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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13 17:38:46
Name wish burn
Subject [일반] US오픈이 막바지로 돌입했습니다.

US오픈 끝나고 글을 올릴려고 했는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연기로 결승전이 끝나는 시점엔 제가 글을 올리기 힘들게 됐습니다.

글을 꽤나 작성한터라 그냥 4강리뷰로 대체합니다.







여자부는 8강진출자 8명중 상위시드자가 1명밖에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강자들이 득시글거리는 춘추전국이라기보단, 제대로 된 강자들이 없는 X판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살아남은 단 한명은 '사피나는 훼이크 1위!!'라고 성토한 세레나 윌리암스였습니다.

사피나는 1,2라운드에서 엄청난 고전을 한 후 3라운드에게 패퇴했습니다.

 

전 세계랭킹 1위였던 킴클리스터스는 복귀후 첫 메이저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합니다.

3번시드 비너스 윌리엄스를 제압했고,4강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까지 제압했습니다.

심판판정에 불복한 세레나가 경고누적으로 포인트를 뺏겼는데 그 포인트가 매치포인트로 연결되었습니다.

은퇴번복후 복귀한 선수가 전성기에 버금가는 실력을 회복한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만,

2년만에 복귀한 아이엄마가 복귀 첫 메이저무대에서 결승진출한 건 처음 봅니다.

세레나도 남말할 처지는 못되네요.. 에넹이 복귀한다는 뉴스도 있는데 분발해야겠습니다.

킴여사는(애엄마니까 킴여사 맞음-_-) 랭킹에 비해 메이저성적이 부진한 선수였습니다.

자신의 US오픈 최고기록은 8강에 불과했는데요,복귀와 더불어 자신의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한때 커플이었던 레이튼 휴이트는 3라운드에서 페더러에게 일찌감치 탈락했었죠.

아줌마의 힘이란.. 역시!!

 





이번대회의 깜짝스타는 미국의 10대 테니스 선수 멜리니 오딘이었습니다.

세계랭킹 70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디멘티예바(4번시드), 샤라포바(29번시드 전 세계랭킹 1위)페트로바(13번시드)를 돌려세웠습니다.

1회전 상대선수도 러시아선수였으니 러시아 선수 4명을 잇달아 돌려세우는 진기록을 보여줬죠.

그대로 결승까지 진출했으면 대박이었는데,8강에서 배교자를 만났습니다.

북유렵출신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8위.덴마크)에게 패배,내년을 기약하게 됐네요.

(국내언론에선 오딘으로 소개되지만,현지에선 우덴이라고 발음한다는군요.)

워즈아니키는 4강전에서 벨기에선수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랫만에 벨기에듀오를 재결성하나 싶었는데 산통을 두번이나 깨네요.





하여튼 여자부 결승전은

돌아온 킴여사 VS US오픈을 정벅하겠다! 흥행브레이커!! 워즈니아키 !!!







이에 반해 남자부는 올라갈만한 놈들이 올라갔습니다.

16번시드중 16강까지 올라갔던 선수는 14명.

( 두명중 미국 에이스인 앤디로딕이 끼어있네요)

 

4강에 진출한 선수는

로저페더러,노박조코비치,라파엘 나달,랭킹 6위인 델포트로입니다.



로저페더러는 이번대회를 포함해서 총 22회연속 메이저대회 4강진출에 성공합니다.

이기록은 남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난공불락인 기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총 18번 결승진출에 성공해 13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코비치와 사핀,나달에게 4강에서 1번씩 패배했고 결승전에서 나달에게 5번 패배했습니다.

메이저 4강이상에서 페더러를 이긴 선수들은 해당대회를 모두 우승했습죠.

2009년 호주오픈 준우승,프랑스오픈과 윔블던우승 올해의 성적역시 명불허전입니다







페더러 다음의 우승후보로 꼽혔던 앤디 머뤼는 16강에서 크로아타아의 칠리치에게 패배합니다.

테니스대회는 1년 단위로 랭킹포인트를 갱신합니다.

지난 US오픈에서 준우승했던 앤디머뤼는 큰 포인트의 랭킹점수하락을 피할 수 없겠네요.

(메이저대회 준우승자 랭킹포인트 1200점,16강 진출 랭킹포인트 180점)

호주오픈 16강,프랑스오픈8강,윔블던 4강,US오픈 16강

투어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메이저모습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영 다르네요.







최근 머뤼에게 밀린다는 평을 받았던 조코비치가 4강진출에 성공하며 자신의 건재를 과시합니다.

이번대회에선 존맥켄로를 흉내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올시즌 메이저대회 성적은 호주오픈8강,프랑스오픈 3회전,윔블던8강입니다.

이번 US오픈 4강진출로 연말에 열리는 ATP투어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ATP투어 파이널은 연말에 ATP상위랭커8명이 모여서 치루는 마지막대회입니다.

ATP유일의 1500포인트 대회로써 예선에서 라운드로빈으로 치뤄지는 유일한 ATP대회입니다.

그랜드슬램보단 권위가 낮지만 마스터스시리즈대회보단 상금과 포인트면에서 1단계위입니다.

작년 챔피언은 조코비치였고, 로저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통산 4회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라파엘 나달.

(잘생기고 몸매 잘 빠지고,인성도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죠.)

비로 8강경기가 순연되는 우여곡절끝에 4강진출.

작년과 동일한 성적을 기록하며 랭킹포인트를 지키는데 성공합니다.

4강에서 아르헨티나의 영건 델포트로와 상대하게 됩니다.

상대전적은 앞서고 있지만(4-2),하드코트에서의 상대성적은 동률이며 최근 성적은 오히려 뒤지는 중입니다.

델포트로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전한 대회였던 ATP500대회 우승,ATP1000몬트리올 오픈 준우승)

랭킹 6위인 델포트로는 5위인 로딕이 조기탈락한 덕분에 4강결과와 상관없이 로딕과 자리를 바꾸게 됐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_- 랭킹 12위 로빈소더링은 8강에서 페더러에게 패배했습니다.

프랑스오픈 결승,윔블던 16강,US오픈 8강에서 로저페더러에게 패배하며

같은 선수에게 1시즌에 펼친 3개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패배하는 진기록을 세웁니다.

클레이코트,잔디코트,하드코트등등 참 골고루도 패배했네요.

위안을 찾자면 격차는 점점 줄어들었다는 것이죠.

(롤랑가로스에선 발렸고,윔블던에선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습니다. US오픈에선 1세트를 뺏기도 했습죠.)

중요한 순간마다 불운한 대전운때문에 울었지만,생애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프랑스오픈에선 랭킹25위에 불과했는데,많이도 치고 올라왔습니다.

고국에서 벌어졌던 ATP투어에서 우승했고,메이저대회성적도 괜찮은 편입니다.

조금만더 분발한다면 연말에 펼쳐질 ATP투어파이널즈로 노려볼만 합니다.







US오픈은 로저페더러에게 있어서 최후의 보루입니다.

3개 대회 우승에 그쳤던 작년에도 US오픈만은 수성하며,자신의 메이저대회 연속우승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조코비치는 또다른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페더러를 꺾으며 자신의 명성을 쌓아갔습니다.

나달은 페더러의 메이저대회결승무패기록,윔블던 연승기록,

남자단식최장기간랭킹1위기록을 박살내며 1위의 자리에 올라갔죠.

델포트로는 프랑스오픈에서 페더러를 이미 잡을뻔 했습니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섰지만 안타깝게 역전패했죠.



조코비치는 BIG4중 페더러에게 상대전적이 밀리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나달역시 자신의 클레이코트 연승기록,09시즌 클레이코트 마스터스대회 완전석권의 기록을 페더러때문에 놓쳤습니다.

느린 하드코트인 호주오픈,잔디의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진 윔블던에 비해

빠른 하드코트란 US오픈의 특성은 나달에게 불리한 요소입니다.

델포트로는 페더러에게 6:0 전패인 선수입니다.

페더러에게 상대전적을 역전당한 선수는 있었지만 역전시킨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죠.



도전과 응전.

페더러는 여러모로 유쾌했던 2009시즌. 그 시즌의 마지막 메이저대회를 어떻게 마무리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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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자유
09/09/13 17:46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는 왜 우승을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하다가 한순간 무너지더라구요. 페더러가 엄청나긴 하지만 4강에서의 조코비치도 페더러 못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은 나달보다는 상승세의 델포트로에게 걸고 싶습니다. 조코비치 VS 델포트로의 결승전을 조심스럽게 희망해봅니다.
09/09/13 17:55
수정 아이콘
전 작년에 페더러가 접전끝에 나달에게 패배하고, 올림픽때 보면서.. 이젠 끝이구나 싶었는데,
다시 기록들을 다 갈아치우면서 부활... 어디까지 갈지 정말 궁금하네요~
09/09/13 18:11
수정 아이콘
나달에게 있어, 이번 US오픈은, 아마 그 의미가 상당할겁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릴수 있는 기회니까요.. 부상회복 후 US오픈 씨리즈에 바로 뛰어든것도 그때문이겠죠..
자신의 절세 라이벌 페더러에게 선수를 뺐겨버린 커리어 그랜슬램의 기회를..
늦게나마 서둘러 접수하기위해 이를 악 물로 달릴겁니다. 후후.
곤잘레스와의 8강에서 복통 호소 메디컬 타임 후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올라온 모습을 봤습니다..
아마, 그 컨디션 대로라면, 누구와붙어도 자신감이 넘칠겁니다.

죠코는, 기본실력이 아주 준수한 선수지요.. 제 컨디션상태라면, 머레이와 동급에 가깝다 봐야할겁니다..
다만.. 멘탈과, 체력이 간혹 후달리는 경우가 있어서.. 아쉬울 때가 많았네요..
올해는 지금까지 다크호스로서의 역할에 만족 해야 했지만.. 이번은 어떨지..
우승한다 해도 내년에는 좀 더 웨이트도 늘리고 해서..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페더러는, 대회 후반기에 들면서, 점점 컨디션을 극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강력한 우승후보라 보여집니다.. 애 아버지 된 후로.. 점점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그를 보자면..
적지않은 나이로써.. 대단함을 느낍니다.. 후훗..

포트로는 198cm의 장신이면서도 유연하고, 역시 요즘 대세에 맞게, 토탈테니스를 구사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이 선수.. US씨리즈 첫대회에선가.. 나달을 꺽은적이 있습니다만.. 이번도 그럴지.. 지켜볼 일..

잡담으로.. 저 US오픈 중계하고, 보느라 밤낮을 바꿔버렸네요.. -0-);
아마 내일모래 쯤이면 끝나겠지만... 다시 밤낮 맞게 고치려면 고생좀 할듯요 헤헤..
김민규
09/09/13 19:34
수정 아이콘
나달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길 간절히 바랍니다
나달 화이팅!
아스트로비츠
09/09/13 19:41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는 정말 멘탈에서 좀 떨어지는듯.. 한번 흔들리 시작하면 겉잡을수 없더군요.
옛날 샤라포바 흉내낼때부터 팬이 되었는데...
허스키
09/09/13 20:09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선 어떻게 볼 수 있나요?
라푼젤
09/09/13 20:44
수정 아이콘
머레이가 메이저에 약한건.......5세트에 약하다는 거죠.....역시 체력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그것만 해결되면 나달보다 더한 완성형 베이스라인 플레이어라고 할 텐데요....
wish burn
09/09/13 22:10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님// 올해 성적도 머뤼에게 밀려서 그렇지 꽤나 준수했습니다. 5위와 격차가 제법나는 4위니까요.
marine님// 동갑내기인 휴이트와 사핀의 성적을 생각하자면 페더러의 부활은 놀랄 일입니다.
flyhack님//정말 올라올 만한 선수들이 올라왔죠. 델포트트로도 최근 페이스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김민규님// 전 페더러 팬입니다. 나달도 호감형이긴 하지만요
wish burn
09/09/13 22:14
수정 아이콘
아스트로비츠님// 코트에서 재밌게 노는 걸 보면 멘탈이 셀 듯도 한데요.. 그게 참..
허스키님// 모르겠습니다..3대 그랜드슬램을 espn에서 중계하느라 이번에도 그럴줄 알았는데.. 지연중계라도 할랑가..-_-;;
라푼젤님//문제가.. 이번대회에선 3:0으로 셧아웃당했습니다. 없던 메이저울렁증이라도 생겼는지..
윔블던 4강기록,us오픈 결승진출 기록도 있으니 내년을 기약해봐야죠.
ChojjAReacH
09/09/13 22:31
수정 아이콘
나달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제발~~ ㅡㅜ
wish burn
09/09/14 04:08
수정 아이콘
<a href=http://www.atpworldtour.com/News/Tennis/2009/09/US-Open-Sunday-2-del-Potro-Reaches-First-Major-Final.aspx
target=_blank><a href=http://www.atpworldtour.com/News/Tennis/2009/09/US-Open-Sunday-2-del-Potro-Reaches-First-Major-Final.aspx
target=_blank>http://www.atpworldtour.com/News/Tennis/2009/09/US-Open-Sunday-2-del-Potro-Reaches-First-Major-Final.aspx
</a>
</a>

나달이 떡실신당했습니다. 6-2*3
5.5:4.5로 델포트로가 우세할꺼라 생각했습니다만 이건 예상왼데요..ㅡㅡ;;
델포트로는 윔블던이후 미국북미코트시즌에서만 16경기에 출전해서 단 1패만 기록합니다.
1패는 몬트리올오픈 결승에서 머뤼에게 패한 경기인데요,
1세트를 앞서다가 가벼운 등부상을 입고 역전패당한 경기였습니다.
기세가 어마어마합니다.

개인적으론 페더러가 결승에 진출해서 델포트로를 3:1로 잡고 우승하지 않을까 싶은데..
델포트로의 기세가 엄청나긴 하네요.

그나저나,다른 분들도 사진 엑박으로 뜨나요?
내 다신 디시계정으로 글 올리지 않으리라..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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