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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3 02:09
임재범의 이 노래도 생각나네요
멀리 돌아와 오늘 이 자리에서 마주한 그대 그대는 너무 아름답네요 조 카커의 절절한 목소리가 아련한 노래입니다. 왜 우리는 맑고 밝은 젊은이의 노래가락보다는 머리도 빠지고 쇠락한 아저씨의 노래마디에 더 감동하는 걸까요? 영혼을 울리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은 주름진 얼굴의 떨리는 손마디의 그가 차마 부르지 못하는 그 무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체념토스님// 고맙습니다.
09/09/23 02:50
전율이 흐르네요...
저는 저런 보컬이 좋습니다. 목소리가 제아무리 아름답더라도 노래에 감정을 실은, 혹은 담은 노래보다는 못한거 같습니다. 김현식씨의 내사랑 내곁에란 곡도 목소리는 갈라지고 거칠어져서 아름답진 않지만, 노래에 혼이 담겨있죠. 김광석씨의 노래도 그래서 좋아합니다.
09/09/23 14:55
acro님// 임재범의 '너를 위해'는 잘 부르니까 생기더군요.
물론 지금은 없습니다[...] 잠깐 딴길로 샜는데;; 좋은 노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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