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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1 08:29
이 김창완 아저씨도 사기캐릭 중 한명이죠.
서울대 잠사학 학사에 연기 잘 하시고 그리고 산울림이라는 밴드도 하셨죠. 이제 60에 4년정도 남으셨지만 아직도 카리스마 있으시고 자기일에 열정을..후..정말 멋지게 사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김창완 아저씨 처럼 살고 싶네요..
09/09/11 08:30
Optus님//
그런 뜻으로 쓰인 '진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일종의 감탄사로 표현한겁니다. 밑에분들!! 댓글이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로 일파만파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09/09/11 08:36
자주 생각하지만, 음악이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편이고, 대화의 한 부류라면 가장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 김창완씨라는 생각은 자주합니다. 항상 꿈꾸는 소년인 듯한 인상은, 이미 가요계의 거장으로서 제가 어릴 때 봤던 모습에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분이죠.
09/09/11 09:00
Optus님// 가짜노래가 있긴 하죠. 표절곡.
김창완 아저씨(이표현이 편하더군요)께서 장가가신 이야기가 대박이죠.. 서울대의대를 지나가다가 그 과의 한 여학생을 본 후, 도서관에서 의대관련 책을 들고 괜히 왔다갔다 하셨다더군요. 물론 책을 봐도 알 수가 없으니 베개 대용으로도 쓰시고 하셨다고..
09/09/11 09:13
지난 전주영화제때 잠시 공연하는걸 보고 새삼 또 반해서 이번에 전국투어하는 대규모공연이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ㅠ.ㅠ
(친구님은 '너 늙어서 그런데 가면 죽어...' 동거인 님은 '난 크라잉 넛 그다지....' 관심을 보인 유일한 분은 엄여사님 뿐...하지만. '난 김창완은 좋은데 장기하가.....' .....그냥 혼자라도 갈껄....이러면서 새삼 후회중입니다.ㅠ.ㅠ)
09/09/11 10:02
본인에게 '진짜'노래이면 되는게 맞지만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진짜'노래를 존중해 주는지 그게 중요하죠.
충분히 가능한 표현이지만 위험한 표현이기도 하고... 어렵네요. 라라라 본방송으로 보면서 노래는 좋긴한데 제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09/09/11 10:12
아 이럴줄 알았어요. 역시 첫리플의 중요성이란 참.
제가 표현한 진짜 노래라는건 나머지가 가짜란 얘기가 아닙니다. '이런게 정말' 요런 것과 같은 뜻으로 사용했어요. 진짜 좋다, 이거 진짜다 완전! 뭐 이런정도? '진짜'라는말 수정할테니 더이상 이 이야기로 리플이 달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9/09/11 10:33
길을 걸었지...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고등학교때 LP판으로 죽어라고 들었던 산울림 아저씨. 연기인의 모습도 좋고 여전히 건재한 지금 저 모습도 참 근사하시네요.
09/09/11 13:28
이제동네짱님//
산울림 13집을 추천합니다. 무지개 / 잔인한 아침 / 특히 이 두 곡도 가사가 정말 좋습니다. Fax잘받았습니다 도 새로우실거에요. 그리고 요번 신보도 좋습니다. '길' 이라는 곡 추천합니다. 결혼하자도 좋고요
09/09/11 14:31
리콜한방님// 으흠..... 이번 김창완밴드 정규앨범은 아직 듣지 못했지만 나름 산울림 팬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간 음악활동의 행보를 봐서는 다른 노래를 인용하거나 표절하실분은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이래서 평소 행실이나 살아온 과정이 중요한 모양입니다. 양치기 소년의 말은 일단 신뢰하지 않는 것 처럼 말이죠. 김창완아저씨 일이라니깐 일단은 '뭐 우연이겠지'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팬심이라고 하면 어쩔 수 없고요.)
09/09/11 14:39
이제동네짱님//' 회상'이나 '청춘', '내게 사랑은 너무 써' 같은 노래도 극적으로 과장되지 않은 보통 사람의 슬픔? 혹은 아픔? 을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이 노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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