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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9 15:09
전율이었죠!! 하지만 앤실이 이길 건 친구들과 함께 예상하고 있었답니다. 움하하하.
그리핀은 좀 불쌍했었고ㅜㅜ 료토랑은 서로 친구라서 당분간은 안 싸울거 같네요. 그냥 같은 팀이 아니라 서로 스파링도 하고, 띄워주기도 잘하는 므흣한 관계라서;; 비제이 팬은 역시나 본좌더군요.. 내내 켄플로를 압도하던데.. 타격으로 더 때리고, 테이크다운 한 번을 안 당하고, 한번 넘기고 특유의 어부바 나오니까 거기서 끝..
09/08/09 15:36
충격과 공포...와 완전 가지고 노는.. 그리핀은 지자마자 뛰어서 도망나갔고요..
퀸튼잭슨을 이긴 그리핀인데.. 저물어가지만 vs실바와의 매치가 된다면 잼있게네요.
09/08/09 15:38
어린이랑 어른이랑 싸우는듯한 경기였습니다..그리핀 자존심 상했는지 바로퇴장하더군요~앤더슨 실바 앤더슨실바 하길래 어느정도지? 했었는데 이정도로군요..
09/08/09 16:05
이정도일 줄은... 동체시력과 반응속도가 엄청났습니다. 스텝도 좋았고요. 그리핀이 잡지를 못하더군요..;;
이제 어느정도 라이트헤비의 윤곽이 잡히네요. 료토 마치다, 앤더슨 실바, 라샤드 에반스, 퀸튼 잭슨 빅 4로 보여지고 키스 자르딘, 포레스트 그리핀, 척리델, 반다레이 실바 등의 파이터들은 한 계단 쳐진 것 같습니다.
09/08/09 16:16
논트루마님// 저의 마우리시우 쇼균 무시하나염? ㅠ.ㅠ 척리델, 반다레이 실바 보다는 위에 있다고 보는데... 음... 스탬프킥이나 사커킥만 가능했어도 료토 마치다랑도 가능할 것 같은데... 힘내자! 쇼군!
어찌됐건 오늘은 정말 희대의 관광이더군요... 충격!!! 앤더슨 실바 정말 다시보게 됐습니다.
09/08/09 16:59
제가 꿈에서나 생각했던 플레이를 하다니요.
이건 뒷 돈이 오갔거나 ufc 스타만들기 위해 조작을 했다고 생각이 들 만큼 굉장히 놀랍고 멋졌습니다.
09/08/09 17:11
진짜 만화책이나 애니에 나오는 한장면 같았습니다.
그리핀의 실력이 완전히 죽은건지 아니면 앤실이에 실력이 최고조로 올라갔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경기는 희대의 명장면으로 남을것 같다는.. 혹시 그리핀 인터뷰 나온거 있나요? 왜그렇게 허무하게 졌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09/08/09 18:19
앤실이 미들급정벅에다 유엡씨라헤마저 혼돈으로 밀어넣나요..
그리핀으로썬 꽤나 굴욕적이네요.. 아무리 P4P최강급이라는 앤실이라도 체급아래선수에게 그것도 관광을 당했으니.. 댄 헨더슨이 앤실의 미들급타이틀에 다시 도전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건뭐 헨더슨의 명복을 빌게 되는군요;; 걍 앤실은 라헤로 올라와야겠네요.. 그리핀을 꺽었으니 에반스랑 붙어보면 재밌을것 같네요.
09/08/09 18:49
하위체급의 선수가 상위체급을 제압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이긴 건 처음보네요.
난전중에 터진 불의의 일격이 아니라,경기흐름을 자신의 흐름으로 자연스레 타면서, 농락끝에 ko라.. 멜빈 만호프가 상위체급을 잡는 것과는 격이 다르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레스트그리핀을 좋아하진 않지만 라이트헤비급 탑텐중 중위권엔 해당하며,근성과 맷집만은 훌륭하다 생각했는데 다운만 3번 시키고 마지막엔 손을 절레절레 흔들게 할 줄이야.. 라이트헤비급에서 포레스트 그리핀을 저렇게 관광시킬 선수는 단언컨데 아무도 없습니다 상위체급 1류 파이터를 찜쪄먹는 실력에,겸손하게 행동하지만 경기중엔 상대방을 조롱할 정도의 몇수높은 실력까지.. 료토에게 드래곤이라는 타이틀이 달리는 듯이 앤실에겐 마왕이란 타이틀을 붙여야 될 듯
09/08/09 18:59
그리핀이 경기 끝나자 마자 뛰어간건..
처음 턱 정타 맞았을 때 턱관절이 나가서 귀까지 안들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디컬체크 받으러 뛰어갔다고 기사가 떴습니다. 그러고보니 막타는 턱에 정확히 들어갔어도 파워는 없어보였는데, 기사대로라면 이해가 되는군요. 그나저나 오늘본 실바라면, 쇼군이나 퀸튼이 붙어도 할만하겠더군요.
09/08/09 19:29
아름다운돌님 이야기 들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턱관절이 나간다면 뭐 툭 맞기만 해도 쓰려질수 밖에 없죠.
막타때 많이 이상했거든요. 펀치에 힘이 제대로 실린 것도 아니었는데 그거 맞고 다운 되니;; 오늘 경기로 앤실이에 두체급 챔피언 길이 훤하게 뚫리겠네요. 쇼군이나 퀀튼 경기 기대됩니다!! 지금 기세라면 이길지도..
09/08/09 20:07
드래곤플라이님// 망치집 아저씨들이 처음 들고 나온 태클앤 파운딩은 나름 레슬러들의 입지를 다져주고 초창기에는 적수가 없다시피 하였으 나.. 요즘은 그집 식구랑 샘락아저씨 사자굴 식구들 참 보기 힘드네요
앤실은 평소 체중이 라헤급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핀이 어느정도 거품이 낀 선수인건 맞으나 체력적인면과 딩엉켜 싸우는 데에는 나름대로 메리트가 있는 선수인데 앤실에게 간단히 가는군요 뭐 어느정도 예상은 한 결과 입니다. 에이스를 2번이나 때려잡는데.. 그 때 이야 얘는 체급 올리도 될거 같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상필,펜과 더불어 동급 최강이고 장기집권이 당연시 되던 에이스였으니. 타격이 안되는 애들은 얘랑 백날 붙여놓아봐야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09/08/09 20:32
이런 선수를 당시 최고의 무대였던 남제에서 발목절단시킨 초난료. -_-;;
약로드 삼구삼진의 위엄 손민한선수와 함께 평생의 자랑거리로 남을듯.
09/08/09 21:00
로일단당자님// 체급차 리치차이때문에 GSP가 앤실을 이길수있을거라고 생각되진않네요.
전 이상하게 결과보다 다음 선수를 누구로 붙여줄지 백사장의 결단이 궁금하네요. 그 담에 또 이겨준다면 라이트헤비 챔피언과 미들 챔피언 꿈의 매치가 성사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하하
09/08/09 21:18
The_Fly님// 하하하 초난료.....그때 그 경기는 초난료가 극한의 상태에서 치뤘던 경기라서 말이죠
연말에 폭설에 기차인가 버스를 타고 경기장을 가다가 더이상 못 갈 정도로 눈이 오자 경기장까지 조낸 뛰었더니 바로 자신의 경기여서 쉬지도 않고 바로 경기를 했죠 덜덜..그래서 그 극한 상태라서 그런지 정타 맞고도 버티고 오히려 그라운드 상위포지션도 점유하고..그리고 재미로 써봤던 가위치기를 실전에 써먹고.. 그 날은 진짜 초난료 답지도 않았고, 전성기 최정점이었죠. 그리고 나중에 ufc는 초난료 영입건에 대해서 그 경기때문에 사기를 당한 기분이었을겁니다 크크
09/08/09 21:36
로일단당자님// 최근 경기로 GSP웰터급정년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동의하는 바구요.
생각해보니 이번 경기는 앤실의 라이트헤비급 2번째 경기입니다. 1번째 경기는 UFN이란 UFC하부프로격인 대회에서 있었는데.. 1라운드 1분 KO..-_-;; 상대선수의 킥을 캐치한 후 스트레이트로 쓰러트린 후 송곳파운딩 퍽퍽..-_-;;
09/08/09 23:58
RoaDeR님// 물론 리치차이가 있긴하지만 GSP레슬링실력은 정말;;
끈덕지게 붙어서 리치라는 장점을 무력화시킨후 일단 넘어뜨린다면 GSP실력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있어보이는데... 오늘 앤더슨은 말그대로 "사기"더군요;; 느린화면으로보는데 경악;;
09/08/10 02:33
라이트 헤비급도 노릴 만한 앤더슨 실바의 실력, 포레스트 그리핀의 거품도 있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서 앤더슨 실바가 저번 경기에는 왜 그렇게 지지부진한 경기를 보였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앤더슨 실바가 완전히 라이트 헤비로 올라오면 재미있겠군요. 아니면 라이트 헤비와 미들급 두 체급 챔피언을 노려도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앤더슨 실바가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와서 챔피언에게 도전할 만큼 잘 해주고, GSP가 미들급으로 올라와서 미들급 챔피언을 향해 올라가서 실바의 빈자리를 매꿔좋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앤더슨 실바가 라이트 헤비로 가기 전에 오카미 유신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오카미 유신이 인기가 없고 경기가 재미없다지만, 한참 전부터 넘버 원 컨텐더였는데 오카미 유신은 다크 매치에 배정하고 앤더슨 실바는 다른 선수들과 붙이고 너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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