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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9 20:52
또 졌네요 그냥 분통터집니다.
점점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네요. 홍상삼 선수 탓 할 마음도 없고, 메시아 정 선수 욕할 생각도 없습니다. 후...조금만 더 힘내주세요...두산 선수들...
09/08/09 20:54
이거 점점 기아가 독주하는 분위기로 가는건가요....9회말에 왠지 질거 같지가 않더라니......
기아 시즌초반에 삽질만 안했어도 지금 성적표가 궁금하네요.
09/08/09 20:56
혼자 불 다 꺼놓고 야구 집중해서 보다가 소리지르고 침대에서 방방 뛰고 박수치고 웃고..
동네 주민들이 신고 안했나 모르겠네요.. 아~ 완전 아름다운 밤입니다. 우리 예쁜 대형이도 끝내기 안타를 쳐주고. 원섭동무는 끝내기 치려고 이때까지 초구는 다 보냈던건가요? 만루 홈런이라니!! 만루 롬런이라니!! 올해 기아 만루 홈런이 5개인가요? 6개인가요??
09/08/09 20:57
이녜스타님// 16블론 중 8개만 안했어도.. 압도적으로 1위 하고 있겠죠.. 그 중 8개를 기주가 했는데.. 그중에서도 절반만 잡았어도 지금 2위와 6게임차 1위 겠군요.
하지만 생각처럼 안되는게 야구인지라 충분히 만족 합니다. 냐하하 Tigers V10!! GoGoGo~!!
09/08/09 20:59
어제 오늘 군산 직관 갔다 왔습니다.
어제는 김상현 3연타석 대포.. 오늘은 원섭동무의 끝내기 만루포... 이런 경기를 직관하다니.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준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군산 자주좀 오자 기아.. 1년에 9경기 어때?? 기아 V10~~~ GO, GO, GO. (2) 그리고, 대형이 끝내기 안타 추카하고 고마워~!
09/08/09 21:00
한화는 또 김수경선수에게 회춘투(?)를 선물했군요.
클락을 만날 때마다 얻어 맞는 걸보면 과연 '요주의 인물'에 대해서 대비는 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연지는...할말이 없네요. 삼진은 잘잡는 편인데 제구는 완전 엉망이니...시즌 끝나면 토마스랑 같이 짐싸서 돌아가겠죠. 그리고 단 3이닝이었지만 3일전에 선발이었던 선수를 단 이틀 쉬게하고 중간투입하는 걸 보니 과연 김감독님 투수운용에는 최소한의 철학이라도 있는지 의문이네요. 유니폼에 이름이 영어로 되어 있어선지 다른 선수랑 착각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과연 리빌딩하곤 있는 겁니까??
09/08/09 21:05
저도 요즘은 갸레발 좀 떱니다.
한국시리즈 직행해서, 1,2,3선발 (구톰슨, 로페즈, 윤석민 선수...순서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4차전 이대진 선수 선발에 이종범 선수가 마지막 플라이 볼을 잡는 꿈을... 그 꿈이 왠지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
09/08/09 21:09
Surrender님// 아직은 선두권에서 멀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기아가 그냥 너무 잘할 뿐이죠. 저희 두산도 최근 12경기에서 8승 4패로 나쁘지 않습니다. 기아랑 두산이 이런 페이스로 간다면 모든것은 8월말에 있는 단군대전에서 결판이 나겠죠^^ 그때까진 1위의 희망을 놓지 않겠습니다.
09/08/09 21:09
멀면 벙커링님// 클락을 버린 것 자체가 김인식감독의 팀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전형적인 3번타자감이지만 발이 빠르고 주루센스도 좋으면서 한 방까지 갖추고 있는 1번타자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용병타자를 별 생각없이 내친 것이니까요. 물론 클락의 작년 후반기 성적이 정말 최악이었지만, 한화의 고질적인 약점인 기동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선수인데..... 만약에 클락이 안 나갔다면 강동우-김민재(오선진)-클락-김태균-이범호-김태완-송광민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그래서 저는 또 연경흠이나 최진행같은 외야 유망주(연경흠선수는 이제 유망주도 아니죠 ㅠㅠ)를 올릴 줄 알았더니 데려오는 용병도 또 외야수고 다른 한 자리도 윤재국, 추승우 자리이니 이건 뭐..... 한화팬들도 그걸 아니까 클락이 아무리 날아다녀도 까지를 않더군요. 올해도 무난하게 20-20 달성할 기세입니다. 이미 홈런은 20개고, 도루도 4개만 더 하면 20개이니까요
09/08/09 21:26
파비노님// 제가 볼 때마다 집니다 ㅜㅜ
확실히 선발진이 크보 최하위다보니..결국 후반기 접어들면서 결점이 드러나는 듯 하네요. 오늘도 승리의 상삼이였건만....홈런을 3방이나 맞고... 우리는 가을에 야구해야 합니다~!
09/08/09 21:39
뭐, LG는 두산만 만나면 올해는 잘 하네요. 4강권은 예~전에 멀어졌고, 그래도 내년에는 잘하겠지...라는 희망 가지고 살아봅니다.
언젠가는 잘하겠지요 뭐. 허허. 그래도 오늘은 참 잘했어요. 이대형선수 ^^
09/08/09 21:47
클락을 내친거 그져 웃지요. 작년 후반기 들어서 클락이 주춤했었죠. 부상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클락을 내쳤죠. 외야 수비 잘하지 발 빠르지 타격 좋은 타자를 버렸죠. 원래 한화에서 염두했던 타자 선수가 디아즈 선수가 2순위인가 그랬고 클락선수가 3순위인가 그랬습니다. 그 3순위 선수가 대박이었는데....왜 내쳤는지..그 2순위 선수가 그리 잘해줄거라 생각하셨는지.. 뭐 용병이니 어쩔 수 없죠.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선수니깐..부상도 있고 하니 재계약하기 꺼림직 했겠죠.. 그 클락 대신에 온 선수들이 대박이었죠. 디아즈, 연지....으하하하하하..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디아즈는 디풍기로 불렸고 연지는 4패.....재구가 참 좋죠잉... 독수리의습격님 댓글처럼 진짜 클락이 아직 한화에 있었다면 강동우-김민재-클락-김태균-이범호-김태완-송광민 타선이 있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지만.. 현실은...강동우 선수 하나만 야구하는 현실이니..씁쓸합니다..
09/08/09 21:50
승리의 히어로즈 !! 뒷문이 불안하긴 하지만.. 다가오는 삼성3연전과 앞으로 있을 롯데전에 위닝시리즈간다면 4강행 막차를 탈 수도 있겠어요~^^
09/08/09 21:52
Surrender님// 저도 오늘 밖에 있어서 디엠비로 9회부터 봤는데,
9회에 이대영에게 역전 안타 맞는걸 실시간으로 봤습니다..ㅠㅠ 어쨌든 선발진은 전반기보단 안정되어가고 있잖아요^^ 5선발도 돌아가고 있고. SK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지금 2위까지는 안정된다고 봅니다. 오늘 정작가의 피칭도 좋아서. 가뜩이나 두터운 두산 불펜진이 더 두꺼워 졌고요^^ 이제 기아만 잡으면 됩니다^^
09/08/09 21:52
Schizo님// 지금 한화 타선이 지속적인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저는 3번타자의 부재라고 보거든요.
1번타자가 출루하고 2번타자가 번트를 대든, 진루타를 만들든, 연속 안타를 만들든...여기까지는 잘 하고 있다고 보는데, 롯데의 조성환이나 클락같은 확실한 3번타자감이 없어서 3번에 맞지 않는 김태완 선수나 심지어는 이범호선수를 3번에 어쩔 수 없이 넣어야 하는 상황.... 김태완선수는 올해는 좀 많이 나아졌지만 기본적으로 스윙이 크고 장타를 노리는 스타일인데다가 발도 느린 편이고, 이범호선수는 말할 것도 없죠. 전형적인 5번타자내지는 6번타자감인데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3번을 치죠. 꽃선수는 3번타순에 배치됐을때는 타율이 썩 좋지 못한걸로 알고 있구요. 제 생각에는 4번이라는 상징성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예 기동력을 포기하고 김태균선수를 3번에 넣고 김태완선수를 4번에 넣겠습니다만 김인식감독이 어찌 그렇게 할 사람입니까. 클락만 있었다면 이런 고민들 안 해도 되는데 정말 클락 아쉽네요.
09/08/09 21:55
파비노님// 그러게요 이번주 한 주만 보면 우리 선발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 해주었습니다.
저력이 있는 팀이니...그래도 가을에 야구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딱 한 가지 욕심이 있다면...우리도 특급 용병 한 명 어디 없나...하는 아쉬움이...있네요.
09/08/09 22:00
Surrender님// 그렇죠^^ 지금 상태에서 리오스랑 랜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올해는 정말 우승할텐데요^^
랜들이 그렇게 퇴출된게 정말 아쉽네요ㅠㅠ 그냥 재활 시켰어도 3개월이면 회복되는 거였는데. 그럼 우리도 에이스 한명 있는건데ㅠㅠ
09/08/09 22:10
파비노님// 명불허전 손시헌, 듬직두목 김동주, 잉여좌익 김현수, 자칭타신 임재철, 우유빛깔 이원석, 씩씩당당 이용찬, 아기피부 임태훈, 홍삼먹고 홍상삼, 고글내놔 이재우, 날씨써니 김선우, 우리동이 금민철, 그만웃어 김재호, 메시아정 정재훈, 우리곱등 고창성, 이블돼지 최준석.
이 외에 이종욱, 고영민, 최승환, 세데뇨, 니코스키, 용덕한, 유재웅, 오현택, 지승민, 오재원, 민병헌, 정수빈, 이대수, 유희관, 이성열, 김명제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09/08/09 22:16
박용택 만세!! 박경수 만세!!! 이대형 만세!!! 만세!! 만세!!!
갑작스럽게, 예정없이 간 경기였는데... 정말 아름다운 일요일 밤으로 만들어준 엘지 선수들 - 일주일에 앞으로 3번은 이렇게 합시다. 흐흐흐
09/08/09 22:51
다음주 중계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SBS는 좀 ㅠ_ ㅠ
일주일 동안 내내 이겨서 행복했지만 중계가 SBS라서 불행하기도 했습니다.
09/08/09 23:24
사직 직관하고 왔습니다.
확실히 손민한 선수랑 저는 뭔가 안맞나봐요. 어째 제가 보러가기만 하면 지는지..ㅠ.ㅠ 앞으로 손민한 선수가 등판하는 날은 사직 근처에 얼씬도 말아야겠어요-_- 다른 선수가 등판했을 때 가면 다 이기는데..ㅠ.ㅠ 그래도 졌지만 열심히 응원하고 재미있게 잘 놀다가 왔습니다.
09/08/10 00:19
오늘 원섭 동무의 만루홈런.
황병일 코치의 작두탄 솜씨라고 하더군요. 2아웃 만루인데도 원섭 동무에게 홈런칠 각오로 크게 휘두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네요.
09/08/10 00:39
10년만에 직관간 어제 박용택 선수 병살 2에 주자 2, 3루에서 득점타 실패해더니, 오늘은 대박을 했네요. 역시 전 엘지경기는 직관하지 말아야할듯;;;
09/08/10 00:52
결과만 보려고 pgr에 들어와서 리뷰 봤는데 서쟁 승? 이상타 오늘 로페즈 아니였나? 하면서 봤는데 로페즈선수 8이닝 1자책점... 오늘은 타격 안터졌나? 하고 네이버 뉴스를 보니!!! 이게 뭡니까 9회말 2아웃 만루에서 만루홈런이라니요!!
아.. 경기를 못본게 한입니다. 슬슬 독주로 달리기 시작하는 군요!! 4연승이 힘들었지 시작하니 끝날줄 모르는군요!! 이 기세로 끝까지 연승!!! 그냥 쓸어담자~~ 다음 경기 동맹 롯데군요.. 죄송합니다.. 호랑이 안쉬고 달립니다. 그냥 3연 스윕 고고!
09/08/10 02:28
두산 팬분들 아직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일단 8월 일정이 두산이 좋습니다. 가장 먼 어웨이가 문학이고 나머지 경기는 전부 잠실-목동입니다. 즉 스크 3연전을 제외하고 이동이 없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든 8월 일정으로는 최곱니다. 반면 기아는 8월 한달간 광주-대구-광주-인천-광주-서울로 이동해야 합니다. 다음 6연전도 기아가 피튀기는 가을야구 '전쟁' 중인 롯데, 삼성인 반면, 두산은 한화-히어로즈와 6연전입니다. 어짜피 두팀은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8월 마지막 주말 3연전과 최종일정인 9월 마지막 2연전에서 맞대결합니다. 어짜피 마지막 5번의 맞대결에서 진정한 승자가 가려질겁니다. 두산 1위 탈환 고고! V4 화이팅!
09/08/10 07:46
기아 V10~~~ GO, GO, GO. (3)
아 지금 분위기만 유지한다면 V10 꿈이 아닙니다.. 기아 파이팅!! 갸레발 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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