 모를까 아파트가 앞으로도 투자의 대상이 될수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Into the Milky Way
09/10/06 15:40
수정 아이콘
살찐 개미님 /"지방이나 서울이나 수도권이나 초기토지매입비용은 많이 차이나봤자 평당 100만원이나 날지모르겠습니다."
이 전제가 이미 틀렸습니다. 지방과 수도권의 토지매입비용은 넘사벽입니다.
눈떠보니빚쟁
09/10/06 15:43
수정 아이콘
천안 쌍용동 대우타워란곳 38평형 매매가 1억6천에 팔았습니다.. 지금은 현재 백석아이파크라는 신축아파트에 전세 1년살고 청수동쪽 임대 아파트로 갈 예정인데요... 지금 전세살고 있는곳 매매가가 2억7천이더군요... 허나 무턱대고 계약했던분들 -1500에 집 내놔도 나가지도 않더군요.. 내년에 새로 이사갈 아파트도 청수동쪽 외곽인데... 천안은 참 이상해요... 쌍용동이 최고 살기좋은동넨데 아파트값은 싸고 더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이름만 있을뿐이지 외곽동네는 매매가가 거의 두배에 달합니다.. 쌍용동쪽 10년정도 된 아파트 들어간담 리모델링 해서 사는게 최고같네요..
눈떠보니빚쟁
09/10/06 15:4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공무원욕하지마요님// 쌍용 이편한세상은 어디다 져논건가요?? 한화꿈에그린은 압니다만; 그리고 용암마을이라면 참 위치도좋고 괜찮은아파튼데 굳이 왜 이사를 ^^ 용암마을보다 위치가 좋은곳이 또 있나요??^^ 제가 생각하는 천안 최고의 자리는 쌍용롯데마트뒤 태영아파트나 용암마을.. 뜨란체.. 그리고 부의상징 불당호반입니다 그려.. 그외 불당동이나 백석동 아파트 절대비추...
09/10/06 15:55
수정 아이콘
천안까지 수도권이라고 치기는 좀 많이 애매하죠.. 단지 지하철 하나 간다는 이유 외에 수도권일 이유가 있나요?
말그대로 그냥 지방이라 그렇습니다. 지방아파트 미분양 심각하죠 요새.. 대전도 꽤 미분양이 많더군요.
09/10/06 16:02
수정 아이콘
뭐 저 살던 집 뒤에 지은 아파트는 지은지 1년이 다 되 가는데 50평대는 대부분 미분양 상태입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저번주에 구매하셨는데 초기보다 1억 싸게 샀다고 하더라구요.
happyend
09/10/06 16: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4대강 사업을 해야 하는걸지도...지방 건설사 무너지고, 일자리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공기업이 리스크를 안아주고, 민간대기업이 수주하고,그걸 지방 중소건설업자에게 하도급....
이렇게 10년을 버티는 동안, 경제의 체질을 변화시켜 충격을 완화하자...
(우리나라 건설,토목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봤을 때, 일리 있는 말입니다만, 제가 뭘 알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소금저글링
09/10/06 16:07
수정 아이콘
지방의 주택 공급율은 이미 140%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지금 한국 주택 공급률 자체도 103%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 주택 공급은 이미 수요보다 공급쪽이 많은 상태죠.

다만 왜 이리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것을 생각 해보면

그중 상위 5%가 전체 주택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걸로 알고 잇습니다.

한마디로 있는 놈들의 투기의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주택수가 많은것이죠.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한국 GDP의 20% 정도를 차지 하고 있다는데

한국에서 이런 부동산 빼면 한국은 그냥 폭삭 주저 않을지도 ....

어쩌다가 리플이 산으로 갔는데

지방은 투기가치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이미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미분양이 많을 것입니다.

뭐 미분양 아파트의 대부분이 지방에서 나오고 있고요.

서울은 어차피 부동산빼면 시체니 영원히 오를거고요 -_-
09/10/06 16:10
수정 아이콘
박경철씨가 쓴 책에서 이미 우리나라의 주택공급률이 100%가 넘어섰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집들이 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서울과 서울 근교의 삶의 질(?)로 승부하는 곳이 아니면
집값은 떨어지게 돼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실 천안이면 직장이 서울일 경우에 좀 멀리 있는 것 같네요;
홍스매니아
09/10/06 16:21
수정 아이콘
shovel님// 저도 집이 봉선동입니다~~ 크크크

광주에서 그나마 집값이 오르는 곳이 봉선동이죠...

아.. 상무지구도 집값이 오른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외 지역은 ..
09/10/06 17:10
수정 아이콘
살찐개미님//
평당 100만 원짜리 토지는 소송도 안 됩니다. 승소해 봐야 증액분이 얼마 안 돼서 변호사 비용도 안 빠집니다(소송은 대부분 패소하기도 하거니와, 증액된다 하더라도 원감정에 현저한 하자가 없는 한 10% 정도가 한계입니다).
제가 업무상 접하는 토지 중에 100만 원짜리 이하는 거의 없기도 하고요.
살찐개미님이나 저나 본인이 경험하지 않은 부분까지 알 수는 없겠지요.
아마도, 제가 업무상 접하는 토지와 살찐개미님이 업무상 접하는 토지는 서로 좀 떨어진 지역에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09/10/06 17:18
수정 아이콘
Into the Milky Way님//
천안/아산에 S전자 LCD총괄 본사 & 반도체총괄 PKG & SDI 공장이 있습니다.
경제적 기반이 없는 도시가 아니죠..
pErsOnA_Inter.™
09/10/06 17:46
수정 아이콘
홍스매니아님// 상무지구에서 삽니다만.. 안올랐습니다. -_-a
홍스매니아
09/10/06 18:30
수정 아이콘
pErsOnA_Inter.™님// ㅡ,.ㅡ 맞는게 없어요...
sometimes
09/10/06 22:07
수정 아이콘
수도권 집값은 대체 어디까지 갈까요?
지금 인천 송도신도시에 살고 있는데 41평 아파트가 7억입니다.
7억이 평범한 사람이 정상적으로 모을 수 있는 금액인가요?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보는데...
장기적으로는 집값이 안정화 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떨칠 수가 없네요..
09/10/07 15:38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 과밀된 거주수요를 지방으로 옮기지 않는 이상 문제해결은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핵심은 교육불평등으로 인해 좋은 학군에 몰리는 것과 좋은 직장이 몰리는 것일텐데..
학군문제는 교육시스템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힘들 거 같고,
직장은 왜 그렇게들 서울에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서울에 많이 사니 서울에 있어야 영업이 잘되어서 그런 걸까요...
지방에서 과밀스트레스 안받고 적은 돈으로 맘편히 살고 싶어도 원하는 직장이 서울에 있으니 어쩔 수 없더군요. T.T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495 [일반] 팝페라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한국어 버전이 불허된 이유는… (기사 내용 링크) [6] 틀림과 다름4852 09/10/06 4852 0
16494 [일반] 우리나라 맥주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swordfish6913 09/10/06 6913 0
16493 [일반] 홍명보감독의 자격문제는 그냥 묻히는 걸까요. [73] 훼닉8599 09/10/06 8599 5
16491 [일반] [U-20 월드컵]앞으로의 경기일정과 상대팀 예선 성적 - 만만치 않네요! [9] 친절한 메딕씨3632 09/10/06 3632 0
16490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프리뷰 [18] 돌아와요오스2997 09/10/06 2997 0
16488 [일반]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2007 vs 2009 [69] 타나토노트6652 09/10/06 6652 3
16487 [일반] 2009년 41주차(9/28~10/4) 박스오피스 순위 - 추석연휴 영화 전쟁의 결과는!! [16] 마음을 잃다4465 09/10/06 4465 0
16485 [일반] 국방부 - 여대생 ROTC 검토. 면제자 ROTC 지원 가능과 다를게 있나? [88] 삭제됨6488 09/10/06 6488 0
16484 [일반] 제가 사는 아파트 미분양이 심하네요 [31] 눈떠보니빚쟁5778 09/10/06 5778 0
16483 [일반] 초기 인천 프로야구 6년사 - 2. 돌풍 [11] 유니콘스3817 09/10/06 3817 0
16482 [일반] 여러분은 어떤 알레르기를 앓고 계신가요? [74] 부끄러운줄알5894 09/10/06 5894 0
16481 [일반] 어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9] Who am I?3215 09/10/06 3215 0
16479 [일반] [인증해피] 신발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과 올바른 관리법! Part - 2 [27] 해피8845 09/10/06 8845 13
16478 [일반] Air supply - Stronger than the night - [5] 늘푸른솔2788 09/10/06 2788 0
16477 [일반] 이탈리아 베 총리, "이 나라 떠나고파" [28] 리콜한방4311 09/10/06 4311 0
16476 [일반] 청소년 월드컵 8강에 진출 하였습니다!!! [46] 하쿠6211 09/10/06 6211 0
16475 [일반] [연애잡담] 왜 강아지 따위를 키웠던걸까? [23] INFINITI4476 09/10/06 4476 8
16474 [일반] 아는척 메뉴얼 - 철학적 논쟁거리 [16] 유유히4512 09/10/06 4512 0
16473 [일반] 제갈량과 유선의 대사면 [10] sungsik5558 09/10/06 5558 0
16471 [일반] 그대 그리운 발자국 소리로 [4] 박카스5003172 09/10/05 3172 4
16470 [일반] 드디어, 올 것이 왔군. [16] 유유히5096 09/10/05 5096 0
16469 [일반] 간만의 잡담. [19] OrBef24785 09/10/05 4785 0
16468 [일반] 1박 2일 관련 뉴스 - 리얼버라이어티의 설정은 어디까지일까요? [138] MoreThanAir8353 09/10/05 83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