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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8 12:46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제이와이피 공신발표 나기전까지는.... 제가 넘 때가타서 그런지는 몰라도.... 왠지.... 배수진을 치고 최후의 언플을 시도한걸수도 있다고 보구요.... 동정여론 확~~ - 이번 앨범활동만 쉬기 혹은... 박사장... 팬들의 요구 무시할수 없다... 재범... 처절한 반성후 복귀.... --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부끄럽지만... 팬분들의 성원과 저도 팬분들이 그리워~~~~~~~
좀 오래 지켜봐야될거 같습니다....
09/09/08 12:48
뭐 어렸을때 일이니깐 그럴수도 있지 하는 마음도 있지만...
솔직히 이런 사건이 터지고 그가 속해있는 그룹이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걸 제대로 지켜볼 자신은 없네요. 재능은 넘치는 친구인데 아쉽습니다. 이 참에 나머지 멤버들은 원데이로 뭉쳤으면 좋겠네요.
09/09/08 12:48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자업자득이란 말도 이해가 안됩니다.
팬심이라 이러는게 아니구요. 정말 인터넷문화란... 외국인이라는 점때문에 얻는 이익도 있겠지만(따지고 보면 개인만의 이익도 아니죠) 불이익이 더 엄청나네요.
09/09/08 12:50
Story 님// 탈퇴는 없다. 라는 기사는 박진영씨의 공식입장이 아닌 오보라는 JYP측 입장이 나갔었습니다.
탈퇴기사가 뜨기 전 기사였죠. 서로 의견을 조율하면서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 같네요. 탈퇴까지 가면서 또다시 논란이 엄청나겠군요.
09/09/08 12:50
인터넷 문화고 뭐고 아이돌로서의 상품가치가 떨어졌으므로 시장에서 사라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PM 나오면 이전과 같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말이죠 꼬우면 뒷다마를 까지 말았어야죠. 원래 뒷다마 까다가 걸리면 회사에서도 눈치보이다가 제 발로 나가잖아요.
09/09/08 12:51
그저...
한국에서 대중의 인기가 필요한 일을 하는게 힘들어졌을 뿐, 다른 일 하고자 하면 할 수도 있잖아요? 미국에 가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구요. 어느 블로그의 글처럼 이번 문제는 이성이 아닌 감성을 건드렸기때문에 이런 커다란 후폭풍이 온 듯하네요.
09/09/08 12:51
안소희킹왕짱님//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그 시점이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간에... 인종차별이나 국가비하발언하면....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재범이가 했던거... 전 충분히 국가비하발언이었다고 보구요.... + 자기를 돈벌게해주는 팬들이 속해있는 나라... + 이미지가 정말 중요한 아이돌가수 = 훅가는...상황... 어이없는 상황아니구요... 인터넷문화라뇨???? 오프라인인 제 주변만해도.. 재범이는 벌써 저멀리 갔습니다..
09/09/08 12:51
아... 진짜 한사람의 인생을 바꿔야할 만큼 큰 잘못인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2)
저도 고등학교때 한게 이나라 욕인것 같은데 아니죠 지금도 종종 욕하고 있군요..
09/09/08 12:51
역시 박진영이라는... 언플에 살고, 언플에 죽고 반응이 영 언플로 안 된다 싶으면 바로.
재범군도 다른 멤버들에게 미안했겠죠. 자신 때문에 국민 예능 아이돌 2PM 이미지 구축이 어려워졌고, 활동까지 제약을 받으니... 케이블이면 몰라도 공중파에서는 한참은 출연하기 어려운 사정이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군대라도 가는 방법이 있지만, 솔로도 아니고 같은 그룹 멤버들과 활동 못하는 것은 똑같으니. 그건 그렇고 본인 말대로라면 4년 전에 힘들었던 시절에 써논 글을 안 지워놓고 '개긴' 이유가 아직도 궁금하네요.
09/09/08 12:53
자업 자득 맞습니다.
본인이 원한게 맘에 안드는 한국이지만 돈 좀 벌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거 아닌가요? 절반은 이루어졌네요. 외국인이라고 해서 굳이 한국에 애정을 가지라고 하는 건 무리죠. 하지만 그게 연예인이라면 그 나라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팔고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나 개념은 있어야죠. 일반인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대중들에 대한 인기 덕에 먹고 사는 연예인들에게 이번 사건은 치명타죠. JYP입장에서는 2PM을 위해서 살을 내준 격이네요. 곧 나올 앨범에서 뼈를 취할지는 지켜봐야곘죠. 적어도 지금 형성된 팬덤들의 단합은 확실히 시켜줄 수 있겠네요.
09/09/08 12:54
탱구와레오님// 본인 사례에 빗대시면 그건 좀 곤란합니다. 타국인에다가(어쨌든 국적은 미국이니)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이랑은 완전히 다른 경우죠.
09/09/08 12:54
독수리의습격님// 말씀에 동감해요
직장인들로 따지면 사장욕/상사욕 엄청 하는 사람 많습니다. 순한 언어로 하는분들도 있지만 갖은 쌍소리에 있는 말 없는말 다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안걸리니까 하는거지. 재수 없게 걸리면 회사 그만둬야 할 수도 있죠. 그렇다고 한국비하한것을 정당화할수는 없지만...
09/09/08 12:54
서재영님// 저 상황보다 더 정확하게 이 사건을 설명해 주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래 아이돌이 대중의 관심앞에 자기를 상품으로 내놓는건데 상품가치가 훼손을 넘어서 회복불능까지 됐으면 장사 못하는 거죠
09/09/08 12:54
내일은님// 무슨 탈퇴하는데 언플인가요
박진영은 숨만셔도 언플이라는 말 나오겠네요 그리고 저 글은 친구방명록 같은데 쓴 글이라 자신도 잊은거 아닌가요? 무슨 개기고 말고 할게 어딨나요
09/09/08 12:54
사건 일어나고 여기저기 화제가 될때 앞으로 활동하기 힘들겠구나 생각하고 별 생각은 없었던 입장이지만,
탈퇴에 대해서도 별로 불쌍하지 않네요. 투피엠 그룹을 생각했을때는 최선일 수 있죠. 당분간 자숙기 가지더라도 앞으로 활동하는한 두고두고 따라다닐 가쉽이니까요.
09/09/08 12:55
긴박해진 상황속에 재범군이 선택할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탈퇴밖에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09/09/08 12:56
탱구와레오님// 저도 이 문제는 옳고그름에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우리나라... 특히 가카님이하 행정부.. 사법부 등등을 완전 싫어하고... 중국이란 나라를 보는 시각또한... 대국이긴 하지만 국민의식등등 재범군이 했던 생각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제 블로그를 통해... 중국이란 나라를 무시한 글을 쓰고.... 그 글을 중국인이 본다면... 당연히 욕을 먹겠죠.... 이번 재범군도... 당연히 욕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죄를 지었다손 치더라도 그 욕의 정도는 듣보잡인 저보다... 100000000000000배쯤 더 먹는거 당연하죠.... 그리고 경제적 비경제적 손실또한 10000000000000배쯤 더 먹겠죠... 더군다나 막 떠오르는 아이돌가수.... 이건 어느나라 누구라도 당연한 세상의 이치 아닙니까????? 죄를진건 아닙니다만.... 경솔했죠.... 아이돌가수로서 실격이죠...
09/09/08 12:57
정말로 헐이네요
잘못을 하긴했지만 몇년전의 일이고 사과까지했는데 탈퇴라니... 꽤 호감있던 친군였는데 안됐네요 이게 탈퇴까지할 사안이었나도 생각하게되고...
09/09/08 12:58
죄는 미워하데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라 하는 말이 있는데.. 물론 잘못을했고 혼나고 후회하고 반성하는것도 맞는데...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인터넷이 생기고나서 마녀사냥식에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거 같습니다..잘못을했다면 한번쯤은 반성하고 후회할 시간을 줘도 괜찮을듯싶은데 무조건적으로 몰아가기만 하니...정말 누가 이사람에게 돌을 던질수 있을지 궁금합니다..티비에 나오는 많은 연예인중에서 이보다 더한 잘못을 한 사람도 많습니다..음주였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차사고로 사람을 죽이고도 더무나 당당하게 티비에 나오는 모탈렌트도있고 도박을하고도 얼마있어 나오는 개그맨(?)도 있고 오랜시간 자신에 학력을 속이고 교수가 되어서도 너무나 당당한 사람도 있는데.. 꼭 이렇게까지 몰아가야하는지 앞으로 더많은 사람들이 이런식에 여론몰이에 희생양이 될거 같아서 무섭네요... 그저 보이지 않는다고 컴퓨터 자판으로 입에 담을수없는 그많은 욕을 써내려가면서 좋아할 사람들을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잘못을 했다면 제대로 사과하고 자숙에 시간을 갖으면서 고쳐나가도 될듯 싶은데 인터넷에 힘에 그냥 무너지는군요.. 누구나 실수는 하고 잘못도 할수있는거라 생각합니다..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항상 잘할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대신 실수에 대해서 생각하고 앞으로 않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벌어진일 어쩔수 없겠지만...앞으로는 조금은 신중한 사람들에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09/08 12:59
내일은님// 흐흐.. 박진영....
뭐, 시류에 따라 움직일 따름이죠.. 존 록커의 fastball도 굉장했는데.. 뭐, 록커가 애틀랜타에 줄 타격과 이게 가요계(내지 그룹)에 줄 타격은 비교할 수준이 안 되겠지만..
09/09/08 12:59
자업자득입니다.
그리고 위에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이번 건은 한국인이 자조적으로 우리나라를 깐게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외국에 살아온 (교포도 아니죠. 그냥 외국인입니다) 사람이 한국을 비하한 겁니다 그냥. 그런 사람이 아이돌로써 한국에서 활동하며 돈을 번다? 그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그저 까댄다고만 하지말고 좀 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길.
09/09/08 13:00
나라 욕한게 큰 죄인지 참 의문이네요. 뭐 관심도 없는 그룹이엇지만(누군지도 몰랏음)
뭐가 그리 이슈가 되는지도 의문이었고 탈퇴했다고 하니 좀 불쌍하기도 하네요. 자기 공간에 나라를 욕하던 누구를 욕하는건 누구나 가능한거 아닌지.. 친구들끼리 만나거나 술자리에서 나라 욕 정부욕도 하면 안되겟네요 나중에 누가 녹음해서 "이넘아 우리나라 사랑 안한다고"퍼트리면 끝? 그걸 캐내고 또 그거 가지고 극한으로 몰고 가는걸 보면 참 "대중은 우매하다"라는 말이 사실인듯(선동하기 쉽고..정보 통제만 잘하면...) 예전에 스티븐 유씨랑 비교하는 분도 많은거 같던데. 스티븐 유는 행동으로 보여준 경우이고 이번에는 자기 일기장에 쓴글 가지고 이슈가 된거 아닌지.
09/09/08 13:01
이렇게 속전속결로 탈퇴하다니....
솔직히 지금 활동 하면서 쓴글도 아니고 몇년전에 그것도 한국 막 와서 적응 안될 때 쓴글인데 이 정도 까지의 뭇매를 맞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보통 사람들도 멀리 이사가면 친구도 없고 지리도 몰라서 고향 친구들한테 하소연 같은거 하지 않나요?!! 박재범은 미국식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도 어리지만 그때는 더 어렸고 솔직히 중학생만 되도 야동 보는 시대에 용납이 안될 만큼 문란한 표현도 아니고요 ..박재범을 욕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순수하고 깨끗하게 인생을 사시는 지 모르겠군요! 지금도 박재범이 한국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비난이 정당해 보이나 전 아니라고 봅니다. 떴다 그녀에서 보고 참 좋게 생각 했었는데 탈퇴 선언은 충격적이기 까지 하네요. 투피엠에 중에 닉쿤을 넘어서 원톱의 인기인데 한방에 훅간 연예인 명단에 당당히 입성했네요!
09/09/08 13:01
뭐 우리나라만 이러겠냐마는 남에 대한 평가나 분석은 결벽증이듯 깔끔 떨수있는게 온라인이고,
그 시스템이 제일 잘 갖춰진게 한국이죠. 재범군을 옹호해주던 저지만 욕하던 분들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 합니다. (주변인 중에 그러는 분이 있다면 면전에서 diss 했을것 같지만 ..) 미국으로 돌아가 자기의 꿈이던 비보이 마음껏 하길 응원해봅니다. 박재범군 파이팅 하길 ^^ ..
09/09/08 13:01
이 사건으로 연예인지망생들은 주변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교훈을 배우는군요.
미리미리 싸이도 정리해두고 친구들 방명록도 정리하고, 가능하면 본인 아이피도 검색해서 각종 사이트에 남긴 댓글도 다 정리해야죠. 아니면 기획사에서 알바를 고용해서라도 넷상의 주변정리부터 시키겠군요.
09/09/08 13:01
gL님// 보시기엔 깔만한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안 깔만 하거든요. 개인의 판단에 대한 잣대가 다르니 새삼 본인의 주장으로 절 설득하려 하시진 않으시겠죠? 그나저나 딱히 시크한척 한 적 없는데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만, 왜 그렇게 발끈 하시는지?
09/09/08 13:01
연예인 되기전에 했던 말들을 공인의 자세가 안되있다는 식으로 비난하시는 분들 많네요..
발언자체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나이도 어린친구고 한국생활 적응하면서 힘들어하면서 했던말들이라 사과하고 자숙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제 생각보다 엄격하시네요
09/09/08 13:02
재범 스스로 탈퇴 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해도 회사쪽에선 못 하게 하는게 정상인데
이렇게 신속하게 탈퇴 한걸 봐선 현재에도 한국 생활에 불만이 많아 적응을 못 했다던가 아니면 멤버간의 불화가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가네요.
09/09/08 13:02
여론이 회복될 기회가 안보이니 그냥 JYP에서 같이 안고 가기엔 무리라고 판단, 탈퇴시킨거 같네요.
2pm이라는 그룹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09/09/08 13:03
탈퇴까지 할 건 아니었다고 보지만 이왕 탈퇴한 거 이젠 한국에서 활동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런 것까지 언플이면 제대로 화날 것 같습니다.
09/09/08 13:03
서재영님// INFINITI님// 오보였군요... 오보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인이 한국에서 돈 벌고 살면서 뒤로는 한국 욕하고 앞으로는 한국이 좋다.라고 하다가 밝혀지니 소리소문없이 자기 나라로 떠나고선 지속적으로 한국을 소위 까대던 사건이 떠오르는군요. 물론 재범군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09/09/08 13:04
우리 나라 욕했다 정도로 끝날 글귀가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우리 나라 욕 많이 하는 저로서는 그정도 욕이야 뭐.. 그랬습니다만.(게다가 힘든 시절이었잖아요? 이해 가능하죠.) 아무리 연습생 시절이었다 해도, 자신이 하고 있는 그룹 활동을 "돈을 벌기 위한 활동" 쯤으로 생각하는 글귀에 저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 친구들의 열정과 재능을 보고 듣기 위해서 음원을 사던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고 할까나요. 그랬습니다.
09/09/08 13:04
JYP나 2PM을 위해서는 가장 쉽고 깔끔한 선택이었겠지만,
과연 이것밖에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실수는 했지만 사실 재범군의 재능과 실력 만큼은 현존 아이돌 중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정말, 많이 아쉽네요.
09/09/08 13:04
2pm 이 제대로 대우를 받기 위한 최선의 수단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재범을 안고 모진 수모를 견디면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했을 겁니다. 물론 지금보다 더한 아픔과 못한 대우를 받으며 어렵게 생활을 해야겠죠.
그러나 그런 선택을 하지 않고 이미지를 훼손한 부분을 덜어낸 것입니다. 이게 악수가 될지 어떨지는 두고 봐야할 일이지만 지금으로선 급한 불은 끈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최정상의 그룹이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고 멤버가 바뀐 경우가 흔치 않은데 앞으로의 행보도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09/09/08 13:04
조롱하던 나라에 가서 스타가 되는구나. 돈벌어서 다시 돌아가겠다 등의 리플들이 아마 더 큰 폭발력을 가져왔다고 생각이 되네요.
단순히 한국이 싫다 허접한 랩에도 환호한다는 조롱은 미쳤구나 라는 소리를 들을지 몰라도 "돈 벌어서 미국으로 가겠다"라는 문장에서는 굉장히 화가 나더군요. 사람이란게 간사한게 엇그제까지 TV에 웃으면서 나오던 것들이 돈벌어서 미국에 가겠다는 것과 매치가 되자 더욱 가식적으로 느껴지는 것이죠. 탈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당연하죠. 자기 때문에 다른 멤버까지 피해가 오니까요. 다만 정말로 생각이 바뀌었다면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나중에 다시 활동해도 됩니다. 물론 그게 2PM이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능력이 있다면 솔로 내지는 다른 그룹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09/09/08 13:04
테란 포에버님//
도박을 한것보다 더 나쁘죠. 도박은 자신만 피해를 입을뿐이지 남에게 피해를 주진 않으며, 사법적 처벌을 받으니까요. 잘못을 했으면 댓가를 치르는 것은 당연하며, 국내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면 미국 국적포기, 군입대 약속 후 활동을 하는게 정도가 아닌가 했는데 결국 미국으로 돌아갈 모양이군요. 현재 상태로 솔로로 나오거나 타 그룹에 들어간다고 해도 스티브유의 그림자를 벗어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09/09/08 13:05
현재는 옥택연이랑 닉쿤이 2PM의 투탑으로 올라서는 입장이라
JYP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도 제이팍을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었겠죠. 지금 2PM은 한창 뜨려는 그룹이고 제이팍이 메인보컬도 아니고..
09/09/08 13:06
허허 여기서도 쉴드를 쳐주시는분이 많으시네요.
이게 그냥 "죄송합니다"라고 소속사에서 한마디 기사내고 끝날일이었던가요? JYP측에서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이라면 한방에 훅 갈 수 있죠... 말 한마디 잘못하면 죽도록 까이는 연예인인데 한국비하발언을 은어로 그렇게 신나게 haha 웃으면서 일기를 썼는데... 뭐 옛날 4년전, 2년전일이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시는분들껜 할말이 없습니다.
09/09/08 13:07
솔로처님// 이해가 갑니다. 외국에서 살다와서 갑자기 나 이나라 싫다고.. 말그대로 x같아서 빨리 미국에 가고싶다고.
근데 그게 현재 한국에서 돈많이 벌고 인기고 많이 얻고 이럴때 내뱉었다면 그야말로 나쁜녀석일텐데, 4년전에 친구들끼리 인터넷으로 주고받은 말입니다. 그당시 이 친구 상황이 얼마나 열악했는지는 찾아보시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찾아보시면 아시겠죠. 4년전에 쓴글을, 그것도 직접 쓴 글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공간에 댓글로 달아놓은 글을 뒤져내서 언론에 죄다 널어놓고 유승준의 사례와 비교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떠나라고 말하는게 상식적인건가요?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미국 욕 한번 안한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적어도 현재 20세 이상분들중에) 그분들은 미국에 가서 돈을 벌면 안되는겁니까?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 편의점알바로 간다해도 미국돈 버는건데, 미국욕한 사람이 미국가서 돈 1달러라도 버는것도 추방감입니까?
09/09/08 13:07
체스님// 안깔만 하면 왜 안깔만 한지 설명을 해야지 그렇게 남 비꼬는 듯이 얘기하고 듣는 사람들 기분이 좋을거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다들 생각이 다른 걸 이해하시는 분이 왜 생각이 다른 사람을 비꼬려고 하는건가요
09/09/08 13:08
너무 짧은 시간에 이런저런 일들이 빵빵 터지네요.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도 들고, 죄를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데...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굉장히 안타깝네요. 이제 막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려고 했던 그룹인데 아쉽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직 어린 나이를 생각해서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JYP 에서 적당히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사실 이번 사건은 JYP 에서 언플로 적당히 넘어가기엔 재범군의 잘못이 얼마나 무거운지에 대한 여부와 상관없이 여론의 반응이 너무 격해서 제가 보기에도 JYP 가 뼈 대신에 살을 베는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범군 때문에 그룹 전체가 활동을 중단할 수는 없었을테니까요. 그래도 앞으로 하시려는 일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09/09/08 13:08
안소희 킹왕짱님//
미국에 아이돌로 활동할 것이라면 미국욕하면 안되죠. 당연한 상식 아닌가요? 재범이 우리나라에서 접시 닦으며 돈벌면 뭐라 그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09/09/08 13:09
이번 사건이 우리나라라서 심하게 대응한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같은 일에 대해 동양권 국가들은 물론이고 미국이라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을 거라고 봅니다,,
09/09/08 13:10
안소희킹왕짱님//
편의점 알바로 돈버는 거랑 연예인으로 돈버는 거랑 비교할 거리가 아니죠... 연예인은 대중에게 어필하고 그 대가로 돈을 버는 직업입니다. 재범군은 그 이미지 관리에 실패한 경우인 거구요... 자꾸 우리나라나 미국 욕 안해본 사람 있냐는 식으로 몰고 가는 분들이 있는데 비교 대상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09/09/08 13:10
안소희킹왕짱님// 적절한 비유가 아닌데요. 우리나라 사람이 싸이에 미국인 욕 엄청나게 써 놓고 미국가서 연예인 활동 하다가
그게 걸리면 미국인들도 가만히 있을까요?
09/09/08 13:11
북금곰님/
제가 잘못을 안했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잘못은 한게 맞습니다...그것도 굉장히 큰 잘못을 한거죠 하지만 누구나 잘못은 할수있습니다..그대신 자신에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고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이는게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누구도 그럴 시간을 주고있지 않네요...무조건적인 욕설과 떠나라는말 그게 전부 아닌가요? 잘못을 받아들이고 고칠수있는 시간을 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군대가서 반성해라...군대가 사고치고 도망가는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문제와 군대는 별개 인거 같습니다
09/09/08 13:11
사실 이런 류의 '이미지 관리 실패'로 추락하는 게 이상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건 동시에 '이미지로 먹고 사는 게' 이상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이들에게 이런 일은 일종의 숙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 사람들이 열광해서 좋아하듯, 아무 것도 아닌 것에 사람들이 열광해서 싫어할 수도 있는 일이겠죠. 4년 전에 썼다는 그 글을 제대로 관리 못한 건 직업적 태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09/09/08 13:12
쿨한척 하시는분 많이계시는군요
사과문에서 박재범씨가 그랬죠 주위상황에 감사한다고 그때와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지금 탈퇴하고 미국으로 가는것과 남아서 몇개월 더 자숙하고 진짜로 반성햇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활동하는 것, 둘중에 어떤일이 주위상황에 감사하는 걸까요 탈퇴한다는 기사보고 한번 더 실망이군요 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생각 하나도 안 바뀐 것 같습니다
09/09/08 13:12
Ms. Anscombe님// 존 록커는 야구 선수니까 비교는 확실히 어렵죠. 게다가 공격 대상도 틀리고... 인기보다 실력이 먼저 떨어졌죠
록커 정도의 투수 구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당시 도끼파 투수팜은 워낙에 무시무시한 수준이었으니
09/09/08 13:12
근데 이건 뭐 탈퇴를 할만큼 잘못한 일이니 아니니 따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법의 심판을 받은게 아니라 그룹 탈퇴니까요. 그게 뭐 대수냐? 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떻게 그럴수 있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떠나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건 연예인으로선 치명적일 수 있는 것이고 jyp 나 2pm 에서 "상업적" 으로 굳이 끌어 안고 갈 필요가 없다고 느낀거겠지요. '아니 어떻게 감히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 욕을해 ! 우리 그룹에서 나가!' 이거 아닌거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
09/09/08 13:13
댓글이 좀 새는 것 같습니다만.. 유승준씨 같은 경우는 여행비자로 한국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만 취업비자로 들어오려고 하다 거부 당한 걸로 언플을 그렇게 하더군요. 지금도 충분히 한국 들어오려면 들어올 수 있지만 돈은 못 벌어나가니 안 들어오는걸까요.
09/09/08 13:13
흠...놀랍네요...
탈퇴하라고 노래부르셨던 분들한테는 희소식이겠네요... 쩝... 그리고 유승준건과 비교하는건 솔직히 무리가 아닌가요? 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슨 제2의 유승준이다 이런건...좀 아닌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이사건?을 접했을땐, 시간이 지나면 묻혀지지 않을까...?했는데, 역시나 탈퇴 서명 운동등 사건이 커졌네요. 저 개인적으로도 지금에서야 저런 발언을 했다면 문제일테지만, 예전일이라 별로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쉴드를 쳐주건 안쳐주건을 떠나서 진짜 사람 인생 훅~! 간다는 말 다시한번 느끼네요;;;
09/09/08 13:13
지금 아이돌 소속사들은 해외출신 연습생들 홈페이지 정리하느라 난리겠네요.
탈퇴는 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훅 가버린 상황인데 끌고 갔다가는 반감만 심해지죠. 우리나라라서 마녀사냥을 했다는 말들도 많은데, 만일 동방신기가 '재수없는 쪽X리들, 돈만 먹고 한국 가야지 빨리' 라고 2-3년 전 글을 썼고 그게 일본에서 걸렸다면 똑같이 퇴출일 겁니다. 딱히 우리나라라서 심했다라고 보기는 힘들죠.
09/09/08 13:14
제 생각엔 그저 인터넷 마녀사냥식의 또다른 예일 뿐인것 같은데요.
내국인 외국인을 떠나 이제 겨우 20살 청년입니다. 댓글은 16살때부터 남긴 것이구요. 그것도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이 아닌 사적인 공간에서 친한 친구들과의 대화였죠. 외국에서 자랐으니만큼 문화적 충격이 있을수 있고 그것을 또래 친구들과 그런 방법으로 소통한 것이죠. 그런 행동이나 언행이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어린 친구가 그럴만한 상황에서 한번 실수한 것을 이렇게까지 두들겨서 그만두게 하여야 하느냐 하는것이죠. 어려운 연습생 시절 아직 적응이 덜 되었을 시기에 생각이 실제로 연예인이 된후 한국생활 한국인을 경험하면서 얼마든지 바뀔수도 있는 것이구요. 여기서 자업자득이라는 분들은 청소년 시절 한번쯤 성인이 되고 나서 후회할 만한 치기 어린 행동이나 말의 실수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으신건가요? 남들에게만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조금만 더 관용을 베풀면 어떨까 하는 바램입니다.
09/09/08 13:15
기본적으로 투피엠 좋아라 했었지만 재범군의 탈퇴는 이성적으로 봤을 때 가만히 활동 계속 시키는 것 보다 낫다고 봅니다.
재범군의 그 이미지와 이미 형성된 엄청난 안티를 회사가 계속 업고 가는 건 너무 어려운 선택이기도 하고 재범군 본인과 회사도 어느정도 잘못을 인정했기에 탈퇴란 결정을 내렸다고 봅니다. 본인이나 회사가 끝까지 잘못없고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면 아예 인터넷에서 뭐라고 하던간에 대응을 안합니다. 다른 기획사 보면 잘 알 수 있죠. 그리고 마치 이번 사건에 피해자가 재범군이고 가해자가 누리꾼을 비롯한 대중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큰 오판이라고 봅니다. 가해자는 누가봐도 재범군(Jay)이고 피해자는 한국인이죠. 마이스페이스란 곳은 자신이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결코 일기장이나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만나서 남들 몰래 대통령 욕하고 회사 상사 욕하고 한국 욕하는 것과는 같지 않습니다. 마이스페이스를 개인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그곳에 자신의 불만을 썼다고 얘기하는 것은 말도안되구요. 그리고 바로 작년에 이미 가수가 됬었을 당시에 쓴 글을 봤을때는 공인으로써의 자세도 모자른거 같네요.
09/09/08 13:16
이미지.. 하긴. 투피엠이 너무 갑작스럽게 확 뜬 케이스이기때문에 그 반대의 경우가 없으리란 보장도 없네요.
떴을때도 재능보다는 그 이미지때문이었으니까. 케이블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이 너무나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09/09/08 13:16
과연 탈퇴까지 할 정도의 일이었는지...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재범군이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재범군만이 아닌 소속사의 사과까지 있었는데,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건 어떨까 생각했었거든요. 사과만 하면 다냐 라는 얘기도 나올것 같지만 이미지가 아이돌에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저는 그 죄값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후..안타깝습니다.
09/09/08 13:17
테란포에버님//
군문제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는 병역의무를 하지 않는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와 경제적인 이득을 얻어가면서 국민들을 멍청하다 욕하고 이상한 나라라고 비하하는데 화가 안나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요? 경제적인 이득을 주는 국민에게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멍청이 취급을 하니 국민감정이 상한겁니다. 올바른 청년이미지로 돈 잘벌다 도망간 스티브유의 나쁜 기억때문에 한일에 비해 더 큰 비난을 받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자업자득이고 본인이 잘못했다고 느꼈다면 미국 시민권 포기, 아직 젊으니 귀화 후 몇년 활동한 후 입대약속을 했다면 원만히 해결되었을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탈퇴라는 강수를 둔 것은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이겠죠. 이 결정 자체가 본인이 글로 쓴 대로 비즈니스를 위한 고생으로 밖에 우리나라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닐까요?
09/09/08 13:17
저는 이 사태를 보면서 역시 기획사는 냉정하구나~ 싶었는데요;;;
기획사의 상품이니까, 아이돌이니까 이렇게 탈퇴를 한 거지 배우나 개그맨이었다면 자숙의 기간을 가진 후에 다시 활동했을 것 같습니다. jyp로서도 이번 일로인해 2pm까지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 같으니까 - 이미 미치고 있겠지만 - 결국 나무의 옹이를 도려내듯 신속한 탈퇴결정을 내린 거겠죠. 사실 반성문이라던가 이번 탈퇴결정이라던가 모두 기획사에서 주도했다고 봅니다.
09/09/08 13:17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한국이 싫으면 싫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4년전에 마이스페이스에 쓴 글이 이렇게까지 크게 번질 일인가 의문도 듭니다만 어쩄든 대중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JYP측에서는 이미지도 상품가치도 급격하게 떨어져 그룹에 짐만 될 가능성이 높은 박재범씨를 탈퇴시키는 것이 앞길 창창한 2PM의 미래에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한 두해 자숙한다고 쉽게 잊혀질만한 사안도 아니고 말이죠. 조커님 말씀대로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 느낌이네요.
09/09/08 13:18
그래도 나름 책임감 있네요.
연예인들 중에 각종 사건사고 저지르고도 뻔히 활동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번 일이 중요한 '선례' 가 될것 같군요.
09/09/08 13:18
헨델과그랬대님// 바로 작년에 활동 당시 쓴글에 한국에서 희생해서 돈벌어서 미국가서 잘살겠다고 나와있구요. 사적인 대화란 다른사람은 못듣게 되어진 장소에서 친구와만 나누는 대화지 주소 쓰고 들어가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쓰는 글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미 성인된지 한참 된 재범군이구요.
09/09/08 13:19
미국인이 우리나라 욕하는거야 뭐라 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돈을 벌 생각이면 이미지라도 잘 가꿀 것이지.. 생각없는 미국인이죠 :D
09/09/08 13:19
Xell0ss님// 저도 굳이 님 식으로 분류 하자면 실드 쳐주고 싶은 입장인데요...
님 댓글 읽고 기분 나쁜게 님 댓글대로라면 다른 사이트에서도 제 생각과 비슷한 견해를 내시는 분들이 많은 모양인데 왜 님 주장만 적고 이쪽 주장에 대해선 제대로 된 반박은 없이 '할 말 없습니다.'로 그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쏵 무시하시나요? 다른 분의 댓글은 견해차라 인정하고 주억거리며 쭉 읽어나가다가 님 댓글에서 내 의견이 그렇게 논할 가치도 없을 만큼 무개념한거란 말인가 싶어 탁 막혔습니다.
09/09/08 13:19
내일은님// 뭐, 록커 보면 워낙 눈이 맛이 가서 롱런 못하리라 생각은 했지만서도..^^ 타이밍 좋게 록커 공이 맛이 가서 마이너 간 거긴 했는데, 그보담도 록커도 '욕' 무진장 먹었다는 얘기가 중심이라는.. 하기야 그 때 록커 빠져도 상관없는 투수진이었는데, 왜 우승 1번하고 땡이었는지 한심스러울 따름이니다...
09/09/08 13:19
솔직히 탈퇴는 좀 예상치 못한 일이긴 한데...
회사 입장에서 보면 2pm을 살리기 위한 교육지책이었던 것 같네요. 한국인을 비하한 재범군이 낀 2pm이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도 좀 힘든 일이고...
09/09/08 13:20
전 좀 불쌍해보이는데요? 어차피 남자 아이돌에 관심도 없었고... 글들 보니 좀 심했다 싶긴 했지만... 어린애가 데뷔하기 전에 친구들이랑 쓴글인데 그걸가지고 탈퇴하게 되니 참... 불쌍하다 싶은 마음이 먼저 드네요.
09/09/08 13:20
현명한 것 같습니다. 유승준처럼 법적으로 엮인 것도 아니고 단순한 비난여론일 때 발빠르게 대처했군요. 만약 이 여론이 계속되고 박진영 측에서 여영부영 대처했다면, 쓸데없이 여론에 과잉충성 잘하는 검찰측이 유승준의 선례를 따라 입국금지를 시켜버렸을지도 모르니까요.
(사실 유승준이야말로 진정한 피해자죠. 무슨 죄를 지었는지 죄명도 없이 10년 넘게 입국금지당했으니. 굳이 말하자면, 괘씸죄?) 그래도 탈퇴를 했으니 앞으로 기회는 있습니다. 2-3년 정도 지나고 나서 '2PM 박재범, 이중국적에서 한국 국적 택해' '우리 나라 버릴 수 없었어요... 박재범의 선택' 등의 기사로 수차례 언플한 뒤, '고생 많이 했다'며 허허 웃으며 각종 토크쇼에 출연하면 됩니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면 김구라 옹이 아주 제대로 까 주시겠군요. 시청률도 왕창 나올 테고요. 그리고 나서요? 당연히 환영받으며 복귀죠.
09/09/08 13:21
여기까지 오기까지 노력한 시간과 고생과 앞으로 알수 없는 그의 바뀌어버린 미래가
박재범의 잘못을 질타한 다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비례 했으면 좋겠군요. 정말 잘못 됐다고 생각해서 질타 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냥 가쉽이였고 일부 팬들의 물타기였거나 그냥 지나가다 휙 갈긴 별 생각없는 댓글들이였다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잘못을 했다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하지만 이상하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만 벌을 받고 끝까지 잘못을 인정 하지 않는 사람은 벌을 받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는듯 하군요 29만원밖에 없다고 끝까지 말하던 전 대통령과 안감이 떨어진 낡은 코트를 입고 다니던 부인을 둔 한 고인이 마지막에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다가 계속된 욕을 먹어야 했던 분이 생각나네요.
09/09/08 13:22
옹호하시는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만약 지금 활동하고 있는 원더걸스나 세븐이 외국에서 이런일이 발생했다..이러
면어떨까요-_- 아마 살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 나라를 모욕하고 욕되게 한 사람을 머물게 하고 돈벌게 한다라..미국 같으면 추방까지도 가능할것 같네요 쓰잘대기 없이 인터넷이 어쩌네 저쩌네 가져다가 붙일 일은 아니였던것 같네요
09/09/08 13:23
여러가지로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측면이 있습니다.
일단 겉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던 사람이 뒤에서는 한국을 씹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때 대중은 그 한국을 자신과 동기화시켜 겉에서는 웃고 잘해주다가 뒤에서 자기를 씹고다닌 사람에게 느끼는 그런 배신감을 느꼈죠. 또한 그의 신분이 미국시민권자라는 점입니다. 다른 여러 글에서 그토록 싫은 한국에서 돈만벌고 가겠다라는 뉘앙스를 주면서 그 배신감을 증폭시켰죠. 일기장이라고 치부할 일은 아닙니다. 엄연히 일반인도 볼 수 있는 공개된 장소였으니까요. 다른 연예인이 마약, 도박, 교통사고라는 일로 물의를 일으켰다가 용서받고 복귀하는건, 그들이 이미 그만한 댓가를 치뤘다고 생각하고 또한 그가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준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번 문제에 있어서는 그에게 뒷통수를 맞았다고 느낀 것은 대중들 개개인 모두였으니까요.
09/09/08 13:24
LOPTIMIST님// 쉴드라고 하시니 좀 보기 기분 상하네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들을 댓글로 남기시는데 꼭 쉴드 친다고 표현하셔야 하나요?--;; 참고로 전 아무상관없는 남자입니다만.
09/09/08 13:24
유유히님// 유승준 입국금지 아닙니다. 그냥 취업비자가 안나오는거 아닌가요? 진정한 피해자 운운하시면 좀.. 그냥 관광비자로 우리나라 놀러와서 잘 놀다 가도 됩니다.
09/09/08 13:26
Paran님// 여기나 디씨나 다르지않습니다. 디씨에 활동하는사람이 여기서도 활동하고 단지
말투만 달라지는것뿐. ----------------------- 가끔 댓글에 자신들은 과거에 아무잘못 없었다고 자신할수 있으세요?? 등등과 같은 댓글이보이는데 그거와는 다른문제입니다. 아이돌입니다. 이미지가 생명입니다. 재범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있던 예전글들은 정리했어야 했습니다. 물론 잊어버렸겠죠. 하지만 아이돌이란것이 그런것까지 신경써주지못하면 결국 이렇게 되는겁니다. 자업자득이 딱맞습니다. 우리같은 그냥 개인과 그 개인들의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과는 다른겁니다.
09/09/08 13:27
유유히님////
유승준은 아주 큰죄를 지었습니다. 처벌을 받아야할 당사자가 국적 포기로 사멸되어 사법적으로는 무죄겠으나 몇년동안 방송을 통해 꾸준히 군복무를 약속했고, 그 이미지로 아름다운 청년으로 벌어들인 경제적인 댓가도 엄청나죠. 공익광고에 나올만큼 올바른 이미지로 활동하다가 꼭 귀국하겠다는 서약서를 당국에 제출하고 일본에서 미국으로 도망간 도망자입니다. 미국인이라 처벌이 불가능해 법리적으로 무죄일지는 몰라도 국가와 국민을 기만한 희대의 사기꾼이기 때문에 귀국을 못하고 있는거죠.
09/09/08 13:28
연예기획사 사장이 어떤 사람들인데요.
연예인 출신으로 정말 친했던 선배 한 분이 기획사 사장으로 있는데, 손익 계산하는 건 소름 끼칠 정도로 냉정합니다. 제가 아는 몇 명만 해도 똑같습니다. 재범군이 탈퇴를 원하지 않았다고 해도 회사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죠.
09/09/08 13:28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9081316341002
재범 2PM 탈퇴가 준 교훈 “아이돌들 정신 차려라!”
09/09/08 13:29
LOPTIMIST님// 아네~감사합니다^^;;
저도 옹호댓글같은 뉘앙스로 남겼는데... 사실 가장 크게 와닿는게...사람인생 훅~가네요;;;
09/09/08 13:30
기사를 떠나 좀 이해 안되는게...
어떤분들은 상대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하면... 자신에게 상대방을 '비난'할 권리가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잘못 했으니깐 넌 욕먹어야해.. 넌 비난할만한 가치가 있어. 비난함으로 자신의 권위가 세워지는 것 마냥 당연스러워 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 마냥 정당해 합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강자입장에서 약자를 눌러 버리는 행위일수도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이렇게 됨으로 재범이란 인간은 구제받지도 못할 인간이라 스스로 생각하고 낙인찍고 상처받는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조국을 모르는 해외에서 자란 저 청년에게 조국을 똑바로 알게 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야 할터인데... 오히려 차갑게 매도하고 버려버리면 저 미국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닌 자신을 뭐라 생각하겠습니까? (넌 조국을 버린 아이야) 그 누구도 나와 다른 사람에게 크나큰 상처 줄 권한은 없습니다. 또 정당해해서는 안됩니다.
09/09/08 13:31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그리고 자숙하고 반성합니다. 철없을적의 일을 반성합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하며 저를 아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제일 한국적인 방법으로 훗날 자진 입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잘못으로 인해 행여나 멤버들에게 피해가 입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실 전 옹호도 비난도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제가 살기 바빠서;; 그래도 이제 생각이 바뀌고 철이 들었다면 적어도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해 "책임"은 질 줄 알았습니다만... 그저 미국행을 택한다고 하네요. 뭐 소속사와 멤버, 그 외의 모든 전후 사정이 있겠지만... 그저 외국에서 돈벌고 욕먹으니 이제 자기나라로 도망치는 느낌이네요. 이번사건은 안타깝고 안쓰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대처는 JYP답게(?) 빠른대처였지만 "책임감"은 느껴지지 않네요. 그리고 저희끼리 싸우지 맙시다~나 하나 살기도 힘들고 바쁜데..ㅠㅠ;
09/09/08 13:34
당연히 탈퇴가 맞죠..
그냥 한국에서 힘들어가지고 우발적으로 쓴글은 아닌것 같은데요? 미국을 떠나올때 글을보니, 평소에 조롱하던 나라로 가는구나 뭐 그런글도 친구가 썼다고 하는걸보면.. 한국에 오기전부터 한국을 상당히 조롱했던다는거 아닙니까? 잘됐다고 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_- 아니 그럼 이만한일을 벌려놓고 그 그룹에서 활동하려했답니까;; 당연히 탈퇴하는게 맞구요..예상된바입니다-_-; 의아한점은 미국인이고, 사는곳도 미국이면 거기서 가수로 데뷔하면되지, 왜 굳이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나라로 와서 가수를 한답니까. 그냥 만만하고 돈벌기 쉬운나라정도로 인식한 모양인데, 빨리 고국으로 돌아가기만을 바랍니다.
09/09/08 13:38
체념토스님// 대중과 연예인은 다른 경우죠. 대중은 얼마든지 연예인에게 질책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지금의 위치까지 만들어 준 게 대중이니까요.
09/09/08 13:39
랑맨님// "어리니까 어리니까 어리니"까 어리다는 점 하나로 이 사건을 무마시키려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철없었으니까요... 성인이 아니었자나요... 어릴땐 누구다 다 그렇죠... 등등 무시했다고 느끼셨나요? 그냥 할말이 없다고 썼습니다. 제가 Jay 처럼 어리다고 쉴드쳐주는분들께 "역겹다" 라는 표현을 했나요? 아닙니다. 단순히 할말이 없다는것 뿐이죠. 전 공인이 아닌데다가, 그냥 "할말이 없다" 라고 썼을뿐인데도 이렇게 반박당하는데... Jay 사건은 당연한 처사 아닐까요?
09/09/08 13:44
뭐, 아이돌 가수라는건 결국 '가치'로 평가받는겁니다. 재범군이 무슨 '라면만 먹어도 음악이 좋아 사는' 뮤지션도 아니구요.
자기 가치가 떨어졌으니 손 털고 나가는게 자기를 위해서나 기획사를 위해서나 좋은 일입니다. JYP 입장에서도, 상품이 가치가 떨어졌으니 치워야죠. 썪은 사과는 진열대에서 치워버리듯이. 상한 과일이랑 신선한 과일이랑 같은 진열대에 놓으면, 신선한 과일도 안 팔리는 법입니다.
09/09/08 13:44
서재영님// 전 건설적인 비판과 비난은 다르다고 봅니다. 질책도 질책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또 연예인들도 인간입니다. 이건 대중과 연예인을 떠나서.. 이정도급이면 인간대 인간으로 봐야 된다고봅니다.
09/09/08 13:48
이번 일이 발생했을때 이곳 게시판에서도 몇몇분은 별것 아니라면서 일주일 정도면 묻힐 일이라고 했지만 사실 결코 그정도로 가벼운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탈퇴까진 오버지만 어느정도의 자숙기간이 필요하지 않나 했는데(대부분 물의 일으킨 연예인들이 그래왔듯이) 바로 탈퇴 결정까지 한것을 보면 jyp는 이번일이 2pm의 인기에 치명적인 일이라고 판단한듯 합니다.
09/09/08 13:54
Xell0ss님// 님의 답 댓글...
위의 2줄은 이런 이런 이유로 그런 글을 적었다로 그 밑 3줄은 단순히 '할 말이 없다' 라는 것이다. 다른 의미는 없다. 로 해석되는군요. 제가 님 댓글을 이해하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해석한 어느 쪽에 촛점을 맞춰서 재댓글을 달아야하는건지 모르겠군요. 말 장난은 그만 두고 진지하게 묻겠습니다. 몇년 전일이라고, 어리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의견이 왜 이 논쟁의 한 축을 담당해서 논박을 주고 받을 자격이 없는건가요? 다시 할 말이 없습니다... 라고 적으시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만
09/09/08 13:57
솔직히 쉬쉬하면 덥어두던가, 아무런 대답없이 그냥 잊혀지기만 기다리는
다른 소속사들의 대응에 익숙해져 그런지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네요.
09/09/08 13:58
랑맨님// 네
몇년 전일이라고, 어리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의견은 이 논쟁에 대해 그것을 용서해줄 정도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어리길래요? 초등학생일적에 쓴 글이었나요? 할 말은 많습니다. 다만 이부분에 대한 할말이 없다는 거죠. 왜 JYP에서 내쳤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이게 그냥 단순히 이글에서 제 댓글 및 그외의 소수의견이었다면 과연 내쳤을까요? "어리니까 그럴수 있으므로 주의시키겠습니다. 아직 어리지나요" 라고 대응했을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왜 내쳤을까요? 왜 사람들이 그렇게 뼈가 가루고 되도록 공격을 했을까요?
09/09/08 14:03
139님// 입국금지가 맞습니다. 법무부에서 조례로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에게는 입국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03년경, 가까운 친지가 돌아가셔서 법무부에서 일시 해제했었습니다. 북극곰님// 꼭 군입대를 해야만 아름다운 청년인가요? '아름다운 청년 이미지로 벌어들인 수익' 이라고 하니 좀 많이 이상합니다. 그렇다면 기부천사 이미지인 김장훈씨가 기부에 관련해서 불미스런 일에 휘말린다면(기부 명목으로 불미스런 탈세를 했다던지 말이죠), 그간 기부천사 이미지로 벌어들인 수익까지 다 추징해야 하는 걸까요? 유승준이 군입대를 공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적 선택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입니다. 유승준은 물론 거짓말을 했습니다. 군대에 가겠다고 해놓고 안 갔죠. 하지만 거짓말은 사기사건이 아닌 이상 사법처리 대상이 아닙니다. 정치인들도 예사로 그러더군요.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사법처리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이 대법원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당선되려면 무조건 뻥을 삼삼하게 쳐줘야 한다는 얘기죠. 도의적 비난은, 물론 좋습니다. 욕할 수 있습니다. 유승준이 '군대는 간다고 해놨는데.. 막상 가기는 싫고.. 어떡하지? 에라, 미국 가자' 라는 결론을 내린 것과, 최근 박재범군의 사례는 그다지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례죠. 그런데 이걸 법적으로 처벌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무슨 죄입니까? '표리부동죄'? '거짓말죄'? 아무래도 '괘씸죄'가 가장 맞는 것 같군요. 엄밀히 말하면 유승준군의 입국금지는 유승준이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로 끼워맞추어, 처벌이 아니라 '범죄자 취급'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참, 아직까지도 유승준의 사례만 보면 이 나라의 이현령비현령식 법처리에 헛웃음이 납니다.
09/09/08 14:05
탈퇴가 심하다고들 하시는데,
도리어 이번 빠른 결정이 향후 재범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걸수도 있습니다. 그냥 감싸안고 나가기엔 사안이 크고, 도리어 이번 한번 죽음으로서 다음에 살 수도 있는 겁니다.
09/09/08 14:10
유유히님///
국내에서 병역기피하고 도망다니다 잡히면 사법처리 되죠. 유승준씨처럼 돈도 있고 미국에 가족이 있어 도망가면 처벌한 근거가 없어집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인가요? 병무청에 복귀 서약서를 쓰고 출국했으며, 수많은 방송에서 군입대를 약속했죠. 이미지도 좋아서 공익광고에 출현했으며, 그로 인한 이미지 상승으로 cf도 많이 찍었죠. 이게 사기가 아니라며 뭐가 사기인가요? 돈있고 가족이 미국에 있는 사람은 군대에 가지 않으면서도 한국에서 돈을 벌어 해외로 도망가는건 당연한 일이군요. 유유히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자유지만 저에게 강요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인 스티브유씨는 병역의무가 없으니 무죄이나 한국민 유승준은 죄인이 맞습니다. (병역기피죄, 경제적 이득을 위한 기망죄에 해당합니다) 무슨 홍길동전입니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하지 못하 듯 사기를 사기라 그러지 말라고 하니... 저와 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르니 더이상 대화할 필요를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09/09/08 14:10
사실 별 관심도 없었고 사건 터졌을 때도 헉 하는 마음과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맘 반반이었는데
솔직히 계속 활동하면서 돈을 벌어가든 말든 비난하지도 미워하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녀사냥이라느니 인터넷 문화라느니 욕한번 안하고 산 적 있냐느니 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한국인이 한국 살면서 한국 욕하는거랑, 미국인이 한국와서 돈벌며 욕하는거랑 같나요. 더구나 그 돈이 대중의 인기를 토대로 하는것이니 한국 사람이 미국가서 돈 벌면서 미국 욕하는 거랑은 상황이 다릅니다. 연예인이니까 비난을 감수해라.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어쩔 수 없다는 얘깁니다. 실제로 아는 오빠가 신입사원 시절에 식당에서 회사 간부들을 마구 욕하다가 룸에서 나온 간부들과 마주쳤는데;; 결국 관뒀거든요. 누구나 자기 회사 욕하고 상사 욕하겠지만 걸리면 답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놈의 회사 경력 좀 쌓고 바로 모 회사로 이직해야지라고 대놓고 말하는걸 상사가 들었다면 그 직원이 그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어쩔 수 없는 결과입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09/09/08 14:11
땡초님// 네. 관광 비자로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혹시 해서 검색해봤네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news.nate.com/view/20071127n09754
09/09/08 14:15
Xell0ss님// 네 님 의견 잘 알겠습니다.
솔직히 이 글 클릭하기 전 가지 제가 이 댓글 논쟁에 참여하게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앗습니다. 그냥 호기심에 클릭하고 댓글 읽엇을 분이지요. 애초에 님 의견에 반대하고 제 의견을 내기 위해 댓글 단 것도 아닙니다. 그럴만큼 이 사안에 열렬한 관심이 잇던 것도 아니구요. 다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의견을 개진하는 게시판 분위기를 바랄 분입니다. 제가 보기에 님 첫 댓글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어서 님을 지목하는 댓글을 달앗구요. 사실 이 사안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저야 말로 할 말 없습니다... 갑자기 쉬프트키가 안 먹히는군요... 오타 죄송합니다.
09/09/08 14:23
재범군의 속마음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저런 글들을 친구와 주고받았고, 그 내용은 이미지가 생명인 대중가수에게는 크나큰 실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더군다나 정서적으로 그런 사안들에대해 민감한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그렇구요. 그들이 어디에서 활동하고 있습니까? 바로 대한민국이죠. 대놓고 깐다는 안티팬들도 있겠지만 재범군의 글에 상처입고 배신감을 느낀 대중들도 상당수가 됩니다. 한 인간의 실수라는 면에서 보면 동정심이 들기도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지요. 특히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요.
다만 안타까운 건 많은 지체높으시고 잘나신 어른들이 더 뻔뻔하고 큰 잘못을 저지르고서도 떳떳이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지요.
09/09/08 14:23
랑맨님// 뭐 사람마다 어리다는 기준이 다를테니... 제 입장과 랑군님 입장이 다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2PM 팬 or 안티가 아닙니다. 그냥 JYP 남성 아이돌이라는것만 알뿐 자세한것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뭐 7명으로 계속 가수활동을 한다고 해도 죽자살자 안티팬을 자처할 생각도 없으며, 탈퇴에 수긍이 가는 것 뿐입니다. 맨처음 기획사가 사과문을 발표했을때, 저것보다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기자회견을 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어쨌든 의견을 무시하는듯한 느낌을 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09/09/08 14:59
유유히님// 여전에도 스티브유 관련글을 올리셔서 댓글을 달았던것 같은데 유승준은 범죄자 맞습니다.
병역법 위반입니다. 원래 입대일이 나오고 1달전인가부터는 해외출국이 불가능한데 공연을 핑계로 (병무청에서도 병무청 홍보대사 였던 점을 감안해서 각.서. 받고 보내줬습니다....) 일본으로 출국을 한뒤 미국으로 도주했습니다. 누가 봐도 범죄죠. 다만 병역법이 적용되는 것은 내국인에 한해서인데 외국인이 되었으니 처벌할수 있는 근거가 사라졌을뿐입니다. 이게 그냥 정서의 문제라구요?? 괘심죄라구요?? 유유히님께서 써 주섰던 공공의 해악을끼치는 자가 아니라구요?
09/09/08 15:02
제이박의 경우에는 뭐 법적인 처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욕을 먹을 수 있는일을 한건 사실이고, 그래서 욕과 비난을 받고 있죠.
그것이 도를 지나치는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와는 별개로 연예인이 이런 상황이 되면 연예인 활동이 불가능한게 사실이구요. 그래서 탈퇴 했거나 탈퇴당한거죠.
09/09/08 15:13
이번일이 과연 이렇게까지 커질일이였는지 의문스럽네요....어렵고 힘든상황일때 친한친구와 개인적인공간에서 한말가지고
사람을 매장하는수준까지 욕설하고 비난하고...그리고 나라비하라는거도 그게 과연 비하인지도 잘모르겠습니다. 군대서 군대 싫어..빨리 전역하고싶다 이렇게 말했다고 군대 비하인가요? 자기신세 한탄 혹은 어려움표시정도 라고 보는데 표현이 과한거일뿐인데 아쉽습니다. 탈퇴까지 갈일인가하는 생각뿐이네요.
09/09/08 15:34
그냥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이고 표현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기본적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았고 팬에 대한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고 봅니다. 여성에 대한 성적인 발언도 그렇고, 팬을 그루피라 칭한 걸 보고.. 전 앞으로 이 분이 방송에 나오면 불편한 심정으로 못 보겠다는 생각 들더군요. 그룹을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09/09/08 15:37
이미지로 흥한 자, 이미지로 망하는 건가요.
탈퇴까지 할지는 몰랐지만, 탈퇴한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겠죠. 이제 20대 초반인데 할 수 있는 건, 가능성은 많이 열려있으니 귀국해서 다른 일 하면 됩니다. 한국오지말라는 것도 아니니.
09/09/08 16:05
2pm이 인기가 많긴 많았군요. 이렇게 뜨거운 감자가!!
아마 듣보그룹에 누군가가 같은 일을 했어도 이런 옹호와 까임이 오고갔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차피 이미지로 먹고 사는 그들에게는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봅니다.
09/09/08 16:48
이럴수록 때론 감싸안아주는 면도 보여줘야 할텐데, 뭐 걸리기만하면 아웃이니 관용이나 용서따윈 없군요
깔만하니까 까는거 맞죠, 그럼 세상에 용서란 말이 필요한가요? 용서는 잘못한걸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품어주는건데말이죠 2pm멤버도 모르고 노래도 모르지만, 기사를 접하면서 드는생각은 좀 아니다 싶은것뿐이네요 똑같은일 자신에게 벌어져도 가차없이 자신에게 같은 잣대를 들이댈 사람 하나없는 인터넷에서 그러니까 더 우습기도하고요 재범이란 사람이 정말로 한국을 조롱했다면 이럴때 감싸안는면도 보여줘서 한국이 다르다는걸 보여줄수있는 기회이기도 했는데 이건 그냥 돌아가서도 한국생각은 전혀나지 않겠군요, 잘못했을때 잘못했으니까 까는것만이 답은 아니죠 하긴 인터넷세상에서 용서를 바라는게 더 웃긴 대한민국이긴 하군요
09/09/08 17:26
위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시장논리로 즉 2pm이라는 그룹의 상품성을 위해서 jyp에서도 정말 힘든 결정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 게다가 아이돌그룹에서 좋지않은 이미지를 갖고있는 멤버를 앞으로 커나가야할 2pm이라는 그룹에 남겨두기에는 회사입장으로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저도 이렇게 탈퇴하게 된것에는 아쉬움을 느끼지만 너무 심한 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가정해서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는데 원더걸스의 한 멤버가 미국에 대해 좋지 않은 말들이 미국 네티즌, 젊은 층에 알려졌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으로 계속 활동을 해야할 시장이 미국이라면? 그 멤버를 계속해서 안고가야할까요? 그 멤버가 미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못이겨 탈퇴했다..... 그러면 우린 미국 네티즌이 너무했다고 비난할까요?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원더걸스는 국내에서 더 탄탄하기에 적절한 예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가정을 위해 인용한것 뿐입니다.)
09/09/08 17:45
글쎄요 이런문제를 감싸줄수있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대인배지 까는분들을 소인배로 보기엔 조금 거시기한 문제가 아닐까싶네요
예를들어 한류스타로 자리잡고있는 배용준씨가 일본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기직전(겨울연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직전의 상황정도로 잡으면될까요?)에 일본생활은 너무힘든데 돈떄문에 있는거다 등의 이런 비슷한 뉘앙스의 글을 쓴게 밝혀졌다면 우리나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꺼같네요.
09/09/08 18:27
올드올드님// 저는 유승준 관련글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착오가 있으신 듯하여 답니다.
그리고 병역기피는, 그것을 어떤 식으로 포장하건 간에 개인의 문제입니다. 유승준을 옹호한다고 또 뭐라 하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유승준이 비난을 듣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가 어쨌건 거짓말을 한 것이 사실이고, 본인이 말이 진실이라고 가정한다면 본인 스스로도 억울할 만한 구석이 있을 만큼 증오의 대상이 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가? 라는 질문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유승준이 군대에 가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의 군대 편제에 티오 1이 모자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것이 공공의 안전과 관련해 잇슈가 될 만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유승준이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말이죠. 한마디로 '입국금지'라는 것은 더없이 치졸한 짓이었다는 말입니다. 그가 한국에 돌아와 욕을 먹고 계란을 맞고 토마토를 맞았을지언정, 그것은 여론에 맡겨야 했을 문제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범법자가 될 만한 소지는 있었지만, 약은 수를 써서 빠져나간 괘씸한 놈'에게 내리는 분노의 처벌을 내려서는 안 되었다는 뜻입니다. 법원 앞에 서 있는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린 채 천칭과 칼을 들고 있습니다.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의미죠.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합당하지 못한 과잉 처벌을 받는 것 또한 용인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병무청과 법무부가 합작한 이 치졸한 처사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국적을 바꾼 모든 미필 남자'에게 해당된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승준에게만 가해지는 이 비겁한 폭력에 저는 분노할 뿐입니다.
09/09/08 18:33
참 담대한 분들 많네요.
형제들, 죽마고우 친구들끼리 모이면 부모님 흉도 보지만, 남이 내 부모님 흉보면 주먹부터 날라가는게(혹은 그런 마음이 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 놈, 저 놈, 강아지 놈, XX 하면서 사장 욕, 부장 욕,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걸리면 잘리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비판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논리없는 감정에서 나오는 이건 그냥 욕이죠.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우리나라 욕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연예인이라고 남들 다하는 욕 못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공론화되면 문제가 있는거죠. 연예인이 공인은 아니지만, 언행 하나하나가 대중의 주목을 끌고 관심을 받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는 나라 욕이(다시 한번 말합니다. 비판이 아닙니다. 욕입니다-) 술자리에서 우리끼리 하는 그런 욕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나요? 특히 외국인이면 더 언행을 조심해야죠. 저도 우리나라 육두문자로 욕 해봤고 여러분들도 해본 경험 있을겁니다. 혹은 친구들이 하는 욕을 들었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우리는 그런 것들을 들으면서 "이 그지같은 나라. 다 망해버려! 다 죽어버려! 이 나라에서 태어난 나같은 인간은 쓰래기야!" 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내가 태어난 나라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 는 생각을 하는게 당연하죠. 우리는 나라와 운명 공동체입니다. 그게 모국이고, 그게 우리가 우리나라 욕을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이 사람은 외국인이잖아요- 외국인에게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우리나라와 운명 공동체가 아니고, 남의 집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주제에 꼬장피우면 쫓아내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09/09/08 19:03
안녕하세요. 와일드 바니 제작진입니다.
해외 활동과 겹쳐 피곤 할 법도 할 텐데 늘 매니저 보다 먼저 들어와 제작진에게 인사를 하고 숙소에서 미리 구성안을 읽고 왔다며 줄줄이 내용을 말하는 2PM멤버들과 재범이였습니다. 아이돌이라 이미지 관리도 중요할 텐데도 프로그램을 위해 먼저 망가져주고, 대인기피증이(?) 넘치는 제작진들에게 오히려 그네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시청률 걱정도 함께 해주며 자신의 인터뷰가 끝났는데도 제작진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며 촬영 끝날 때 까지 기다려 주는 그들이었습니다. 무엇이라도 먹는 촬영이 있을 때는 제작진은 먹지 못하고 자신들만 먹어야 하는 데에 대해 미안함을 가지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2PM, 그리고 그 중 재범이는 고된 촬영으과 스케줄로 지친 멤버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활력을 불어 넣어 주던, 항상 웃으면서 너무나도 열심히 방송에 임하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회 촬영 때에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촬영에 쓰인 꽃가루와 쓰레기를 말 없이 먼저 빗자루를 가져와 쓸어대던 멤버들이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아온 제작진들은 투피엠과 재범이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최종회 무기한 연기라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가 실수를 했다는 것에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필요하다면 질타와 질책, 받아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저희 제작진은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그리고 가수로서 훌륭한 자질을 가진 그 7명의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오늘 제작진은 어느 때와 다름없이 종편이 끝나고 마스터 테입을 뽑고 음악 믹싱을 하며 최종회 후반 작업을 끝냈습니다. 잠시 후면 완본 테입이 나와 언제 올지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그 시일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저희 제작진 일동은 소중히 잘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끝으로 재범이에게 너무 힘든 여행이 되지 않기를 ---------------------- 와일드 바니 제작진이 쓴 글인데요. 저는 상당히 2pm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불쌍하기만 하네요....뒤에 한국이 좋다고 했던 글들은 무마되고 이것만 드러나서 커져버렸으니...
09/09/08 19:15
그래도 탈퇴까지라......
박진영씨는 어제까지만해도 탈퇴란 없다 해놓고 이게 뭔지, 불쌍하고 안불상하고를 떠나, 이 탈퇴는 확실히 네티즌들의 힘입니다. 대단해요, 앞으로 연예인들 조심해야 할겁니다....
09/09/08 20:14
유유히님///
한국국적을 가진 유승준씨는 일본으로 출국할 당시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았고 나이가 많아 원칙적으로 출국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그간 청소년 공익광고에 출현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인해 병무청에서 특별히 각서를 받고 출국을 시켜준 것이죠. 국가 기관을 상대로 사기를 쳤죠. 이걸 범죄가 아니라고 하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물론, 미국인으로 귀화해 한국인 신분이 소멸되었으니 병역의 의무가 없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국가 기관을 상대로 한 기망행위, 돈있으면 미국 시민권 얻어서 도망가면 된다는 나쁜 선례를 남겼죠. 군대를 갔다온 성인들에게는 정신적인 피해를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돈 있으면 군대안가도 되나?라는 그릇된 선입관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병무청 요청으로 영구귀국 정지가 된 상황입니다. 무슨 개인적인 선택을 했는데 억울하다느니 스티브유씨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전혀 공감이 가질 않네요. 일개 외국인이 입국해 다수의 국민에게 상대적인 박탈감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그릇된 선입관을 심어줄 수 있다면 공익을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막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일개 외국인이 국내에 입국할 권리보다 중요한 것이 대한민국의 병역의무입니다. 스티브 유씨는 유명세을 이용해 특별한 대우를 받고 출국해 도망갔으며, 국가기관을 속였기 때문에 출국금지라는 특별한 대우를 받게 된 것이 전혀 불쌍하지 않으며, 자신이 자초한 일이기 때문에 누구를 원망할 이유가 없죠.
09/09/09 01:50
유유히님// '스티븐유의 입대번복이 공공질서의 안녕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요건 포섭은 누구의 생각인가요?
북극곰님의 말씀대로 60만 현역장병과 예비역, 그리고 장차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될 어린친구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사기저하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이로 인해 가진자와 못가진자가의 사회적 불신과 분열로 인해 야기될 혼란들은 공공질서의 안녕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건가요? 스티븐유에게 가해진 행정행위가 부당하더라도 만약 그렇게 느꼈다면 스스로 소송을 제기했을겁니다. 하지만 법원은 법적인 논리는 미뤄두더라도 어느정도의 위법성을 인정하더라도 기각판결을 내렸을 겁니다. 왜? 바로 스티븐유의 행위가 공공질성의 안녕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법관뿐만아니라 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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