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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4 15:26
헐. 뻘플이긴하지만 방금 와치맨 br 보고 pgr왔는데 뭔가 신기하네요.
뭔가 단순 히어로물로 생각하고 봤는데 철학적인 메시지가 많이 담겨있더군요. 이런 영화가 좋아요. 하지만 감독판이라 그런지 러닝타임 186분..후덜덜
09/08/14 15:31
자신은 지적수준은 되는데, 듣보라서 안들어 준다는 투정같군요
사실 말이 듣보지..인지도는 있고 지적수준이 떨어지는 가장 적당한 예는 본인 같으신데
09/08/14 15:35
유머포인트.
정진영씨는 변 모씨(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어서 누군지 모르겠어요)의 서울대 까마득한 동문 선배입니다. 학벌을 좋아하시는 전 의원께서 급 버로우를 타신 건 그 때문이라 사료되옵니다. 아 북흐러워라. ...변모씨, 선배한테 예의가 없으시군요 참. 앞으로 인문대 동문회 참석은 절대로 하지 마셔야겠습니다그래.
09/08/14 15:41
Ms. Anscombe님// 생각해보니 직속선배로 진거사가 계신 이상 왕따를 면하긴 앞으로도 계속 쭈욱 힘들 것 같으네요. 으하하하.
09/08/14 15:46
변듣보는 과거 서프라이에서 서영석과 활동하다가 서영석이랑 주도권 다툼(도메인다툼)을 하다가 서영석에게 패배하고 나간 사람이죠.
그때 한참 난리 났었죠. 제 기억으로는 공동대표였나 아마 그랬던거 같습니다. 머리좋고 글은 잘 썼던 거 같은데 이상하게 변질 됬네요. 이상하게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이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09/08/14 15:52
검은곰님// 마지막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씀은 좀 다른 말씀인거 같군요. 변듣보는 한번도 그쪽에서 어떤 극을 다다르지 못했었습니다. 그정도의 내공도 없을 뿐더러 그정도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도없죠. 그리고 서프라이즈라는 사이트 자체의 성격도 극과극을 논하기엔 적당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삐진거죠. 변절도 아니고 저런 놈이 무슨 생각이 있었을라구요. 자기 궤변에 빠져 그져 자기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걸겁니다.
09/08/14 16:03
땅과자유//제 표현이 잘못됬네요. 제의도가 그렇게 쓸려고 하는게 아니였는데. 표현력이 약해서요. 문득 민주화 운동하다 딴나라당으로 행적을 옮긴 사람들이 생각이 나 적어봤는데 그정도도 인물이 안되나 봅니다. -.-
09/08/14 16:41
검은곰님// 확실히 극과 극이 통하죠, 동감합니다. 다만 저는 저 사람들이 어떤 거창한 개념 체계의 변화에 의해 변질된 게 아니라 보는지라, 쉽게 말해 '쉽게 들어간 놈, 쉽게 나온다'와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지호도 그런 류겠죠.
09/08/14 16:45
그냥 학벌믿고 진중권씨 모방해 논객이랍시고 폼 좀 잡아보려다 어설픈 밑바탕 다 드러난 케이스인거죠..
그런데 저쪽 그룹에서는 어설픈 밑바탕같은 건 전혀 신경 안써도 되니 어떻게든 자리잡아 볼려고 저러는 거고요.. 끈질긴 면은 있어서인지 꽤 오랜동안 진중권씨 스토킹이나 하는 무관심 듣보잡으로 있다 정권 바뀌고 그나마 요즘에서는 저쪽에서 가끔 쓸만한 장기말(卒)정도로는 대우받는 분위기인것 같더라고요..
09/08/14 17:48
퍼플레인님// 진거사님이 무려 De Vor Jap Vien의 직속선배(?)였단 말입니까! 완전 충격과 공포네요;
진짜 저 무리들의 생명력과 설쳐대는 짓은 가히 해충급이군요.;
09/08/14 18:02
Gidol님// 네. 진거사가 서울대 미학과 82학번인가 그렇고 미스터 비엔이 94학번인 걸로 압니다-_-; 진거사는 거기서 석사까지 마치셨으니, 가히 하늘같은 직속선배죠.
09/08/14 23:04
박총장이 재선될때부터 예견된 일이긴 했습니다...
여학우들에게 감칠맛나는 여성들...이라는 표현을 쓰질 않나... 단대별로 차등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하지를 않나...여하튼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진거사까지 자르면서 아주 빵빵 터뜨리시는군요 ㅡ,.ㅡ; 그런데, 진중권 교수님이 전공하신 "미학" 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09/08/15 08:04
스타나라// 쉽게 철학의 한 단과 정도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를테면 모든 예술과 사회는 어떤 형태로든 지향하는 '미' 혹은 '미가 창조한 모습'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러한 미를 건축하는 구조나 기저사상, 혹은 현상과 결과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예술을 포함한 모든 학문과 연계할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음악미학, 미술미학, 기계미학, 건축미학, 문학미학, 비평미학, 언어미학 등등.
09/08/15 22:25
이제 절망에서 냉소, 어디까지 더 가야될까요.
너무 대놓고 일들이 벌어지니 그저 어이가 없고 힘만 빠지네요. 논리 따윈 통하지 않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변희재는 특유의 '똘끼'를 무기로 포지셔닝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너무나 잘 먹힐 짓을 하고 있지요. 요즘은 이 사람이 기사에 나오면 아예 보지 않습니다. 글을 읽지 않는 것은 이미 오래됐구요. 무엇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지는 다 알고 있지만, 짜증나게 뭔 검색만 하려고 하면 '빅뉴스'의 기사가 뜨는 것만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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