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14 01:02
1달전 쯤에 이미 루머라고 밝혀졋는데 모 게임전문 사이트에서 뒤늦게 낚인 기자가 기사를 쓰는 바람에 다시 이슈가 된겁니다.
물론 100% 거짓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때 증거로 내놓은 얼굴 그래픽이 다른 종족도 다 있는 가면용 그래픽이었죠.
09/08/14 01:04
Liam님// 아.. 신종족이 늑대인간 고블린이 아니어도 뭐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냥 그 기사를 보다가 든 생각을 쓴 거에요..
09/08/14 01:07
블랙무어의 깻잎전사라면 왠지 불타는언덕에서 토륨캐면 죽격을 날리시던 분이었나? 블랙무어 호드로 레게 흑마를 가지고 많이 놀아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오베 블랙무어셨다니 오호 신기하군요. 얼라측에 아는 분은 뿅뿅이었나? 가덤에서 사시던 여자사제(?) 캐릭이 생각나네요. 필드에서 하도 싸워서 플포에서 친해지기까지 했었는데..
09/08/14 01:18
honnysun님// 불타는 평원 말씀이신가요? 아마 맞을 겁니다. 그분은 만렙 찍은 다음에는 하루종일 55 ~ 60 지역에서 쟁만 했으니까요. 아 그리고 오베때는 블랙무어가 없었죠. 제가 그쪽으로 간 건 나중 얘기입니다 헐
09/08/14 01:23
OrBef2님// 하하 불타는평원이죠. 와우 끊은지 오래되었더니 지명도 잊어버리네요. 벌써 노환인가? 아마 12월 말쯤에 열린거로 기억합니다. 제가 40렙 지났을때 만렙이 처음 나왔나 했으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블엘이 제발 호드로 오지 말기를 엄청 빌었는데, 결국에는 블엘 캐릭을 키우고 있더랬죠. 블덕후가 안되려고 딜을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5번째 종족은 글쎄.. 어떤 반응일지... 기대되기도 합니다만 와우할 형편이 안되서 흑흑..
09/08/14 01:28
OrBef2님//오베 때 블랙무어 있었습니다. 제가 한참 소전사로 전사 소용돌이 퀘 하고 가덤에서 렙업 중일때 유료화가 됐으니까요.
가난한 학생이라 유료화 후 바로 그만 두었지만, 결국 한달도 참지 못 하고 결제한게 기억이 나네요. 오베 땐 호드가 약세여서 이리저리 참 가덤에서 많이 뒷치기도 당하고 필드쟁도 많았지만 정말 재미있었는데 말입니다.
09/08/14 01:28
저도 게임을 하면 설정에 굉장히 심취하는 설정덕-_-후입니다.
빈약한 스토리 라인을 가진 게임들에도 나름의 스토리는 있고 게임하면서 재밌게 즐기는 편인데 대다수의 MMORPG유저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라 게임상에서 공감을 얻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09/08/14 01:39
꾹꾹들레님// 아.. 그랬었나요..?? 저는 꽤 나중에 옮겨서 잘 몰랐네요. 블랙무어가 당시에는 진짜 재밌는 서버였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09/08/14 01:54
오리때는 진짜 가덤에서 죽어라고 쟁하던 일하고, 알방에서 13시간동안 싸웠던 일이 생각나네요. 로크 형님을 몇번을 소환했던지..
요즘 알방에서 로크형님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죠?
09/08/14 01:55
저도 워3 종족 자체가 오크이거니와 . 쓰랄 . 이중헌 테크를 타서 그런지 닥치고 오크였죠.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사건이 많았던 그때였지만, 불타는 성전 나오고 접었는데 잘 접었다 생각 됩니다. 템에 몰두하는 와우는 바라지 않고, 투기장 처럼 명분없는 싸움도 왠지 정이 가지 않더군요. 와우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던 사건은 누구와 싸움도 아니였고, 엄청난 난이도의 인던도 아니였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간 잊혀진 땅에서 만난 미샤를 대동한 렉사르 ... 두둥
09/08/14 01:59
OrBef2님// 오베 말기 때 나온 신서버였습니다. 재미있다는 소문을 듣고 옮겨서 소전사를 키웠죠. 하하
위의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저도 나름 워크래프트 덕후라서 말입니다. 감정이입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당시 못생긴 호드들은 이쁘장한 얼라들에게 숫적으로 밀려서 호드 저렙 땅인 크로스로드까지 쳐들어왔었습니다. 그럼 당시 거의 모든 호드들이 렙업하거나 파창으로 통곡팟 모으다가도 스랄햇님 썰리면 안 된다고 쪼렙들이 뭉쳐서 경비병들과 마을 입구에서 막아내고, 일부는 대도시로 가서 고렙분들에게 알리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걔다가 당시에 크로스 로드는 와이번이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가시우리 갈려먼 한참을 뛰어가야 했었죠. 대도시에서 말타는게 가능해 진것도 유료화 이후였던걸루 기억합니다.
09/08/14 02:06
전 워크래프트2부터 워크래프트를 열심히 했지만 안타깝게도 친구가 얼라이언스라서 휴먼해버린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지요...
직업도 단순히 친구가 메이지라서 워록 골라버린...;; 지금은 살짝 후회합니다... 휴먼을 할거면 그냥 팔라딘을 할걸...하고 말이죠... (둘 다 천 템이라 같이 하는데 옷감내놔 아이템 나 먹을래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씩 심심할때 하는 캐릭터는 나이트엘프 드루이드인데 이것도 그냥 단순히 난 탈런할래! 하고 선택해버린...;; 지금은 그냥 퀘스트와 함께 업적쌓는 재미로 합니다... 레벨업이 예전에 비해 빨라지긴 했지만 하루 1시간 정도 잠깐씩 하는 터라...
09/08/14 02:18
블러드엘프 종족도.. 사실 불성때의 스토리상으론 주연급인데..
블러드엘프 선택 = 덕후 공식이 생긴 이유가 멀까요.^^ 포인트는 스토리 몰입 여부가 아니라.. 단순한 심미안의 문제... 사실 블덕 이전부터 깨끗한 피부의 깻잎 언데여캐로 나름 호드의 덕후화가 진행되고 있었죠 ^^ 사실 스토리고 뭐고... 호드 하면서 블엘 한번 안키워본 사람은 없을 듯.. 역시 블엘의 매력은... 욕먹어도 거부할 수 없는...;
09/08/14 02:57
초등학교 5학년때 워크래프트2를 접하면서, 6학년때 워2 확장팩까지 구매해서 즐겼습니다.
그리고 캠패인을 즐기면서 얼라이언스쪽 스토리에 심취했죠. 당시에 발매된 게임이 영어라서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던 기억이 있네요. 와우가 나오면 당연 휴먼 얼라이언스로 하겠어! 라고 생각했죠. 워2에서의 오크 호드는 저와는 맞지 않더군요. 그게 워3까지 내려오면서 워3 캠패인을 플레이 해도 아직도 호드를 좋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단, 오크의 DeathKnight는 왠지 멋져보여서 그 이름을 따서 DeathMage라는 닉을 지었고 그걸 지금까지 쓰고 있네요. 이 닉네임을 쓸때 불편했던건 그때 당시 하이텔이나 천리안은 닉네임을 영문 8자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한자가 짤려서 화가 났던거도 기억나고요;; 어쨌든 와우 종족 선택때 저와 같은 기준으로 고르신 분 안계신가요-
09/08/14 03:12
DeathMage님// 제가 대충 비슷한 배경으로 휴먼을 합니다. 호드쪽은 과거의 '본의아닌' 잘못을 딛고 욱일승천하는 세력이고, 얼라이언스는 그동안의 외환과 내란으로 하강하는 이미지죠. 그러다보니 왠지 얼라이언스는 저라도 가입해서 도와줘야할 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바바리안 왕이 귀환하면서 이미지가 좀 변했다는... 볼바르 형님을 돌려달라는...
09/08/14 08:46
이제는 극악으로 치달아버린 인구비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얼라에 하이엘프나 그에 준하는 룩을 가진 종족을 주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간지나는 신종족은 해결책이 못하는게 커다란 체구, 떡벌어진 어깨, 악마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용모, 위압감, 괜찮은 종특을 가진 드레나이 인구가 블엘 인구의 10% 정도 밖엔 안된다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제발 늑인이 아니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09/08/14 09:49
오베때 와우를 하면서 느꼈죠
이게 진짜 모험이다! 정말 리니지 형식에 노가다 게임만 하던 저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 한국에 온라인 게임은 WOW 전후로 나눌수 있을거 같습니다.
09/08/14 11:50
..저는 후레자식에게 살해당한 비운의 실바나스 여왕님을 위해서 닥치고 언데드를 택했습니다[응???]
WoW 스토리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것은 말리고스가 죽은것... 5대 위상 중에서 제일 좋아했던 캐릭터인데 말이죠.. 그리고 명색의 SpellWeaver인데 법사들한테 당하는건 대체 무슨 이유인지.. 앤티매직 쉘 정도는 걸어줘야 이름에 걸맞는 활약일텐데 말이죠 ㅜㅠ.. 그나저나 블리자드는 길니아스를 언제쯤 오픈할까요..? 늑대인간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는것도 결국 길니아스 때문인데 말이죠.. 흠..
09/08/14 14:09
역시 워크 1 - 워크 2 - 워크 3 - WoW (오베) 트리 탔습니다. 와우 중간중간 공백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장대한 스토리라인에 빠져 퀘스트, npc와의 대화등등 일일히 읽어가면서 했죠. 특히 처음 오그리마에 들어가 쓰랄형을 만났을때의 감동은... 그런 저도 어느샌가 다 스킵하면서 게임자체만 즐기더군요. 북미에는 이런 유저들을 위해 롤플레이서버가 따로 있는데 지금까지 같이 하면서 정든 사람들 떠나기도 그래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