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25 22:05
어제 한경기 남은상황이니 3타점 힘들겠네요 하는 댓글 보면서
'쓰리런 한방이면 되는데 뭘..'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쓰리런 치는 모습보고 소름 돋았습니다!
09/09/25 22:07
오늘 최희섭 선수의 홈런을 보고 느낀점은...
올시즌 기아는 진짜 되는 팀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 들더라구요. 분위기나 성적이나 기록이나...
09/09/25 22:07
정말 극적으로 100타점 채우네요 시즌 마지막 타석에 역전 쓰리런이라........사실 99프로 포기상태였던게.......투아웃에 주자없었고 올시즌 거의 출전을 안한 선수들 2명이 이용규와 더불어 연속3안타,이후에 최희섭.... 그리고 올시즌 최고비거리 홈런같습니다.
아니 국내야구에서 저정도 홈런은 거의 보지 못한거 같아요.150이상은 날라간거 같은데.
09/09/25 22:08
문학의 최다안타 대결과 잠실의 타격왕 대결
천지차이 였습니다. 내일 박용택선수 최다안타도 노릴수 있게되었군요 아직 타율관리에 여유가 있으니...
09/09/25 22:11
뭐 준플 진출했으니 오늘 찝찝한 경기는 잊으렵니다. 준플에라도 올라온다면 늘씬하게 패줄텐데 그럴수도 없으니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말자고요.
히어로즈 파이팅!!!! 유종의 미를 바랍니다!!!! 크앙!!!ㅡㅡ++++++
09/09/25 22:13
오늘 카도쿠라선수 투수 기용 많이 한다고 일부러 4이닝만 던지게 했는데
과연 내일 글로버선수도 4이닝만 던지게 할까요? 충분히 그럴 거 같긴 한데..
09/09/25 22:13
시즌후반의 SK의 연승을 보고있자면 절로 "사기"라는 생각이 듭니다.이건 국내프로에서 퇴출되서 일본리그에서 경기해야 할듯.......-_-
09/09/25 22:15
참 준플안가서 다행입니다.
갔으면 두둘겨 맞았을텐데 말이죠. 뭐 준플갈 실력도 안되니 뭐 다행이긴 하네요. 뭐 하긴 두둘겨 맞아도 할말 없는 행동이긴 했습니다. 난생처음으로 두산을 응원하는 일이 일어날려나.. 그래도 두산을 응원하긴 좀힘들듯 하긴하네요..;; 그래도 응원할까..;; 아 야구팬이된지 20여년만에 이런걸로 고민하게 될줄은..;;
09/09/25 22:18
이건 무슨 만화도 아니고, 100타점에 딱 3점이 모잘랐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쓰리런을 치다니!
정규시즌 피날레도 아주 멋지네요. (but 우리 범석이는ㅠㅠ 용운이는ㅠㅠ 지지리 운도 없지ㅠㅠ)
09/09/25 22:24
최희섭 선수,
정말 정말 축하합니다. 김상현 선수가 크레이지 모드로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많은 기아팬들은 최희섭 선수의 2009년 시즌을 잊지 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09/09/25 22:33
엠브이피야 김상현선수가 가져갈 공산이 크게지만 수 없이 걸어나가면서 김상현 선수에게 그 많은 타점을 올리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고 자신도 만만치 않게 때리고 리그 최고수준의 수비까지 생각한다면 최희섭 선수에게 엠브이피를 주고 싶군요
09/09/25 22:44
시즌 막바지 KIA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기다렸고, 그것만큼 최희섭 선수의 3할-30홈런-100타점 달성을 바랬습니다.
타율과 홈런은 문제가 없었지만... 타점부문에서 문제였는데... 마지막 3타점을 엄청 큰 홈런으로 때려내며 100타점을 기록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김상현 선수에게 가려서 시즌 MVP는 힘들겠지만... 최희섭 선수의 올해 활약은 절대 김상현 선수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타율 0.308 (11위) 득점 98 (1위) 최다안타 134 (15위) 홈런 33 (2위) 타점 100 (공동3위) 4사구 103 (2위) 출루율 0.435 (6위) 장타율 0.589 (4위) OPS 1,023 (4위) 득점권타율 0.336 (9위) 이것이 KIA 최희섭 선수의 2009시즌 최종기록입니다. 더구나 이 기록들은 최희섭 선수가 '장염, 감기몸살, 슬럼프' 등을 겪으면서 극도록 부진했던 6~7월을 다보내고 기록한 것들입니다. 전경기 출장(131경기 출장)은 아니지만 부진에 빠져있을 때도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대타로 나오기도 했던 경기도 있지만)하면서 만든 기록들입니다. 그래서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번타자지만... 득점부문 1위를 기록(득점부문 경쟁자인 정근우, 김현수선수의 경긱가 아직 1경기 남아있지만...)하고 있고, 4번타자로서의 홈런, 타점, 장타율, 득점권타율이 전혀 나무랄데 없죠. 오랫동안 해태 - KIA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4번타자의 부재에서 드디어 벗어날 수 있게 해줬습니다. 만약... 6~7월 극심한 부진에 빠지지 않았다면... 홈런도 충분히 40개를 넘겼으며... 타점, 득점, 4사구등 많은 부문들에서 더 좋은 기록이 나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09/09/25 23:41
아, 정말 최희섭 선수 멋지더군요.
반쯤 포기하고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정말 축하하고. 기아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잘 갈고 닦아서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09/09/26 01:09
오늘 히어로즈의 전준호 선수가 도루를 하면서 통산 550도루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계속 출전하지 못해, 이 기록이 내년에 이뤄지나 했는데..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도루에 성공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네요. 내년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