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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9 23:26
무기한 자격정지가 아니라 아예 스포츠계에 설수없게 뿌리를 뽑아야합니다. 운동만으로도 힘든데 저런 스트레스 주는 환경에서 앞으로 자라날 선수들이 불쌍하죠...즐겁게 운동해도 모자랄판에 맞아가면서 운동한다니 무슨 쌍팔년도 사상도 아니고 군대식의 관행들 어서 사라져야죠~
09/09/19 23:28
무기한자격정지라...
기사의 표현대로라면 '당분간 배구계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됐'네요 무기한자격정지정도로 그친다는건 배구계에서는 폭력을 근절할 생각이 없다고 봐도 되겠군요 진상을 규명하기보다는 사건을 덮기에 급급한 협회와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는 가해자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답답하네요
09/09/19 23:52
이상열 코치 예전에 대학팀에도 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국대를 이 정도로 구타한다면 대학생들은 대체 어떻게 다뤘을까요...
이번 일이 체육계가 좀 각성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09/09/19 23:58
제가 나온 학교에, 야구부 생활을 고2까지 하다가, 그만두고
3수 끝에 서울대 법대까지간..덜덜덜 한 분이.. 말씀하시길.. 야구를 관둔 이유가, 선배와 감독,코치님들의 구타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그 악으로 깡으로..공부를 하니, 삼수 끝에는 서울대 법대까지 오게 되더라더군요.. 운동하는 선수들 진짜 화이팅입니다!!
09/09/20 00:41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이러다 시간이 좀 지나고 조용해지면
다시 없던일처럼 복귀하게될까 걱정스럽군요. 징계라기보다는 임시적인 여론 가라앉히기 조치라고 보여질뿐이라 답답하네요. 이코치가 박철우선수와 그 가족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는 말은 찾아볼수 없군요..
09/09/20 01:01
근데 왜 사과를 안하죠? 솔직히 박철우선수도 사과만 받았어도 소속팀 감독이 현 대표팀 감독인데다 앞으로 선수생활을 위해서 어떻게든 좋게 마무리 했을거 같은데 끝내 사과를 못받았다는 기사를 보니 참...본인은 끝까지 잘못한거 없다는 생각일까요?
저는 그 코치 앞날을 생각해도 별로 측은한 마음조차 들지 않네요.. 본인이 자초했고 덮을 기회도 있었건만 아무 조치도 안했으니 앞으로의 일들도 알아서 잘 해나갈 자신 있나보죠 뭐.
09/09/20 01:08
차라리 무기한 자격정지가 낫다고 봐요.
그냥 영구제명이나 영구자격정지면 포기하고 다른일 알아볼텐데 무기한 자격정지면 언젠가는 풀릴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배구판 주위를 계속 기웃거릴테니까요. 그렇게 가슴졸이게 냅두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과를 안할거면 제대로된 사건 경위라도 해명을 하던가요. 정말 맞을 짓을 했고 그래서 때렸고 그래서 사과못하겠다. 이러면 논란은 생길지 몰라도 이런 비난은 안받을텐데
09/09/20 01:52
어떻게 할지 궁금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참.. 허탈합니다. 무기한 자격 정지가 아니라, 구속을 시켜야죠. 일반인들끼리 싸움해서 얼굴을 그렇게 만들어놓으면 당연히 구속 아닌가요... 어떻게 단순히 무기한 자격정지 정도로만 끝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뻔하죠... 한 2~3년 있다가 다시 나타날 겁니다.
09/09/20 09:16
자기보다 낮은위치에 있다고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이 썩아빠진 생각부터 고쳐야 합니다..
스포츠든 뭐든 기본은 인간존중에 있습니다..
09/09/20 15:25
아카펠라님// 대한체육회에서는 법적 책임을 물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선수 본인이 형사고발은 안 하겠다하니.. 배구협회에서도 선수의 의견(?)에 동의해 자격정지만으로 넘어가려는 분위기. 일이 이 지경까지 됐는데도 피해 선수가 협회의 눈치를 보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난이정부반댈세님// 훈련 중에 선수에게서 대드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기가막혀서 말도 안 나와요. 사건이 터지자 김호철 감독과 협회는 참으라고 했다죠. 국대 에이스가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이 다 보는 가운데 일방적인 구타를 당해 언론에 알렸음에도 선수가 얻은 것은 재발 방지만을 억지로 약속 받는 수준입니다. 선수 폭행하는 장면이(프로팀) 팬들에게도 노출되던 배구계.. 국대 에이스가 이 정도밖에 대응할 수 없고 얻어낼 수 없다면 정말, 답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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