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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3 14:51
저 플레이는 포장이 잘 되었을뿐이죠...
그냥 바로 잡고 1루 던졌어도 더블 아웃되었습니다... 물론 양팀 포수 모두 잘하지만... 오늘 양팀 선수들 모두 정신줄 놓은듯... 다시 발동하네요... '4강 니니가가라'...
09/09/13 14:54
forgotteness님// 고의낙구한게 아무래도 확률이 높겠죠. 공이 뜨면 주자는 1루로 귀루를 하고 있으니까요.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 도 아니고... 최기문 선수의 부상을 틈타 주전을 차지한 강민호 선수인데... 강민호 선수가 부상을 당하자 바로 장성우 선수가 위협을 하는 군요. 롯데는 진짜 10년 동안은 포수걱정 없을 듯... 유-3루 걱정만 하면 될 듯 ...... ... 원슥아 ㅠㅠ
09/09/13 14:59
테페리안님//저는 절반 정도로 봅니다...
주자 센스가 좋았다면 놓치는 순간에 2루로 가서 살아버렸으면 포수 미스플레이가 되는거죠... 분명 포수가 놓치는 시점에 주자가 절반을 지나고 있었으니 말이죠... 어차피 번트가 저런식으로 낮게 뜨면 어떤식으로 해도 더블아웃 된다고 봅니다... (주자가 귀루하는 척하면서 포수가 놓치는 시점에 다시 2루로 뛰는길만이 유일하게 사는 방법이죠...)
09/09/13 15:01
forgotteness님// 아 절반을 지나고 있었군요 .. 저는 막연히 1/3 지점에 있겠거니 했습니다.
아무튼... 명경기인지 OME경기인지 모르겠지만... 치고박고죽어주고(?)하는게 흥미진진하네요.
09/09/13 15:02
forgotteness // 포수가 바로 잡고 1루 던졌으면 세잎될수도 있었을껄로 보이던데요
이미 주자가 공을 보고 멈춰서서 돌아오고 있었는데요.
09/09/13 15:04
예술가님// 절반 넘게 지나고 있었어요...
정상 플레이라면 무조건 죽는거죠... 케스터와 해설자가 포장도 너무 잘했주었습니다... 물론 장성우 선수는 정말 잘했구요... (솔직히 10년차 포수 본 것 처럼 보입니다...) 다만 저 상황은 번트를 저렇게 된 명철신의 미스 플레입니다... 번트가 차라리 김민성 선수처럼 높이 뜨면 주자가 죽지 않지만... 저런식으로 낮게 떠버리면 이미 스타트가 된 주자는 죽을 수 밖에 없죠...
09/09/13 15:12
한 점 냈네요. 주차니가 혼자서 만든 1점. 북치고 장구치고 에헤라디야~
성우, 그 뭐냐 KNN인가 어디서 방송한 것만 봐도 깡을 알 수 있죠. 민호가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할 거냐는 말에 "민호 형 다리를 부러뜨려서라도 나가야죠"라고 대답했던... 크크.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경기할 때 대담성도 있고 실력도 준수하고(아직 플라이볼 처리나 타격에서 선구안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쓰고 있는 사이 가르시아 홈런~!
09/09/13 15:23
국산벌꿀님// 헉 저도 수정합니다.
역시 꼴레발은 죄악(2) forgotteness님// 방금 하이라이트 보니깐 잡는 순간에 1루 주자 절반은 커녕 거의 1루에 쪽으로 돌아와 있는데요? 그냥 잡았으면 저건 무조건 세입이죠. 이건 장성우 선수의 센스를 칭찬해 줘야 하는 플레이 맞죠~
09/09/13 16:07
아...설마 삼성 2연전을 다잡고 똥줄야구-희망고문 시작하나 했는데 설마가 현실이 되나요...
이러다 히어로즈가 올라가면...-_-
09/09/13 16:08
forgotteness님// 크리닝 타임때 하이라이트 나왔는데
1루주나는 공뜨는거 보고 귀루하고 있었죠 일루에 송구할때 이미 거의 1루쪽에 있었습니다. 공던지는거 보고 다시 2루뛰다 런다운에 걸린거구요.
09/09/13 16:46
포수의 미덕은 수비와 투수리드라고 할 때..
갓 이십대라고 하기엔 너무 일찍 야구를 알아버린 거 아닌가 할 정도로 대단한 면을 보이는 장성우선수 =_=~ 아마 올해의 경험치 정도라면 내년엔 주전자리 차들어 가는데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09/09/13 17:06
아는 사람들은 아는 에피소드인데..
장성우 포수의 헬멧에 써져있는 강민호 선수의 번호를 왜 적어놨냐하면... '민호형 부상당해버려랏!!'이라는 뜻이랍니다 크크크크;;; 그래서 강민호가 맨날 지워버리고 성우는 다시 쓰고를 반복한다고 크크크크;;;
09/09/14 01:53
부산에 내려간 김에 사직 직관을 했는데...
정말 장성우 포수 장난 아니었습니다. 칼 타이밍 송구로 초반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어찌 그리 멋지던지... 이미 예매한 기차표를 수수료까지 물면서 취소하고 사직을 찾은 것이 하나도 후회되지 않는 멋진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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