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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0 16:14
6번 생각하면서 왔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유럽 여행을 가서 호텔에 있는데 저 뮤비가 나오더라고요 노래도 좋고 뮤비 자체가 특이해서 머리에 확 박혀있었는데 귀찮아서; 별 신경 안 쓰다가 한 5년이 넘어서 PGR 질게에서 찾았죠 -_-);
09/08/10 16:14
전 GN'R의 November Rain이랑 Estranged요
뮤직비디오가 91년에 나왔는데, 그 이전 까지는 제작비가 필름값+점심값 정도 밖에 안 들것 같았던 무척 성의 없는 뮤직비디오 투성이었죠. GN'R의 뮤직비디오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롹밴드가 뮤비에 돈을 이렇게 쓰다니!!!
09/08/10 16:24
리쌍 - 내가 웃는게 아니야 (평범한 스토리가 류승범, 염정아의 연기와 연출의 힘으로 명작화)
우타다 히카루 - Colors (제가 가장 많이 반복해서 본 뮤비) Robbie Williams - Rock DJ (컨셉은 단순하나 -하나씩 벗는 컨셉- 그걸 로비와 어울리도록 구현한데에 100점) 서태지 - Feel the soul (음악, 색감, 연출의 완벽한 조화. 한국에서 가장 때깔나는 뮤비) Britney Spears & Madonna - Me against the music (두 여신의 퍼포만으로도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음) 이승환 - 당부 (뮤비는 당연히 all-time 한국 뮤비 Top 5 안에 들어가는게 맞지만 노래 자체도 대단한 명곡이라 생각함) 조pd - My style (처음 이 뮤비를 봤을때의 충격이란.......후덜덜덜덜) 조pd - 비밀일기 (애니 뮤비로선 드물게 호평받은 작품, 개인적으로 가사를 참 좋아함) 서태지와 아이들 - 필승 (14년 전 뮤비이나 서태지의 머리라든지 옷이라든지가 별로 촌스롭지 않은게 신기함)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
09/08/10 16:28
다 외국노래라 하나도 모르겠고 (마이클 잭슨은 제외)
조성모죠 To heaven 이이상 충격을 주는 보는음악은 없었을듯 이때부터 뮤직비디오 열풍이 불었으니
09/08/10 16:40
글쓴 분께서 대부분 일렉트로니카 위주로 뽑아주셨는데요, 일렉쪽 뮤직비디오가 정말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죠.
Daft Punk의 Discovery 앨범은 앨범 전곡이 이어지는 장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입니다.(앨범 자체도 정말 손꼽히는 명반이에요.) 제목은 Interstella 5555로, '우주전함 야마토', '은하철도 999' 등으로 유명한 마츠모토 레이지 감독의 작품이지요. 일렉트로니카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전으로 꼽히는 명작입니다.
09/08/10 16:43
일렉트로니카쪽에서 또 소개를 드리자면 Aphex twin의 Come to daddy 뮤직비디오가 있겠는데요, 이쪽 분야의 거장으로 유명한 크리스 커닝햄 감독의 작품입니다. 본인이 매우 특이한 취향을 가졌다 싶으신 분들께서는 찾아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는.. Radiohead - Paranoid Android Radiohead - Karma Police Fatboy slim - Ya mama(Push the tempo) Prodigy - Smack my bitch up A-ha - Take on me Jamiroquai - Virtual insanity Fatboy slim - Slash dot dash 이 정도가 있네요.
09/08/10 16:56
몇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Jamiroquai - Virtual Insanity Beck - E-Pro Beck - Cellphone's Dead Fatboy Slim - Weapon Of Choice The Chemical Brothers - Star Guitar Bjork - Hidden Place Cake - Short Skirt/Long Jacket Steriogram - Walkie Talkie Man System Of A Down - Toxicity
09/08/10 16:59
비욕의 뮤비가 있겠지 하고 예상 했는데 역시나군요.
저는 요라탱고의 슈가큐브,케미컬브라더스의 golden path,다프트펑크의 뮤비들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best는 http://www.youtube.com/watch?v=FDxiSPLaCfQ 입니다....;;
09/08/10 18:06
원곡이 아니라 아마츄어가 편집한 것이기는 하나...
http://www.youtube.com/watch?v=yR7bv68pLww 전 이 뮤비를 보고 몇몇 철학적 관념이 떠올랐습니다.
09/08/10 18:39
미셸공드리의 Chemical Brothers - Let Forever Be 가 없네요.
come into my world와 더불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중에 하나에요 반면에 국내에서 유명한 장재혁감독은 노골적인 표절이 너무 많아서 좀 싫어하는 편입니다. 저도 다른 작품을 보고 얻은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좋아하고, 발상자체를 모방으로 시작하는 편이 많지만 그런걸 제 이름 걸고 내놓지는 않거든요.
09/08/10 19:04
저도 역시 Thriller... 아예 판을 만든 작품이니까요.
미셸 공드리 작품을 재밌게 보셨다면 영화 "비 카인드 리와인드" 적극 추천입니다요. 다른 작품에서도 선보였던 초저예산가내수공업형특수효과가 이렇게 명작으로 승화되는구나 턱 빠지게 보고 왔던 기억이... 게다가 마지막엔 감동까지... 이제 장난꾸러기에서 거장으로 일어서는가! 할 정도였습니다. 잭 블랙의 연기도 일품이었구요~~
09/08/10 19:58
우타다 히카루 - First Love (이상하게도 슬로우 모션의 영상에는 빠져들어가게 되더군요.)
렉시 - Girls (무아지경의 느낌이..이때의 렉시가 느낌이 갠춘하던데요.) 김현정 - 굳세어라 현정아 (약간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인데, 좋네요. 변태같지만 왠지 멋있어. -_-;;) Simply Sunday - 사랑해요 (반을 갈라 들어낸 물고기의 뼈가 기억에 남네요.) M.C The Max - 추억속의 재회 (손가락의 빨간실이 인상적이었네요.) 마이클 잭슨 - 스무스 크리미날(?) (잭슨의 환상적인 춤, 그 오묘한 마술같은 기울어지는 동작 -_-) Blur - Coffee and TV (집나간 아들놈을 찾아나선 우유팩의 여행, 딸기 우유를 만나는 장면에서 누군가 밟아서 딸기우유가 피처럼 터지는 장면에서 충격) 왕비 - Eyes on me (파이널 판타지 뮤직비디오, 노래와 싱크로율이 높은 비디오라서.. ^^) AMP - 어쩌다 가끔씩 (유치한 재결합의 파란곰이 마음에 들어서 ^^) 국산 뮤비 위주로 ^^;; 저 위의 리스트는 하나도 모르겠네요.
09/08/10 20:44
Chemical Brothers - Star Guitar 뮤비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지? 했다가 뒤늦게 알아챘을 때의 놀라움이란. 왜 미셸 공드리보고 천재 천재 거리는지 알겠더군요. Michael Jackson - Smooth Crimanal 뮤비도 정말 좋아하고요. 후반부의 떼춤씬(특히 린)에선 레알 소름이.. 국산 뮤비 중엔 조PD 마이 스타일이 신선했죠. 반면, 조성모류의 드라마타이즈 뮤비들은 정말 싫어했습니다. (투헤븐까진 그렇다쳐도 무한 우려먹기에 진절머리가)
09/08/10 23:22
뮤직비디오를 보고 처음 충격받은 것은 테이크 온 미 예요. 어린마음에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면을 접했다고나 할까요.
그다음은 마이클잭슨의 스릴러였고, 마릴린맨슨의 뮤비는 한번 보면 누구라도 기억에 남을듯 싶네요^^; 일본에서는 엑스재팬의 위켄드가 인상 깊었어요. 최근에 가장 인상 깊었던 뮤비는 빅뱅의 가라가라고(일본판)가 제일 인상 깊네요.
09/08/11 00:29
헐... Get Yourself High 가 진짜 뮤비였네요. 누가 영화 편집해서 패러디물 만든줄 알았는데 말이죠.
뮤직비디오를 그다지 신경써서 보는 편이 아니라 보고나면 별 느낌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나름대로 인상깊었던 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이승환의 '그대는 모릅니다' 정도네요.
09/08/11 02:35
가장최근에는 Heaven Shall Burn - Black Tears(Edge Of Sanity Cover)가 제일 기억에 남고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뮤비는.. 디오옹의 홀리 다이버와 주다스옹들의 뷁킹 더 로 네요.. 지상 최대의 개그 무비..
09/08/11 06:29
개그뮤비 추가하면, Journey의 Separate Ways와 Helloween의 Perfect Jentleman.
마릴린 맨슨의 어스토니싱 파노라마 클레이뮤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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