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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0 22:20
근데 궁금한게..
우리나라에 코알라가 살고 있나요? 쓰신 본문 글을 보니 우리 나라 야생에서 코알라가 자연번식을 하고 있단 말씀이신것 같은데..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09/09/10 22:23
windeer님// 아까 저분 글에 호주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여기서는 없어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 야생코알라가 10만마리나 있을리가요........
09/09/10 22:25
호주에만 살고 있을 텐데요. 애초에 코알라가 먹는 것도 호주산 유칼립투스 나무 아닌가요?
어느 정도 인위적 조절은 필요할 겁니다. 어차피 유칼립투스 나무만 먹고 사는 코알라인 만큼 유칼립투스의 멸종은 코알라의 멸종과도 직결될 테니까요. 결국에는 개체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가 될 테지만 사냥 허용과 같은, 양적으로 한도를 제한하기 어려운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참으로 난감한 일입니다.
09/09/10 22:27
뭐, 코알라에 대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말씀하신대로라면 언뜻 드는 생각은, 나무도 잘 자랄 수 있게 가지치기 하는 것처럼, 코알라가 왕성한 번식력으로 그들의 유일한 식량인 유칼립투스를 고갈시키고 있다면, 코알라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냥이든, 불임수술을 하든, 코알라 숫자를 제한하는 게 필요할 것 같은데요.
09/09/10 22:33
적당히 불임수술을 해서 개체를 조절하는 것이 좋겠네요. 고양이보단 잡기 편하겠죠.
서재영님// 갑자기 태클이라 죄송스럽습니다만, 저희나라는 틀린 표현입니다. 우리나라가 맞습니다.
09/09/10 22:34
루크레티아님// 알고 있는데도 저렇게 썼네요..정정하겠습니다.....바본가봅니다.........; 무의식중에
저런 표현들이 나가네요.
09/09/10 22:41
호주군요.
단순히 자연상태라면, 당장에야 코알라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겠지만 코알라 개체수가 늘어나면 유칼립투스는 멸종직전에까지 가겠죠. 그러면 먹이 부족으로 코알라 개체수가 줄어들테고 그담에 식물원 같은 곳에서 보호하면서 기른 유칼립투스 나무를 대량 투하~ 뭐 이런식이면 되지 않을까요. 아 그러고보니, 코알라가 유칼립투스만(!) 먹고 살아야 하는군요. 어렵네요.
09/09/10 22:41
근데 유칼립투스가 다 없어지면 코알라도 다 죽는거 아닌가요-_-
얼핏 알기로는 코알라는 그것만 먹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코알라의 번식속도에 맞춰서 유칼립투스의 양이 늘어나게 할 획귀적인 방법이 없다면 코알라 보호를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개체수 제한을 위한 방법이 필요할 것 같네요.
09/09/10 22:46
서재영님// 뭐 10만 마리를 다 잡을 필요도 없고,
별다른 견제동물이 없다는 호주에서 수백년에 걸쳐 이제야 10만마리가 되었으면, 연간 수천마리씩만 불임 처리를 하더라도, 증가세는 확실히 꺾일 것 같습니다. 파란토마토님// 그 전에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코알라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칼립투스가 견디지 못한다는 걸 입증해야 겠지요. 제 생각에는 급격한 식량 고갈로 아사하는 코알라가 다수 나오는 것보다는, 불임수술이 온건한 해결책인 듯 보이구요.. 이에 설득되지 않는다는 동물애호가들은 이성이 아닌 감정의 문제이니, 뭐 딱히 해결방법이 없어보이네요. ^^
09/09/10 22:57
코알라도 유칼립투스 나무만 먹는 거군요.
코알라 사냥을 적당히 보호하는 방법이 없다면 코알라가 멸종할 것이고 코알라 사냥을 전면적으로 보호하기에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멸종할 것 같네요. 토론주제에 집중해서 방법을 생각해본다면 코알라 보호구역을 어느정도 지정을 해두고 보호구역내에서는 코알라 사냥을 금지하고 보호구역 외 지역에서는 코알라 사냥을 허용을 하면서 유칼립투스 나무는 보호가 되도록 하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보호구역 내에 유칼립투스 나무가 줄어들때쯤 되어 그 주변지역으로 보호구역을 다시 지정하여 보호구역 내에서 코알라들이 서식을 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연적인 방법이 제일 좋겠지만 멸종을 막기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절충적 방안이랄까요.
09/09/10 23:08
코알라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호주 토착 동물들중 코알라의 천적이 되는 동물 개체수가 줄기라도 했나요? 아니면 개발이나 사막화로 유칼립투스나무의 군락지가 줄어든건가요? 아무리 보호종으로 묶여있다고 해도 자연발생적으로 개체수가 마구 늘어날리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예전 한 다큐에서 호주인지 어딘지 잘모르겠지만 초원의 사막화에 토끼들의 번식이 문제가 되는건 봤습니다만... 수십만마리의 토끼들이 한 구획의 초원을 모조리 사막화시키고 그 토끼들이 더 퍼지지않게 철조망으로 가둬서 모두 굶어죽게 만들더군요. 후덜덜..
09/09/10 23:10
문득 호주 대륙에 유럽인들이 들어오기 이전에도 분명히 코알라들은 유칼립투스잎만을 먹었을테고 이를 위협하는 천적 또한 없었을텐데 진작에 왜 멸종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에 '코알라 멸종'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가 재미난 포스팅을 발견했네요.
http://alkolv.tistory.com/123 지상 최강의 생물 '코알라' 로 글만 읽으면 정말 바퀴벌레보다 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건 제가 생각했던 코알라가 아니에요 -_-
09/09/10 23:23
챠밍님// 글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__) 저도 몰랐던 사실이네요. 귀엽게만 보였던 코알라가...흐흐흐
근데 노스트라다무스 예언나오면서 잠깐 풉했네요;; 글은 조금 너무 극단적으로 보일수도;; 코알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네요. 유칼립투스입이 맛있나요?
09/09/10 23:37
제논님// 정말 허무맹랑한 내용이긴 한데 포스팅하신분이 글 솜씨가 좋으신거 같아요 크크
세상의 가장 큰 무력은 역시 핵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글을 읽고 있는 우리는 세계최고의 무력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고 있을 것이다. 진실로 세계 최강의 무력을 지닌 나라는 미국이 아닌 호주다. -> 이 부분에서 정말 폭소..
09/09/10 23:44
챠밍님// 그런데 코알라가 바다를 건너는게 불가능이기 때문에 최강이여봤자 그동네서 아닌가요? 크크 자꾸 뻘플만 다네요..글쓴분께 죄송하다는....;
09/09/11 09:14
서재영님// 또 모르죠...최강 코알라가 바다쯤은! 이라던가, 호주 정부에서 세계정복을 목표로 대륙상륙작전! 이라도!!! 아하하하~
09/09/11 14:40
판님께서 소환되셔서 위 링크에 실린 글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싶네요...
뻘글이지만 네이버 웹툰 호랭총각에서 나온 코알라와 겹쳐진건 저뿐인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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