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8/20 16:16:06
Name 테페리안
Subject [일반] 위닝 신기술인 헐리우드 액션을 소개합니다.
요즘 은근히 위닝 글이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전에 다른 까페에 올렸던 영상을 올려봅니다.
언제부터 생긴 기술인지는 모르겠는데, 2009엔 확실히 있습니다. PS2용 위닝2008에서는 안 되더군요.
헐리우드액션의 키는 L1+L2+R1 입니다. 동시에 눌러주면 됩니다.

언젠가 친구가 위닝 새기술이라면서 헐리우드액션을 알려줬습니다. 친구는 그냥 장난용도의 기술이라면서 하던대로 했고,
저는 이거 터득하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수차례 득점찬스를 날려가면서(친구랑은 위닝내기만 하거든요-_-)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성공한게 윗 영상입니다. 효자기.. 아니 인자기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과 상대 수비의 퇴장을 이끌어냈고...^^
친구는 승질이 뻗치면서 멘탈이 흔들려서... 결구 이 날의 내기는 제가 이겼습니다.

헐리우드 액션이 성공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위에처럼 태클타이밍에 넘어지거나, 하나는 유니폼을 잡아당길 때 넘어지는 것 입니다. 태클타이밍에 넘어지려면 상대방의
태클타이밍을 눈치채야하기 때문에, 또 키를 조작할 시간이 짧기 때문에 확실히 어렵습니다. 반면에 유니폼을 잡아당길 때는 더 쉽습니다.
보통 저 헐리우드 액션을 모를 때는 □와 X를 같이 사용해서 막습니다. 그냥 무조건 누르고 있으면 특히 □로 컴퓨터가 압박할 때는
옷깃을 잡아당기는데, 그냥 넘어져주면 성공합니다.

꼭 페널티 에어리어에서만 먹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프리킥하기 좋은 자리에서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헐리우드 액션의 경우의 수는 이렇습니다.

1. 넘어진 선수 옐로카드(레드 받아본 적은 없네요.)
2.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고 경기 인플레이
3. 카드없이 페널티킥
4. 옐로카드 + 페널티킥
5. 레드카드 + 페널티킥

옷잡고 있을 때는 2~5의 경우가 많이 나오고요. 위 영상처럼 넘어지는 경우에는 1의 경우가 가장 많고...
나머지 경우는 4~5 입니다. 2,3 은 거의 못 봤습니다. 일단 영상처럼 넘어지면 둘 중 하나는 옐로를 받게 됩니다.
태클타이밍에 넘어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_-

이 헐리우드 액션은 친구와 대전할 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1. 친구를 격하게 만들어 쉽게 이기기.
2. 수비에게 옐로나 레드를 주어 이후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3. 다음 경기에서 친구는 헐리우드 액션 때문에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사용을 자제하게 됨.



이건 마스터리그 중에 최원권 선수로 성공한 헐리우드 액션입니다. -_- 확실히 연습만 간간이 해두고,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을 때
친구와 당당하게 만원빵이든 오만원빵이든 가는 겁니다. 저걸로 한 경기만 이기면 나머지 경기는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프톤스
09/08/20 16:1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시끄러운 플스방(거의 위닝방)이 더더욱 시끄러워지겠네요
이거 한방에 여기저기서 난무하는 쌍욕드립
09/08/20 16:23
수정 아이콘
좋은거 배워 갑니다 크크크크 써먹어야지
09/08/20 16:34
수정 아이콘
완전 대박인데요.크크크크크 써먹어야겠습니다
개의눈 미도그
09/08/20 16:43
수정 아이콘
두 번 째 영상은 연기가 조재진 급이네요...크크
09/08/20 16:52
수정 아이콘
L1+L2+R2 인가요 L1+L2+R1 인가요

위쪽하고 아래쪽 설명이달라서..
학교얘들
09/08/20 17:06
수정 아이콘
이 기술 알고나서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제가 역으로 레드카드를 많이 받아서 요즘은 쓰지 않습니다 ;;
정확한 타이밍만 알면 정말 유용한 기술 같아요. ^^
09/08/20 17:15
수정 아이콘
개인기에 대한 팁도 올려주세요
possible
09/08/20 17:31
수정 아이콘
크크크 헐리웃 액션은 2008부터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번도 성공해본 적은 없네요...하면 무조건 옐로카드..
한승연은내꺼
09/08/20 17:50
수정 아이콘
pes6하시는분들은 없나요...
테페리안
09/08/20 17:52
수정 아이콘
쿠샤님// 아 L1+L2+R1 인것 같네요 @_@ 수정했습니다

학교얘들님// 저는 공격수 2명과 윙어 2명은 경기중에 꼭 옐로를 받아내는 스타일이라 -_- .... 친구랑 하면 모든 선수가 옐로 하나정도
는 받자는 생각으로 거친태클을 즐겨합니다....제 친구도 그렇고... 그래서 로벤같은 애들은 풀타임 뛰기 힘들죠...-_-

그래도 ... 한 2경기에 한 번씩은 먹히더군요... 5번 하면 1번 먹히는 정도인데 이제 친구들이 페널티에선 잘 안 붙어서
프리킥 얻어내기 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_-
09/08/20 17:55
수정 아이콘
아..맨날 있으면 재밌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있었군요..!!!
09/08/20 18:09
수정 아이콘
이거 처음나왔을 때 많이 이용했는데 맨날 경고먹어서 ㅠㅠ

커맨드가 어려운 편이라서 이 타이밍이다!! 이럴 때 잘 안되더라구요
possible
09/08/20 18:47
수정 아이콘
지금 다시 보니까 두번째 영상은 조재진 선수의 영상이 떠오르는 군요
배경음악으로 "I believe I can fly"가 나왔던 것으로....크크크
09/08/20 19:46
수정 아이콘
우왕크굳크 ^^;;
대박정보 감사합니다 크크크
09/08/20 20:21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 이 기술은 플스2 위닝2009에서는 안되는건가요?;;
친구가 안된다고 하네요..?ㅠ
09/08/20 20:34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완전 재밌네요 크크크크;
내려올팀은 내
09/08/20 20:52
수정 아이콘
아 컴쪽에서 헐리우드 쓰는건 봤었는데 플레이어도 쓸 수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해피
09/08/20 22:46
수정 아이콘
저는 피파온라인만 간간히 하고 위닝은 몇 번 안 해봤는데 보고만 있어도 재미있네요.
그러나..당하면 기분 좀 오묘할 듯 하네요 ^^
낙타입냄새
09/08/21 16:22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후후 써먹어야겠네요 후후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373 [일반] 위닝 신기술인 헐리우드 액션을 소개합니다. [19] 테페리안8698 09/08/20 8698 0
15372 [일반] 특별한 사람도, 특별하지 않은 사람도 없다. [12] 일상과 일탈3426 09/08/20 3426 0
15371 [일반] [일상다반사] 2개월 만에 돌아왔습니다. [5] NecoAki3574 09/08/20 3574 0
15369 [일반] 밀란, 박지성 영입에 165억? [49] sosorir6359 09/08/20 6359 0
15368 [일반] 롯데자이언츠의 역사 - 8. 불타올랐던 그 해 가을 [25] 유니콘스3580 09/08/20 3580 2
15365 [일반] MR. BIG 일본 2009 부도칸 라이브! [18] 체념토스3832 09/08/20 3832 0
15364 [일반] 신종 인플루엔자....남의 이야기가 아니군....요 [24] 나두미키5139 09/08/20 5139 0
15363 [일반] 강남 분향소의 소식을 전합니다. ^^ [16] 세우실3206 09/08/20 3206 1
15362 [일반] 룰라의 컴백 후 무대를 처음 봤습니다. [22] 리콜한방4968 09/08/20 4968 0
15361 [일반] 제갈량에 대한 이해 2 [19] sungsik6170 09/08/20 6170 0
15358 [일반] [EPL 2R] 맨유 vs 번리 (박지성선발) [40] 적울린 네마리4095 09/08/20 4095 0
15357 [일반] 드라마 '혼' (스포無) [6] susimaro3477 09/08/20 3477 0
15356 [일반] 술한잔. 그리고 뭐 어찌할 수도 없는 현실. [16] Claire3557 09/08/20 3557 0
15355 [일반] 오랜만에 뜻깊은 예능이었습니다. [23] Skiey H5442 09/08/20 5442 0
15354 [일반] ▦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8/19(수) 리뷰 & 08/20(목) 프리뷰 [33] 돌아와요오스3025 09/08/19 3025 0
15353 [일반] [인증해피] 나이키의 성지예감? 나이키 컨버스 허모사!! [23] 해피9931 09/08/19 9931 0
15352 [일반] 각국 언어별 음성더빙 완성도 비교 [18] 럭키잭5375 09/08/19 5375 0
15351 [일반] 한화이글스vs삼성라이온스 진행 중입니다. 경기 후 송진우 선수 인터뷰가 있습니다. [25] 모모리3263 09/08/19 3263 0
15350 [일반] 장르 문학이 웹툰처럼 되는 것이 가능할까? [24] 모모리4455 09/08/19 4455 0
15347 [일반] 오늘 사랑니 2개를 뽑았습니다. [43] 미친스머프7424 09/08/19 7424 0
15346 [일반] [허접불판] 나로호 발사! [42] 제논4689 09/08/19 4689 0
15345 [일반] 학벌 타파의 인간승리군요 [35] 자유지대8091 09/08/19 8091 0
15344 [일반] 떨어져 있는 연인들을 위하여... [8] RunDavid3934 09/08/19 39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