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영웅 던전 업적 All Clear

이것저것 하느라 거의 포기하고 있었던 영웅 던전 업적을 [무라비!]를 끝으로 모두 클리어해서 붉은색 원시비룡을 받았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모두 끝난 건 아니고 용사의 시험장 영웅 던전 업적 중 한 개가 아직 남긴 했지만,
그것은 비룡을 받는 업적에 포함이 안 되는 업적이라 기회가 되는 대로 나중에 할 생각이고요.

조금만 손을 뻗으면 뭔가가 잡혀서 무언가를 이룰 듯 합니다. 어떻게 살펴보니 뭔가 완전해지기 위해 다 조금씩 남았네요.

단목시진의 현재 업적 점수 : 7965점 (8000점까지 -35점)
단목시진의 현재 탈것 개수 : 98개 (100개 업적까지 -2)
단목시진의 현재 휘장 개수 : 24개 (25개 업적까지 -1)
단목시진의 현재 칭호 개수 : 29개 (30개까지 -1)

현재 단목시진은 '시음가' 칭호를 30번째 칭호로 만들기 위해 가을 축제 진행 중입니다.
시간 문제일 뿐, 무난히 이룰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연말 목표는 업적 점수 8500점인데 그건 이룰 수 있으려나요? 모르겠습니다.


# 고민입니다

약속드린 창세기전 온라인 관련 글, '판도라의 상자를 연 소프트맥스'가 최종장만을 남긴 채 거의 모두 쓰여졌습니다.
최종장은 맺음말이라 그다지 길게 쓸 생각이 없으니 글만 잘 써지면 금방 써질 듯 합니다.

문제는, 최종장 이전까지 지금껏 쓴 글을 A4로 환산해 본 결과 15페이지라는 것입니다.-_-;;;;; (이건 뭐-_-)
제가 글을 길게 쓰는 습성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그렇다고 제 쓸 것을 안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러모로 난감한 처지입죠. 예.

퇴고를 통해 가능한 한 간결하게 만들려고 노력은 해 보겠습니다만 읽으시는 분들께서 분량이 많을 것은 각오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고, 제 기억에 의존한 주관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글이기에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대목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듬는 데까지 다듬고 나서 나머지는 읽어주시는 분들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내일까지는 공개하겠습니다.


- The x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