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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2 11:14
아..진짜!!! 욕나오네...!!!!!!!!!!!!!!!!!!!!!!!!!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김형오 의장은 중재하는데까지 해보겠다더니.. 고작 하루만에 직권상정이라니요!!!!!!!!!!!!!!!! 악악악악악!!!!!!!!!!!!!!!!!!!!!!!!!!!!!!!!!!!!!!!
09/07/22 11:16
우연인지 필연인지 하늘에선 일식이 벌어지고 있군요
옛적엔 이런 일이 있으면 나라에 큰 변이 있을 징조라고 했다죠 아마......
09/07/22 11:20
미디어법이 정확히 뭐죠?
MBC를 공기업화해서 KBS처럼 장악하는 건가요? 아니면 조중동이 공중파 방송사 만들 수 있게 허용하는 건가요? MBC 장악이 아니고 후자만 하는 거라면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어짜피 조중동 방송사 안보면 그만이니. 미디어법이야 나중에라도 폐기하면 되지만, 4대강은 한번 하면 못막는 건데 너무 미디어법만 중요시해서 막으려고하는게 정권창출만을 위한 속내인듯 싶어서 조금 짜증나네요. 4대강 살리기는 왜 안막나요.
09/07/22 11:21
법적으로는 전혀 하자가 없습니다. 의결정족수만 채워진다면... 그들을 뽑은 것이 우리인데요.
그들에게 할 수 있는 비판은 윤리적, 정치적인 비판 정도가 전부네요...
09/07/22 11:22
Benjamin Linus님// 조중동이 지상파 방송사 지분 소유 및 신문/방송 겸업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면 사실상 조중동에 의한 방송사 장악이죠.
일단 미디어법부터 막자고 안간힘을 쓰는 것은,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통과가 변화의 시발점'이라면서 자신들의 존립기반을 사실상 그 위에 두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단 제정되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조중동이 지상파 방송 지분 소유하도록 해줬다가 특별법이나 기타 다른 수단으로 폐기하려 들면, 그건 영락없이 헌법재판소행 급행열차를 타는 사안이 될 것이고, 그 결과는 법리적으로 보아 위헌판단이 날 것이라는 데에 백원 겁니다.
09/07/22 11:27
Benjamin Linus님// 쉽게 말해서 거대 언론사들이 자본은 많은데 종이신문으로는 계속 영향력이 떨어지자 그것에 대한 불안감 초조함이 날이 지날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공중파언론들의 꾸준히 영향력은 커지고 있고요. 게다가 현 여당은 거대언론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그들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걸 원하지 않죠. 현재 미디어법은 자본이 공중파의 진입을 용이 하도록 바꾸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거대 언론들이 공중파를 장악하고 그들의 영향력을 확대 할 수 있죠.
09/07/22 11:29
괴수님// 기존 공중파를 장악하는게 가능한가요? 지분을 안팔면 되지 않나요?
기존 공중파 장악이 아니라 새방송사 만드는 거라면 상관없지 않나요?
09/07/22 11:30
Benjamin Linus님// 본문에 나온 그대로 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행동을 반대하는 것은 그들이 통과시키고자 하는 '미디어법'이라는 것의 본질이 지극히 친 재벌, 친 수구언론적인 악법이자 그들과 결탁한 한나라당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법이기 때문입니다. 협상 과정에서 여, 야가 보여준 쟁점 사항에서 드러났듯 그들이 표면적으로 드러낸 일자리 창출이나 다양한 채널 및 방송 확보 등은 절대 미디어법의 본질이 아니며, 조,중,동 등의 수구 언론과 재계의 방송 지분 허용 및 경영 허용을 통해 가진 자들과 기득권층이 방송을 장악하는 데에 본질이 있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입니다. 한나라당이 수구언론(조중동)및 대기업과 결탁돼 있다는 사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지역감정과 조중동에 힘입어 지금까지 쭉 정권을 유지해온 한나라당이 결국 공중파까지 장악함으로써 영원한 정권창출 누리겠다는 의도입니다. 한마디로 조중동+대기업+공중파장악 삼단 콤보로 인한 영원한 정권창출.
09/07/22 11:30
그때 갑자기 여기서 MB가 법률안거부권을 발동시킨다면?
발동 시킬 확률은 3.3당시 김택용이 마재윤을 이길 확률보다 높을까요, 낮을까요...;;;; 제도야 상호견제를 위한 삼권분립제도로서 입법-사법-행정으로 나누었는데 원 견제는 커녕 삼권통합수준이니. 어찌되었든 고인물은 썩게 되어있죠.
09/07/22 11:31
나라꼴이 x판이 될것이란 건 2007년12월 어느밤에 뼈져리게 느꼈지만, 이렇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만들다니 정말 대한민국이 비참하다는 말뿐이 안나옵니다.
그냥 지구를 떠나줬으면 좋겠구나.
09/07/22 11:35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저번에 박근혜씨가 직권상정 반대 하고 기사가 '직권 상정 표결을 해도 친박쪽의원이 40여명이 반대표를 던진다면 표결 처리가 안될 가능성인 높다' 라고 떴는데요 진짜로 표결한다면 결과가 어찌날까요?한나라당 쪽 박근혜 파에서 반대표를 던질까도 궁금하군요..박근혜씨 영향력이 꽤 되는지라..민주+민노+친박연대+한나라당 박근혜 파 그외당 vs 한나라가 되려나..
09/07/22 11:35
자본을 등에 업고 자본의 논리대로 움직이는 조중동의 행태를 보면 답이 나오죠. 조중동의 '소설질'을 TV로까지 볼 수밖에 없는 꼴을 보고야 마는겁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언론자유는 '시크망크'지요 -_-;;;
09/07/22 11:37
조중동이 방송지분가지고 방송내용에 개입하기 시작하면... 티비에서 빨갱이라면 무조건 빨갱이 되는거죠. 어린아이 촛불도 예비 방화범을 만들수있는 그들입니다.
09/07/22 11:38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겉핡기 식으로 아는건,
미디어법 통과후에 MBC 민영화 될 겁니다. 촛불 집회 때부터 MBC 민영화 이야기는 나온거니깐 불보듯 뻔하죠. 그렇게 되면 방송문화진흥회가 가지고 있는 70%의 지분을 조중동이나 삼성 계열사 애들이 나눠서 먹게 되고 그 후엔 실질적으로 대기업과 조중동이 mbc를 지배하는게 가능하겠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KBS도 민영화 시킬거 같습니다. 지금 KBS 노조도 예전과는 다르게 강하게 반발 하던데, 그 낌새를 느끼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09/07/22 11:38
핸드레이크님// 친박은 일단 앞뒤 안 가리고 그네공주의 뒤를 따를겁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그녀는 난세의 히로인으로 등극하는데.... (응?)
09/07/22 11:39
핸드레이크님// 그네공주가 이미 한나라당의 수정(이라고 쓰고 사기라고 읽는)안에 동의했지요. 따라서 친박계열이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수렴합니다.
09/07/22 11:41
그렇다면 민주당 의원들 전원사퇴의 강수를 써도 쓰잘데기 없는 짓이 되는거 아닌가요?
반대의 의지는 보여주겠지만 결과에 영향을 끼치진 못할듯..
09/07/22 11:42
진짜 욕이 절로 나오네요. 박근혜의 선언으로 박근혜는 할만큼 했다라는 이미지를 먹었고 미디어법은 통과될거고 다음 정권은
지금 이상의 힘을 가지게 되겠지요. 이명박은 한나라당 입장에선 소모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서운 놈들
09/07/22 11:52
핸드레이크님// 마지막 승부수 인거죠 솔직히 그것도 답이 될수 없겠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국회의장도 직권상정을 선언한 상황이고 한나라당은 여론이 어떻든 관심도 없으니까요
09/07/22 11:58
다음 국회의원 선거가 언제인지..
이런 여론이면 다음 선거 한나라당이 망할거 같지만..현실은 또 안 그런거 같더군요 뉴라이트 애들은 이런 토의 하는 사람들 자체를 좌빨이니 뭐니 욕하겠죠?
09/07/22 11:59
지금 국회 상황이요..현재 본회의장 안엔 한나라당 의원 100여명 있습니다. 의결정족수가 안되지요. 민주당 의원이랑 보좌진이 본회의장 출입구 6곳 막고 있슴다. 몇몇 한당 의원 들어가려다 저지당하고 그냥 돌아갔구요.
한당이 직권상정처리하려면 민주당 의원 보좌관 다 들어내고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국회 경위들 동원해서 모양새가 참 안 이쁠 겁니다. 쉽지도 않구요. 그리고 의원직 사퇴를 쉽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정말 굉장히 큰 카드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정치란 게 상대가 있어야 욕도 하고 협상도 하고 그러면서 주목도 받고 하는건데 야당이 아무도 없이 너네 맘대로 해봐라라고 내버려두는 상황. 정치인이 아마 못 견딜 겁니다. 민주당도 이번엔 말뿐인 카드는 아닌 것으로 (옆에서 지켜보기에) 판단됩니다.
09/07/22 12:01
여론을 신경쓸 필요있나요 고정팬클럽 30%가 있는데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국개론이 정답인듯 답없는 대한민국 대운하부터 미디어법까지 자기들이 하고 싶은건 다 밀어붙이는군요
09/07/22 12:03
몸도 피곤한데, 정말 저런 뉴스들으니까 말이 까칠하게 나오네요...
결과가 정말 기대됩니다. 같은 여의도에 있는 것 자체가 짜증나네요 정말로.
09/07/22 12:21
Benjamin Linus님// 현재 공중파 방송 4사중 MBC, EBS는 국가가 대주주인 기업입니다..
국가가 맘만 먹고 법제정하면 언제든 민영화 시킬수 있고 지네 입맛에 맞는 컨소시엄에 팔아넘기는건 일도 아닙니다.. KBS는 이미 장악, SBS는 같은 라인을 타고 있으니 가만히 있어도 되고, EBS는 정치적 영향력이 없는 방송... MBC만 지네말을 안들었는데 그마저도 지네 맘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또,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YTN같은 보도전문 채널도 맘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조중동의 활자신문의 논조가 그대로 방송으로 옮겨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미디어법의 핵심은 방송과 신문의 융합인데.. 우리나라 실정상 공평한 결합내지는 서로 논조가 다른 언론이 대등하게 방송, 신문을 가지고 있을수 없습니다.. 절대강자는 조중동이고, 반대논조인 한겨레, 경향, MBC 는 절대약자죠..
09/07/22 12:26
투표로 응징해야 됩니다. 더 더러운꼴 보기전에 말이죠.
이번엔 TV에 재갈을 물리지만 다음번엔 국민의 입과 손에 재갈을 물릴 놈들입니다. 선거하는 날 손에 손잡고 투표하러 갑시다.
09/07/22 12:27
이미 150명의 한나라당 의원이 의장석 점거중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가면 2시에 예정된 대로 직권상정하고 표결 가겠네요.
그리고!!!!!!!! 미디어법만이 아닙니다. 오늘 표결에는 금산분리 완화 법안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아이디어 죽이지 않습니까? 동시에 쌍용차는 오늘 안으로 해결보겠다 덤벼들고 있구요. 여기저기 막 터트려 혼을 쏙 빼놓겠다는 심산이네요. 지금 국회의사당 주변으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09/07/22 12:28
칠상이님의 후속 댓글 기대합니다. 국회 상황이 궁금하거든요.
김형오 의장이 일말의 정의감만 있었어도 일이 이 지경이 되었을까요? 앞에서는 배려하는척, 고민하는척 하면서 정작 행동은 예측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역시 그나라당 출신인겁니까? 궁금한데, 민주당이 전원 사퇴하게 되면 빈자리는 보궐선거로 치뤄지는 겁니까? 아니면 민주당내 다른 인물들로 채워지는 겁니까?
09/07/22 12:40
Noam Chomsky님// 유창선씨의 칼럼을 읽어보면, 일단 사퇴를 하기 위해서는 본회의에서 다른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합니다 -_-;;;; (사퇴 이후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 사퇴를 하는 것 자체가 문제죠. 영악한 그나라당 나으리들이 사퇴하면 무슨일이 벌어질 지 뻔히 알텐데 찬성하겠습니까?)
그리고 어디선가 듣기로는 일정수 이상의 의원이 동시에 공석이 되면 국회가 자동으로 해산되고 재선거를 치룬다고 하던데... 이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09/07/22 12:47
BluSkai님// 언급하신대로 재선거가 치뤄진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과연 그렇게 될지는 의문이군요. 정말 저런 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한나라당에서 그리 내버려둘지는 의문입니다.
09/07/22 12:54
아...pgr도 게임게시판에서는 mvp공동수상때문에 논쟁...
한나라당은 이곳저곳 다 터트려 시선분산.. 거기다 오늘 맨유입성... 시선분산은 확실하네요..................ㅠㅠ
09/07/22 12:54
현재 오마이뉴스의 오마이TV에서 실황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장전용 출입구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민주당 쪽에서 이것을 계속 막고 있는 모양새인 것 같군요. 오마이뉴스 메인 왼쪽에 생중계창 클릭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09/07/22 12:57
이런거보면서 열불내고 혈안되서 찾아보는건 시간낭비입니다
저는 국회에서 하는짓거리 보면서 단한번도 맘에든적이 없었는데요 보면 가슴만답답하지 마치 SOS24시를 보는거와 같다고나 할까 그시간에 자기개발하는게 본인에게 더 이득일듯 결과야 뻔한거아닙니까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기적이란 2002년 월드컵이후로 실종된지 오랩니다 아흥a
09/07/22 13:02
네오마린님// 잊지는 말아야죠. 다음에 더 더러운꼴 안보려면 말입니다. 더럽고 화난다고 외면하기 보다는 두눈으로 이들의 만행을 봐두고 응징하는쪽이 더 이득일듯 합니다. '무관심'이야말로 저들이 진짜 바라는거거든요.
09/07/22 13:04
H.P Lovecraft님// 맞는말이신데 우리나라국민을 대다수는 학습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
지금 MB지지율 다시 30%넘긴걸로알고있습니다 고 노무현대통령 서거하실때 20%초반때였는데 그말은 한나라당 지지율도 덩달아 올라갔다 이거구요 더러운꼴요? 다음대선에도 뻔할건데요 뭐 우리나라 최고 엘리트인 서울대생이 제일신뢰하는 당은 한나라당입니다 히히히
09/07/22 13:05
네오마린님// 한나라당 다음은 1%P 차이의 진보신당인데요?
말씀하신 게 틀린 건 아닌데, 그 상황을 조금이나마 막기 위해서라도 이 미디어법에 관심을 가지고 움직일 수 밖에요. (사실 진작에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게 옳습니다만...) 한나라당이 천년만년 해먹는 모습은 도저히 보고싶질 않습니다 -_-;;;
09/07/22 13:07
PINGPING님// 금산분리까지 두가지를 한번에 직권상정 한다는 이야기신가요??
어차피 욕먹는거 미디어에 하나 묻어서 슬쩍 해치우겠다는 전략인가보네요. 한나라당 이 XX들은 잔머리는 정말 쩌네요 -_-;;;;;;;;;;;;;;;;;;;;;;;;
09/07/22 13:08
근데 어차피 통과될 것 같으면 아무나 용자들 출동하셔가지고
갸들이 등록할 것 같은 상호 전부 다 등록해버리면 안되려나 싶네요 -_-;;;;;;;;;;;;;;;;;
09/07/22 13:09
나도 국회의원하면 한나라당에서 하고싶다
떼부자되고 오래살겠네 맨날욕먹으니 MB는 아마 200살까지 무병장수 할듯?????? 기부 그딴거 안해도좋으니 임기끝나면 일본가서 살았으면
09/07/22 13:21
네오마린님// 학습능력 떨어지는 대다수의 국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네오마린님 처럼 현실에서 눈돌리고 자기 할 일만 하는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다음이 아니더라도 그 다음이나 그 다음에라도 바꿀 수 있다면 계속 주시해야지 그렇게 손을 놓아버리면 님 말씀대로 다음에도 뻔합니다. 다음에 1% 그다음에 2% 이런식으로라도 바꿔야 세상이 바뀌는 거니까요.
09/07/22 13:26
장료문원님// 저죽기전에 제발 바꼇으면좋겠는데
무리게죠? 어차피 이제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안뽑을겁니다 설령 친인척이라고해도요
09/07/22 13:31
도대체 지금 국민이 할수있는것이 뭐가 있지요??
정말 진실코 4년후 선거밖에는 없나요? 그럼 그 4년동안 해먹을 그들을 막을수있는 방법은 정녕없는것입니까? 정말...아무것도 할수없다는 무력감이 저를 짓누르는 이 현실이 정말 절망스럽습니다...
09/07/22 13:34
네오마린님// 바뀔 겁니다. 네오마린님 연세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24살인데 경상도 지역에 제 친구들의 경우
한나라당 굉장히 싫어하고 젊은 층에서도 반 한나라당 분위기가 일고 있습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게 관심을 가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한나라당이 틀렸다는 건 당연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전국민의 30퍼가 그들을 지지한다지만 70퍼센트가 남아 있습니다. 만약 70퍼센트가 지지하고 있다면 절망적이지만 30퍼센트이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년안에는 바뀔거라 봅니다.
09/07/22 13:36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는거같습니다 .
미디어법이 통과되는 그즉시말이죠 제발 민주당이 무슨수를써서라도 막아줬으면 좋겠네요 . 제발 .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갑자기 서글퍼지려하네요 휴 .................................................................................................
09/07/22 13:37
장료문원님// 제나이와 비슷하시네요
전23살이구요 저도 요즘 많이전파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에게 이런소리하면 건방지다고 뺨따구 쳐맞습니다 진짜로 나이드신분은 거의다 한나라당입니다 저희 아버지두요...... 2003년때 어찌나 노무현대통령욕을 하시던지 이회창이 대통령되야한다고..... 그때는 어려서 잘몰랐는데 이제는 알거같네요
09/07/22 13:37
미디어법만 통과 되면 그깟 선거, 한나라당이 질 이유가 없어지겠죠.
조중동이 방송 장악 안해도 과반은 가볍게 먹는 나라지 말입니다. 희망이 없네요. 후아...
09/07/22 13:37
장료문원님// 근데요... 젊은층의 변화도 참ㅡ 이상한게...
여기저기 이야기하러 다녀보면,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민노, 진보신당이든 다 싫대요... 다 짜증나니까 좀 닥치고 살라고 하네요... (-_-?) 차라리 수구꼴통이면 키워질이라도 하면서 논쟁(이라고 하고 싸움이라고 읽습니다)이라도 할텐데, 그냥 정치라면 무조건 싫다고 하니 이거 참 -_-;;
09/07/22 13:39
BluSkai님// 솔직히 이야기한다고해도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 사람들이 10명중에 8명은 될거에요
될대로 되라는식이죠 . 미디어법통과되면 뭐 까짓거 총선뭐잇겠습니까 ? 방송장악하는즉시 사람들 세뇌시키겠죠 또 ........
09/07/22 13:42
에효.. 그럼 한나라당의원들이 국회안을 장악하는데서, 손들고 통과시키고 하는거 일순간에 씉낼수도 있겠군요..
어이 없어라,, 국회의장이란 사람도 한나라당출신이라는데 말다했네요. 오늘 일식이 일어나는게 전조인가요?
09/07/22 13:44
BluSkai님// 그것이 한나라당의 정권창출 전략의 핵심인 줄, 이미 아시지 않습니까.... 으하하하.
정치 대신 스포츠를, 정치 대신 아이돌을, 에라잇 신물나는 세상 꼴도 보기 싫다 니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알아서 해라!! ...라고 해주는 게 그네들의 소망인 것이지요.
09/07/22 13:48
퍼플레인님// 뭐, 모르는 건 아닙니다만... 어쩌다 이지경까지 됐나... 라는 자조감이 섞여서요 아하하하하하하ㅡ
요즘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나, 왜 자꾸 흰머리들이 많이 보이는지... (나 아직 스물두살인데 -┏)
09/07/22 13:50
가끔은 정말 누가 옳고 그른지 갈피를 못 잡을 때가 있습니다.
자주 오는 pgr은 성향이 약간 진보쪽 - 혹은 반 한나라당적 보수인지는 모르겠으나 - 인 것 같고, 매일 네이트온에 접속하며 뜨는 뉴스들 클릭해서 댓글보면 거기도 좀 비슷한 것 같고요. 반면 조,중,동 사이트의 댓글들 보면 이거 참.. 어떻게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달라도 이렇게 다른지. 한편으론 그들의 단합된 모습이 무서워 보이기도 합니다. 확고한 저만의 소신을 가지기 위해 관심없던 신문의 정치란도 보고, 교양수업이지만 정치 관련 수업도 들어봤고, 관련 서적도 몇 권 읽어봤습니다만.. 아직도 저만의 정치 가치관을 확립하지 못했습니다. 본문과는 좀 상관없는 글이지만,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신의 정치 가치관을 확립하고 주장하시는 분들 보면 약간 부럽습니다.
09/07/22 13:56
Coffee 님 // 지금 현 정부가 이룬업적만 보세요
길게잡아 10년도 아니고 5년도 아니고 2008년 2월부터 지금까지요 광우병소로 스타트끊어서 지금 이지경까지온겁니다 아직 2년도채 안됐습니다 제가단연하건데 MB가 퇴임하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뽑힐겁니다
09/07/22 14:01
Coffee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식'적인 선에서 나오는 최선의 답이라는게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100%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사항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름의 답을 내리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자신의 답이 100% 정답이라고 고집만 안 부리면 되는거죠. 그러면서 자기만의 가치관을 갖는거라고 생각해요. 점차 여러가지 문제를 접하고, 고민하시다보면 Coffee님만의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
09/07/22 14:02
Coffee님// 가치관이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뚝딱 정립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관심이 없으셨다면 혼란스러우실 것은 당연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어보고(책이든 강의든 신문이든 다른 것이든요) 곰곰히 곱씹다 보면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정치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입장이 어디쯤 놓여 있는지 좌표를 찾아내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정치란 생활이기 때문이죠.
09/07/22 14:06
네오마린님// 글세요 뭐.. 현 정부 업적에 대한 호불호는 또 갈리는 것이니까요.
조중동이 그들에게 유리하도록 교묘히 팩트를 왜곡하는 것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종종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두 가지 세력의 틈새에서 진실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09/07/22 14:11
노무현정권때 놈현이라는 말을 함부로 써대는 작자들이
쥐X끼 라는말만했다고 사람 잡아가는 대한민국 이젠 인터넷상의 자유마저 뺏어버리게 만든 대한민국 경찰.검찰이 나라의 왕이되어버린 대한민국 호불호고 뭐고간에 전 노무현대통령이 정권잡고있을때가 10000만배는 더 좋았습니다
09/07/22 14:14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8&newsid=20090722140918267&p=nocut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습니다. 법안 처리 확률 99.99%.
09/07/22 14:26
Polaris_NEO님// 산회 시간은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회법에서는 다만 본회의가 오후 2시에 개회한다고만 되어 있죠.
밤샘투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09/07/22 14:30
갑자기 뜬금없는 자조섞인 질문이 나오네요...
우리나라에 이제 선덕여왕이나 세종대왕, 링컨('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 같은 우수한 지도자는 이제 절대로 제 목에 칼이 5천번 들어갔다 나와 5천번 환생해도 그런 일은 없는 걸까요. 마치 멸종되어버린 맘모스처럼 '아, 옛날에는 그런 일이 있었대' '헤~ 정말?' '옛날에는 홍길동이라고 있었는데... 옛날옛적에 장화홍련이라고 있었는데... 옛날 옛적에 세종대왕이라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요? 대한민국. 참 자랑스러운 나라지만 참 불쌍한 나라입니다. 그 나라 국민인 제 자신도 참 자랑스럽지만 한없이 불쌍합니다. 지도자? 지 신변만 처 생각하는 벌레들이 모여 대체 여러분을, 저를, 국민을 무슨 능력으로 '지도'한다는 건지 자괴감이 드네요 하하하
09/07/22 14:32
퍼플레인님// 고맙습니다 ㅠ
아 정말 이렇게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죽는건가요 ㅠ 이 나라가 소수를 위한건지 다수를 위한건지 모르겠습니다 ㅠ
09/07/22 14:38
이번 미디어법에 사이버 모욕죄 조항도 신설되어 있던데 아는 분이 없나 보네요... 사이버 모욕죄 구성요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 말이죠 흠...
09/07/22 14:48
Utopia님// 갑작스럽지만.. 세종대왕이야 저도 존경하는 위대한 지도자이고, 링컨은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그럴 수도 있는 인물이기에 그런가 보다 합니다만, 선덕여왕을 위대한 지도자에 놓으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딴지거는 것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입니다.
09/07/22 14:50
민주당이 의원직 총사퇴를 내건만큼 그냥 저지 하지 말고 의회밖에서 어디 한나라당 너희 맘대로 해봐라는 식의 대응이 나오면 어떨까요?
일단 법통과를 저지하는게 우선일까요? 제발 미디어법만은 안되는데...
09/07/22 14:52
미디어법이 통과되어도
정치나 세상 돌아가는것에 대한 피지알러 분들의 개인적 의견이 담긴 글들은 아직 유용한거겠죠?? 전 신문보다 pgr의 글을 보며 세상 돌아가는걸 익히고 있는데..
09/07/22 14:56
오늘 두개의 달이 떠오르는 날인가요?
아까 일식때 초생달 하나가 뜨고, 밤에 또하나의 달이 끄고........ 온 세상이 모두 미쳐버릴 일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이렇게 댓글로 밖에 저항하지 못하는 제가 다 한심하네요. 진짜 광화문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09/07/22 15:00
유유히님// 진짜 별 다른 이유 없었습니다. 그냥 요즘에 드라마가 하고 있어서 문득 생각난대로 적은 것 뿐..
이건 뭐 질문 하시는 분도 황당해하시고 질문 받은 저도 띵~하네요 흐흐 그닥 우수하지 못했나 보죠? 의도는 전해졌으리라 봅니다..
09/07/22 15:01
사퇴는 엄청 큰 카드입니다.
사퇴에는 국회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만, 사표 내놓으면 국회에 안 나가버리면 됩니다. 의회 방해라느니 이런 말이 안 통하죠. 당연히 국회는 정상화될 수 있을리가 없고, 사실상 휴업 상태가 됩니다. 지금은 사퇴에 대한 명분이 구축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거 가지고 공격할 수도 없구요. 국회를 정상 가동시키기 위해선 사퇴처리 하고 보궐 선거를 해서 다시 뽑고, 국회 운영을 시작하는 수 밖에 없죠. 분명히 엄청난 공격 카드입니다.
09/07/22 15:12
Utopia님// 아 그러셨군요. 선덕여왕이 위대한 지도자라는 이야기를 처음 듣다 보니 당황했습니다.
저는 "인민은 그 격에 맞는 지도자를 탄생시킨다" 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지도자라서 현명한 인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명한 인민은 위대한 지도자를 가지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분명 위대한 지도자셨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들의 수준이 한심했을 뿐. 지금의 한나라당 무리들이 저 헛짓을 하고 있는 이유 또한, 딱 그 정도 인물을 뽑아 놓은 사람들이 우리이기 때문이죠. 뭐, 저는 뽑지 않았습니다 식으로 쏙 빠져나가지 않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의 수준이 그 정도인 걸 어떡하겠습니까. 돼지에게는 돼지치기가 어울리는 법이죠. 지금 우리는 돼지가 되어 있습니다. 미디어법이라는 항생제 사료를 먹이려고 하는 돼지치기와 투쟁하려는 돼지입니다. 다음 선거에서 사람이 될 것인가, 배부른 돼지로 남을 것인가를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09/07/22 15:18
유유히님// 한나라당 무리들은 국민들을 돼지로 만드는 것으로 모자라 굶기고 있죠. 저들 아래에서는 배부른 돼지조차도 될 수 없습니다.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우리 가족 사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어렵고 힘들지만 이번 일에 대해 국민적 움직임이 생긴다면 참여해보려 합니다..
09/07/22 15:26
뉴스를 보다 보니 국회의장실에서 질서유지권 발동을 한 적이 없다는 보도가 나왔군요.
질서유지권 발동을 하지 않은 것이 사실로 판명되면 제목 및 본문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09/07/22 15:40
유리문으로 한나라당 의원 20여명이 진입했고 직권상정되었으며 곧 표결을 한다고 합니다만 어떤 방식으로 언제 표결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근데 방금 경호권 발동했다네요.
09/07/22 15:41
축하합니다.
이제 1-2년만 지나면 공중파 TV를 통해서 정부반대 시위 보도나 정부비판 시사프로그램을 구경도 못 하겠군요. 대신 재향군인회 아자씨들의 가스통 멘 채 하는 시국선언만 줄창 나올 테지요. 국민들에게 TV를 통해 소위 진보진영의 부정적인 면을 확대하여 계속 보도한다면, 충분히 다음번의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50년 정권의 첫걸음을 지금 막 뗀 셈이죠.
09/07/22 15:45
정말 시일야방성대곡이라도 쓰고 싶은 날이군요.
말도 안됩니다. 정말 눈물이 다 나네요. 장담컨대 역사는 아마 나경원을 정순왕후 수준으로 기록할 겁니다.
09/07/22 15:45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의사당 바닥에 탈진해서 쓰러져있군요.
XXX당 여성의원 네 명이 몰려들어서 탈진한 이정희의원을 질질 끌어냅니다. 사람도 아니군요. 개X들...
09/07/22 15:52
크크크
한나라당 대표 소장파라는 원희룡.. 투표 시작하자말자 벼락같이 찬성표. 저래놓고 또 며칠있으면 잘못됐다 드립 날려주시겠죠.
09/07/22 15:53
뒤로 숨어버린 김형오 의장을 대신해 처리한 부의장 이윤성씨는 전 KBS 아나운서 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진면모는 이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blog.ohmynews.com/post9/248005
09/07/22 15:55
화이트푸님// 같잖은 뉴스md입니다...보통 오전은 기자들이 하는데 파업한 관계로 제가 올타임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고생해도 좋으니 제발 통과하지 않길바랬는데...
09/07/22 15:58
이래서 저는 한나라당내 소장파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제일 나은 인물이라는 원희룡 보다 민노당, 진보신당의 이름도 생소한 의원이 훨씬 낫거든요. 정치는 시스템, 포지션의 문제거든요.
09/07/22 15:58
언론 노조원 20여명정도 진입했다가 끌려나왔구요. 나머지 노조원들은 국회 본회의장 밖에서 경찰벽에 막혀 못 들어간걸로 보입니다. 민주당, 언론 노조가 문을 잘 막고 있었는데 다른 쪽 문으로 들어온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두 파로 나뉘게 한 후 국회경위들이 뚫은 걸로 보입니다. 부위원장이 병원에 실려갔다고 거짓 정보도 흘려 기사도 나고 해서 속았나 봅니다.
09/07/22 16:04
죄송합니다만, 지금 상황좀 정리해서 알려주세요
1. 신문법 개정안은 통과 2. 방송법 개정안은 정족수 미달로 부결 → 그랬더니, 다시 투표하자, 뭐 이런 상황인건가요??
09/07/22 16:08
일단 회화학원은 부터 끊구... 전 다른나라로 떠납니다... 대통령이 바뀐순간 나라의 운명도 바뀐거 같네요.. 저런 미친것들이 지배하는 나라.. 정말 살기 싫습니다..
09/07/22 18:56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 났을 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머리가 띵하네요.
이제 나이드신 어른들, 여지껏 정치에 관심없던 청년들(여지껏 없었으면 진짜 없는거죠.. 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서 좀 부끄럽지만 한국 역사도 제대로 모르는 저 조차 정치라는 것에 관심을 가졌으니..), 이제 자라나는 꼬맹이들은 테레비 속에서 영웅화 되어 나오는 그들에게 표를 던져주고 그렇게 세뇌당한 대한민국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 오늘이 되겠죠.. 비록 지금 한국은 아니지만.. 쓰디쓴 술 한잔 하고 있습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3&sn=off&ss=on&sc=off&keyword=싱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706 가 현실이 되어가는군요.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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