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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31 09:30
국어를 제대로 쓸 줄 모르는 걸 보니 한국사람이 아닌 거 같습니다.
근데 왜 저들이 한국에서 정치하고 있죠? 불법체류자인지 조사해서 전부 외국으로 추방해야 합니다.
09/07/31 09:32
국회 사무처 어느 분이던가요.. 의사 진행 당시, 투표를 종료하라고 했던 말이, 투표를 독려하라고 했다고 하는 기사 보고 말장난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는데..결국은.... 투표를 종용합니다...라는 말 까지 나올줄은 ㅡㅡ;;;
09/07/31 09:34
그 수많은 머리들에서 나온 변명이 고작 저거랍니까 -_- 내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진짜 누구 말처럼 선배들을 좀 더 보고 배워야겠네요. 그네들은 일처리를 빠르고 신속하게(?) 했는데 말이죠. 상식수준에서 이해가 되는 소리를 해야지;
09/07/31 09:34
신지호 이사람은 선거 전부터도 참 마음에 안들더니 이러고 있네요
저정도 말장난 수준이면 국회의원보다 예능 MC하는게 비전 있어 보입니다. 종용합니다 라니요 -_-
09/07/31 09:50
저래서 싫어합니다. 뻔한 거짓말. 하지만 잘못을 수긍하기는 커녕 오히려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당당하기까지..말조차 섞기 싫고 상종 하기 싫은 그런 족속들.
09/07/31 10:00
아.. 어제 100분 토론을 졸면서 봤는데요.
신지호씨의 말은...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투표를 종용하십시오."라고 외치는걸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잘못듣고 "투표를 종료하십시오."라고 외친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어찌됐든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종료하라고 했다는건 인정한거죠.
09/07/31 10:03
글쓴이 께서는 100분토론 보시긴 한건가요?
"주위 보좌관들이 투표를 종용하라고 했으나 아수라장 속에서 이윤성 부의장에게 잘못 전달되서 종료해버렸다" 라고 했지 "부의장이 말한건 종료가 아니고 종용이다"라는 주장은 안했습니다;;;
09/07/31 10:10
어제 저도 봤는데 참.. 답이 없는 분이더군요...
그런데 가끔 나오시는 이재은 교수님은 어떤분이신가요? 왠지 목소리는 굉장히 귀에 익은데.. 그분 나오시면 정말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전부터 느꼈는데 반대편 패널분들도 그분을 존중해 주는 분위기고;; 검색해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09/07/31 10:14
100분 토론 저도 어제 봤는데 국회부의장은 주위에서 종용하라고 외치는걸 잘못들어서 종료하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하던데요;;
09/07/31 10:21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의사국장을 찾아가 항의하자 의사국장이 한 변명이 "난 옆에서 투표를 종용하십시오라고 말을 했는데 이윤성 부의장이 투표를 종료하십시오로 알아듣고 이야기했다"였습니다. 저희 신문을 비롯 몇군데에서 그렇게 보도를 했지요. 그런데 당시 국회영상회의록을 보면 뒤의 '하십시오' 부분은 없습니다. 입모양도 그렇구요. 그리고 한 방송사에서 성문분석도 해봤는데 '투표종료'로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깔끔하게 일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에서 의사국장에 대한 책임론이 당연히 제기됐을 것이고 의사국장으로선 이윤성 부의장을 걸고넘어진 겁니다. 이윤성 부의장측은 "4선 의원이 되서 니가 투표종료라고 이야기했잖아라고 의사국장이랑 싸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잘못 알아들었습니다라고 인정할 수도 없고 미치겠다"는 반응입니다. 그런데 전 어제 100분 토론을 못봤지만 신지호 의원이 이걸 그대로 받아서 이야기했다면, 신지호는 이윤성을 두번 죽인 거고, 한당에서 정리된 입장은 아닐 겁니다. 이런 식으로 논점이 흘러 가는 건 결코 한당에 유리하지 않거든요.
09/07/31 10:38
제가 한나라당 출입은 아니지만 나경원, 홍정욱은 생각보다 양질입니다. 나경원같은 경우는 워낙 대중적 인지도가 있어 당에서 막 써먹는 경향이 강하고(본인도 그런 것 때문에 힘들어할 때도..) 홍정욱같은 경우는 낙선하는 게 더 나았단 건 맞지만 한당 젊은 초선 의원 중엔 그나마 개념있는 부류여용..
뭐 말씀하신 나머지 신지호, 주성영, 전여옥, 진성호 등은 확신범이지요..말할 것도 없죠. 전여옥..두눈으로 걸어서 국회 의무실 들어갔다가 한눈으로 누워서 나오는 유주얼서스펙트에 버금가는 연기력을 보여줬지용..
09/07/31 11:02
칠상이님// 제가 홍정욱을 찍은건 그가 노회찬의원을 낙선시켰기 때문이에요..T.T ---것도 선거법 위반 80만원이라니.
나경원은 이번 미디어법 관련해 하는 걸 보고 그랬고요. 그나마 양질은 맞네요.
09/07/31 11:09
권보아님//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요. 한나라당 의원들의 개념없음을 지적할 때 대표적으로 꼽힐 정도로 한나라당 내 막장 의원은 아니란 의미입니다. 저들을 변호할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닌데 '풉'이라고 하시니..쩝..
09/07/31 11:18
칠상이님// 맞는 말씀입니다.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 그래서 더 서글픈거겠죠.
사실 어느 사회나 비율의 문제긴 한데 저는 그런 개념의 국회의원이 너무 많은게 문제고 그런 국회의원을 뽑는 국민이 너무 많은게 문제지 그런 국회의원이 있고 그런 국민이 있는게 문제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든지 과해서 문제인거지요. 암요.
09/07/31 11:26
나경원이 양질이라니요. 서울에서 열린 자위대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국회위원이 양질입니까? 나경원 나올때마다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거 정말 짜증납니다.
09/07/31 11:37
저도 딴나라당은 싫어하지만 저 말은 맞습니다. 이윤성 부의장이 경험이 없어서 보좌관(?) 이 종용하라고 말하라는 걸..
종료하라는 걸로 듣고 투표종료합니다. 이렇게 말하죠.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이 부분은 딴나라당의 논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재석이니,출석이니 이런건 말장난 이라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대리투표죠. 이부분은 굉장히 문제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헌재에서 잘 판결이 나야 한다고 봅니다.
09/07/31 11:44
데미님// Eco님// 검은곰님// 죄송합니다.
어쩌면 제가 편협하게 들어서 그렇게 들었나 봅니다. 워낙 들으면서 성질이 나서 말이죠. 그 부분은 사과 합니다. 다시보니 그렇더군요. 다만 너무 진흑탕 싸움으로 몰아가서 누가 더 더러운가의 싸움으로 변질되는게 가장 두렵군요. 그러면 다시 그게 그거라는 무관심속에 아무 문제없이 헌재 판결나고 하는 시나리오가 한나라당의 이상적인 시나리오 아닐까 예측합니다.
09/07/31 12:06
칠상이님// 상대적 양질로 보는것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반응에 날 선것을 너무 괴념치 않으셨으면 하네요.
09/07/31 13:35
뭐, 칠상이 님의 말씀은... 대략 이렇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제가 어제 바나나를 한 송이 사다놨는데, 집안 식구들이 아무도 안먹었어요. 근데, 이게 다 상해서, 못 먹을 지경이 됐더군요, 그래도 그나마 그중에 2개 정도는 꼭다리 부분을 잘라내면, 그럭저럭 먹을만한 부분이 1/3 정도는 있네요.... 이렇게??
09/07/31 18:11
그렇죠. 설마. 배운분들이 투표를 종용합니다라는, 마치 제 3자가 현상을 해설하듯 말하셨으리라구요.(저 말을 보니 동물의 왕국의 성우 분이 생각나네요.)
데미님의 코맨트를 보니 조금 이해는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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