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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2 21:45
제 친구 한 녀석이 그쪽 계열 일을 하는데, 그냥 소리 지르고 빡빡 우기면 다 알아서 잘 해준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말도 안 하고 사측에서 하는 말만 듣고 네네 거리면 손해보구요. A급 서비스를 2만 5천원에 받을 수도 있고 C급 서비스를 4만원에도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전 알아도 잘 안 되더라구요.. 하하;
09/09/12 21:48
저희집은 엔토피아만 7년간 쓰다가 이사갈려고 순수한 마음으로 해지신청 할려고 하니..
고객님 xxx사은품 드릴까요? 이런 이야기 꺼내서 제가 더 미안했던 적이..
09/09/12 21:49
등짝에칼빵님// 정말 그런거 같아요
장애신고도 신청한곳에 연락하니 알았다고 하고 답변도 없어서 바로 본사사이트 가서 답변없는 지점연락처까지 적으면서 내일 안오면 해지하겠다고 하니까 다음날 아침 바로 연락오고... 좋게 하려고 해도 좋게 할수가 없네요
09/09/12 22:03
고객 유치에만 관심이 있고 고객 관리는 형편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존 고객이 계속해서 자신들의 상품을 사용하도록 관리를 해야하지만... 일단 약정계약만 하면 나몰라라하죠. 해지 협박(?)전화를 해야 그제서야 관리모드에 들어가니... 답답하죠
09/09/12 22:28
제가 주변에 이런쪽으로 혜택을 다 받는 친구를 보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목소리 큰 놈이 그저 장땡이다.' 라는 말이지요. 저 역시나 친구 보고서는 상당한 충격을 받아, 목소리 조금만 크게 내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 주더군요.
09/09/12 22:47
이런 것도 문제지만... 왜 ActiveX로 인증을 받게 하는지, 그리고 파워콤 같은 경우는 왜 허가도 안 받고 알약이나 xpeed 도우미였나 뭐였나를 설치하게 하는지... 정말 열받더군요. 그럼 리눅스나 맥 쓰는 사람은 인증도 못 받으니까 하질 말라는 건지 원...
09/09/12 23:12
설친다는 말인 줄 알았... (3)
소인배님// 만약 진짜 리눅스 깔려있거나 맥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죠...? 설치 거부하나요...?;;;
09/09/13 00:16
설친다는 말인 줄 알았... (5)
전 정말 태어나서 상담원한테 화낸 건 파워콤 뿐이었습니다. 해지헀는데도 돈이 나가길래 좋게좋게 말해서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일곱번을 다른 담당자한테 돌려서 좋게좋게 계속 설명하다가 '어짜피 컴퓨터에 메모하면서 뭐하러 나한테 물어!' 등등으로 울컥하기 시작하니까 중년톤의 남자분이 통화하더니 순식간에 해결완료 며칠만 기다리면 고객님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 목소리 크면 이겨요
09/09/13 00:37
저는 쿡을 4년정도 이용했었는데 3년이상 쓴 고객혜택없냐하니깐 2년약정 5%, 3년약정 10%있다고 해서
현금받고 sk브로드밴드로 바꿀려고 해지신청을 하니..갑자기 "고객님 1년약정에 1달무료, 5000원 할인해서..한달16000원에 이용가능하십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09/09/13 00:38
인터넷설치해본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본사에서 고객이 당사 인터넷에 가입했을때 각 센터에 할당되는 금액이 있다면 그중센터로 가는 금액을 뺀나머지를 고객,상담자,설치기사 들이 나눠 가지게 되는데 설치기사가 받는 금액은 같고 만약에 고객에게 20만원이 할당되어있다면 상담자가 18만원준다고 고객을 가입시킨다면 2만원 + 고객유치성과금 이렇게 가지게 되죠. 아마 한달 무료 해준다는건 본사나 센터에서 월래 해주기로 되있는 거일수도 있습니다.
09/09/13 00:40
월래 통신사 쪽이 단골고객에게는 혜택이 별로 없는 반면 신규가입자 들에게 엄청난 혜택이 있는편이죠
어느정도 사용하다가 다른회사 측에서 좀더 좋은 조건을 내놓고 홍보를 한다면 무조껀갈아 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9/09/13 05:54
저희집은 CJ쓰는데요. 헬로디+인터넷 쓰는데 이런경우도 인터넷만 바꿀수 있나요?
헬로디는 온겜엠겜 둘다 나와서 진짜 좋던데...
09/09/13 12:14
이런거 보고 있으면 두루넷 하나로 sk 해서 아무혜택없이 7년 쓴 저는 바보같아요 ;;
이참에 저도 돈 받고 갈아타야겠네요;;
09/09/13 13:06
저희 집도 하나로 SK를 10여년 정도 쓴거 같은데.. 정말 그냥 아무 혜택도 없고 집에서 컴2대 돌린다고 패밀리 요금 적용 시키는거 보면, 갈아타는 걸 고민하게 되네요. 전화기, 티비, 인터넷이 다 묶여 있는데 쿡으로 갈아타야하나...;
09/09/13 16:12
지방방송사통신- LG파워콤 - KT 쿡 인터넷 이런 테크트리로 지금은 쿡인터넷 + 쿡인터넷전화 + 쿡티비 다보고 있는중인데, 아무래도
통신사는 쿡 인터넷이 가장 나은것 같더군요. 인터넷 쓰다보면, 무슨 문제인지도 모르게 인터넷 나갈때가 가끔씩 있는데, 지방방송사통신 은 AS전화받는 상담원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전화 연결조차 제대로 안됩니다. 해지할때 역시 마찬가지고, 해치신청을 해야하는데, 해지신청 전화 연결조차 안되서 미치는지 알았었죠. 덕분에 몇년간 다른 지역으로 컴퓨터를 옮기면서 파워콤으로 바꿨는데, 초반에 주는 현금이 커서 개통할때 기분은 좋더군요. 하지만 역시 AS받을때 정말 후회 됐습니다. 제가 갔던 곳이 군 치고는 상당히 큰 곳이였는데, 개통+AS를 3명이서 전부 다 한다더군요. 그래서 여름에 번개 제대로 때렸을때 AS받는데, 세월이였습니다. 일명 개통때는 왕대접, AS때는 찬밥이란걸 제대로 느꼈었죠. 그러다가 다시 고향오면서 쿡인터넷으로 바꿔버렸죠. 딴건 몰라도, 정말 AS는 칼이더군요. 밤에 쓰다가 안되길래, 100번? 전화했더니 다음날 아침에 고치러 왔길래 놀랐었습니다. 몇명이서 하는지 궁금해서 수리기사 몇명이냐 물어보니, 수리따로 개통따로 전담반이 있다더군요. 그것도 공휴일 + 설날, 추석같은 명절에도 인원만 조금 줄여서 수리 다 한답니다. 그리고 갈때 또 고장나면 직접 자기한테 전화하라면서 명함주길래 문제 생기면 한번씩 전화하는데, 바로 수리 기사랑 연결이 되어버리니, 고장 고치는게 정말 쉽고 편하더군요. AS받고나니 믿음도 가서, 요금싸진다 하길래, 쿡인터넷전화+쿡티비 신청하고 집전화랑,인터넷이랑 또 KTF휴대폰이랑 다 묶어버리니 다음달부터 요금이 정말 확 내려가더군요. 머 어떤 인터넷이든 신규에게 혜택많이 주는건 다 똑같겠지만, AS면에서는 역시 KT 쿡인터넷 만한게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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