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 페라리 드라이버 펠리페 마싸의 부상으로 인해 비워진 시트공백을 미하엘 슈마허가 잠시 앉으려 했으나,
결국 올해 2월 슈퍼바이크 출전을 위한 테스트에서의 슈마허의 경력 중 가장 큰 사고였다는 사고의 후유증으로
레이스를 포기했습니다. 당시 척추 골정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지난 주 무젤로에서 했던 F1 테스트에서 코너를 돌 때 알 수 없는 목 통증을 호소했으나,
의료진이 원인을 찾지못해 결국은 슈마허가 포기를 했군요.
"페라리 스태프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앞으로 다가올 레이스에서 팀의 좋은 활약을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아직 비워진 마싸의 시트에는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 중 한 명이 앉게될 것 같으며,
이름은 루카 바도에르라고 합니다.
팬으로써 정말 아쉬운 황제의 복귀취소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스스로 내린 결정이니 수긍할 수 밖에 없으며,
이 아쉬움은 23일 그랑프리에서 페라리의 포디움으로 달래주었으면 좋겠군요.
만약 슈마허가 출전했다면 한 경기당 받는 수당이 100만유로(17억원정도)였다고 합니다.
2. 펠리페 마싸의 핼멧을 만드는 회사인 '슈베르트'라는 곳에서 마싸의 이번 사고와 자기들의 핼멧과 무관하지 않다며
훨씬 더 나은 기술력으로 드라이버들의 핼멧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발표했군요.
플라스틱이 박혀있는 자리에 티타늄이 섞인 신소재로 커버를 하겠다고 하네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그 핼맷은 개당 가격이 1만 2천유로(약 2천 1백만원)이라고 합니다.
핼맷 하나에 2천만원이라니 역시 F1답군요.
현재 드라이버들 중 슈베르트 핼멧을 착용하는 드라이버는,
페라리의 마싸와 라이코넨, 윌리엄스의 로스버그, BMW의 하이펠드 정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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