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9/23 20:44:26
Name 윤하피아
Subject [일반]  대표선수 4명이 밝히는 박철우 폭행사건 진상
http://news.nate.com/view/20090923n06269?mid=s1000

기사링크입니다..
감정 그대로 격하게 말하자면 '미친것'같습니다
후배들에게는 기자들 전화조차 못받게 하고 선수 생명을 걸고 기자회견을 한 선수를 묻혀버리게 만들려 했고
우리도 맞으며 운동했는데.. 코치가 잘못은 했지만 처벌이 너무 가혹한게 아니냐며 인터뷰를 한
어떤 미쳐버리신 고위관계자도 있고 참 가지가지들 하십니다.. 어쩌자고 .. 이런일이 벌어지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s. Anscombe
09/09/23 20:46
수정 아이콘
방금 읽고 왔는데, 여기도 올라왔네요..

용기낸 4명의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니콜롯데Love
09/09/23 20:52
수정 아이콘
읽어보니..정말 열받네요..
그여름그대로
09/09/23 20:55
수정 아이콘
박철우 선수는 물론이고 인터뷰한 4명의 선수에게 불이익이 안갔으면... 많이 걱정스럽네요.
il manifico
09/09/23 20:55
수정 아이콘
김감독한테 더욱 실망입니다. 그동안 게임하면서 보여줬던 열정이나 외국생활로 얻은 경험들이 배구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군요. 국제대회 도중에 선수를 때리면서 꾸짖다니 정말 이건 멍청한건지 아님 기본 개념조차 없는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파블로 아이마
09/09/23 20:59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보니 정말 김호철 감독님 대실망 입니다.....
데보라
09/09/23 21:00
수정 아이콘
정말 국가대표팀이 이정도라니 믿기 힘들군요!
이건 군대에서도 없는 일이 대표팀에서 일어나다니,
한가지 궁금한건 보이기에도 김감독은 성깔있어 보이긴 하지만, 친한 사이인 신감독도 어떤지 궁금하네요!

이건 뭐 배경에 연애도 문제가 된다니, 할말을 잊게 만듭니다.
윤하피아
09/09/23 21:04
수정 아이콘
찌라시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철우 선수가 이번일로 인해 현대캐피탈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힘들것 같다고 하자
눈한번 안깜빡이고 삼성가면되겠네..! 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아예 꼭집어서 팀명까지 밝혀주셨네요
lotte_giants
09/09/23 21:06
수정 아이콘
윤하피아님// 그말은 박철우선수가 삼성화재 신치용감독 따님과 사귀는것 때문에 한 말로 알고 있습니다. 뭐 이거나 저거나 참 그렇긴 하군요-_-;
헤나투
09/09/23 21:08
수정 아이콘
폭행사건이 일어났을때도 박철우선수의 품행에 문제가 있어서 원인을 제공했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건 정말 충격이네요...;;
09/09/23 21:08
수정 아이콘
선배선수3명 누군지 꼭 알고싶네요.
위원장
09/09/23 21:08
수정 아이콘
기사에 너무 흥분하지 말죠. 4명이 한 얘기는 몰라도
김감독의 삼성가면 되겠네는 기자의 짜맞추기라는 게 맞다던데
맞은 쪽은 그냥 믿어주고 때린 쪽은 무조건 안 믿어 주고 이건 좀 그렇지 않나요?
그여름그대로
09/09/23 21:10
수정 아이콘
데보라님// 친한사이라는 신감독이 신치용감독을 말하시는거라면 두분은 절대 친한사이가 아닙니다. TV인터뷰에서 김호철감독이 친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신인류신천지
09/09/23 21:10
수정 아이콘
김호철 감독 정말 실망이네요. 이탈리아에서 감독할때도 선수들 때렸는지 궁금하네요. 업고 다녀도 시원찮았을 팀의 에이스가 눈밖에 난 정확한 이유가 뭘까요? 신감독 딸과의 교제설때문에 그런거라곤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그렇게 유치한 사람은 아니라 생각하고 싶어요.
09/09/23 21:11
수정 아이콘
정말 김호철감독에게 실망했습니다.
그 눈물도 다 거짓으로 느껴질정도로 실망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
09/09/23 21:12
수정 아이콘
항상 인정에 끌려 대충 덮으려고하니 고쳐지지 않는 겁니다. 이번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지지를 보냅니다.
배구협회는 지들 선수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더 군요.
유리가면
09/09/23 21:13
수정 아이콘
하하하 김감독님 실망이 너무 커서 이제는 해줄 말이 없을 정도군요... 인격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라고도 생각이 들 정도군요..

더 충격적인건 지도자나 협회처럼 힘이 있는 쪽이 아닌.... 누구보다도 폭행당한 후배를 아껴줘야할 선배 선수들이 인터뷰를 왜곡하다니요...
실추된 배구계의 이미지를 다시 회복시킬 방법이 있을까 모르겠군요..

박철우 선수는 물론이고 인터뷰한 4명의 선수에게 불이익이 안갔으면... 많이 걱정스럽네요. (2)
데보라
09/09/23 21:13
수정 아이콘
그여름그대로님// 아,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라이벌 감독이고 나이도 동년배라서 같이 인터뷰하고 해서 친한 줄 알았습니다.
근데, 신치용감독은 어떤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신감독마저 그러면, 정말 낙담입니다.
이게 그 판자체가 그런 분위기라면 이제 배구는 맛가는거 순식간이겠군요!
저희 집은 다들 삼성독주를 막느라고 현대응원했는데, 이제 접어야겠군요!
09/09/23 21:29
수정 아이콘
프로축구팀과 대학축구팀이 연습경기하는 걸 보러간 적이 있습니다.
물론 관중없는 연습구장이었지만 대학팀 한 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해서 뛰는데
쩔뚝거리는게 무척 안쓰럽더군요. 저도 보면서 교체 좀 해주지... 싶었는데
결국 못 뛰겠는지 교체해달라고 벤치에 수도없이 사인을 보내더라구요.
그런데도 벤치에선 계속 쌩~~ 하다가 보다보다 못해서인지 결국 교체 해주더라구요.
늦었지만 다행이다 싶어 그 선수 들어오는걸 봤는데 벤치에 가자마자 코치가
그 다친 다리를 정확하고도 진짜 쎄게 "퍽!!" 차더라구요... ; 이어지는 욕설... 선수는 그자리에서
주저앉았다가 다시 일어났다 다시 맞고 주저앉고 진짜 못봐주겠더라구요...
혼내는 요지인 즉슨 다리가 부러져도 뛰어야지 건방지게 어디 교체 운운이냐 이거였는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운동선수들 많이 맞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도것해야죠..
주목받는 축구도 국가대표팀 외엔 그다지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Xabi Alonso
09/09/23 22:1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열받네요 피가 거꾸로 솟네.....
김호철 감독이고 코치고 다 잡아 집어넣어 버렸으면 좋겠네요 영원히 발도 못 붙히게요.
배불뚝이
09/09/23 22:18
수정 아이콘
저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학창시절 주변에 운동선수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나이가 들고 이십대 후반 쯤에 정말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사회인 야구를 하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사회인야구 2부리그에서 방어율 1점대를 찍고 있는 대단한 녀석이었습니다.(130키로 넘게 던집니다..)
중학교 때 부터 야구를 관뒀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아직도 하고 있다고, 씁슬하게 말하는 녀석에게
왜 그 때 야구를 그만두었냐고 물어보니, 더 씁쓸하게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맞으면서는 도저히 운동 못하겠더라구. 지금이라면 맞으면서도 잘 할 것 같은데 말야. 크크."
09/09/23 22:40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이 초등학교때 명문 축구부에 스카웃제의를 받아서 저는 거절하고 그친구는 승낙해서 브라질 유학까지 다녀온 친구가 있는데 유학갔다와서 첫대회 끝나고 만났을때 했던 얘기가 기억에 남는군요. "한동안 안맞다가 다시 맞으려니까 죽을맛이야." -_-;;;;;;;;;;; 초등학교때 야구부, 축구부 제의 받은거 거절한걸 제인생 최고의 선택으로 아직까지 기억합니다. -_-;; 확실히 우리나라 운동계는 좀 무섭습니다 -_-;
랜덤좋아
09/09/23 22:44
수정 아이콘
현대캐피탈 괜히 응원했네요. 김호철 감독이 그럴줄이야.
Zakk Wylde
09/09/23 22:50
수정 아이콘
자신의 딸도 아니고 다른 감독 딸과 교제를 한다는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_ -
왜 때려..!!
점박이멍멍이
09/09/23 23:14
수정 아이콘
배구팬이면서 현대캐피탈 팬으로써는 참 죽을 맛입니다...
운동계의 폭력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하더라도
사건 초기에 팬심으로는 김감독이나 박선수나 어떻게든 잘 추스려서 이번시즌에 멋진 모습을 보여줬음 했지만,
현실은 시궁창으로 가네요.... 아~

배구... 좀 살아나는가 싶더니... 이렇게 다시 침체기로 가지 않나 걱정됩니다...
율곡이이
09/09/23 23:4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이래서 선수들이 기를 쓰고 해외진출 할려고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군요...
최소한 프로팀은 다를줄 알았더니...
PT트레이너
09/09/24 02:01
수정 아이콘
배구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김호철감독 정말 좋게봤는데
실망이네요

이제 배구 안볼랍니다
여자예비역
09/09/24 09:40
수정 아이콘
라이벌팀 감독님이지만 명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망이 크네요...
저 기사 자체는 어제 읽었습니다만... 고참 세선수가 누군지.. 거참... 나도 맞았는데 니가 뭐라고 안맞겠다는 거냐는 말도 안되는..
선수협만들어야 겠네요..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인권조차 주어지지 않으니...ㅠㅠ
이기회에 프로스포츠를 비롯 운동계 전반에 뿌리내린 폭력을 뿌리뽑았으면 좋겠네요...
안때려도 운동 잘만 합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186 [일반] 신해철의 숨은 명반 - 비트겐슈타인 1집 (2000) [17] V10809 09/09/23 10809 0
16184 [일반] 요즘 정말 걸그룹이 많기는 많나 봅니다. [25] Shura6342 09/09/23 6342 0
16183 [일반] [야구이야기] 치열했던 개인타이틀 경쟁도 이제 끝이 보입니다. [21] lotte_giants3964 09/09/23 3964 0
16182 [일반] 3. 우산 [6] 늘푸른솔2687 09/09/23 2687 0
16181 [일반] [쓴소리] 이상한 잣대 [14] The xian3858 09/09/23 3858 3
16180 [일반] 비룡의 날개를 멈출 줄을 모른다! [46] PENTAX3764 09/09/23 3764 0
16179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9/23(수) 리뷰 & 09/24(목) 프리뷰 [31] 돌아와요오스3337 09/09/23 3337 0
16178 [일반] 야구 올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보자는 이야기 같네요. [18] 기시감3391 09/09/23 3391 0
16177 [일반] 목소리가 명품이다. - after 90's [22] 후치5970 09/09/23 5970 0
16176 [일반]  대표선수 4명이 밝히는 박철우 폭행사건 진상 [27] 윤하피아7578 09/09/23 7578 0
16175 [일반] K-1 서울대회 프리뷰 [9] wish burn3460 09/09/23 3460 0
16174 [일반] 크로스플랫폼 인터넷 뱅킹의 기술적 문제에 관하여 [27] 소인배2953 09/09/23 2953 0
16173 [일반] [잡담] 영웅 던전 업적 All Clear / 고민입니다 [10] The xian3022 09/09/23 3022 0
16172 [일반] [야구]송회장님 은퇴경기. [10] 달덩이3242 09/09/23 3242 0
16171 [일반] [영상]엠씨더맥스 이수의 고음라이브모음 [21] 웰컴투 샤이니 4960 09/09/23 4960 1
16170 [일반] 아이폰 출시가 되는건가요. [41] 오월4624 09/09/23 4624 0
16169 [일반] Openbank 운동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27] 소인배3191 09/09/23 3191 1
16168 [일반] 당신도 혹시 당하셨나요? '다짜고짜 불심검문' 급증 (한국일보) [54] 세우실6075 09/09/23 6075 0
16167 [일반] 샘플링만으로 곡만들기(소리주의) -수정- [18] AhnGoon7867 09/09/23 7867 2
16166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여덟번째 [21] 여자예비역2830 09/09/23 2830 0
16165 [일반] 개인적인 막걸리 시음노트 [39] 4364 09/09/23 4364 0
16163 [일반] [음악이야기] You are so beautiful - Joe Cocker [9] 체념토스2682 09/09/23 2682 0
16162 [일반] 고대사 토론의 간략 정리입니다. [10] 루크레티아3768 09/09/23 37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