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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9 20:28
하아..........................................................................
09/09/29 20:29
예상된 바네요. 4대강이 돈 잡아먹는 하마인데, 복지 예산이 더더욱 깎일 거란 건 자명한 사실이죠. 세종시도 없앨 판에....
굳이 놀랍지도 않네요. 그러고도 또 한나라를 지지할 빈곤층이 안타까울 뿐....
09/09/29 20:51
아주 그냥 돈 없으면 굶어 죽으라는 건가요?
이게 어떻게 나라를 책임지는 자들의 사고방식입니까? 살려주면 자기들 안찍고 딴 사람에 표찍어줄까봐 죽이려 하는 건가요? 흉악범은 아무리 흉악하게 죽여봤자 한번에 1명이지만 저들 때문에 죽어날 사람은 하루에 적어도 수 명은 될겁니다. 흉악범보다 못한 놈들.
09/09/29 21:00
결식아동 급식 예산 지원이 한시적 지원이였나요 원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정확히 언제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아주 예전부터 실행되면서 점차적으로 늘려오고 있던 추세 아니였습니까?;; 오랫동안 실시하고 있던 정책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중단한다니 말이 안되는군요
09/09/29 21:06
일단 국비예산에서 빠지지만 지방예산에서 지원할거라고 정부의 지침이라고 발뼘할 겁니다.
하지만 지방예산은 인건비도 고정경상비 비율이 상당하고, 지방교육청 지원할 예산이... 뭐 앞으로 나올 스토리는 막장 드라마 스토리보다 뻔하죠.
09/09/29 21:16
안타깝네요.
욕해도 소용 없는게 결국 우리가 뽑은 정부아닙니까? 지금도 대통령지지율은 올라가고 있지요.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뽑아줍니다. 까짓거 애들 밥좀 굶으면 어떻습니까? 빨갱이 대통령 뽑는 거보다 낫지요. 저번에 교육감 맘에 안들어 예산 깍은 경기도 교육위원들도 다음 선거에서 대부분 다시 될걸요. 외유가면서 타미플루 뽑아간 구청의원들도 다시 뽑아줄 겁니다. 상관없거든요. 지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민주당이나 전라도 쪽에서 나온 정치인들은 다 빨갱이거든요. 그런거거든요. 아. 젠장. 담배 끊은지 9년짼데...
09/09/29 21:22
이럴 때엔 미국이 너무 부럽네요.
미국에는 결식아동 식비+학비 등등 수 없이 지원해줘서 그것을 악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무리까지 생겨나는 마당에.. 정말 절실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급식예산 폐지라니요.. 정말 갈 수록 쓰레기가 되어가네요
09/09/29 21:43
그래봤자 노회찬씨는 떨어지고 홍정욱 주성영씨는 당선되는 것이 현실이잖아요.
한나라당은 똑똑한 거죠. 빈곤계층 10% 표는 버리고, 대신 그들을 확실히 밟아서 그 이상 계층의 지지를 받는다.. '분리해서 지배한다' 라는 기본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죠.
09/09/29 22:12
OrBef2님// 동감 합니다 한나라당의 이런 정치적 계산은 정말 너무 무서울 정도죠
이번에도 세종시를 포기 함으로써 대전표를 버리고 서울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니까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표해 주시는 경상도표 + 부동산 수도권표면 대한 민국 인구의 3분의2 니까 대전표는 필요 없다는 거죠 (대전표도 이제 호남표 처럼 그냥 공갈표가 된겁니다) 지방에 지원금도 다 끊어 버리는 추세라 수도권과 경상도 아니면 다른 지역은 이제 살기 힘들겁니다 에휴 물런 서민들은 어디에 있으나 힘들겠죠
09/09/29 22:42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그기사도 사실이었습니다.
즉, 저소득층이 사는 지역의 학교에 전체 급식을 지원해주는 것을 우선 반대하고(경기도 교육감을 탐탁치않아한 교육위원들이), 이후 여론 무마를 위해 저소득 아동에 대해서 무료급식을 지원해주기로 한 것이죠. 그러니까 반대했다는 기사때까지는 그 기사는 사실이었죠. 일반적으로는 후자가 더 옳아보일지 모릅니다만, 교육학 전공을 했던 사람으로서 당연히 가능하다면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예산집행도 더 쉬울 것이고 말이죠. 그리고 그 경기도 교육위원들의 주장이었던 결식아동에 대한 무료급식도 이 정부발표 덕에 무산될 수도 있겠네요. 좋은 핑계거리니까요.
09/09/30 01:37
하아 . 건드릴게 따로있지 ..
이건정말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 아이들도 걱정이지만 .. 그아이들의 부모님들이 더 걱정되네요 ........................................ 휴 ..
09/09/30 02:19
OrBef2님// 그렇지 않습니다.
"3월24일 한국방송 여론조사에서 당시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32.6%)는 홍정욱 한나라당 후보(25.6%)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월소득 1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는 홍 후보(34.7%)가 노 후보(13.3%)보다 높았다." 한나라당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지지를 받는 정당입니다. 증가'액'이 사상최대지요. 참여정부 5년간 평균 증가율이 10.1%인데 전년대비 8.6%니까 증가율은 줄어든 셈입니다. 그리고 증액분 대부분이 고정지출(공적급여등 새로운 예산이 아닌 기존예산안에서 대상이 늘어나면서 지출이 증가)분이 3조, 보금자리 주택에서 2.6조가 증가했습니다. 실질적으로 현 정부에서 새로운 복지예산을 늘린건 6~7천억원 정도입니다. 굳이 한나라당이 아니더라도 우파정권에서는 복지예산이 안늘어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특별히 이걸 가지고 까고 싶지는 않습니다. 만, 복지를 늘렸다는 언론의 개드립은 말 그대로 개드립일 뿐이지요.
09/09/30 02:24
이런 곳에 쓰겟죠.
3월 11일 국회 운영위원회와 사무처 등에 따르면 국회는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헌정회' 지원예산을 올해 1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억원 늘렸다. 65세 이상 연로회원 지원금을 월 10만원 인상하기 위해서였다. 현재 헌정회 회원 1080명 중 지원 대상은 780여명으로 올해 책정 지원금이 105억원에 달한다. 단 하루라도 의원직을 수행했을 경우 보유 재산 등과 상관없이 만 65세 이상만 되면 사망 때까지 연로지원금을 주고 있다. 지원금은 도입 첫해인 1988년 월 20만원에서 ▲96년 〃30만원 ▲97년 50만원 ▲2000년 〃 65만원 ▲2002년 〃 80만원 ▲2004년 〃 1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올랐다. 헌정회 지원예산도 2000년 44억원에서 2002년 60억원, 2004년 80억원, 2008년 104억원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그리고 경기도 새 교육감이 무상급식편성시에 반대한 경기 도의원들이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자립심이 떨어진다. 어린 나이때부터 지원을 받으면 .. >
09/09/30 02:42
이적집단초전박살님// 아.. 그건 사실이긴 하지만, 매일같이 두들겨 맞으면서도 자기가 왜 맞고 있는지 생각하기도 귀찮아하는 일부 빈곤층은 논외입니다. 그분들은 뭐 답이 없죠.
09/09/30 05:28
솔직히 없앨 것을 없애야지.. 굶고 다니란 말입니까? 가뜩이나 방학 되면 아이들이 밥 먹을 데가 없어 문제라는데..
이제는 학교 다녀도 그렇다는 말이지요. 이건 무슨 60년대 드라마도 아니고, 옆에 친구가 밥 먹고 있으면 수돗물 마시라는 건지.. 그냥, 답이 없네요.
09/09/30 08:52
전 포기했습니다.
노무현정권에 대해 그냥 욕설과 질타만 있고 이명박정권에 대한 그 이해할수 없는 동경,확신 저 복지부분으로 앞으로 노무현정권때 누리던 민생복지가 어떻게 축소되고 없어질것인지 설명해주는데 돌아온 대답 그깐 나이먹고 일도못하는 늙은이, 어린애들 돌봐줄 필요없어 그런거 안해되 이말앞에 그냥 GG치고 말았습니다. 아직 기운이 좀더 있으셔서 그러시는군요 딱 10년후 당신들앞에 닥칠 현실인데 하고 마음속으로 혀를 찼을뿐
09/09/30 09:21
기사를 읽고 너무 놀라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도청 담당자 지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 분말은 이렇더군요. 원래 결식 아동은 교육청에서 넘어오는 해당자 리스트를 각 시,군에서 직접 전수조사를 나가서 확인해서 지원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 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하구요. 그러던 것이 작년 말 갑자기 조사 없이 무조건 지원하라고 중앙에서 지침이 내려와서 모두 지원을 했답니다. 따라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 부담은 나라에서 지원을 했답니다. 이 부분이 한시적인 것이었고 내년에는 다시 평년으로 돌아가게 된다는군요. 담당자의 말로는 직접 전수 조사를 나가보면 결식 아동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일단 학교에서 조사가 대충 해서 올라온답니다. 심지어 핸드폰 없는 아이를 기준으로 올리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물론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가정형편을 직접 조사하기가 껄끄러우니 일단 대강의 리스트를 올려서 각 시군의 담당자들이 전수조사를 나가서 직접 확인해서 거르도록 했나봅니다. 결론은 작년의 경우가 특이한 경우였고 내년에는 평년 수준의 지원이 된다는 거랍니다. 시군 복지 담당자들의 의견은 무조건 다 지원하면 일이 줄어들어 좋겠지만 줄이는 게 맞다는 거라는군요.
09/09/30 10:07
아버지께서 아동복지시설에서 일하시는데요. 가서 보면 정말 힘들게 사는 어린친구들 많은데... 참 걱정입니다.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09/09/30 10:10
먹구름뒤님// 듣고보니 전시행정의 표본이군요.
보수라고 불리고 싶은 정권이니 당연해서 별로 이야기 하고 싶은 바는 없지만 줄이는게 맞는게 아니라 늘리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일거리를 줄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복지를 위해서요.
09/09/30 12:08
원래 결식 아동은 교육청에서 넘어오는 해당자 리스트를 각 시,군에서 직접 전수조사를 나가서 확인해서 지원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 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하구요. 어.. 올해에도 제가 조사했는데.. 구청에서도 급식하는 애들 조사한다고 교사들도 사전에 열심히 조사해달라고 해서 조사했는데 ㅠㅠ. 올해는 확실히 급식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만... 방과후학교 지원 같은 것이 많이 줄어서 고생했지요.
09/09/30 17:12
어찌보면 당연한 변화일수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자수성가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식의 공짜 지원"에 대해서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얼마 전에 망언으로 알려진 "애들 자립심 떨어져요." 같은 발언도 자수성가하신 어르신들은 맞는 구석도 있다 고 하시니까요. 그 분들이 어렸을 때 "도움 하나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날 수 있었고 그런 경험이 있기에 요즘 아이들에 대한 불만을 그런 곳에서 찾을 수 있죠.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그런 자수성가형 어르신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니 "지원"에 대한 정책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죠.
학교 현장에서 보면 그 분들의 우려가 틀린 것만은 아니라고 느껴질 현상들이 있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준비물을 안 가져오면 학교에서 대체적으로 다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준비물을 항상 안 챙겨오는 학생들은 계속 안 챙겨올 뿐만 아니라 학교 물품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학부모님들도 무상으로 지원받는 것이 당연한데 가정에서 그런 물건을 왜 사서 챙겨보네야 하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덧붙이자면 학교에서 사주기 힘든 것을 위주로 가정에서 준비해 달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들을 보다보면 어르신들의 "자립심 운운" 드립이 그렇게 틀린 것만은 생각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선 생각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역시... 지원해주고 자립심을 가지고 물자를 아낄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학교 예산 줄어든다고 학교 내에서 서명 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전교조 서명은 정치적이라고 안 된다고 하더니.. 이런 거는 교장단이나 교육청에서 알아서 돌리네요>.<;;) 내년이 걱정됩니다. 우리 학교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서 급식 지원 끊기면 힘든데..
09/09/30 20:36
만약 저것을 '완전히' 폐지한다면 정말로 말이 안되는 것이죠.-_-;
예산을 이명박을 비롯한 행정부가 결정 및 확정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엔 입법부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저걸 폐지한다고 한다면 아무리 한나라당 의원이라도 반대할 수 밖에 없는데요. 먹구름뒤님께서 말씀하신 바가 맞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걱정되는게(뭐 제가 걱정할 필요도 이유도 자격도 없긴 합니다만..) 다른 사이트 뿐만 아니라 pgr이란 사이트역시 이번 나영이건을 비롯해서 너무 인터넷 언론에 휘둘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그냥 툭하면 '표면'만 보고 비판을 하는데... 보기 많이 안좋습니다.
09/10/01 01:29
이러는 실정을 전혀 모르는 농촌(특정지역을 거론하고 싶진 않습니다.단지 제가 사는곳이 논밭이 있는 군단위다 보니..)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은 한나라당만한 정치가들이 없다고 아직도 칭찬을 하시더군요....이 관련 기사를 보아도 '그래도 뭔가 생각이 있으니 그러는거야 걔네가 머리가 얼마나 좋은데~' 라며 반색하실 분들...(예전 종부세건부터 계속 그렇게 믿고 계십니다...)
문제는 이분들이 또다시 한나라당정권유지를 위해 투표권을 행사할거란 말이죠...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이분들의 투표권을 돌릴수 있을까요... 보다보니 너무나도 답답해져옴과 동시에 평소에 들었던 생각들이 겹쳐져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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