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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8 18:32
욕좀 한거때문에 비난받는게 아닙니다.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자신의 팬들까지 비하했기 때문에 비난받는 것입니다. 그럼 문제에 있어서든 인기로 먹고사는 연예인과 정치인이 일반인보다 더 비난받는게 당연하구요.
09/09/08 18:35
씁쓸하네요. 제가 연예인이 될 일은 없겠지만....
만약 그리되어 저의 과거가 알려진다면 대중들의 영원한 놀림감이 될 것 같네요 -_- 생각만해도 끔찍....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과거를 무시하진 않더라도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일은 많이 안타깝습니다... 과거의 행동을 옹호하고 싶지않지만 대중들, 언론들이 너무 가혹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이건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기때문에 제 생각과 다른 분들도 많겠지만...
09/09/08 18:37
이런 글에서까지 댓글로 너무 민감하게 잘잘못을 따지는건 좀 그렇네요...
분명히 '잘못'은 잘못이나, 불판은 다른데도 많습니다.
09/09/08 18:40
그저 끝까지 실망을 하게만드는사람일뿐이네요
그냥 도망가는거자나요 이왕 이렇게 된거 미국가서 다시는 오지마시게나..... 인터넷에서 글로 까인다구 간단한 글로 사과문 발표 그거면 끝이아닌거죠... 처음부터 기자회견이라도 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는모습을 보였어야된다고 봅니다... 어쩔수없는 일이지요...
09/09/08 18:41
참 인간적인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렇게 큰 트라우마를 짊어진 것이 너무 안쓰럽네요. 한국을 모욕한 것은 이 젊은이였지만, 이 젊은이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준 것은 한국이 되었습니다. 상처를 씻어낼 수 있다면 한국을 마음껏 욕하고, 또 자신의 행동도 반성하고 재기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언젠가 한국을 좋아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I wish you good luck.
09/09/08 18:41
어찌됐던 본인으로선 어느정도 책임감에 떠밀린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뭐 사실 회사에서 밀어낸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나중에 좋은모습 보여주던 말던 깔사람들은 계속 깔것같고(예전 유승준 전례도 있고, 지금 욕먹는 이유로 봐선 그냥 뭍히기는 힘든 일이죠) 본인때문에 힘들게 데뷔한 그룹 자체가 와해될수도 있을테니...
09/09/08 18:41
뭐 재범군으로써는 할수 있는 최대한의 처신을 다한셈이죠
빠른 사과문에 그래도 반응이 싸늘하니 그룹탈퇴까지 해버렸으니까요 물론 남은 2pm멤버들에 대한 도의적인 문제가 있을수는 있지만 근래 보기드문 깔끔한 사과를 보니까 미국에 가서 잘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09/09/08 18:42
이 친구의 재능과 끼를 좋아했던 저로서는 솔직히 사건 후 실망했습니다.
욕설보단,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과 대중들을 기만한게 더 화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자숙한다는 기사를 봤을 때 정말 한국과 팬들을 사랑한다면 행동으로 보여줄거라고 믿었습니다. 헌데 이렇게 탈퇴하고 바로 출국할줄은 정말 몰랐네요. 스스로 재기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포기한건지 아니면 냉정한 기획사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쉽긴 하네요.
09/09/08 18:43
정말 한방에 훅가네요. 이렇게 가는거 한국활동에 미련없어 보이기도 하고.
죄송하다고 눈물흘리고 반성의 자숙기간을 갖길바랬건만(이건 제생각).
09/09/08 18:44
흠...몇몇분들께서는 비겁하게 도망가는거 아니냐! 그래서 더 싫어진다.
이러시는데요... 까놓고 말해서 일이 터진후 무슨 탈퇴서명운동에서 심지어 자살서명운동까지 벌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사과글은 떴고, 만약 저였더라도 아...이제 안되는건 안되는가 보다 하고 탈퇴결심을 했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자숙도 자숙 나름이지 너무 논란이 컸던것 같네요. 더군다나 팀의 리더라는 신분과...한참 잘나가고 있을때 민폐를 끼치게 되니;;;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아무트 그외에 무슨 자숙하고 귀화후 군입대를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는분들은... 이게 귀화후 군입대로 해결될 문제라고 보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군입대가 무슨 용서를위한 방법도 아니구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탈퇴까지 갈려나...? 했는데 정말 갔군요;;;
09/09/08 18:45
김민규님// Seony님// 글쎄요. 정말 자기 의사였을까요.
자기의사였고 회사에서 탈퇴를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오늘자 비행기표....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정황상 당연히 회사에서 출국시킨 거라고 봅니다.
09/09/08 18:45
한국비난글 이후 적응을 해가면서 "나는 한국인이 다 된것 같애" 이런글도 올라왔다고 하던데 어린나이에 낯선땅에와서 겪은일들을
친구끼리 한 얘기가지고 이러한 결말을 낳게 되니 뭔가가 씁슬하고 그렇네요. D그룹멤버의 음주운전이나 B그룹멤버의 표절보다야 오히려 재범군의 일이 무게감을 따진다면 오히려 더 가볍다고 느껴지는군요.
09/09/08 18:46
윙스님// 군입대 드립은 제가봤을때도 그냥 생각없는사람이지요...
그래도 적어도 기자회견으로 자신의 뜻을 자신이 직접밝히고 진심어린 사과정도는해야되지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여론이 안정되지않는다면 그때 귀국을 생각했어야죠...
09/09/08 18:47
격한 네티즌들이 있어도 팬이신거 뻔히 아는데 거기다 대고 표현을 하겠습니까?
어차피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죠. 제 주변에는 팬이 하나도 없더군요. 다 욕만 하지..
09/09/08 18:47
戰國時代님// 자기의사이고 회사에서 동의한 상황이면 오늘자 비행기표 가능합니다
윙스님// 미국국적 포기,귀화후 군입대로 해결될 문제 맞습니다.몇년간 변했다는걸 증명하는게 되니까요.
09/09/08 18:49
김민규님// 여러모로 JYP가 아마추어적이네요.
재범군이야 무슨 경황이 있겠습니까. 이런 상황은 회사가 알아서 정리를 해 줄수도 있어야 하는데, 사과문 하나 내놓고 상황보다가 바로 퇴출이라니 정말 무능의 극치인 듯.
09/09/08 18:49
곰님// 과연 그럴까요...?만약 된다고해도 귀화후 군입대는 인생이 달린거라서...
그리고 군입대로 유승준과 비교하시는 분들 보면 개인적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09/09/08 18:50
떠나는게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느동네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싸이에다가 " **동네 **같은놈들 허접한 상품인데도 잘만사가더라, 돈많이 벌어서 동네 떠야지 " 이렇게 쓴게 걸려서 온동네에 소문 나면 그곳을 뜨는게 당연한거죠. 너무할것도 없고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09/09/08 18:51
윙스님// 훨씬 더 상관없던 문희준...
자기말대로 정말 한국이 모국같이 좋아졌고 한국팬들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한국국적취득 못할것도 없죠.
09/09/08 18:51
이렇게 미국으로 돌아간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투피엠을 좋아했고 그중에서 재범이를 가장 호감가는 멤버로 뽑았었는데.....
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일때문에 탈퇴, 출국한 것이기 때문에 옹호할 여지도 없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정말 한국이 좋아졌다면 여기서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받는 것이 더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대인배가 아닌 이상 더이상 한국에 대해선 나쁜 감정만 갖고 살겠군요.
09/09/08 18:51
영리하지 못한 대응이네요. 공식 기자 회견 갖고 진심으로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고,
용서를 받는다면 그때 다시 재기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비록 다른 사건이지만, 최근 해외 원정 도박을 한 가수 겸 탤런트씨는 드라마에 잘도 나오던데 말입니다. 씁쓸하긴 하네요.
09/09/08 18:53
저도 많이 깠지만, 출국하는모습을 보니 씁쓸하네요.
기자회견에서 진심어린 모습을 보여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서해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부디 미국에서도 열심히 살길 빌겠습니다.
09/09/08 18:53
곰님// 문희준이 왜 욕먹으신줄 아시나요? 그야말로 마녀사냥이었습니다. 하지도 않았던말이 루머로 떠돌았고, 농담으로 한말이 너무 커져서 대대적인 안티층이 생긴거죠. 그리고 군입대로 호감이 된것도 있습니다만.
원래부터 싫어하던 사람들은 제대로된 정보없이 그저 무뇌X이다 뭐다 씹기가 바빴고, 결국 제대후에 루머들도 해명하면서 피해자였던게 밝혀졌죠... 군입대가서 죄있고 비호감이었던것이 다 사라진건 아닙니다. 그저 미칠듯한 마녀사냥이었죠...
09/09/08 18:55
우리나라 사람들 그렇게 나쁜사람들 아닙니다.
죽일땐 한번에 죽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회사측에서도 그걸 잘 알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
09/09/08 18:56
윙스님// 문희준의 마녀사냥은 동의합니다.
남자연예인들의 모든 죄악에 대한 심판의 십자가를 혼자서 걸머져야만 했죠. 단지, 비호감형이라는 이유 하나로 말이죠. 지금 생각해봐도 어처구니가 없죠 하핫.
09/09/08 18:56
윙스님// 아뇨.문희준 비호감 이미지 군대갔다온뒤로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하지도 않던 말이 돌아서 마녀사냥 당하고 국적,애국심과 관계없던 문희준마저도 군입대로 비호감 이미지가 없어졌는데 실제로 자신이 한말로 비난받는 사람,그것도 국가문제가 걸린 사람이라면 더 확실하겠죠.
09/09/08 18:58
저글링님// 유승준씨 사건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승준씨, 재범씨 둘 다 동정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입장이라면 저글링님 입장과 다른 생각을 지니고 있을 듯 합니다.
09/09/08 18:59
jyp가 무능한게 아니라 영리한겁니다...
정말 jyp입장에선 최선의 판단이었을겁니다. 다만 그 최선의 판단이 제이박군이 모든 희생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이긴 했지만요. 아마 박진영 입장에선 도마뱀꼬리 자르듯 행동했을것같습니다.. 냉혹하지만 어쩔수없는거죠
09/09/08 19:00
탈퇴한건 아쉽지만 이렇게 빨리 가버린건 잘한거같습니다.
여파가 수그러들 기미도 안보였고 조금만 감싸는 얘기만 나오면 팬쉴드 그만 치라는 얘기 나오고... 기자회견했으면 사건이 더커졌을테고 그룹이나 제왑 이미지만 더 안좋아졌을거같아요
09/09/08 19:00
곰님// 아...제가 하고자 했던말은...문희준은 비호감이 군입대후 사라졌다는말은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만, 그거랑 재범군이 군입대하고 오면 달라질꺼다란 말은 억지라는 거죠....
개인적으로 제가 만약 이런 비슷한류로 일이 생겼다면 군입대라는 선택이 그리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연예인이라면요... 뭐 원래 한국사람이었으면 군입대하면 좋을수도 있겠지만 미국시민권자라 그런 선택은 오히려 더 힘들것 같네요;;;
09/09/08 19:01
아쉽습니다.. 그냥 욕한건 나쁘지만 뭐 어린나이에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한 저로서는...
우리 가족들도 뭐 다들 그럴수도 있지 뭘.. 이란 반응이라서.. 기자회견하고 사과하고 자숙한다고 몇년 반성하는 모습좀 보여주면 다시 활동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솔로든 나중 제합류는 한번 더 보고싶긴 하네요.. 스티브 유하고 비교하는 건 좀 아니네요.-_-;;;
09/09/08 19:01
출국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다시 연예인 활동하기는 글렀었죠.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인데 2~3년 쉬고 나왔더라도 또 이번 사건 얘기나오면서 시끄러워졌을껍니다, 이미 그런 글이 알려진 순간 연예인으로써는 끝난거죠. 완전 개인사로 몇년째 활동 못하는 아이비씨 같은분도 있는데 나라욕을 한 사람이 다시 재기할수 있을까요?
09/09/08 19:01
일본에서는 미성년 여자 아이돌이 담배피다가 걸리면 '퇴출'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이돌의 성격은 원래 그렇습니다. 이미지가 파괴되기 시작하면 버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자숙기간'은 얼마면 될까요. 아이돌의 경우에는 그 생명력이 상당히 짧은 데 말입니다. 게다가 그룹인데 다들 쉬나요. 답이 원래 없는 겁니다. 퇴출이외에는
09/09/08 19:03
팬심이 아니라 냉정하게 상황을 좀 보세요.
작년까지도 한국 뒷담화했는데 그게 어린나이 입니까? 그리고 뒷담화 하던게 밝혀지니까, 얼마 안돼서 자진탈퇴하고 미국까지 간다네요~ 최소한 팬들을 생각하고 한국에 애정이 있었으면 자숙하는 모습 반성하는 모습 최소한이라도 보여주려고했겠죠.한국에서요. 일 벌어지니까 조국인 미국으로 휙 하고 가버리는데. 한국 싫어할까봐 무서워서, 한국 욕하는 미국인한테 입다물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어야 합니까?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잘생기고 노래잘하는 남자 아이돌이라서 옹호해주는것뿐 아닙니까?
09/09/08 19:03
전 그런 생각도 드네요
재범군이 뜨기 전에 이 사건이 터졌다면 어찌되었을까 하고 말에요 개인적인 추측으론 지금의 재범군이 없었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지금 탈퇴하는 모습에 대해 씁쓸함이나 동정심이 일어나질 않네요
09/09/08 19:04
zigzo님// 사와지리 에리카양도 생각나네요. 카메라 앞에서 엄한 표정 지었다가 바로 모든 활동 정지...
아이돌에게 이미지는 그만큼 중요한 겁니다.
09/09/08 19:04
애국주의라는 거 참.... 구태여 4년전 철없을 시절, 사적으로 쓴 글이 이제와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오로지 언론의 탓이지요.
그리고 정말 희안한 국민성이 더해진 탓아니겠습니까.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고,...... 전과 14범 정치인에게는 관대하고 연예인에게는 지독하게 엄격한....웃깁니다. 나도 이제 연예인하긴 글렀죠? 크크
09/09/08 19:04
잘잘못을 떠나서, 격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중의 많은 분들이 어차피 2PM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요즘은 대중가수는 없고, 얼마나 큰 팬덤을 구축하느냐의 싸움이라고 보는 입장이라서, 이번 사태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잘못의 정도와 과연 탈퇴를 했어야 했느냐의 문제도 그렇지만, 그 대응과정과 이른바 전개과정도 나름 관심있게 보게 되네요! 빅뱅이 타격이 없는 이유는 이미 팬덤을 확실히 구축해 놓은 상황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하고, (빅뱅의 팬덤이 더 커질것이냐? 이것도 저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이라서요.) 2PM은 한참 팬덤을 구축해 나가는 중에 이런 문제가 생긴것이 문제겠죠! 사족이지만, 표절보다는 훨씬더 접근하기 쉽고 이야기하기 쉬운문제라서 더더욱 네티즌들이 먹이감으로 보는 것이겠죠! 재범군이 큰 잘못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그와 별개로 JYP의 대응은 참 아쉽네요! 문제가 되자 사과문과 그래도 비난이 멈추지 않자 탈퇴라.... 어차피 재범군 개인의 의견보다는 기획사의 의견이 훨씬더 크게 작용했으리라 생각하고, 그 대응과정이 JYP정도 되는 기획사 답지 못하네요! 어차피 재범군 빠지고 2PM이 기존의 팬덤에 더 발전된 팬덤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까를 JYP가 나름 치열하게 고민했겠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니 치열하게 고민하고 추후 활동방향을 어떻게 잡을 지 궁금하네요! 한가지 확실한거 하나는 우리나라 네티즌들 정말 무섭긴 무섭습니다. 그거 하나는 정말 확실하네요!
09/09/08 19:07
찬우물님// 연예인에게 엄격한게 잘못된게 아니라 정치인에게 관대한게 잘못이죠.
자국비하,의무불이행같은 문제가 걸린 정치인 있으면 바로 퇴출시켜야 합니다. 꼭 이런일 생기면 국민성 탓하며 자국비하에 열심히인 분들 계시던데,윗분들 말씀처럼 옆나라 일본같은 경우엔 아이돌이 파파라치한테 담배피거나 몰래 열애중인 모습만 걸려도 바로 퇴출당합니다.훨씬 엄격하죠;
09/09/08 19:08
찬우물// 국민성을 탓하는건 자기 얼굴에 침뱉기 같은네요.
그리고 국민성을 따지고 싶으시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는 이런 비슷한 경우에 너그럽게 넘어간 사례가 있나요? 있으면 한국만의 국민성이라 따져도 좋으시지만 그저 한국사람들이니까 '불쌍한 한 청년 보내버렸네' 이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내요
09/09/08 19:10
은유/ jyp는 연습생들을 꿈을 이뤄주는 곳이 아닙니다.
그들도 회사이고 주주들이 눈을 번뜩이며 자신의 이득만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회사가 냉정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그게 회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여서 이러한 조취를 취한 것이죠
09/09/08 19:11
'그래도 팬심때문인지 어린 나이에 남자애가 욕 좀 한 게 뭐 잘못인지,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애국심은 어쩜 연예인에게만 그리 엄격한지 모르겠습니다.' 라는 말은 어쩌면 네티즌들이 왜 화났는지 모르는게 아닐까여?; 애국심을 떠나서 돈벌러온 외국인이란 이미지가 넘 강하고.. 한국에서 일하는걸 고생이라 하고.. 돈벌어서 외국으로 돌아 간다 라고 했는데.. 단순이 애국심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09/09/08 19:11
가는 모습을 보니 전 여전히 아쉬움이 남네요.
너무나 빠른 탈퇴 선언, 몇 시간 만에 출국... 자신을 아끼는 팬과 대중을 위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과연 매몰차게 등을 떠밀까요... 재범군의 행실은 이 글에서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네요. 아무튼 이번 사건으로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밝은 모습으로 다시 한국을 찾을 날이 있겠죠...
09/09/08 19:12
곰님// 현실은 전혀 딴 판이라는 거죠. 위장전입한 사람이 검찰총장이 되는 세상 아닙니까. 물론 역으로 현실의 부도덕함을 연예인에게 대리만족으로 채우려는 사람들 심리가 작용한 거겠지요. 이게 환상아니겠습니까.
데보라님// 네티즌이 무서운 게 아니라 언론이 무서운 거겟지요. 그 문제를 기사화해내는 기자는 그저 클릭수 높이려는 욕심만 있었겠지만 거기에 휩쓸린다는거죠. 애국주의라는 게 엄청난 휘발성을 가진 거라서. 언론의 힘이 좀 약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나방같네요. 쩝.
09/09/08 19:12
잘못을 옹호해 줄 생각은 없지만 실수에 비해 치른 대가가 너무 크네요.
제 입장에선 여론이 너무 과했던 것이 맞고, 그래서 부당하다고 생각한것이지 일개 동정은 아닙니다. 동정론이라고 치부되는 순간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말처럼 들려서 제 입장에선 듣기가 그렇네요. 물론 죽일듯이 욕해놓고 지금와서 '아 미안하네 불쌍하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냄비고요. 문제가 된 이후의 글을 읽어봤더니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글들도 많더군요. 그 글을 보고 더 씁쓸해졌습니다.
09/09/08 19:14
흠......머 별로 연예인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지만...
과거 한번의 실수정도는 용서해줄수있는 그런마음은 없을까요? 사진보니까 조금 짠하네요 큭큭
09/09/08 19:15
밑의 다른 글에서 적은 것처럼
제생각에는 블로그에 글을 남겼었던 과거는 100% 재범이 욕을 먹던, 이미지가 깎이던 본인이 책임져야 할 문제이지만 그글이 인터넷에 퍼지고 난 이후의 사태에 관해서는 재범보다는 소속사가 잘못하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제가 추측하기엔 힘없는 20살의 어린(한국말도 잘하지 못하는) 재범이 아니라 소속사에서 판단해서 사과문을 올린것이고 소속사에서 판단해서 재범을 탈퇴시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기획사가 굉장히 따뜻하고 가족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것입니다. 연예기획사도 소위 말하는 회사입니다. 이윤을 위해서는 칼날같고 냉험한 조직사회입니다. 그곳에서 아직 어리고 힘없는 재범의 의견은 들어있지 않았을겁니다. 만약 소속사에서 사건이 터진 처음부터 다른 대처방안을 모색했다면 재범이 탈퇴하지는 않았겠죠. 물론 소속사에서 재범을 탈퇴시키기로 한 이시점에서 그 결정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사건이 처음 터졌을때에는 어디다가 표현한적은 없지만 다음에서 유행처럼 번진 '양키고홈'을 속으로 생각했었으니깐요. 하지만 막상 탈퇴한다고 하니깐 왠지 모르게 씁슬합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이 재범이 사건이후 잘못대처했다는 식의 글들을 보면서 그건 아닌거 같은데 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리플을 달아봅니다.
09/09/08 19:20
안타깝네요 유승준씨는 사과나 뭐 말을 할 기회조차 잡지못하고 입국금지까지 당했는데
재범군은 충분히 사과를하고 용서를 구할기회가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사과문달랑하나 올려놓고 반응이 싸늘하니까 그대로 도망쳐버리다니요.. 얼굴을 내비치고 목소리로써 진심어린 용서를 구했으면 했는데요 자의든 타의든 참 한심하고 안타까운 선택이네요.
09/09/08 19:21
이게 뭔가요..
각종 팬사이트,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 사진에는 재범이 지난 2006년 친구들의 마이스페이스에 방문해 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나 완전 한국인 다 됐어" "난 내가 한국인이란게 전혀 부끄럽지 않아" "대한민국!" 등 한국에서의 생활을 좋게 표현한 방명록 글이 담겨져 있다. 찌라시일까요.
09/09/08 19:22
찬우물// 제가 저렇게 말한 이유는 인터넷 어딘가에 뭍혀있을 사례를 찾자는게 아니고 님이 쓰신 국민성이라는 단어에 혐오감이 들어서 입니다. 마치 죄가 가벼운 한 건실한 청년을 몰아세운 것이 인터넷문화의 문제가 아닌 왜 국민성에 문제를 제기하시는지 이해가 안 될 뿐입니다.
09/09/08 19:23
2PM에서 제일 호감이었고 그만큼 실망도 커서 까기도 많이 깠는데
안타깝기도 하고..당연한 댓가를 치룬 것 같기도 하고..............................
09/09/08 19:23
찬우물님// 색계의 여주인공 탕웨이의 경우 일제 협력자가 애인으로 나오는 영화에 단지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연예계에서 퇴출당했습니다.그냥 배역이었을뿐인데 말이죠;; 장쯔이도 게이샤역으로 출연했다가 맹비난을 받았죠.
09/09/08 19:23
간단하게 생각해서 jyp가 사장이고 2pm이 회사이고 재범군이 사원이라고 하면, 재범군을 안고 가면 회사가 망할 거 같다..라고 사장이 생각한 상황이겠죠. 그냥 비즈니스일 뿐입니다.
09/09/08 19:24
소녀시대김태연님// 언론이 국민들 가지고 장난노는 겁니다.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언론에서 여론 가지고 장난 치려는 속셈 같으니 너무 휘둘리진 마세요. 저런게 있었다면 미리 알려줬어야 정상이죠. 탈퇴한다니깐 터트려 버리고..
09/09/08 19:27
이리님// 네.탕웨이 퇴출은 잘못되었습니다.단지 배역이었을뿐인데 말이죠.
하지만 한국은 그정도는 아닙니다.한국에서 언제 그랬나요? 한국만 엄격하고 이상한것처럼 말씀하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겁니다. 사실 자국,자기민족 비하에 관대한 나라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09/09/08 19:29
이리님// 아예 대한민국이 후진국이라고 하시지 뭘 그렇게 돌려 말하십니까.
그리고 자국 비하하면 선진국도 똑같이 들끓어요. 선진국이면 대인배고 후진국이면 소인배입니까?
09/09/08 19:30
최소한 변화되었는지, 혹은 진심으로 반성했는지 아닌지 기회는 줬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을 옹호하는 팀멤버와 팬들까지 '까이는' 상황에서 재범군의 선택은 저 것밖에 없었을테고요.
09/09/08 19:30
서재영님// 전 한국이 후진국이라 생각 안합니다. 그래서 어디 어린애가 생각없이 까불어도 별로 상관 안 합니다. 하물며 사과까지 했다면 더더욱 용서해줄 용의가 있구요. 근데 다른 분들은 컴플랙스가 깊은 가 봅니다. 선진국이라고 다 대인배인 건 아니지만, 그런 경향은 있지요.
09/09/08 19:31
이리님// 프랑스인들이나 이스라엘인들 등등도 자국비하,민족비하에 매우 민감합니다만.그런데 관대한 나라라면 자긍심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겠죠.
09/09/08 19:32
기자회견을 해서 용서를 구했어야 한다는분도 계신데...
용서를 바라는 기자회견 했다가 가장 피본(?) 케이스로 김상혁씨가 있습니다. 며칠전만해도 공중파 출연예정이었다가 복귀가 또 무산됐다고 나오더군요. 대한민국에 음주운전으로 걸린 연예인들 수십명인데 그 중에 김상혁씨만이 기자회견 해서 대중에게 각인된 효과로 지금까지 방송출연 못하고 있습니다. 연예계에선 어떻게든 조용히 넘어가는게 상책인 세상입니다. -_-
09/09/08 19:33
백지영씨 기사만 나오면 댓글보면 항상 백양이야기 여전히 꺼내고 그게 추천수1위를 달리고..
분명 재범군 뻔뻔하게 가요계 생활했어도 끝까지 쫓아다닐 이미지였고 기자회견 했어도 가식이나 뭐니 관대한 네티즌을 기대하는 겁니까.. 딱 어쩔수없는 JYP 입장같네요..
09/09/08 19:35
소녀시대김태연님// 찌라시입니다.
"나 완전 한국인 다 됐어" "난 내가 한국인이란게 전혀 부끄럽지 않아" "대한민국!" 이라고 한건 jay 가 아닌 친구입니다. "대한민국" 도 아니고 "대한미국" 이었구요. 글 내용도 위에 번역된거와는 뉘앙스가 좀 다르더군요.
09/09/08 19:36
곰님// 그 동네는 민감하지요. 하지만 지금과 동일한 케이스라 할 때, 이렇게 밖으로 쫓기지 까지는 않을거라고 백퍼센트 확신합니다. 정신줄 놓고 공격하는건 자긍심이 아닙니다.
아, 참고로 이스라엘은 별로 선진국 아닙니다.
09/09/08 19:37
이해가 안가는 게 탈퇴한거 까지 비겁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탈퇴 자체가 재범군이 취할수 있는 최대한의 사과 아닙니까? 그거까지 모라고 하시면 대체 어떤 구체적인 것을 바라시는지 모르겠네요 탈퇴까지 하는게 부족한지 아님 과한지 여부를 떠나서 이미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봅니다
09/09/08 19:40
초무님// 동감입니다.
탈퇴아니면 군대밖에 없다고 할때는 언젠데 얼마전 검색어보니 재범 추방 서명운동까지 벌이던데 이제는 갑자기 탈퇴하니 또 비겁한 도망자라합니다. 재범군 가는길까지 욕먹고 가는게 아쉽습니다. 어찌됫든 재범군에게는 인생 X된거잖아요..-_- 글쓰신분에게 정말 공감합니다. 왜 제 친구들중에도 저정도로 박재범 사건을 보며 극심하게 굴던 안티들은 없는건지.. 오히려 관심없다하는 친구가 대부분이던데 참..
09/09/08 19:40
바늘처럼 따가운 글 밑에 신나게 한판 욕이라도 하고싶고, 정말 이지경까지 되게 해야 속이 쉬원하겠냐며 울고 불고 난리치고 싶지만
다 가슴속에 묻습니다. 돌이킬 수 없게 흘러버린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정말 너무나도 잔인합니다들... 정말 무서워요. 너무 무섭습니다.
09/09/08 19:41
민죽이님// 군대가면 군대가 면죄부냐고 또 깔겁니다. 어차피 욕먹을거, 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그냥 돌아가서 사는게 본인에겐 편할것 같네요.
09/09/08 19:41
이리님// 데프톤스님//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저런 사태가 벌어졌다면 어떠했을까요?? 물론 미국은 다민족국가이기 때문에 경우가 다르지만 다음에서 어떤분이 적은것처럼 총 맞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에도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는 너무 과격하고 과잉되어있지만 그것은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남녀생활탐구'와 같이 과장되고 과대 평가된 면이 없지 않지만 공감이 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론조작이나 인터넷알바(실제로 목격한 적은 없지만)들이 실존한다고 생각되지만요... (12세이하의 어린아이들의 인터넷사용은 부모의 목회하에 실시해야된다고 생각은 하지만서도요.....)
09/09/08 19:44
이리님// 일본은 어떤가요?
아이돌이라 그런지 옹호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개인적으로 보건데 2pm탈퇴와 한국출국은 당사자의 의사이기보다는 jyp소속사의 판단일겁니다. 아이돌로서의 상품성이 떨어진 박재범군을 계속 가지고 있느니 이번 기회에 정리시킨 거죠. 뭐 먼 훗날 다시 데리고 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09/09/08 19:44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번 일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문제 대응 방식은 정말 실망스럽고, 씁쓸합니다.
이런 식으로 끝내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09/09/08 19:44
이재민님// 웃긴녀석이군이라고 비웃고 돌아섰겠죠... 혹시 모르겠네요 애국심에 쩔은 과격분자 한녀석이 총들고 뛰어들어서 갈길지는...
차라리 중동이나 동유럽을 예로 드는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09/09/08 19:46
1) 후진국이고 힘 없는 나라일 수록 자국을 비하하면 들끓지요. 컴플랙스거든요.
2) 전 한국이 후진국이라 생각 안합니다. 그래서 어디 어린애가 생각없이 까불어도 별로 상관 안 합니다. 하물며 사과까지 했다면 더더욱 용서해줄 용의가 있구요. 근데 다른 분들은 컴플랙스가 깊은 가 봅니다. =>자국비하했다고 재범군까면 후진국 컴플랙스가 깊은 거군요. 별 상관 안하고 사과시 용서해주면 대인배구요. 참 재미있는 논리네요.
09/09/08 19:47
강량님// 이번 사건의 경우 과거지사에 빠르게 사과를 했기 때문에 역시 일본에서도 한방에 훅가진 않았을 것 같군요. 퇴출된 몇몇 연예인도, 그거 한방으로 바로 문제가 되었다기 보단 안 좋은 이미지가 누적되면서 발생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09/09/08 19:48
강량님// 일본이라면 당연 영구퇴출이죠.일본아이돌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은 알듯.
(카고 아이의 경우 잘나가다가 담배물고있는 파파라치 단 한장에 갑자기 아웃되었습니다) 프랑스,이스라엘에서도 아이돌이란게 있다면 별반 다르지 않을것입니다.유럽에서 나치찬양한 사례 찾아보면 나오겠죠.
09/09/08 19:50
곰님// 카고 아이가 담배 한방에 간게 아니라, 그 이후 사과하고 수습하려고 진정하는 국면에서 또 걸리고 모텔 출입사진까지 나오면서 문제가 된 겁니다. 조금 관심이 있는 정도밖에 안되셔서 모르신 듯 하군요.
09/09/08 19:50
데프톤스님//
본래부터 발뻗고 편히 잡니다만 매국노 어쩌고 하는 발언은 무지 불편하군요. 뭐 신경도 안쓰겠지만 전 처음부터 댓글로 "그려러니"한다고 밝혔고 별 감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저분의 논리를 되짚어 줬을 뿐.
09/09/08 19:52
이미지 팔아먹던 외국인이 이미지 가치가 바닥이 되는바람에 사업접고 자기 고향으로 떠납니다. 이게 이번일의 전부 아닌가요?
이게 처벌받은것도 아니고 그냥 더이상 장사가 안될거 같으니 장사접고 돌아가는건데 -_-;;;
09/09/08 19:52
비호랑이님// 하긴 그러네요. 인터넷 화면 한번 클릭해 볼 일 없으신 우리 어머니 연예가중계는 진짜 잘 챙겨 보시는데, 그리 생각하니 영 모르고 지나가려다 기자회견 덕에 알게 될 사람이 더 많을 법도 하군요.
저야 2pm 하면, 그것도 유게 덕에 최근 닉쿤 정도 알게 된 사람인데, 이번 일로 재범이란 애가 어떤 앤가 뮤비도 찾아 보고 라이브도 들어 보고 그랬네요. 유심히 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론 멤버 중 재능과 스타성이 제일 낫다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탈퇴결정이 나올지 몰랐습니다. 하도 인터넷 댓글들이 무지막지 해서 어제 몇자 남긴 적이 있습니다. 반성하고 달라졌다는게 진심인지 시간을 두고 지켜봤으면 한다고. 우리 입장에서는 지켜본다고 인생이 달라질 것 없지만, 재범군 입장에선 인생이 달라질 문제니까. 만에 하나라도 아 그게 진심이었네 그런 결과가 나온다라면, 지금 퇴출되는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고. 일주일도 안돼 탈퇴에 출국을 한다니 결국 '됐거든. 그냥 나 돌아갈게' 이런 심정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는데, 몇 댓글들을 보니 또 그렇게 단순한 문제만도 아닌듯 하고. 자세한 사정 속속들이 모르는 사람들끼리 이러니 저러니 하는건 이젠 정말 소용없을 듯 하군요. 뭣이 어찌됐든,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로서 마음 속으로 꼬임 없이, 건전한 가치관 키워 나가며 잘 살길 바라겠습니다.
09/09/08 19:52
곰님// 유럽에서 나치찬양한거면...한국에서 일본제국주의 찬양한걸텐데 이건 한국인비하보다 심한거 아닌가요 ㅡ.ㅡ;;
이건 아이돌이건 기획사 사장이건 이승철이건 불사조 될때까지 까일거리같은데;;
09/09/08 19:52
뭐 이건 조금 다른 경우지만 일본에 쟈니스라는 소속사의 NEWS 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몇해전 미성년인 한 멤버가 술 자리에 동석해 있던 사진이 언론에 퍼졌고 곧 퇴출 당했지요. 그러고 일년여가 지난뒤 복귀 얘기가 슬슬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이때 같은 팀 다른 미성년 멤버가 음주하는 일이 벌어져 그 멤버 역시 퇴출에 복귀 말이 나오던 멤버까지 쉽게말해 피본 경우가 있었지요; 당시 멤버 퇴출된뒤 팀 역시도 무기한 활동 정지였었고, 그룹 해체설까지 돌고 있던차에 일년정도 활동 없다가 활동 재기한 걸로 알고 있어요. 현재도 그 팀은 두명을 제하고 활동하고 있구요. 뭐 여 아이돌도 흡연 관련해서 비슷한 경우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여지껏 너무 물렀고 선례가 없었다 뿐이지. 아이돌(연예인) 이라는게 이미지로 먹고 사는건데 그 파장 무시 못하죠. 박재범군 일도 당연한 결과라고 봐지며, 앞으로 음주 운전이나 다른 여타 잘못들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처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09/09/08 19:54
그런데 이사람 네티즌이 힘모아서 몰아냈다기 보다는 회사나 그룹입장에서 이미지가 망쳐졌다고 생각해서 퇴출된것 아닌가요?
물론 미국으로 돌아가야할만큼 큰 잘못은 아닌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마치 네티즌들이 힘모아서 저사람을 추방시켰다는 듯 말씀하시는 분들도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09/09/08 19:56
growinow님//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서 한건 아니지만 기획사 입장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고려 안할리야 없겠죠. 그것을 말하는것 같네요;;
09/09/08 19:56
강량님//
그렇죠. 딱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문제가 터진이후의 일은 재범이 아닌 소속사에서 행한 일이고 저도 안타깝고 씁쓸하게는 생각이 되지만 그것이 '회사'입니다. 이리님이나 데프토스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한국사회가 후진국이라서 문제가 커지고 재범이 스스로 떠날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는 말이죠. 왜 이문제에서 우리나라의 문화가 후진국이니 선진국이니 하는 말이 나와야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나라 밖은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크게 일이 터진 이후 적나라하게 과거의 그일이 (자기나라를 욕한)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허허거리면서 넘어갈수 있는 나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없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네티즌이 분노한 결정적인 이유는 우리나라를 욕해서가 아니고 한국사람으로서 투피엠을 좋아했는데 재범의 그글들은 단순히 한국을 비즈니스하러 온 나라 즉 돈 벌기 위한 나라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09/09/08 19:57
이번 사건에 대해 드는 생각은 만약 박재범군이 아이돌가수가 아닌 배우나 개그맨이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거라는 겁니다.
똑같이 4년을 고생했다고 해도 배우나 개그맨으로서 단역부터 시작해서, 대학로 열린마당에서부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올린 상태에서 이런 경우가 생겼으면 소속사에서도 다시 밑바닥에서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돌가수이기에, 그 수명이 짧고 어차피 연습실에는 그와 비슷한 재능을 지닌 수많은 연습생들이 있기에 jyp로서도 단박에 2pm에서 퇴출을 시키고 이렇게 빨리 미국으로 돌려보내는 결단을 내린 거겠죠. 아이돌가수를 하나의 쓰다 버리는 상품으로 취급하는 기획사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고 마녀사냥에 열중하는, 후진국스러운 네티즌을 탓하는 분들만 계셔서 한 번 제 생각을 올려봅니다.
09/09/08 19:57
그리고 일본의 연예인 퇴출의 경우, 단순히 팬들의 정서의 문제라기 보다는, 연예기획사들이 연예인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부리고 있는 수단이란 측면이 강합니다. 이건 일본 연예계에 대해 조금 많이 아시는 분이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소속사와 연예인간의 관례 문제와 같이, 팬들 입장에서 볼 때에 도덕적으로 거릴 낄 것 없는 문제가 없는 행위를 해도 훅가는 경우가 일본 연예계엔 있습니다.
09/09/08 19:58
이리님// 국민아이돌급이었다가 갑자기 연예활동 완전 중지였는데 별반 다를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뭐 카고아이에 대한 의견이 다르니 절 대화가 안통하는 상대라 여기시면 그러셔도 됩니다만 크..
사실 재범군도 입국금지당한것도 아닌데 자숙하고 음악공부하고 돌아오면 카고아이가 첫번째 걸렸을때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뭐 한국국적도 취득해주면 더 좋고)
09/09/08 19:58
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hotentertain/2009/0908/20090908101040100000000_7412207104.html재범
군 인터뷰네요. 리더로서 팀에 짐만 되니 탈퇴를 선언, 다시 음악적,인간적으로 성숙해서 돌아오겠다고 합니다. 자숙을 시간을 갖는다는군요.. '인간적으로 성숙' 이 표현.. 상당히 씁쓸하게 하네요... 하여튼 2PM에게도 박재범군에게도 씁쓸하지만 잘한 선택같습니다. 잘되길 바랍니다.
09/09/08 19:59
그리고 배신감을 느끼는 팬들 입장에서도 이해가 가는게, 우리나라나 인종을 깔보고 있다는 사실이 사실이든 루머든 돌고있는 사람에게 마음껏 환호를 보내기는 좀꺼려지잖아요? 웃고있어도 왠지 속으로 다른 생각하고있을것같은 기분도들고.. 예전에 참 좋아하던 데이빗포스터와 벤헤일런 형제가 인종차별자라는 루머를 듣고 살짝 실망했던 기억도 나고..
09/09/08 20:00
이리님// 이리님 그렇게 생각안하시던 말던 그게 중요한것보다...
지금 상황에서 후진국일수록 그런경향이 강하죠 라구하면 사람들이 어찌받아들일지 생각부터좀해보세요
09/09/08 20:00
댓글을 주욱 보아하니 이 문제를 더욱 들끓게한 원인은.. 언론보다, 인터넷문화보다..
잘못된 팬심인 것 같군요. 맞불이 더욱 산불을 더욱 키우고 있네요 ㅡ_ㅡ;; 첨언하자면, 꼭 지 자식만 귀하다고 남따위는 아랑곳 안하는 부모들 꼬라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모그룹이 싫은게 아니라 모그룹팬이라 자처하는 인간들이 싫다라는말도 떠오르네요. 제발 남 탓 좀 그만들 하시죠 -,.-
09/09/08 20:01
문제화 된 지 단 4일만에, 탈퇴에서 출국까지. 이런 일 처리 속도는 어디서도 보질 못했는데, 무시무시 하군요.
지난번 동방신기 계약문제로 다른 가수들 계약기간 얘기가 나왔을때 2PM은 다들 7년이었던가요? 이제 딱 데뷔 1년 지났을 뿐이니, 본인이 도망가겠다고 보내줄 회사는 아니겠죠. 회사가 손익따져 쫒아낸겁니다. 이 회사 정말 장사 칼 같이 하네요. 남은 6년의 계약기간은 채우지 못한게 본인 책임이라며 위약금을 요구 하진 않을까 궁금합니다.
09/09/08 20:03
아랫 게시판에서도 봤지만
자기 주장이 이러저러 하면 그것만 말하면 됩니다. 자기 생각하고 틀리다고 후진국이니 콤플랙스니 그런 단어가 왜 튀어 나옵니까?
09/09/08 20:03
탈퇴서명 운동한다고 미국으로 추방시켜야 한다고 길길이 날뛰더니 막상 진짜 나간다니까 또 욕하고
저 어린놈 보고 뭐 어쩌라는 건지....사춘기때의 버르장머리 없음이 한 사람의 꿈을 부셔버려야 할 정도인지... 정말 안타깝네요
09/09/08 20:06
땡초님// 그것이 제 주장입니다. 박재범이란 개인이 불쌍하다기 보단, 개념 없던 시절의 실언으로 한 청년의 꿈과 각고의 노력을 박살내는 대중의 심리가 불쾌합니다. 그게 아마도 애국심이란 놈일텐데, 이런 형태의 애국심이 별로 선진적인 모양새는 아니란 거죠.
09/09/08 20:08
땡초님// 그렇죠 애초에 그냥 나는 이번일이 좀 안타깝다...
탈퇴라는 결정 잘됬다. 이런류의 자기 생각들을 쓰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들이 문제죠... 팬쉴드라느니...할때부터 다른분들이 반박하면서 일이 커지네요 ㅠ
09/09/08 20:08
개인적으로 안됐다고 생각하고, 계속 활동했어도 별 반감없이 봤을거 같긴 한데
이번일에 왜 한국사람이 어쩌고 후진국, 네티즌 근성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요-_- 제가 네이버 뉴스 같은 댓글을 안 봐서 그런건가요? 그냥 일반 커뮤니티에서 잘못에 비해 심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탈퇴를 종용하고 부당하게 욕하는건 못 본거 같은데.. 그리고 나라에서 쫒겨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 계시고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그간의 연습생 생활이 아깝긴 해도 그렇게까지 큰 타격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살진 모르겠지만.. 잘 살았으면 하네요..
09/09/08 20:09
4년전 연습생때 힘들고 어려울때 한국싫다..떠나고싶다 고 한게 나라비하가되는지 궁금하군요.
저는 아무리 바도 자신의처지 한탄같은데 말이죠. 경솔한표현이고 공개되지말아야할게 공개된점이란게 잘못이긴하지만... 그냥 직역글만 보고 언론에 놀아나는 네티즌이 너무많네요.
09/09/08 20:09
머 이문제 가지고 다른님들하고 논쟁하고 싶지는 않지만요.. 김민규님이 말씀하신거처럼 이리님이 말씀하신 것은 솔직히 조금 거슬렸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도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고 현정부는 잘못된 정책과 길을 가고 있고 경제는 바닥에서 일어날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글로 표현해서 다른사람들 즉 우리나라를 살기 좋고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기를 어지럽힐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한 아이돌 그룹의 가수가 소속사에서 탈퇴한(저는 퇴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일이 후진국이니깐 그렇다느니 우리국민정서가 편협하다느니 하는 말들은 눈쌀이 찌푸려지는군요...
09/09/08 20:11
비즈니스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나라를 비교할게 아니라, 그냥 JYP가 매정한거죠.
어쩌면 시범케이스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같은 소속사의 다른 아이돌 가수들 관리를 위한. 재범군 말마따나 '비즈니스' 때문에 한방에 훅 간거죠. 사원이 잘못했을때, 시말서 받고 용서해주는데가 있는가 하면, 그냥 바로 사표받는 회사도 있는겁니다.
09/09/08 20:12
이리님// 윙스님//
뭔가 착각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전 이리님께 드리는 댓글이었습니다. 제가 쓴 윗 댓글 다시 써드릴까요? ---------------------------------------------------------------------------- 1) 후진국이고 힘 없는 나라일 수록 자국을 비하하면 들끓지요. 컴플랙스거든요. 2) 전 한국이 후진국이라 생각 안합니다. 그래서 어디 어린애가 생각없이 까불어도 별로 상관 안 합니다. 하물며 사과까지 했다면 더더욱 용서해줄 용의가 있구요. 근데 다른 분들은 컴플랙스가 깊은 가 봅니다. =>이리님이 쓰신 댓글들입니다. 결국 자국비하했다고 재범군까면 후진국 컴플랙스가 깊은 거고, 별 상관 안하고 사과시 용서해주면 대인배네요. 몇번 말하지만 전 재범군의 발언이나 그후 대응에 별 감흥이 없습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재범군이 그런 발언하게 된 배경이나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못이 없다라고 보기도 힘드니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아 보입니다. 그런데 꼭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보면 한두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틀리다고 상대를 비하합니다. 전 그게 보기 싫다는 것이지요.
09/09/08 20:12
곰님// 동의하는 의견도 있지만, 재범군과 군문제를 엮는것은 오바가 맞습니다. 저도 군대를 다녀왔고, 제 친구중에 면제인놈도 군대 다녀왔지만, 또, 그런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잘못을 군입대 문제로 커버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같습니다.
09/09/08 20:14
좀만 옹호해주면 팬심 쉴드니 앞뒤 안가리는 아이돌 사랑을 하는양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고,
정말 앞뒤 안가려 가면서 옹호해주고, 개념없이 생각없는 말을 하는사람도 있는거죠. 저는 박재범군을 옹호해주는 쪽이었지만 박재범군을 비판한 사람들보다 기사 퍼다 나르기 바빴던 기자 님들 얼굴에 침이나 뱉어주고 싶을정도로 밉네요.
09/09/08 20:14
NAYA님//우치 히로키와 쿠사노 이야기네요
우치 히로키는 술자리 동석뿐만 아니라 동석후에 술먹고 공원에서... 소리 질렀습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20살 일본나이로 19살이었죠. 그리고 우치는 뉴스가 아니라 뉴스& 칸쟈니 8 두그룹에 소속되어있었습니다. 니시키도 료도 뉴스가 아니라 뉴스& 칸쟈니 8입니다 오히려 칸쟈니 8가 먼저 결성 되었죠 데뷔는 뉴스가 빨랐지만 칸쟈니 8 팬이라서 이런거에 민감해서 리플달게 되었습니다. 그 음주사건 이후로 에이토는 7명 뉴스는 6명이 되었습니다 칸쟈니 8 인데 7명이 나오는 멋진 상황이 으하하; 2005년이었죠 그이후 3년동안 우치란 이름 입에도 못담고 편집되었었습니다. 복귀한 지금도 원래 그룹에는 못 돌아갑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아이돌의 도덕성에 더 민감합니다. 열애사진 하나 찍혀도 바로 탈퇴 또는 탈퇴에 준하는 징계를 받지요.
09/09/08 20:17
아니 무슨 아이돌 가수 못하는게 죽는겁니까. 그냥 회사에서 짤린건데. 재범 일로 애국심 운운하는 사람들이나, 그것 때문에 후진국이니 국수주의니 하는 사람들 다 똑같아 보입니다. 저도 아이돌중에 한명 팬이지만, 연예인도 엄연히 직업이고 단지 직장에서 짤린 것 뿐입니다. 무슨 대통령 하야하는 것도 아니고...
09/09/08 20:17
AhnGoon님// 근데 탈퇴의사가 본인이였다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 JYP도 매정한거 맞지만 다른 여섯명의 멤버를 생각해본다면...... 데려가는게 진짜 나쁜거일지도 모르죠.
09/09/08 20:22
Fizz님// 직장짤리는 과정이 요상했으니까요...몇년간 들어갈려고 애쓴회사에 간신히 들어와서 이제 빛좀보나했는데
백수시절에 그직장욕좀했다고 회사에 애사심이없다,회사팔아먹을놈이다 이런쌍욕듣고 사과문올렸더니 회사나가라고 해서 쫓겨나다시피 했으니까요.
09/09/08 20:23
사과문에서 쓴 대로 정말 후회하고 죄송하다면 저렇게 미국으로 훌쩍 떠나버리면 안되죠. 어떤 욕을 먹더라도 한국에 남아서 사회봉사라던지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어야죠. 요즘 아이돌과 팬들과의 관계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한국을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한다면요... 결국 본인이 2년전에 썼던 글대로 돈벌이가 안되니 그리운 고국으로 떠나는 모양세죠. 물론 소속사에서 보낸거겠지만요..
09/09/08 20:25
전 오히려 일 처리가 빠르게 잘되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제 주변에서도 좀 놀라긴 했지만
맞다고 그러는데 여긴 참 의외네요. 그리고 본문중에 "어째서 인터넷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격한 네티즌들이 주변에는 단 한 명도 없는 걸까요." 이건 왜 저랑 반대일까요? 2PM멤버 중 한명을 좋아하는 제 여친도(재범은 아님) 어느정도 수긍하던데 말이죠.
09/09/08 20:27
아직까지 분노로 치를 떠시는 분들은 사춘기때 부모님께 반항 한번, 주위에 실수 한번 안하셨나요?
당연히 실수도 했을 것이고, 주위에서는 아직 어리니 용서하고 다시 기회도 주고 했을 것입니다... 어릴 때 치기로 막말 한 번 한 것을 가지고, 영원히 씻을 수 없는 매국노 취급 하는 것은 아무래도 비이성적인 행태로 밖에 안보입니다.. (뭐 국민적인 컴플렉스 어쩌구 하는 것은 솔직히 오버 같구요...) 의도적으로 한국에, 한국 국민들에게 해를 끼치려 했을 까요? 자신의 속마음을, 그것도 예전 어릴적, 매우 힘들었던적의 속마음을 이제서 들킨 것 밖에 없습니다. 고의가 아닌 실수고 그것도 예전의 한때 느꼈던 투정일 뿐이죠.. 기회를 주고 하는 것을 봐서 용서해주는 것은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맞불이니 산불이니...인터넷을 들끓게 하는 사람들이 삐뚫어진 팬심의 꼬라지라고 억지쓰는 분도 계시는데..어이쿠...참.. 옹호하면 광팬이고 비난하면 애국심 갖춘 국민입니까.. 이 사태를 바라보던 사람들 중엔 팬도 아니고 관심도 없던 사람도 많습니다..다만 집단적인 마녀사냥이 몹시 눈에 거슬릴 뿐이죠...
09/09/08 20:30
move-님// 어째서 인터넷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격한 네티즌들이 주변에는 단 한 명도 없는 걸까요.
저는 어째서 인터넷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격한 네티즌들이 주변에 흔할까요. 인터넷 문화가 물론 잘된건 없지만 이상황은 박재범이 무조건 잘못한게 맞습니다. 옹호해줄수도 없는 상황이고 딱히 반박할 거리가 안보입니다. 팬분이라 안타깝고 저도 평소 투피엠 너무좋아해서 안타깝지만 사실인걸요... 자업자득입니다.
09/09/08 20:32
동정여론도 만만치 않은데(저부터도 재범은 자기나라로 돌아가야지라고 생각하다가 탈퇴하고 바로 출국하는 것을 본 이후 왠지 씁씁하고 이렇게 할필요까진 있나 싶었으니깐요) 왠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사건발생 4일만에 즉각탈퇴이고 곧바로 출국이라는 초강수를 쓴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생각이 드니깐 약간 섬뜩하네요.. jyp은 언플의 대가라느니 여론조작을 한다느니 하는 말들 믿지 않고 흘려 들었었는데....
09/09/08 20:33
Cafri님// 예가 잘못된거 같은데요? 우리집 애가 절 욕하면 참고 넘어갈수 있어도 남에집 애가 절 욕하면 그걸 가만 놔두지
않을거 같은데요? 당장 상대 부모 부르겠죠. 그리고 마녀사냥이란 단어가 여기에서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2PM에 관심도 없던 사람은 우리나라를 욕해도 그냥 끝까지 무관심해야 하는건가요? 반대로 저랑 상관없는 애가 우리 부모님을 욕하면 아무 상관 없는겁니까?
09/09/08 20:33
백랑님// 욕만 한게 아니고 경력 쌓아서 빨리 다른 회사로 옮기고 싶다. 이렇게 얘기한게 걸렸으면 그 회사 계속 다니기 힘들죠.
이리님// 같은 직종의 다른 직장에서도 전 회사에서 문제가 되었던 일이 공유된다면 (실제 동종업계 인사과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 취직하기 어려운건 마찬가지죠. 예전에 이준기씨도 무명 때 일본 사랑한다 어쩐다 해서 논란이 됐었죠. 그때도 관심은 별로 없었지만 그나마 이준기는 한국 비하를 한것도 아니고 한국 사람이니 그냥 넘어간 걸겁니다. 이준기가 다른 나라 국적이었다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듯. 이건 우리나라 사람이 이상해서가 아니고 네티즌의 근성 때문도 아니고 다른 나라도 비슷할거 같은데 참 반응 이상하네요.. 도대체 누가 '영원히 씻을 수 없는 매국노 취급'을 했다고 자꾸 이런 표현이 나오는거죠?
09/09/08 20:34
JYP 가 매정한걸까요
JYP가 매정하도록 엄청난 비난과 욕설을 한 네티즌들이 잘못 일까요? 여기서 재범군 욕한 사람들은 항상 올바른말 깨끗한 말들 생각들만 하시면서 사시는것 같군요
09/09/08 20:35
직역에 의한 안좋은여론이 맨처음 확산되고 제왑에서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확신했겠죠...사과문 올라온거보니 이건 사실이구나. 그리고 언론에서도 유승준이니 나라비하니 하면서 드립치죠. 그게 몇년전이고 너무심한직역으로 그때심정,상황 이런건 배제대고 난한국싫어..돈만벌래 이런 자극적인 단어만 남아서 매장에 당해야할 존재인마냥 여론몰이가되죠. 결국은 그룹탈퇴 로 이어집니다. 제가본 이번 일의 과정입니다...불과4일만에 이정도 여론이 생기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인터넷의 파급력과 언론의 자극적인 기사의 위력을 이번사건으로 뼈져리게 느끼네요.
09/09/08 20:35
잘못은 했지만 너무 큰 댓가를 치루고 있죠. 아이돌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고 재범군의 지금의 생각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사춘기 시절의 한마디가 한국에서 쫓겨날정도의 잘못인가보네요. 왜 아이돌이나 연예인들에게 항상 모범적인 모습, 정직한 모습을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그들도 사람일텐데 말입니다.
09/09/08 20:38
그리고, 마이스페이스에 그 글을 올리고 1년후에 한국이 너무 좋다, 계속 있고 싶다. 이런식으로 쓴 글을 보니까 살짝 짜증나네요.
09/09/08 20:38
sometimes님// 다른회사로 옮기겠다곤 안했는데요...언제 미국가서 음악하고 싶다고했나요?
한국에서 힘들지만 남아서 돈벌고싶다고했죠.....단지 음악이좋아서 음악을했다면 한국에안왔겠죠.
09/09/08 20:38
드림씨어터님// 남의 집 애가 님을 욕한다고 치죠...
직접 대고 욕한 것도 아니고 친구끼리 속닥이다가 욕한 것을 들켰다고 칩시다.. 그래서 가만 안두는 것도 있을 수 있죠, 당연히.. 그렇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어린애한테 동네에서 나가라고 외치는 아량밖엔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실컷 혼내되 일단 사과는 유보하더라도 만회할 기회를 다시 주는 것이 어른다운 행동일까요... 고의로 지속적으로 해꼬지를 한 것이 아닌 이상 실수로 용서를 비는 이상 한번의 기회는 더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녀사냥'이 부적절한 단어라면 '집단 다굴'이라고 고치겠습니다..
09/09/08 20:39
한마디 더해볼까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적응 못하고 양쪽을 욕하는 어린 교포 2, 3세 많습니다. 그들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글이라는 느낌이라서 안타까웠는데, 이대로 슉하고 가버리니 할말이 없네요.
09/09/08 20:40
드림씨어터님// 글쎄요 재범군이 공식석상에서 그런 말이라도 했나요?
친구들까리 일기에 개인적으로 쓴 글 마저 잘못이라고 해야 하나요?
09/09/08 20:41
Cafri님// 어린애가 그랬다면 봐주겠지만 고등학생이나 20대가 그랬다면 달라질거 같은데요?
2년전까지 그런글이 올라왔으니 어린애는 아니지 않습니까?
09/09/08 20:42
드림씨어터님// 청소년기에 방황하는 교포 2세가 쓴 글이라는 걸 감안하면 덮어줄만한 잘못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 연예인들이 하는 걸 보면 그렇게 죽을 죄도 아닌 것 같고.
09/09/08 20:43
드림씨어터님// 일단 연예인이 공인이라고 생각 안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공인이 되기 전에 쓴 글인데요. 그럼 저렇게 쓰고 삭제만 하면 괜찮다는 건가요?
09/09/08 20:44
이리님// 그게 연예계라는 직장의 특수성이죠. 모든 직장이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쉬운 비유로 상사의 뒷담화를 예를 든거지 사실 연예계에서 이미지 손상이란 기밀 유출이나 산업스파이 정도의 타격이죠.
09/09/08 20:44
TheCube님// 한국이 너무 좋아졌다.라는 글은 친구인 yoon이라는 사람이 쓴 것이라고 나와있던데, 혹시 재범이 쓴 것으로 발표 되었나요?
09/09/08 20:45
근데 약간 뜬금없는 생각같지만 처음 그글을 발굴해서(어떻게 찾았는지 모르지만 별견아닙니다. 발굴입니다...) 퍼 나른 최초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살짝 궁금해지네요. 처음 그글을 본이후 분노해서 잘됐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어 이게 아닌데... 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내가 퍼나른 사실이 알려지면 큰일이다 싶어서 전전긍긍하고 있을까요? 암튼 연예계의 아주핫한 이슈를 최초로 제공한 사람이기에 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09/09/08 20:45
긁적.
2pm을 좋아하던 저는 더이상 그의 음악을 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우리나라를 욕하고 비하해서가 아니라... 그가 했던 음악들을 "저질 랩"과 "돈을 벌기 위한 비지니스" 라고 본인의 입으로 밝혔기 때문이죠.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음악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다른 많은 가수들이 있는데 재범군과 같은 생각을 하는 가수의 음악을 저는 사기 싫습니다. 교포가 우리 나라 비하했다는 점만을 언급하시길래 다른 측면도 언급해봅니다. 타 커뮤니티나 여기에서도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꽤나 있더군요.
09/09/08 20:45
재범군이 잘못했고 실수해서 재범군 본인과 JYP가 그에 따른 선택을 한건데.
왜 그놈의 세상과 우리나라 국민들을 매정하게 만드시는지 모르겠네요. 냉정하고 엄밀하게 따지면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고 비즈니스 하러 한국왔다 비즈니스 실패해서 다시 돌아가는 겁니다. 팬심을 넣어보면 그저 우리 재범이가 불쌍하고 안타까우실지 모르겠지만 제3자인, 아니 오히려 2PM에게 조금이나마 호감을 가지고 있던 제 입장에서 이런 동정론은.. 참 불편하네요. 참고로 제 주변에서도 이번 일을 감싸는 사람은 한명도 못본 거 같습니다. 뭐 여자애들이랑은 이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지 않았지만요. 모쪼록 남은 2PM 멤버들은 앞으로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제가 좋아하는 대상의 과실에 비판이 가해질 때 섣불리 옹호하기보단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9/08 20:46
드림씨어터님// 그런식이면 문제가 많은 연예인이 너무 많고, 이 친구는 약간 특별한 상황에 처해있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09/09/08 20:47
백랑님//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한국에 있기 싫지만 돈을 벌어서 가고 싶다고 했지 않습니까? 차라리 아예 외국인이면 몰라도, 한국 혈통이면서 한국은 싫지만 돈을 벌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머물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다른 한국 사람 듣기에 기분 나쁜건 인지상정 아닌가요? 회사로보면 경력만 쌓고 좋은 회사로 이직해버리고 싶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윗선 또는 대중에게 걸려서 문제가 된거구요.
비슷한 예로 권상우도 한국 싫다. 몇년간 일하고 돈 벌어서 이민갈꺼다 해서 논란 되었었죠. 전 이런일에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무심한 성격이지만 논란이 될만 하다, 대중이 배신감 느낄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배신감을 느끼고 기분나빠하며 '돈 벌어서 떠날 생각하지 말고 지금 떠나!' 라고 하는 사람의 생각이 잘못되었거나 속이 좁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_-;;
09/09/08 20:47
TheCube님// 단지 외국인이기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아무런 의무와 책임도없고 단순히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서 온 사람이라서 그런거 아닐까 하네요
09/09/08 20:48
드림씨어터님// 글쎄요 공식석상이나 잘못한것도 아닌데
예전에 어렸을때 친구들끼리 한말로 이런결과가 벌어지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런경우에는 충분히 그럴수도 있죠 이건 좀 아닌 거죠
09/09/08 20:48
밖에서 밥먹고 와보니 제 글이 어느새 불판이 되어있군요 -_-
예상못한 건 아니었지만 이 정도까지일줄은 몰랐네요. 제가 저의 생각과 팬심을 글로 적었듯이, 많은 분들의 생각이 댓글로 달리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저에게 따지듯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냐" 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게 어쩔 수 없는건데 저에게까지 재범군은 이러고 저렇게 했으니 당연한 걸 가지고 왜 그러냐? 는 반응은 PGR에선 좀 의외군요. 그리고 마지막줄에 참고로 적은 건 2줄을 모두 봐주세요. 마지막 줄 하나로 분노하지 마시구요.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가 결론 아닐까요?
09/09/08 20:48
드림씨어터님// 문제가 된 글을 쓴 것은 한참 사춘기때인 고1이라고 들었습니다..
한참 어리죠.... 그 후로 1년만에 '한국이 좋다' 어쩌구도 썼다구 하던데요... 지속적으로 한국을 무시하고 조롱한 것으로 보였다면 저도 괘씸하다고, 이런 사태가 잘되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만... 2002년에 목터지게 한국을 응원하던, 그러나 막상 와보니 너무 힘들고 적응하기 어렵던 개념없던 젊은 학생일 뿐입니다...책임감도 없었고 글올리는 것에 누가 관심을 가지리라고 상상도 못했던 철없는 어린애죠.. 그땐... 에휴...반대편에서 이렇게 옹호스런 글을 쓰다보니 팬이라고 오인받을 만도 하네요... 참고로 전 걸그룹 팬이고 그것도 2NE1밖에 응원 안합니다..
09/09/08 20:49
오히려 제 주위에는 우린 그냥 개념없는 팬 하자!! 이런 사람이 없네요.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욕하지도 않았습니다. 잘못된거만 딱 잘못됐다고 한거죠. 사진보니까 좀 안되보이긴합니다만..어쩌겠나요. 군입대 드립은 우스갯소리반 안타까운 심정에 그렇게라도 이미지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 이런거도 있을수 있다고 봐요 아닌분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물론 제가 그 드립을 쳤었기에 하는 변명이란건 인정해야겠군요 크크;
09/09/08 20:50
IntoTheNewWorld님// 실수에 비해 과정이 심했고 결론이 최악의 결론이 나왔으니까요.
동정론은 불편하시고 매장론은 안불편하셨나보네요. 팬심이건 모건간에 죄를 지은게 아닙니다.
09/09/08 20:50
Cafri님// 죄송한데 '님들은 어렸을때 안그랬음?' 이란 논리는 전혀 통할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개인이고 박재범은 그 개인들의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니까요. 그 이미지가 다박살나버렸으니 jyp에서 보내버린겁니다.
09/09/08 20:51
이재민님//
http://a.imagehost.org/0022/1_55.jpg http://a.imagehost.org/0514/2_14.jpg http://a.imagehost.org/0715/3_14.jpg 대충 떠돌아 다니는 건데.. 뭐 이것도 사실인지 모르지만
09/09/08 20:53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9789
이쪽에서 글쓴분이 해석하신게 어느정도 일관성이 있는건가요? 혹시 미국에서 거주하시는 분이나 거주하셨던 분들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09/09/08 20:54
여기서 박재범 옹호하시던분들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잘못은 지금보다 약하게 했는데 소녀시대는 예전에 엄청난 욕을 먹었었죠. 그때 다같이 욕하시던 분들아닙니까?
09/09/08 20:54
sometimes님// 권상우는 논란으로 끝났고 재범은 그룹탈퇴로 끝났네요.
차이가 많이나는군요.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인가요? 더구나 재범은 사적인곳에서 한말인데요.
09/09/08 20:55
DeStinY....님//소시때도 지디때도 욕한적없습니다.....지금도 욕안합니다.
그리고 범인 죄값정하는거도 아니고잘못에 크고작고따지는거도 웃기네요..
09/09/08 20:57
DeStinY....님//
별 상관도 없어보입니다 소시때는 욕했습니다. 그러나 소시를 욕하지는 않았습니다. SM을 욕했지..-_- 근본적으로 잘못을 저질른 주체가 다릅니다. 소녀시대가 자켓앨범 직접 디자인 했다면 그때도 저는 이해해줬을겁니다. 잘모르는 어린여자애들이 비행기를 보면서 뭘 알았을테며 그냥 멋있어 보이니까 삽입했겠지 정도로요.. 그뒤 잘못을 알고 사과 했으면 당연히 용서받는거구요. 상황이 완전 다르죠..?
09/09/08 20:57
백랑님//
동정론이든 매장론이든. 선택은 본인이나 기획사가 한겁니다. 외국인이 와서 바로 2년전까지 저런 글을 써놓고 한국인들에게 따스한 시선으로 봐달라는게 무리죠. '우리 재범이를 탈퇴로까지 몰고간 매정한 한국인들' 이라는 시선이 불편한겁니다.
09/09/08 20:59
IntoTheNewWorld님// 잘못에 비해 과한 모욕과 결과가 나왔으니 하는말입니다.
한국인들 잘못이아니고 여론몰이한 네티즌과 언론 잘못입니다. 벼랑끝까지 몰아놓고 뛰어내리니까 선택은 너가했다고 하는거같네요.
09/09/08 21:00
DeStinY....님// 죄에 크고 작은거 따지는 건 웃기네요.
외국인을 까는 거나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까는 거나. 후자에 괴씸죄가 붙기도 하겠지만요. 그리고 재범이 태연보다 훨씬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까.(성의 있는 사과문+탈퇴라는 초강수)
09/09/08 21:01
DeStinY....님// 전 오히려 데스티니님의 논리가 영 와 닿질 않네요..
그 글을 쓸 당시엔 박재범도 개인 이었죠... 연예인도 아니었고 대놓고 이야기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미지가 다 박살났으니 기회를 줘선 안된다는 말씀입니까? 전후가 뒤바뀐 궤변이시네요... 설사 사필귀정으로 자신의 실수로 이미지가 박살났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그 박살난 이미지를 만회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과할 기회를, 용서의 기회를 주자는 소리죠...
09/09/08 21:02
TheCube님// 네 말 잘하셧습니다.
그런데 댓글중에 이정도로 ~~해야되나?? 이정도까지 안해도될거같은데~~ 라는 크고작은걸 따지는 댓글들이 보여서 그럽니다..
09/09/08 21:02
Cafri님// 제가 쓴 댓글 인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해석은 참 묘하게 하셨군요.
제가 언제 옹호만 하면 광팬이고 아니면 애국자라고 했나요 ? 제가 맞불이라 표현한것은 Jay군을 변호하는 몇몇 댓글들을 칭한겁니다. 몇몇분들이 팬임을 자처하시는 건 알겠습니다만, 주장하시려면 다소 무리한 발언은 삼가셨어야죠. 좀 길어질지 모르지만 몇몇 글들을 인용해 봅니다. 1. 정말 사적인 생각은 당연히 재범군의 잘못은 맞지만. 그래도 팬심때문인지 어린 나이에 남자애가 욕 좀 한 게 뭐 잘못인지,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애국심은 어쩜 연예인에게만 그리 엄격한지 모르겠습니다. -> 본인은 팬심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생각하셨어야죠.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어짜피 연예인뿐만 아니라 유명인이 저런 발언을 했었다면 곱게 넘어가긴 힘들었을것 같은데요 ? 2. 한국을 모욕한 것은 이 젊은이였지만, 이 젊은이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준 것은 한국이 되었습니다. -> 씻을 수 없는 큰 상처가 되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자업자득이군요 -_-;; 3. 애국주의라는 거 참.... 구태여 4년전 철없을 시절, 사적으로 쓴 글이 이제와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오로지 언론의 탓이지요. 그리고 정말 희안한 국민성이 더해진 탓아니겠습니까.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고,...... 물론 역으로 현실의 부도덕함을 연예인에게 대리만족으로 채우려는 사람들 심리가 작용한 거겠지요. 이게 환상아니겠습니까. -> 저기... 4년전이건 40년전이건 잘못된 건 잘못된 거거든요 ? 연예인이란 직군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이런일도 없었겠죠. 이건 환상이 아니라 정상같은데요 -_- 희안한 국민성과 언론탓은 그만하시죠. 4. 후진국이고 힘 없는 나라일 수록 자국을 비하하면 들끓지요. 컴플랙스거든요. 전 한국이 후진국이라 생각 안합니다. 그래서 어디 어린애가 생각없이 까불어도 별로 상관 안 합니다. 하물며 사과까지 했다면 더더욱 용서해줄 용의가 있구요. 근데 다른 분들은 컴플랙스가 깊은 가 봅니다. -> 죄송합니다만 이 게시판에서는 이글에 답변을 드리기가 힘들겠네요 -_- 전 이런 글들을 보고 화가 난 겁니다. 다만 집단적인 마녀사냥이 거슬리신 다고요 ? 그건 아마 인터넷이 너무 발달된 요즘 세상에 살고 계신 후유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09/09/08 21:02
백랑님// 잘못에 비해 과하다는 것은 누가 판단합니까?? 대다수의 의견이 항상 맞다고는 생각안하지만, 저도 연예 활동 계속하고 있는게
상상이 안 갑니다. 어차피 그만 두게 되 있었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돌아가게 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너무 빨리 그런 일들이 벌어지게 되니까 엄청난 동정론을 불러 일으키네요. 냉정하게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 하면 그냥 외국인이 한국에 돈 벌러 왔다가 일이 잘못 꼬여서 그냥 본인 살던 곳으로 돌아간겁니다. 어떤 엄청난 처벌이나 형벌이 가해진 것이 아닙니다.
09/09/08 21:03
Cafri님// 그 기회를 박탈시킨건 jyp입니다.
사건일어난지 4일?? 지났습니다. 짧은시간이죠. 그시간동안 속단속결로 회사에서 직원을 짤라버렸습니다. 미래에 실제로 여론이 어떻게 바뀔진 모르겠습지만 jyp입장에선 바로 버릴카드로 전락해버려서 버린겁니다. 그리고 연예인이되었는데도 그글을 잊어버리고 삭제못한것도 본인잘못입니다.
09/09/08 21:04
백랑님//
아니 그러니까 벼랑끝까지 안몰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자살종용이니 하는 몇몇 네티즌들의 극단적이고 비상식적인 공격성은 어느 사안에서든 일부 나타나는 거니 어쩔 수 없구요. 전 뭐 이번일 터지고 오늘전까지 재범군에게 비난댓글 한번 달아본 적 없습니다만. 우리나라와서 돈벌어 미국 가겠다며 한국이 역겹다는 미국 청년에게 어떻게 해야 과한 모욕이 아닐까요? 2년전 철없던 10대때 일이니 그냥 눈감아주자. 해야되나요?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은 여론과 네티즌들이 잘못한건가요?
09/09/08 21:05
DeStinY....님// 재범군이나 티파니양뿐만이 아니라 모든 연예인에게 싫으면 쓴소리하고 좋으면 단소리 하지 않나요?.
어떤 연예인이나 특정인에게 폭격날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감싸면 그게 역겨운건가요? 아니면 티파니양을 욕한 사람들이 역겹다고 하시는 건가요?
09/09/08 21:06
http://gogo89.egloos.com/3182654
여기 읽어보면 이런 문구를 볼수가 있습니다. ===================================== - i'm in korea right now on the account of some biznass that i need to take care of righ quick . 나 지금 빨리 해결해야 하는 비지니스 문제로 한국에 있음. - i'll be back haha i can sacrifice a few years for a lifetime of happiness 나 돌아갈거야 (필터링) 난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몇년정도는 희생할수 있음 불과 지난달까지 마이스페이스 메인이었다던 글귀. (Last Login: 8/20/2009) 이건 4년 전도 아니고, 최소 작년에 쓴 글로 유추. ======================================== 박재범 씨 4년전 이후에도 전혀 안변했었네요. 잘가셨습니다. 고향에서 행복하세요.
09/09/08 21:06
Cafri님// 이미지 만회할 기회는 네티즌이 주는 게 아닙니다. 회사에서 주는 거고 자신이 만드는 것이죠.
사실 저는 죽어라고 까여도, 며칠 지나고 잠잠해지고, 기자회견 or 라디오스타로 입장표명, 진실된 사과의 수순으로 이미지 만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그런건지 혹은 자신이 결정한 것인지 탈퇴를 하였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죄를 저질렀고, 이미지를 만회할 기회도 가졌습니다. 스스로가 탈퇴를 결정했다면 이렇게 빨리 처리될 수는 없기에, 회사에서 탈퇴를 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견을 더 보태자면, 2~3개월 내로 다시 이미지 만회의 기회를 잡을 것 같습니다. 이번 귀국 건으로 많은 동정표를 받았으니까요.
09/09/08 21:08
move-님// 두번째줄이 제가 생각하는것과 같습니다.
과거에 물불안가리고 폭격날렸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객관적 잣대로 판단하자!! 이런거가지고... 이러는게 꼴사납네요.
09/09/08 21:08
shpv님// 다수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안합니다.
매장론이 다수 이다가 지금은 동정론이 다수입니다. 다수란 정말 쉽군요....머가 진실인지도 알아보지않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군요. 냉정하게 따지면 4년전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고 그표현을 직역해서 언론과 네티즌들이 매국노 이니 매장해야한다고 몰아간겁니다. 결과적으론 성공했고 이제 동정론만 차단하면 안벽하겠군요.
09/09/08 21:09
DeStinY....님// 흠...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달을 보셔야지 손가락을 보시면 ㅡㅡ; 소속사가 옳다구나 하고 잘랐겠습니까..엄청난 압박을 받아서 그랬겠죠...
09/09/08 21:10
R U Happy ?님// 제 발언이 있네요.
본문 글에도 분명히 말씀드렸고, 댓글에 또 적었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다는 거 며칠 내내 게시판 보면서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도 적었습니다. 그럼 나랑은 생각이 다른 사람이구나- 하시면 안될까요? 제가 뭐 이게 뭐 잘못이야!! 잘못이라고 한 니들 다 이상해!!! 라고 주장을 펼친 것도 아니구요. 그게 뭐가 그렇게 화나시는 일인가요?
09/09/08 21:12
백랑님//
여기서도 의견이 최소 반반으로 갈리는거 같은데 무슨 근거로 동정론이 다수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위에 라이디스님 댓글보니 4년전이 아니고 불과 한달전까지 마이스페이스 메인이었다는데요? 더불어 데뷔 불과 1년전인 2007년에도 그런 글을 썼다고 봤습니다만.
09/09/08 21:14
백랑님// 아무 잘못 없는 마냥 두둔하진 마십시오.
반응이 과했달 뿐이지 가만 있는 것도 정상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누구 맘대로 동정론이 다수인가요.
09/09/08 21:14
이건뭐 무한루프군요.
일단 비판자나 옹호자나 자신과 같은 의견을 비춘 사람들이 모두 자기와 같은 생각일거라는 발상과 반대 쪽도 자기가 봐온 그 무리와 같을거라는 선입견부터 버려야 대화가 될것 같습니다. "당신이 지적한 부분에 관해서 나는 깨끗한데 왜 지X이야"라는 대화만 무한 반복이에요.
09/09/08 21:14
백랑님// 다른건 모르겠지만 도데체 어디가 동정론이 다수인건지...
제가 다니는 거의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좀 속되게 말해서 가루가되도록 여전히 까이더군요.... 좀 나은곳도 PGR처럼 반반수준이구요....
09/09/08 21:16
IntoTheNewWorld님//한국서 돈벌어서 미국가겠다는건 어려운집안사정 생각해보면 이해가가고요.
한국역겹다고한거는 직역에의한겁니다. 한국싫다....떠나고 싶지만 참고 돈벌겠다... 어정도의 말인데...그걸 앞뒤다짜르고 역겹다고했다..비하했으니 떠나라 이렇게 말하면 매장할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직역글만보고 상황을 판단하실수도있겠지만 좀더 앞뒤상황을 알아보고 사람들이 말을 해줬으면 합니다. 저도 2pm한테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있었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해서 안사실이니 관심없던사람들은 그냥 언론보고 직역글보고 상황판단하고 화를낸다는 생각을 지울수가없네요.
09/09/08 21:18
동정론이 다수라는건 제가 오버좀섞었습니다.
모 매장론이 좀들어간건 사실이잔습니까? 그게중요한게아니라 왜 이런 급격한 여론변화가 생기느냐 사람들 반응이 너무 쉽게 확확 바낀다고는 생각안해보십니까?
09/09/08 21:21
백랑님//
단순히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한국서 돈벌겠다는 뉘앙스였습니까? '난 한국이 싫은데 돈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와있다. 돈만 벌어서 목적달성하면 다시 미국 돌아갈거다.' 이걸 대체 어떻게 하면 백랑님처럼 좋게좋게 집안사정 어려운 청년의 변으로 봐야되는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의역 직역 말씀하시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최대한 부드럽게, 호의적으로 해석해봐도 그걸 불쌍한 재미교포의 넋두리 혹은 철없는 청년의 치기어린 발언 정도로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더구나 한국와서 좋은 이미지로 한창 돈벌며 인기끄는 아이돌 멤버가 그랬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대체 어떤 앞뒤상황을 봐줘야될 지 모르겠네요.
09/09/08 21:24
IntoTheNewWorld님// 상플에서 보면 미국으로 돈보내고 싶다고하죠..효도하고싶다는말도하고요.
님말대로 라면 말실수한사람은 앞뒤상황보지말고 그말만 두고 평가를 해야한다는말입니까? 실수를 안했다는게 아니라 저는 실수에대한 댓가가 가혹하단말입니다.
09/09/08 21:25
백랑님// 상플에서 미국에 돈보내고 싶다고 한거 혹은 효도하고 싶다고 한거랑 이번 사건이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 눈엔 그것조차 이미지 메이킹으로 보입니다만 설령 진심이라 한들, 그게 이번 사건의 면죄부가 되나요? 부모님께 효도안하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09/09/08 21:27
move-님// 죄송합니다만.. 적어도 이 게시판내에서 반응을 더욱 격하게 만든 원인글 몇개를 찾다보니 move-님 글도 들어갔군요.
물론 제가 화가 나는 건 개인적인 문제지만, 제 생각과 느낌은 그렇다는 겁니다. 극단적인 선택도 안타깝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간 이 놈의 세상도 참 씁쓸하네요. 재범군은 이제 한국을 정말정말 so gay하게 생각하겠죠 -> 죄송하지만 뭐가 극단적인 선택인지도 모르겠고, 누군가 한국을 so gay 하게 생각한다 하더라도 저와는 아무 상관이 없겠군요. 적어도 누군가는 이 글을 봤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수도 있겠다는 건 ..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누군가와 싸우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09/09/08 21:28
연예인은 사람도 아니냐고 하시는분들껜 죄송하지만 그들은 공인입니다.
그들의 행동이 낯낯히 공개될때도 있고 때로는 거짓된 이미지로 자신을 포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부를 들키는 순간 끝장입니다. 그래서 연예인이고 그래서 공인입니다. 연예인이라 계층의 이런 고충을 모르고 연예인을 지망했다면 그건 각오가 부족한게 아닐까요 더더욱 눈총이 따가운 대한민국에서 말입니다. 연예인. 공인입니다. 연예인은 사람 아닙니까? 네. 그들은 사람이면 안됩니다. 그들은 모범이어야 합니다.
09/09/08 21:31
백랑님// 난 효도가 하고싶어....
그러니까 내가 정말 맘에안드는 나라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가서 돈을 좀 벌어야겠어...... 근데 한국을 와보니까 이애들이 참 한심해보이네? 저질랩해도 완전좋아해~ 자...위에글에서 효도가 하고싶어 라는 글을 빼던가... 그냥 쓰던가...아래 내용이 달라지는게 있냐 라구 물으시면 전 아닌거같네요
09/09/08 21:32
나라 비하라는게 한국싫다....떠나고싶다..하지만 참고 돈벌꺼다..
이런 의미라는거죠...잘못된발언인건 맞습니다만 법을 어긴겁니까?퇴출당하고 매국노라고 인격모독당할 사항이 아니란겁니다.
09/09/08 21:33
백랑님//
효도하고 싶고 집안 사정 어려우면 한국 비하해도 됩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효도 안하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되며 잘살든 못살든 집안살림에 보탬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마이스페이스의 저속한 대화들 보면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 한국에 와 눈물젖은빵 씹는 건실한 청년으로는 도무지 보이지 않습니다만.
09/09/08 21:34
백랑님// 그럼 더 이해가 안가야되지않나요? 다른직업도 아닌 연예인입니다..
한국이 싫고 떠나고싶답니다...한국팬들을 우습게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일반 다른 동남아시아 외국인들처럼 목숨걸고 일하는 직업도아닙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입니다... 이미지가 망가졌네요....그럼 끝난거아닌가요? 그런경우는 다시 다른일로 열심히해서 효도하면 되는겁니다.... 솔직히 재범이라는 사람처럼 열심히해서 스타가 됐던사람이 뭐 다른거못하겟습니까 그정도 열정으로 다른데 투자해보기를 기원합니다
09/09/08 21:36
제가 재범이의 발언이 100% 옳다라고 하고있나요?
잘못된건 맞지만 죽일놈 만들정도가 아니란겁니다. 그리고 그발언이란게 저는 이해할만한 수준이란겁니다.전후사정 고려해서말입니다.
09/09/08 21:40
백랑님// 조금 다르게 말씀드려야했는데 제가 말을 잘못한부분이하나있군요..
연예인이라기보다 아이돌이라구 썼어야지 말이 더 쉬웠겠네요....
09/09/08 21:40
다 끝난 일이고 재범군을 딱히 미워하거나 하지도 않는 제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선진국 근성이니 후진국 수준이니 하는 어줍잖은 리플들 보다보니 저도 모르게 배알이 꼬인거 같은데. 그냥 가치관이나 의견차 정도로 하고 넘어가는게 낫겠습니다.
09/09/08 21:41
4년전부터~1년전까지 글들이 문제된 글입니다.
계속 4년전 혹은 어릴때라고만 치부해버리는 분들이 계속 보이네요. 1년전이면 22살이였겠네요.
09/09/08 21:41
R U Happy ?님//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읽는 사람들 100%가 공감하고 찬성하는 글이 과연 있기는 할까요.
읽는 사람의 반응 하나하나 생각해가면서 어떻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겠습니까. 바꿔서 말하면 저는 어제, 오늘 재범군이 폭풍같이 까이는 글을 보고 정말 마음아팠습니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으며 그것을 알게되고, 그렇구나- 하는 게 자유게시판 아닐까요. 재범군이 잘했다, 잘못했다를 이야기 하고 싶었으면 토론 게시판에 글을 올렸겠죠. 딱히 얘 잘했는데 니들 왜그래?의 옹호글도 아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깐다고 저도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가는 뒷모습이 너무나 쓸쓸하고 마음아파서 끄적인 것치고는 좀 과하게 많은 댓글에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결과를 바란 것도 아니었기에 씁쓸하구요.
09/09/08 21:42
팬심이 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의 차이인가보네요...다른분들의 의견도 얼추 이해가 갑니다만...
저도 제가 팬이아닌사람이 이런일이있었다면 이렇게 머리아프게 댓글안달고있을텐데.. 그냥 아쉽습니다....재능있는청년이 실수로 더이상 그모습을 못본다는게 아쉽고 여론이 너무 안좋게 몰아가니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제의견은 그가 한실수에 비해 너무과한 책임이 따랐다는겁니다.
09/09/08 21:47
move-님//
마음이 아프신건 이해를 하고 본인의 심경이나 의견을 자유게시판에 쓰신 것도 이해를 하는데.. 마지막 2줄과 (마치 정상적인 일반인들의 여론은 그렇지 않은데 별난 네티즌들의 여론만 재범군을 비난한다는 식으로 읽힐 수 있는) 중간중간 몇몇 부분은 '니들 왜그래?' 식으로 읽힐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사건이 한창 뜨겁고 게시판이 불붙어있을 때에는요.. 잘못하셨다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살만한 글은 조심하시는 게 좋겠죠. 결국 move-님이 바라지 않던 방향으로 댓글도 흐르고 말았으니까요. 다른 사이트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피지알처럼 비판 여론이 거센 곳에서는 가급적 이런글은 안쓰시는게 좋았을 지도 모르겠네요. 논란으로 흐르는 건 필연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09/09/08 21:59
IntoTheNewWorld님// 홍길동도 아니고... 좋아하는 아이돌 가는 게 안타까운데, 안타깝다고 말도 못하나요 ㅠㅠ
논란으로 흐를줄은 예상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전투력을 나타내지 않는 부드러운 뉘앙스로 썼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재범군이 얼마나 많은 미움을 받고 있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도 전 좋습니다. 꺅.
09/09/08 22:01
move-님// 안타깝다는 말만 썼으면 논란으로 흐를 여지가 적었겠죠. 그리고 논란으로 흐를 줄 미리 아셨으면 왜 글을 적으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논란이 될때 되더라도 피지알에 내 심정을 꼭 적어야겠다. 이런건 아니시잖아요..
저도 탈퇴까지 한 마당에 딱히 미워하지는 않습니다만.
09/09/08 22:02
근데 이건 실수도 아닌거아닌가요?
실수는 의도하지않았는데 그렇게 해버린거아닌가요? 아예 의도하고 한국욕했는데 이건 실수가 아니지않나요?
09/09/08 22:04
정식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면 악플 1/10로 줄 겁니다.
그냥 자기는 드럽게 그렇게 안하고 내 맘대로 살겠다 이거죠
09/09/08 22:07
move-님// 하던일이 있어서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move-님께서 기대하신 바와 다른 결과가 나오긴했지만, 그것 또한 자유게시판의 특징입니다.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신만큼 여러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겁니다. 토론게시판은 아니지만 다른사람들은 다른 반응도 보일 수 있다는 거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제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이 게시판에 들어오자마자 .. 이렇게 되버렸네요. 위에 백랑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한 순간 실수로 한 청년의 삶이 급격한 변화를 이룬것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뭐 어쩌겠어요.. 다소 과할수도 있지만, 자기 관리가 생명인 연예계에서 그런짓은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수도 있다는 걸.. 아무튼, 오늘 흥분한건 두고두고 부끄러워할 것 같습니다.
09/09/08 22:08
IntoTheNewWorld님//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이렇게 심할줄은 몰랐죠.
글 첨에 올리고 몇 개는 긍정적인 반응이고 이런 글까지 불판으로 삼지 말자는 댓글도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밥먹고 오니... 활활 타오르고 있더군요. R U Happy ?님// 예. 저도 다른 분들의 다른 생각에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저야 뭐 누나의 마음으로 다 이해하지만. 다른 분에게까지 이해"시킬"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시더라구요. 아. 오늘 슬퍼하는 저에게 "양키고홈" 이라고 답문을 보낸 남친에게는 "그동안 즐거웠어" 라고 보낸 후 수신거부 걸긴 했습니다.
09/09/08 22:17
move-님// 님을 사랑하는 그남자분 입장에서는 문자한번 장난,혹은 다른생각으로 보냈다가
이게왠 청천벽력같은 소리인가하겠네요. 남친님 입장에서는 지금쯤 애가타서 죽겠을거같아요 왠지;;
09/09/08 22:17
move-님// 하하.. 한 연인의 애정전선에 금이 가는 ~;; 파급효과가 크긴 크군요.
화푸시고 좋은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09/09/08 22:18
move-님// 뭐 이해시킬 생각은 저두 별로없지만.....
누나의 마음으로 다 이해했다... 이글도 좀 .... 저희는 이해심도없구 그런아이로 보이는건가요? 활활 타오른 1인으로 참 할말이없네요.... 계속 꺅꺅 해주시길 바랍니다 재범이라는사람에게도 자기이해해주는사람하나쯤있어야겠죠
09/09/08 22:19
박재범 본인을 생각하면 100%맞는 결정 같긴합니다.
그래도 무척이나 안쓰럽네요. 자업자득이란말에 공감하지만 요 며칠간 그리고 앞으로 그가 견디어내야될것들을 생각하면 정말 불쌍합니다. 이것에 비하면 아이돌스타로써의 모든걸 잃어버린것 정도는 별거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한국에 오지도 않겠고 오기도 힘들겠지만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는건 생각만으로도 힘들것 같습니다. 과거의 일은 그렇다치고 어린나이에 한국에서 가수연습하느라 정규교육도 제대로 못받았을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미국에서 기술이나 교육 잘 받아서 열심히 살았으면 하네요.
09/09/08 22:24
뭐 나이가 어리진않으니 자숙후에 다시 인기얻기란 너무힘들긴하겠죠
힘들게 연습생부터 데뷔했을텐데 군대간다고하고 돈좀 더벌고가도 될텐데요...
09/09/08 22:26
푸하하하하.
빨리 니네나라로 사라지래서 사라지고 있는데, 거기다가 죄송하다고 말안하고 가냐? 라고 댓글 다는 분은 도대체가 뭔가요? 그 사과문에 또 무슨 꼬투리 잡을려고. 사회봉사는 또 뭡니까.. 유승준 사건때처럼 아마 평생 매장 분위긴데..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사회봉사라니...........-_-;;;; 한국 귀화 & 군대 크리 아니면 까임방지권 얻기 힘들죠. 자숙 이런걸로는 씨알도 안먹힐듯.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사람에게 한국은 한방에 훅 가게 해버리는 상처를 주셨네요. 전 요즘에 자꾸 이렇게 한명 매장할려고 할 때마다 자살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동정이 가네요.
09/09/08 22:34
저도 머 나름 호감가는 아이돌이 빠지는게 안타깝기 하지만
이건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계에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구요. 네티즌이 마녀사냥을 해서 떠나네 어쩌네 하는건 개인적으로 정말 어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좋은면을 내세울땐 공공재산인 공중파를 이용했는데 (얼마되진 않아도 시청료를 내죠? 거기에 따른 광고도 소비층은 일반 대상이구요) 그 이용자인 주체가 마음에 안드는 면을 얘기하는게 마녀사냥이라뇨. 정에 약한 민족이라 그래 막상 그만두고 떠난다니까 아쉽긴하다 그러지만 재범군의 인터뷰는 팬과 멤버들한테만 미안한 마음을 밝혔더군요. 이부분에서 솔직히 더 옹호해 줄 부분이 있을까 싶네요.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고국을 쓸쓸히 떠난 대한청년이 아니라 자격이 되지 않아 학원에 더 있을수 없어 대한민국을 떠나야 하는 무자격 영어강사와 더욱 비슷해 보이기만 하네요.
09/09/08 22:59
재범군 마지막에 이런 글이 있었죠
go to korea !! getgirl groupies!! become famous !! 성공했네요
09/09/08 22:59
아..너무 많네요님// 단순히 호불호를 말하는 것이라면 상관없지요. 어쩌면 당연할 것일수도 있구요.
헌데 이건 그게 아니지요. 일단 논란이된 글의 번역부터가 너무나 잘못되었습니다. 그것도 오해하기 딱 좋을 만큼 너무나 직역으로.... 일단 한 사람을 매국노(?)에 돈 밖에 모르는 외국 노동자로 만들려면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문제의 발단이된 번역문 자체가 너무나 잘못된 것이라는 겁니다. 개인적인 블로그 더구나 연예인이 되기전에 주로 들어오는 사람이래봐야 자신의 친구들이 주된 방문자인 시절에 쓴글입니다. 거친 언어가 쓰였다고 해서 그것이 한국을 욕한 것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너무나 직역을 한것이지요. 때로는 의역을 해야 정확한 의미가 나옴니다. 교과서 적인 바른 문장만으로 친구들과 대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친구들끼리의 대화에서는 인터넷상이라도 직접만나는서 대화하는것처럼 상대방의 억양이나 말투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텍스트로 표시가 안될뿐이죠. 하지만 당사자들끼리는 그것이 느껴짐니다. 그러다보니 텍스트로 표기 할때 그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다소 오해할 만한 문장이 보이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 그들의 입에서 나왔을때는 장난스럽고 위트있는 말이 되곤 하지요. 이것이 인터넷과 실제 대화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의 한 면이라고 봅니다. 때로는 잘못된 정보로 어떤이를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 사람에게 줄 상처를 생각하면 다시한번 그 정보가 사실인지를 여러차래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를 비판할수있겠지요. 지금 재범군에게 가해지는 비난은 그에게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09/09/08 23:05
SummerSnow님/ 좀 극성스럽네요.
누가 들으면 가만히 있는 외국인, 자국으로 강제추방 하는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그는 미국인이예요. 한국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게 아니라 본인이 우선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09/09/08 23:05
저도 다른 부분에서는 화가 나기는 합니다만은.. 죽으라고 할 정도의 글을 보면 동정이 가긴 하더군요.
자업자득으로 깔끔하게(?) 떠난 사람에게 이 이상 꼬투리 잡아봤자 의미가 없죠.
09/09/08 23:05
어떻게 보면 미국국적인이라서 좀더 불리했죠.;;;
원래 노래는 좋아했지만 멤버이름은 닉쿤빼곤 모르는 그룹이라서 그런지 요번 발언들이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한데... 아이돌의 발언이라 충격을 받은 이들이 많았나 봅니다. (그러게 차라리 해비메탈이나 반항적인 언더힙합을 하지 그랬냐?; 쌍욕을 해도 뭐라 안할텐데...;;) 이왕지사 떠난 마당에 왈가왈부할 정도로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사실 제가 당사자라면 떠나지 않아도 유야무야 흘러갈 거 같던데;;; 의외로 몰라서 그렇지 연예계.. 사건사고에 관대합니다. 최근 음주운전했던 모 연예인도 별 무리 없이 잘 활동하던데요.;;; 탈퇴와 귀국... 회사방침인 건지, 본인이 더이상 감당하기 어려웠던 건지는 모르겠네요. 허나 범죄행위를 저지른 연예인들, 혹은 문제가 되는 일을 저지른 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그 역시 같은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건지.... 생각은 한번 해봤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전 이번 사건이 미국국적자였다는 게 치명적이였다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제가 보기엔 비난이나 동정이나 둘다 약간씩 오버하는 분위기가 있어요. 적절한 선에서 마무리 될 수 있었을 것도 같던데... 제가 나름 제3자라서 그런지 몰라도요.
09/09/08 23:08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이런 일 생기자마자 바로 휭하니 가는 걸 보니깐 "오예, 드디어 간다!" 라고 외칠꺼 같은데요. 동정론은 진심으로 반성할 때 조성되어야하는 거지요.
09/09/08 23:14
(다른리플로 대체를-_-;)
여기 리플만 보면 재범군이 법적인 처벌이라도 받고 강제추방이라도 당하고 입국금지라도 당한줄 알겠군요.실제론 벌금 100원이라도 낸것도 아니고 달걀세례를 받은것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비난여론이 생기고 이미지하락때문에 본인 혹은 소속사가 자진해서 활동중지하고 본국으로 돌아간것 뿐입니다. 다른나라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중화권은 더 했을듯) 이정도의 비난여론은 다 있었을거라는거구요.
09/09/08 23:17
Flying-LeafV님// 어디가 극성스럽다는 건지요?
제가 열심히 팬심으로 실드치고 있다고 보시면 경기도 오산이신데요. 강제추방이라고 보는건 괜히 그렇게 보는게 아닌지요. 전 재범이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가라해서 가라는데 죄송하다고 안하고 가냐라고 까지 해야되냐'라고 썼는데, 어찌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조용히 사라질려고 하는데도 돌던지고 있는 모습이 별로 보기 안좋아서 리플을 달았습니다만. 설마 탈퇴할까 했지만 바로 탈퇴했고, 이렇게 하루내에 미국까지 돌아갈 줄은 몰랐네요. 미국인인건 맞겠죠. 국적이 미국이니깐. 그래도 생김새는 한국인인걸요. 그래서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말한 것과 다르게 제 생각을 말한겁니다. 저도 저 사람이 미국인이라는건 알아요.
09/09/08 23:23
SummerSnow 님/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가라고 한거 아닌가요? 그럼 한국 욕하고 떠나는 외국인에게 꽃가루라도 뿌려줘야 합니까? (좀 극단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꽃가루는 아니지만 가지말라고 붙잡는 분위기이기는 하더이다. 그리고 미국은 다문화, 다인종 사회입니다. 재범처럼 생긴 미국인 많아요.
09/09/08 23:24
gntc님// 님이 쓰신 글을 보고 문제가 된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다른 부분(랩을 어쩌고 하는 부분)은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가 되는데 "KOREA IS GAY, I HATE KOREANS" 이 부분은 어떻게 의역을 해야하는지요? (영어가 짧아서 다른 뜻으로 생각할 여지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여기 살면서 나라 욕안해본 사람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범군보다 더 심한욕도 수시로 하지요. 근데 이건 개인적인 것을 떠나 공개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예비군 통지서를 받고 "XX.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다고"가 아니라 거래처와 함깨 있는 자리에서 '혼잣말'로 "거래처 xx같은데 일단 급하니까 거래하는거야" 그 말이 거래처 사람들이 들은거죠. "우리 회사 사람은 아니니까 이해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사람 통해서 거래는 하기 싫다" 이 정도인듯 싶습니다.
09/09/08 23:28
쏟아지는 기사들의 제목을 보고있자니 기자들도 웃기네요. 비난하는 기사도 분명히 쓰셨을텐데 왜 안타까워하시며 네티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지...
예전에 슈퍼주니어인가? 누가 선배 가수들에 대해 버릇없게 글을 썼다가 녹음까지 다 해놓고 교체된 사례도 있었죠. 연예인을 준비중인 연습생들도 인터넷상에 글을 쓸 때 조심해야한다는걸 알아야겠어요.아니면 데뷔할때 흔적을 없애버리던지.. 김상혁군이 말 한번 잘못했다가 지금 몇년째 못나오는지를 보면 아실텐데.. (물론 음주사고와 뺑소니가 있다는건 압니다. 하지만 같은 잘못을 한 연예인들과 좀 오래 까이고있죠)
09/09/08 23:32
아..너무 많네요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정말 교양있는 범생이들이 아닌이상
gay는 "계집애 같다." 정도의 뉘앙스로 이상하다 정도의 뜻으로도 많이 씁니다. (정말 기분나빠해야하는 gay의 욕버젼은 fag라는 단어정도로 알고있습니다.) I hate koreans의 경우에는 문제가 충분히 될수있는 부분이지만 마이 스페이스의 다른글에서 자기가 싫어하것들을 (머리를 만지는 등의 취향) 부분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불편하다는 글도 많았습니다. 점심때부터 아래글에서 재차 반복한건데 .. 그쪽 문화권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지하고 의역을 해야하는 부분들이 꽤 많음에도 직역을 해버린 경우가 조금 있어보입니다. 예를들어 "조까"가 "너의 성기를 보여라"가 아닌 "웃기지마"의 뜻임에도 전자의 경우로 해석해 버린경우이죠. (물론 랩에 대한부분과 교포로서 한국에서의 이질감을 느끼며 한국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부분도 확인했습니다.) 아래 글에서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지만 박재범은 시애틀에서 비보잉을 하던 아마추어 딴따라 였습니다. 저런 은어 정도는 욕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교포도 꽤 온라인에서 의견을 보였고요. 저도 제가 겪고 만나본 범생이가 아닌 캐나다인 내지 교포는 저정도 말은 별뜻 없이 우습게 씁니다. (물론 교포를 욕보였다는 의견을 보인 다른 교포도 있었죠.)
09/09/08 23:33
Flying-LeafV님// 가는 것에 대해 본인의 의지인지, 아니면 타의에 의한건지에 대한 여부는 잘 모르겠어서 말은 제대로 못하겠지만,
'가라해서 가는데' 이 부분은 박재범이 자신의 의지와 가는 것 상관없이 몇몇 네티즌 들이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했죠. 그에 빗대서 쓴 말이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마시죠. 전 사진을 보면서 돌이나 계란이 안날라왔다는게 의외라고 생각할 정도니깐요. 후..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데......-_-;; 그래요. 미국은 뭐 황인이라고 차별하는거나 그런건 없거나 아주 적겠죠. (그쪽 사정을 잘 몰라서 제대로 말은 못하겠네요.)
09/09/08 23:33
다른 나라도 이럴꺼라고 확신하시는 분들... 솔직히 정말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한국이 심한겁니다 이건... 데뷔전 일을 가지고... 탈퇴까지 하게 만들다니... 허... (팬심아닙니다. 저는 저 사람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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