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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1 16:29
전 1집 브뤠킷 나올때 강원도 양구에서 군생활할때 위문열차로 와서 보고 반했더랬죠.....
엠넷 1등해서 승연양 우는장면은 정말 찡해지네요
09/09/11 16:30
정말 나락에 한번 떨어졌던 그것도 '아이돌'이 정상의 위치를 차지하는것은 지난하기 이를데 없는 일입니다만
그것을 악착같이 올라오는 그녀들 카라... 저는 그녀들을 정말 존중하게 되었지요
09/09/11 16:30
Siriuslee// 아아.. 덕후까지는 아니고요...
그동안 이런류의 여성그룹 연예인은 군인아니면 발X난 남정네들이나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머 상상초월이네요... 생계형 아이돌이라는게 이런건가 보죠?;;
09/09/11 16:31
중간에 일의 앞뒤가 좀 잘못 나왔네요....엠에셀 브레이크 -> 멤버 탈퇴 -> 소소가백MC -> 락유 컴백 -> 가필2 -> 가필2가 끝날무렵 프리티걸 컴백 -> 미니앨범2집 활동중에 소소가백 남자MC 수현군의 구설수(?) 이게 맞는 순서인데.....
09/09/11 16:31
중간에 특공대 병영체험 .. 저때가 706특공연대 유격 받을 땐데 그때 유격교관이 연예인이고 뭐고 진짜로 병사들이랑 똑같이 굴렸습니다. 저 갸냘픈..... ( 근데 그걸 웃으면서 ..... )
데프콘은 저 자세를 잡을 수 없어서 가장 힘들어 하더군요 ..
09/09/11 16:34
육감대결을 쭉 보기 때문에... 이상하게 못알아보는 경우도 많고, 그걸 그대로 방송에 꼬박 내보내더군요...
처음에는 아닌 것 같았는데, 점점 능구렁이가 되가는 한승연양... 아, 그리고 우결에 소녀시대 매니저분이 카라1위했을때 울었다는 이야기 방송탔던거 기억나네요...
09/09/11 17:02
대충 2년하고도 몇개월 된 카라팬입니다 ㅠ
김성희양의 보컬이 상당히 인상깊어 주의깊게 보다가 팬이 된 케이스에요 어느정도 팬이었냐면 훈련소에서 제 별명이 카라 였죠 ㅡ.ㅡ;; 1집은 만장 정도 판매된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느정도는 팔렸구나 생각해서... 얘네들은 다음 미니 앨범 / 혹은 2집에서 승부를 보지 못하면 영원히 묻힌다...ㅠㅠ 안돼 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다행이 떠줘서 팬으로서 고맙더라구요~ 특히나 1등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눈시울이 괜히..... 고생끝에 낙이 오는가 봅니다. 앞으로도 아이돌계에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으면 좋겠네요 성자야 돌아와 ㅠㅠㅠㅠ
09/09/11 17:40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09091115265362647&type=1&outlink=1
걸그룹 카라, 과거 '공사장 팬미팅' 눈길
09/09/11 17:53
박규리님// 근데 그런게 좀 흔해서요...
거의 10년전인데 장나라양이 예능 나올때 막내라고 글이 떠서 고등학생인줄 알았었다는...(22살땐가 그랬는데요.) 딱 홍기군 나이인 김상혁군이 있었는데... 여자연예인에게는, 막내라고 실수하는게 딱히 욕은 아니다보니 그냥저냥 하는듯..
09/09/11 18:03
ILikeOOv님// 저도 김성희양 때문에 1집때 카라팬이었다가
김성희양 탈퇴후 뭔가 좀 허전하더군요. 떠서 좋긴 좋은데...^^;; 성자야 돌아와 ㅠㅠㅠㅠ (2)
09/09/11 18:24
김성희양 있을 때 카라 꽤 괜찮았는데 왜 안떴는지 모르겠어요.
가창력, 안무, 귀염성, 노래 등 어느 것 하나 특별히 부족한게 없었는데. 전 지금도 가끔 'break it' 이나 '맘에 들면' 같은 노래 방송 장면 틀어서 봅니다. 승연양을 젤 좋아하지만 요즘 잘 나가는 카라를 보면 성희양이 보고 싶더군요. 성자야 돌아와 ㅠㅠㅠㅠ (3)
09/09/11 18:28
쇼바이벌 할 때는 '저건 뭐야????'라고 생각했죠. 그져 들어오는건 슈퍼키드나 V.O.S정도...
근데 다시 카라란 이름이 수중에 올라오더니...흠...... 승연양의 스토리를 들으니 가슴한켠이 아려오네요.. 고생했다. 햄양....ㅠㅠ.
09/09/11 18:59
한 번 본격적으로 패배해 보자면-
생계형 아이돌 컨셉 재밌긴 한데요. 사실 꼭 1위가 다인가, 소시 원걸급 아니면 다 듣보잡인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 스토리도 꽤 억지스러운데가 많은데요. DSP가 소위 3대 기획사보다 딸리는거야 사실이지만 카라 데뷔했을 때는 핑클 후광 효과 덕을 꽤 본 것도 사실 입니다. 언론에 소개도 많이 되었고 오랜 핑클 팬덤의 관심도 받았고 이효리와 합동 무대를 선 적도 있었죠. 그리고 1집 때 크게 히트하지는 못했지만 3곡 꾸준히 활동하면서 나름 인기를 끌었습니다. 싸이였나 월간 무슨 상도 받았고 전설의 레모나 cf도 이 때 찍었으며 신인 치고 선전한 편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걸그룹이 대세가 절대 아니었고 아이러니의 원더걸스나 다만세의 소시나 카라랑 고만고만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원더걸스가 텔미 광풍을 일으키고 소녀시대도 정규 음반을 내고 연달이 히트 시키면서 가요계 판도가 바뀔 정도였고 카라랑은 격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이 때 카라도 후속 음반으로 터뜨려줬어야 균형이 맞는건데, 소속사에서 자신이 없었는지- 꽤 오랜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그 사이에 메인보컬이 탈퇴하는 일도 있었고. 사실 이 때가 유일한 암흑기였죠. (엄밀히 말해 카라가 음반 내고 망한 적은 없습니다. 그냥 도중에 오래 활동을 안했을 뿐이죠.) 멤버와 팀컬러가 바뀐 락유 이후부터는 인기, 인지도 면에서 계속 상승세였고 지금의 걸그룹 홍수 속에서도 입지를 순조롭게 굳혀나갔기 때문에 사실 '생계형'이랑은 거리가 한참 멀다고 봅니다. 요새는 cf도 많이 찍더군요.
09/09/11 19:56
epic님 말씀처럼 사실 정말 생계가 어려운 아이돌이 적지 않죠;
근데 그들은 진짜 듣보잡이라 이런 스토리를 써주는 사람도 없다는거ㅠ
09/09/11 20:29
승연양 曰 "원더걸스 들어가고 소녀시대 나올때까지 빠짝 달려야 돼요"라고 인터뷰한 기사가 있다.
이 부분에 정말 눈물이 흐르네요 ㅠ,.ㅠ...
09/09/11 20:52
요즘 카라 인기있는거 보고있으면..
전 멤버 김성희가 그립군요... 지금 카라이미지와 안맞지만... 카라 처음 나왔을때 김성희양에게 빠졌었는데
09/09/11 22:18
성희는 성희대로 응원해야죠. ^^;
얼마전에 신인가수 근이(Gn.e)의 앨범 타이틀곡 '꿈' 에 피쳐링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셔도 좋을듯!
09/09/11 23:09
오늘 승연양이 아니고 규리양이 라디오하네요~
새벽 2시 SS501의 뮤직하이..가 아니고 박규리의 뮤직하이군요. SBS 파워 에프엠 많이 들어주세요 흐흐
09/09/12 12:43
생계형이라는 말은 카라 스스로가 쓴게 아니죠. (승연양은 이말도 그닥 안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놀리는거? 까는거? 이런걸로 시작되었다가 기사도 나고 하니 그냥 자리 잡게 된거죠;;
09/09/12 13:35
한승연씨가 처음에 MSL브레이크 맡게 되었을때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당시 스케쥴도 없었고 말그대로 듣보였죠. 카라도 그런그룹이 있다정도만 알려진 정도였고 언제 해체되도 이상할거 없는 상황. 그래서 pd님께 정말 고맙다고 말했죠.(스타무한도전에서 규리씨와 나왔을때 방송된거입니다.)
이스포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이후에 소소가백도 하게 되고 새멤버도 들이고 그렇게 된거죠. MSL브레이크 하기전에 스골에 나온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아오안... 나중 카라뜨고 스골하고 비교해보면 엄청 차이나죠. 위상이.. 이스포츠 팬들이 꾸준히 커뮤니티에서 한승연씨 사랑해줬고 그부분에서 이스포츠 커뮤니티도 카라에게 힘을실어준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09/09/12 14:08
Karin2002님// 듣보는 아니었습니다. 데뷔 후 드림콘써트때만 해도 카라가 여가수 중 두번째로 팬이 많이 왔었거든요.
싸이월드에선가 상도 받고.. 그렇게 따지면 소시도 1위를 했다뿐이지 원걸 텔미 나온 후 제대로 발려서 키싱유 전까진 팬들 이외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CR2032님// 당장 이곳 피지알에서도 카라는 몰라도 승연양은 많이 알았으니까요. (얘가 가수라는 걸 몰랐으니까 문제^ㅡ^;) 카라 1위 해서 승연양 우는 모습 보고 싶다는 분들도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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