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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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05 23:24:39
Name 유유히
Subject [일반] 드디어, 올 것이 왔군.
PGR정모 겸 현피(?)가 이루어지는 10월이 왔습니다. 벌써 4일이 지나갔군요.

요새는 게시판에서의 논쟁도 예전만큼 열을 올리기가 힘들어집니다. 어느날 갑자기 같은 테이블에서 마주친다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군요. 제 독설(?)에 상처입으신 분들이 오함마를 준비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다 잊어버리셨죠? 아니라구요? ㅡㅡ;

어쨌든 PGR 대표 듣보잡인 유유히가 정모 참가라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만, 낯짝 두꺼운 철면피에다, PGR에 뵙고 싶은 분들도 많아, 나름 재미있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눈팅으로 알게된 정보들 (퍼플레인님은 PGR 공식 여신님이다? 잭와일드님은 장동건 뺨치는 품절남?) 도 나름 흥미롭군요. 타임리스님은 훈남이라는 소문만 들었다가 겜게의 사진으로 보았는데, 역시 미남이셨습니다. 흠, 소문이 틀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 나머지 소문들도 다 사실인가 싶습니다. PGR에 선남선녀만 있다는 소문이 정말인가 보군요.

유명한 네임드 분들도 한번씩 뵙고 싶고, 스스로를 드보르잡이라고 비하(?)하시는 분들(저만큼은 아니겠지만요;)과도 친목을 도모하고 싶고, 의욕은 앞서긴 하지만 실제로는 의외로 낯을 좀 가리는지라(??)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좌우간!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으로 정모 참가하시는 PGR분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PGR에 선남선녀 네임드만 있다는 소문에 위축되지 마세요. 제가 참가합니다. 최소 한 명은 밑밥을 깔아놓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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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_YiRuMa
09/10/05 23:30
수정 아이콘
이미 200개가 넘는 글을 쓰신 유유히님은 듣보잡이라는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듯 싶습니다만..;;
09/10/05 23:31
수정 아이콘
가입일이 멋지시네요. 적절하십..

저는 왠지 저 때 공방 아니면 행사를 뛰고 있을 것 같군요... 시험도 끝났겠다 아싸리하고 열심히 놀러다닐듯;
09/10/05 23:31
수정 아이콘
저도 드보르잡에다 촌놈에 나이어린 찌질이지만,, 가고싶고 일단 간다고했네요. 아! 꼭 가고싶다~~^_^
09/10/05 23:33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댓글을 보고 심심해서 제 정보를보니까 이번달 26일이 1년되는날이군요. 눈팅은 더 오래했지만 일단 가입일은 곧 1년이니.. 재밌네요. 사실 요즘 돌아다니는 홈페이지중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곳이 pgr이니, 말다했죠. 그나저나 유유히님은 듣보잡이라고하기에는 작성글수가..크크 코멘트는 제가 조금 우세하네요. 뭐.. 코멘트의 질은 유유히님이 압승이겠지만..^^;;
09/10/05 23:34
수정 아이콘
듣보잡인데 대표하면 이미 듣보잡이 아니게 된거죠-_,-)

모순입니다.
BoSs_YiRuMa
09/10/05 23:36
수정 아이콘
헉.31일. 그러고보니 제가 가입한지 딱 4년째 되는날이군요. 이걸어쩌나.. 날짜가 딱 맞아떨어지는데 가야되나말아야되나 고민이 되는 날이군요.10월31일;;
참.지율님이나 슈라님,그풍님이 가신다면 어찌저찌 가게될지도?
Zakk Wylde
09/10/05 23:37
수정 아이콘
이게 다 거짓말이란거 아시죠?? 누가 그런 말도 안되는...

품절은 무슨 품절.. 안생겨요
유유히
09/10/05 23:41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글의 갯수만 그저 많을 뿐입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진리를 위배하는 중입니다.
하나님// 천만에요; 질이 높지 않습니다.
Who am I?
09/10/05 23:55
수정 아이콘
몹쓸 실험정신(이라고 쓰고 흥미위주 생활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때문에 나갈 생각이 없던 정모에 나가서 사고를 쳐볼까..(?;;)라는 생각을 혼자 낄낄대며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오오 이건 효과적인 꼬득임의 글입니다. 가서 같이 어둑하게 잉여로 놀아달라고 할까 싶어집..(으응?)

하지만 10월 한달동안 얼마안되는 휴일을- 부산에 한번, 수원에 한번, 그리고 서울에서 보내는건...아아 이젠 더이상 짐승체력이 아니라구요. 앗흥! (이렇게 쓰고 달력을 보니 주말이 한번 더 남긴 하지만요.) 흐흐흐 재미있게 노시고 멋진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전... 03년 가입이네요. 아 뭔가 세월이 무상해요. ...이런.

안그래도 좋아라 하던 사이트가 문을 닫는 바람에 그거 백업하느라 며칠간 정신없었는데...
새삼 여기 진짜 오래 다녔다는 생각이 또 듭니다. 으하하하..
09/10/05 23:56
수정 아이콘
저처럼 지극히 제한된 글에만 리플을 다는 눈팅족도 있습니다.
저보다 더한 눈팅족도 있을 겁니다.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
스카이_워커
09/10/05 23:58
수정 아이콘
아줌마~! 여기 아직도 갈지말지 심각하게 고민중인 듣보잡 1인 추가요~!
09/10/06 00:16
수정 아이콘
아 피지알 정모는 차마 나가지는 못하고 강백호식 분장을 해서 염탐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가시는 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네오유키
09/10/06 00:22
수정 아이콘
자기소개 때문에 갈지말지 고민하고 있어요ㅠ 소개할 말이 없거든요ㅠ
09/10/06 02:43
수정 아이콘
왠지 재밌을거 같아서 나가려고 합니다 크크크 낯가려서 처음에는 말 잘 못하는데-0-..크크 재밌게 놀아요 ~
카이레스
09/10/06 13:30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잭와일드님은 장동건 뺨치는 품절남?"
제가 잭와일드님이랑 친한데 정말로 미남입니다:)
키도 커서 옷걸이도 좋습니다.
홈쇼핑 하면 1만개 정도는 10분만에 찍어버릴 품절남입니다.
09/10/07 15:5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쓰신 이상 드보르잡에서 탈퇴하신 겁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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