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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9 20:58
근데
이글에도 저분은 대놓고 못난사람 이라고 단정짓는거 같네요. 저분이 못난사람이지만 못난사람보고 비웃는건 좋지않다라고 하는데 이미 이글에서 저분을 못난사람이라고 단정짓고 계신거 아닌가요?
09/08/09 21:04
인간이란게 참 잔인한 것 같아요
힘들때 사람들이 이런 말 하잖아요 "너보다 힘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 사람 좀 봐 저런 사람도 살잖아" 그럼 그 힘든 사람은 또 더 힘든 사람을 보며 힘을 얻고 또 더 힘든 사람은 더더 힘든 사람을 보며 힘을 얻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도대체 그 힘든 사람의 끝에는 누가 있길래...
09/08/09 21:05
Zhard님// 도전은 아름답죠. 그치만 저 분이 실력이 없고 가수로서 못난사람이라는 것 자체는 틀리지 않을겁니다. 기준점을 두자면요. 그걸 확대재생산해가며 여러사람이 돌려 비웃는건 안좋다는 것이지, 저 사람이 그렇다고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멋진 외모를 지닌 잘난사람은 아니기에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09/08/09 21:07
저 사람이 단순히 노래를 못 부르기만 했다면 웃긴 사람이네 하고 끝났겠죠. 근데 말은 뻔지르르 하게 해놓고 자신이 한 건 -_-
자신이 무덤을 팠다고 봅니다. 지드래곤 까는 육공로우하고 똑같은 꼴이죠.
09/08/09 21:09
nickyo님// 실력이 없는 사람이 큰소리치다가 결국 자신의 실력이 들통나는건 유머코드의 하나입니다. 큰소리치고 하는것도 좋지만 그런 큰소리를 치려면 더많은 연습과 노력을 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워야 되죠. 어느누구나 실력이 안되는데 큰소리치면 유머의 대상이 됩니다.
저분이 안타깝지만 좀더 노력을 하고 실력을 키운다음에 말을 하셨어야 했어요. 가령 비슷한예로 3할을 쳐줄까 30홈런을 쳐줄까라고 했다가 1할타율로 결국 짐을싼 숀헤어라는 용병이 있습니다. 그 선수의 꿈과 도전이 대단하다고 해서 결과가 신통치않았기에 숀헤어는 웃음거리가 됩니다. 실력에 맞지않는 말을 할때 웃음거리가 되는건 어쩔수없습니다.
09/08/09 21:12
nickyo님//
극단적으로 말해서, 실력도 없으면서 대한민국 가요계의 현실에 대해 꾸짖고 본인이 대한민국 가요를 발전시키겠다는 저 발언...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주제파악이 좀 안되는거 아닌가요? 스타로 예를 들자면.. 생전 처음보는 신인이 MSL서바이버 예선에서 "대한민국 e-sports는 뻔한 전략과 오직 이기기위한 날빌이 난무한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대한민국 e-sports를 내가 발전시키겠다" 라고 발언한다면요?
09/08/09 21:14
그런것이 조롱에대한 정당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방송에 나와서 그걸 보고 웃는것이야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걸 타인에게 알려가며 함께 비웃는다는 확대재생산의 행위 자체는 네티즌의 의식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의해 피해받을 수도 있는 한 인격체에대한 따뜻함이 전혀 없는 것 같은느낌이요.
09/08/09 21:16
근데 사실 저 노래를 부른분이 이글을 읽으면 오히려 더 화가 날거같네요
'자신보다 못난 자의 도전' '못난 사람을 비웃는 것은 싸구려 웃음코드중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실력이 없고 남보다 못한사람이 도전하는 것을 비웃는 사람들' 여기서 오히려 고도로 비꼬는거 같아 더 화가 날거같네요. 적어도 제가 저 소년이면 그렇습니다.
09/08/09 21:30
nickyo님//
어찌보면 참 惡한 것처럼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현실인걸요. 저는 그 분을 잘 알지도 못하는터라 인터넷기사 보고 피식했을 뿐입니다만 한순간에 네티즌들을 저열한 족속,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시는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09/08/09 21:39
논지에는 공감합니다. (정말로요)
상황을 바꿔서 제가 저 소년이라면 절망적일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이후에 학교에서 당할 일들을 생각하면 안된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게까지 도덕적이지는 않아서 그런지 그냥 웃기더군요.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티비를 보다가 저 소년이 나와서 다들 웃고 있는데 거기에 대고 '저 소년이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나 해봤어? 이건 저 소년에 대한 모욕이자 조롱이야' 라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저는 그런말 할 자신 없습니다. 물론 저도 웃고있겠지만. 작은일에 너무 이상적이고 진지하게 접근하신건 아닐까요.
09/08/09 22:13
대중들은 남에게 상처줄 구실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상처를 주고 비난해도 자기에게 손해될 것 하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허용된 자유를 최대한 누리고자 합니다. 상대를 함부로 대해도 자기에게 해 될 것이 없는 경우, 다른 인격을 모독하는 자유도 누리고자 합니다. 군대나 감옥의 가혹행위가 그러하고, 경찰력이 미치지 않는 으슥한 뒷골목의 깡패들이 그러하고, 포로에 대한 불필요한 고문행위가 그러합니다. 비난하고 조롱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불이익이 없으니, 대중매체나 인터넷을 보면서 한껏 자신의 잔혹함을 풀어놓게 됩니다. 인터넷만이 아닙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티비나 신문을 보면서 혀를 차거나 욕을 합니다. 인격을 존중 받고 싶다면 두가지 선택밖에 없습니다. 대중 앞에 노출되지 말든지, 대중을 만족시킬만큼 완벽한 사람이 되든지. 박지성선수의 "축구를 잘하고 싶은데, 유명해지는 것은 싫다."는 발언이 생각 납니다.
09/08/09 22:39
사실 저도 유게 게시글을 보고 웃었고, 이 글을 보고 뜨끔했습니다. 그 안에 비웃음이 섞여있지 않다고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요.
단지 "허허, 저친구 재밌는 친구네. 실력만 좋았다면 금상첨화였을것을" 하고 씩 웃는 정도라면 괜찮을 텐데, 그 안에 조롱기가 섞여 들어간다면, 분명 잘못된 것이겠죠. 세상엔 우리 생각만큼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너무 똑똑해서, 우리 스스로의 처지와 상태를 알고, 분수를 알고, 처지를 알고, 상황을 알죠. 그래서 머무르고, 무리한 짓 안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덜 똑똑하고, 분수를 모르고, 처지와 상태를 망각하고, 무언가에 도전합니다. 그 분수 모르는 도전이 김연아, 박태환, 박지성이 되면 '위대한 도전' 이라고 칭송하고, 유게의 동영상 같은 친구가 되면 '주제도 모르는 도전' 이라고 저평가되죠. 물론 저 친구가 얼마나 노력했을지는 모릅니다. 단지 말뿐인 허풍쟁이, 거짓말쟁이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안좋은 시각으로 보신 분들은 허풍쟁이나 거짓말쟁이로 보셨기에 그럴 것입니다. 물론 충분히 그렇게 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좀 더 도전이라는 그 자체에 대해 너그러워지고, 관대해질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많은 일에 "하다가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을까요? 그냥 평균 정도로, 다른 사람 하는 대로, 다른 사람 비슷하게 살아가는 것을 삶의 지침으로 삼고 있지 않은가요? nickyo 님의 글을 보면서도, 혹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뭐야, 혼자 착한 척 하겠다는거야?" 마찬가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들 웃는대로 따라 웃고, 남들 가는대로 가더라도, 누군가 바른 말로 따끔한 일침을 줄 때 그것을 겸허하게 경청하고, 한번쯤 반성해보고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생 최고의 영화이자 애니메이션인 '라따뚜이' 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누구나 최고의 요리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고의 요리사는 어디서든 나올 수 있다." 꿈과 도전이라는 것을 바라볼 때, 그것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지 깊게 생각하게 해 주는 말이었습니다. 만약 꿈과 도전이라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이 애니메이션을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09/08/09 23:00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사실 처음 인터뷰때 아이돌과 후크송에 대한 비판 및 비주류 음악을 주류와 같이 끌어 올려야 한다는 말을 애초에 하질 말았어야죠. 인터뷰는 그렇게 해놓고, 고작해서 선곡해서 부른 노래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남자 락 가수의 곡도 아닌, 여자 가수의 곡이라니요. 인터뷰만 처음 봤을때는 '오.. 개념있고, 뭔가 범상치 않은데?? 기대되는구나.' 였는데, 노래 부르고 나서는 '에라이~ 입만 살아가지고..' 였습니다. 그리고 저것을 과연 도전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전 무엇에 대한 도전이란 것은, 자신이 당장은 성취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자신의 노력을 끊임없이 해서 한걸음씩 다가가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락덕후라 불리는 이 아이의 것은 글쎄요.. 제가 생각하는 도전과는 영 맞지 않는 듯 하군요.
09/08/09 23:11
흔히 우리 이스포츠판에서 말하는 본좌중에 '최마'는 상대를 자주 도발하곤 합니다. 특히 '최'의 경우 현역시절에 그것이 극에 달했었지요.
하지만 그 당시, 즉 본좌 포스를 풍기고 있을 때의 '최'에게는 대부분의 사람이 건방지다고, 오만하다고 하지 않습니다.(질투에서 나오는 비난은 분명히 많았습니다만..) 오히려 실력자의 여유, 상대를 누르기 위한 또 하나의 수단 정도로 생각하지요. 한편 이미 전설이된 박문기나 '최'만큼의 도발을 해온 김창희의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은 아닐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건방지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최'와 말하는건 크게 다를 바 없었는데, 그들이 저평가되는 이유는 단 하나, '실력의 부재'때문이지요. 일본 드라마인 '의룡'이 떠오릅니다. 거기에서 여자 주인공은 말합니다. "나는 이 썩어빠진 의료계, 특히 대학 의료계를 바꿔놓겠어. 그러기 위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어." 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선진국이라는 미국도, 프랑스도,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곳에서나 최고만이, 아니면 최고에 준하는 사람만이 인정받게 되는 것이고, 그들이 말하는 것이 곧 매니아층 혹은 대중 사이에서 '진리'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심한 말'에 대해서 어느누구도 쉽사리 반박하지 못합니다. 매정하지만 현실인 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글쓴분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만, 글쓴분의 논지에 동의할 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인정받는 것', 그리고 '똑같은 행동을 했을 때에 다른 처벌을 받게 되는 것'에 대해 뼈저리게 느낀 사람으로서, 그 참가자는 굉장히 '건방진 소리'를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09 23:29
그렇죠. 도전이라는 것은 노력을 동반해야 하는거지
평소의 자기향상 노력이 없이 눈 앞의 기회에 응모하는 것을 도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공부도 하지않고 지내다가 수능을 친다고 해서 [ 너 도전정신 짱이다 ] 라고 하지 않습니다. 목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노력이 없는데, 도전이라고 말 할 수 없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도전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모독일 수 있습니다.
09/08/09 23:54
글의 논지가 무엇인지 알겠고.. 지당히 옳으신 말씀이십니다만 공감이 안되네요.
저 소년의 도전취지가 무엇인지 저희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도전취지를 높게 산다는 것도 좀 어불성설이라고 보고요. 단지 사전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가요현실에 대한 개탄 함을 보고서 저 소년이 실력과는 무관하게 아주 옳은 마인드와 훌륭한 취지를 가지고 도전했다고 넘겨 짚은것도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영상을 보고 웃은 사람은.. 저 학생에 대한 모욕을 주려는 생각도 아니었으며..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에 대한 멸시도 아니었고.. 댓글봐서는 대놓고 조롱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적어도 피지알에서는요. 다만 기대에 반하는 황당한 모습과 심사의원의 반응.. 진지한 태도와는 다른 실력이 웃음을 자아낸 것이죠.. 저 학생 인격이나 도전 자체에 대한 부정은 없었다고 봤는데.. 이런 글까지 쓰신건 과도한 억측 아닌가 싶네요.
09/08/10 00:09
09/08/10 00:45
저도 본방을 보면서 소위 말하는 '빵' 터지긴 했습니다.
생각이 확실하고 각오가 다부진 만큼 도전에 좀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슈퍼스타 K'라는 프로그램을 개인적으로 좀 더 이슈화되는 상품을 찍어 팔기 위한 기획사의 농간정도로 밖에 안보는 저이지만 참여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도전, 노력을 폄하해서 본적은 없습니다. 오디션이란것은 노력의 결과를 보여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곳입니다. 어쩌면 큰 무대로 나가기전 처음 격는 '무대'라고도 생각할수있겠죠. 그런 자리에서 '긴장' '소심'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락커소년(편의상 이렇게 부르겠습니다.)분은 노력면에서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어도 후크송과 걸그룹이 점령한 한국 가요계 속에 락이라는 장르도 내가 이끌어 보겟다라는 각오라면 선곡부터 시작해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쓰는 노력과, 자신의 목소리, 자신의 잠재력, 적어도 난 이정도 각오로 여기까지 왔다라는 모습은 보여줘야 되지않을까요. 하지만 이번 도전이 끝이 아니라 생각한다면 요즘 10대들에게 보이지 않은 의지와 생각들을 노력을 통해 현실로 이뤄낼수 잇다면 언젠간 좋은 모습으로 다시 TV에서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9/08/10 00:59
전 그 발언부터 무지 맘에 안듭니다.
그 걸그룹들과 후크송 제작자들의 노력의 반에 반만큼이라도 했을까요 전 흑인음악을 10살때부터 사랑해왔고 락도 좋아하고 팝도 좋아하고 소녀시대도 좋아하고 니콜!도 좋아합니다만 특정 음악 장르를 폄하하는 사람들 볼때마다 한심합니다. 내가 듣는 특정 장르가 진정한 음악이고 춤추는 여자애들 저게 무슨 음악이냐... 이런건 참... 옛날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의 아이돌 음악들은 미국 본토(...)의 유행도 잘 타고 있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많이 발전했으니까요. 얘기가 옆으로 샜지만 아무튼 전 저 학생이 싫습니다. 노래도 못하고 마인드도 마음에 안들어요.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참.
09/08/10 01:08
...
그들을 비웃었던 분들은요... 그냥 웃겨서 웃은겁니다만,,, 이글 쓰신분은 그분을 조금 모자란사람으로 단정짓고 불쌍하니까 까지 말라고 하시는거 같네요... 제가 그친구면 날 웃는 댓글보다 이글이 더 싫겠습니다..
09/08/10 01:50
누군가는 했어야 될 이야기를 한겁니다.
그렇지만 사회적 위치나 경력이 전무한 학생이 하니 영 씨알도 먹히지 않는 꼴이 되었죠. 마치 재연프로의 엑스트라가 우리나라 영화판을 비판하는거랑 비슷한 수준이죠.
09/08/10 14:06
걸그룹과 아이돌이 판치는 대한민국 음악계에 일침을 가했으면, 대중들은 최소한 어느 정도의 실력을 기대하는게 상식이겠지요.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 조롱 혹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것은 본인도 감수해야 마땅한 것이라고 보는데요.
솔직히 저 학생이 노력을 얼마나 해서 나온건 지도 잘 모르겠고(제가 봤을 때는 심심풀이로 나온 것 같은데요. 저게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는...), 도전 정신 어쩌고 하기에는 도전의 취지가 뭔지도 잘 모르겠네요;
09/08/10 14:57
언행일치가 안되는 행동을 하면 까이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전 저학생이 웃기려고 일부러 저랬을꺼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냥 웃고 말았었습니다만..@@;; 글쓴님 말처럼 저게 진심으로 도전한거라고 생각해보면 더 욕먹어도 상관 없을것 같네요. 저런실력이면 노력이고 뭐고 하나도 안했을께 뻔해보이는데 자기보다 수백배 피땀흘려 노력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들을 무슨 자격으로 평가하나요..;; 꼭 좀 대중성없는 언더그라운드를 들어야 진정한 음악을 듣는거마냥 허세떠는 찌질이들이랑 저소년이 겹쳐보이네요.
09/08/10 15:38
음악은 바다와 같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락이 트롯보다 위에 있을수 없지요. 전 장르에 우월함을 주장하는것을 정말 혐오 스럽게 생각합니다.
09/08/11 09:06
스칼렛님// 저 친구가 하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치기어린 발언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 분명치도 않은 대중가요의 '저급함'이 Rock이라는 장르의 우월함을 입증해주지는 못하니까요.. 꼭 그것보다도 저런 식으로 겉멋만 들어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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