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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1 14:23:39
Name 유유히
Subject [일반] Scroll Lock의 쓰임과 Sys Rq의 이야기
출처 : http://lontide.egloos.com/2912121 이글루스 '머스타드'님의 블로그


버튼이 106개라고 해서 106-key라는 이름이 붙은 키보드.. 이 키보드는 현재 우리가 컴퓨터를 쓰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이다.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거의 대부분의 PC 사용자들이 이 키보드를 사용한다. PC 뿐만 아니라 다른 시스템에서도 몇몇 키 조합이 다른 대동소이한 키보드를 사용한다.



이렇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키보드이니 그만큼 사용법도 어렵지 않지만 (특별할 것이 전혀 없으니..), 사실 이 키보드에는 사람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 키가 몇 가지 있다. 바로 "Scroll Lock", "SysRq", "Pause/Break" 이 안습의 삼총사!!








이 세 녀석들은 희한하게도 키보드의 가장 오른쪽 위, 즉 손이 가장 닿기 힘든 위치에 모여서, 사람들의 관심을 전혀 못받고 있다. 그냥 관심을 못받는 것뿐만이 아니라 현재는 어느 곳에서도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안습의 삼총사이다.

(유유히 주: 가장 쓰이지 않기 때문에 가장 손이 안 가는 위치에 놓은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녀석들의 탄생비화(?)와 용도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도록 하자.








1. Scroll Lock

안습의 삼총사 중 유일하게 다른 키와 합병되지 않고 홀로 키 하나를 독점하고 있으며, 전용 LED까지 가지고 있는 Scroll Lock.. 이녀석은 도대체 뭐하는 녀석이길래 키보드의 LED까지 껐다켰다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이 안습의 삼총사 모두가 마찬가지이지만, 특히나 Scroll Lock 키의 원류를 알기 위해서는 옛날 옛적 Dos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적어도 Scroll Lock 키는 도스 시절에는 꽤나 유용한 키였다.



Scroll Lock 키는 PC/XT 시절에 사용하던 83-key 키보드에서부터 존재했다. 아래 사진은 Google에서 어렵지 않게 구한 83키 키보드 사진..




(사진이 흐려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가장 오른쪽 위에 위치한 키가 Scroll Lock일 것으로 추정된다. 나도 83키를 직접 써본 적은 없어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대부분의 PC가 Dos라는 텍스트 기반 운영 체제로 작동하던 시절에는 컴퓨터 화면이 지금처럼 화려하지도 않았고, 한 화면에 보여지는 글자 수도 많지 않았다. (Dos 화면에서는 한 화면에서 표현할 수 있는 글자 수가 가로 80글자, 세로 25줄이 고작이었다.) 이런 화면에서 텍스트 편집을 하려면 화면 스크롤링에 대한 불편이 강했나보다. 하지만 지금처럼 깔끔한 그래픽 화면에 적절한 스크롤바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문서 편집하다가 윗부분이 보고 싶으면 방향키를 연타하여 커서를 위쪽으로 계속 옮기는 수밖에 없었을까?



하지만 Scroll Lock을 쓰면 그런 불편이 해결! 각종 작업 중에 하다가 화면을 아래위로 옮기고 싶다면 Scroll Lock을 켜준 다음에 방향키를 움직이면 되었던 것이다. 그러면 화면의 커서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화면 자체가 움직여서 아래위로 쉽게 움직여 다닐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Scroll Lock은 화면 스크롤을 고정시키는 기능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즉 Scroll Lock의 LED를 켜면 방향키가 커서를 움직이게 하고, 켜면 방향키로 스크린을 스크롤 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는 그래픽 환경의 OS가 보편화 되면서 이 키는 거의 용도를 상실했다. GUI 환경에서 화면 스크롤은 왼쪽이나 아래쪽에 위치한 스크롤바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이 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 바로 스프레드시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스프레드시트인 Microsoft Excel에서는 여전히 Scroll Lock을 사용할 수 있다.



Microsoft Excel 방향키를 움직이면 셀을 선택하는 커서를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Scroll Lock을 켠 상태에서 방향키를 움직여보라. 커서는 고정되어 있고, 화면만 옮겨다니지 않는가. 이 기능은 스프레드시트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실제로도 스프레드시트를 잘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것..)






2. SysRq
이번편은 안습의 삼총사 중 단연 안습이라 할 수 있는 SysRq이다. 왜냐하면 이녀석은 정말로 버림받은 키이기 때문에 ㅠㅠ





여기서 다시보는 안습의 삼총사




잠깐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을 한가지 언급하자면 원래 SysRq와 Print Screen은 다른 키였다는 점이다. 101-key (한글 키보드는 103-key)로 오면서 M&A가 되어버려 키 하나를 공유하고 있을 뿐, 탄생 시에는 다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SysRq의 탄생에 대해서 살펴보자.



SysRq키는 IBM 키보드가 83-key에서 84-key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가된 키이다.






이 사진은 IBM 83-key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IBM 84-key 키보드이다. 붉은 네모 박스에 위치한 키가 바로 SysRq이다. 화질이 나빠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자세히 보면 SysRq 하나가 혼자서 키 하나를 독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Print Screen 키는 SysRq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별표(*, asterisk)와 키를 공유하고 있다. 지금의 Print Screen의 위상과 아주 다른 모습이다.



그렇다면 SysRq는 과연 어떤 용도의 키였을까?



SysRq는 "System Request"라는 full name을 갖고 있다. 이름처럼 시스템을 직접 호출하는 키이다. 이 점이 이 키가 다른 키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SysRq는 시스템 내부에서 다른 키들과 조금 다르게 처리된다. 즉 키를 눌렀을 때 발생하는 메시지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하지 않고 OS로 직접 전달되게 되어있는 것이다. 원래 Dos환경에서는 응용 프로그램이 실행 중일 때, 키보드를 통한 모든 메시지가 일단 응용 프로그램으로 전달이 되도록 되어있다. 이 때문에 Dos에서 응용 프로그램이 실행 중일 때는 사용자가 직접 어떠한 OS동작을 명령할 할 수가 없었다. 즉, OS와 사용자 사이에 응용 프로그램이 막고 서 있는 거다. 그래서 나온 것이 SysRq 키이다. 이 키를 누르면 응용 프로그램이 실행 중일지라도 메시지가 곧바로 OS로 보내지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OS 관련 동작을 할 수 있는 핫라인과 같은 키라 할 수 있다.



이 키는 원래 Dos 환경에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게 될 날을 기대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즉 Dos 환경에서 응용 프로그램이 실행 중인 상태에서 다른 응용 프로그램으로 전환 하려면 OS 레벨의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특수한 키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Dos가 나오기도 전에 Windows라는 혁신적인 운영체제가 등장해버렸고, 여기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멀티태스킹이 구현된다. 따라서 굳이 키보드를 사용하여 OS레벨에 직접 명령을 내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따라서 SysRq는 본격적으로 사용되기도 전에 존재 이유 자체를 박탈당해버린 것이다. 게다가 101-key 키보드 이후부터는 Print Screen키와 통합되어버리는 굴욕까지 맛보게 된다.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키보드에서 SysRq가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그 특수한 성질 때문일 것이다. 키 입력을 통해서 OS에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SysRq가 유일하기 때문에, 윈도우에서 사용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OS에서까지 사용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가 없으며, 장래에 어떤 식으로든 사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Linux에서는 매직키(Magic Key)라는 이름으로 응급 상황 등에서 (아주 가끔) 사용된다. 즉 아주 버림 받은 녀석은 아니라는 것이다.





(리눅스 커널 컴파일을 해보신 분들은 친숙한 화면일거다. 이런 설정을 통해서 SysRq를 매직키로 사용할 수 있다.)




한줄 요약을 하자면, "뭔가 특별한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특히 Windows에서는 쓸 일이 없을 거다." 이렇게...


===================================================================================
안습 삼총사 중 pause - break에 관한 글은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참고로.. Ctrl + Pause 키는 윈도우에서 실행중인 응용프로그램의 작동을 강제 중단시키는 기능이더군요.
* Tob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7-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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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아
09/07/21 14:29
수정 아이콘
자게로!!!!!!!!
화이트푸
09/07/21 14:39
수정 아이콘
PAUSE는 말 그대로 부팅시에 PAUSE를 누르면 멈추게 하는 기능을 하고
CTRL + BREAK는 강제 종료(ABORT) CTRL + C와 비슷한(혹은 같은) 기능을 하고 있지요.
09/07/21 14:41
수정 아이콘
장치관리자로 가려고 할때
윈도우키+pause break 조합을 애용한답니다
하늘하늘
09/07/21 14:49
수정 아이콘
크.. 키보드 자판두개로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Zakk Wylde
09/07/21 14:51
수정 아이콘
마우스란 물건이 생기면서 이미 쓰일일이 없어진 키가 되었죠..

마우스도 옛날엔 버튼이 한개 도는 두개만 있지 스크롤 바.. 이런거 없었는데
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어요.

PC만 키면 소시 카라 다 볼 수 있으니
forgotteness
09/07/21 14:52
수정 아이콘
컴퓨터 처음 배울때 도스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당시 Scroll Lock나 pause 키를 자주는 아니더라도 꽤나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pause break 키는 dir/w 를 누를려다 dir 누를경우 몇 페이지고 계속 넘어갈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gw-basic, q-basic, 코블, 포트란 에서도 pause break 키는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엑셀이나 리눅스 하시는 분들이야 뭐 pause키는 제외하더라도 종종 쓰실테구요...
사실좀괜찮은
09/07/21 14:55
수정 아이콘
크크... 추억의 84키 키보드군요.
설탕가루인형
09/07/21 14:57
수정 아이콘
컨트롤 브레이크..도스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했었죠..
09/07/21 14:5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Scroll Lock 눌러봤네요.
회전목마
09/07/21 15:00
수정 아이콘
브레이크키는 도스에서 dir 명령어와 뗄레야 뗄수없는 사이였죠
(M이 나오면서 시망 ^^)
09/07/21 15:03
수정 아이콘
아앗 이녀석들에게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zephyrus
09/07/21 15:08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M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저에겐 윈도우 시스템보다도, 그 이후의 어떤 시스템보다도 충격적인 녀석이었습니다.
Honestly
09/07/21 15:15
수정 아이콘
제 노트북에는 삼총사중 한명(scroll lock)이 안보이네요. 제명당했나.;
화이트푸
09/07/21 15: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도스시절엔 M본좌였죠
Cazellnu
09/07/21 15:23
수정 아이콘
xt를 가지고 놀던시절 덜렁 커맨드만 사용하다 노턴유틸리티 제품군의 ncd를 보고 좋아라하며 사용한적이있었고
Mdir 의 등장으로 조금 더 편히 사용한 기억이 나네요.
모모리
09/07/21 15:43
수정 아이콘
mdir은 제작자분이 만든 이유를 들어보면 열폭... T_T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m의 그리움을 잊지 못해 윈m등의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결국 탐색기 사용자가 되었지만 최근엔 nexus file을 사용하면서 다시 m스타일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 중입니다. 흐흐.
화이트푸
09/07/21 15:44
수정 아이콘
모모리님// 이유가 뭔가요? 설마 심심해서? 이런건 아니죠?
멋진벼리~
09/07/21 15:49
수정 아이콘
PC화이트푸님// 여자친구를 위해서 만들었대요 ^^ 낭만스토리?
09/07/21 15:51
수정 아이콘
M..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DOS시절엔 정말 M이 최강이었죠. 스페이스바로 파일 일일이 선택하거나 알트+U였나요 전채 선택되고..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화이트푸
09/07/21 15:51
수정 아이콘
멋진벼리~님// 아하~ 훈훈하네요.. (있는자의 반응)
불멸의 이순재
09/07/21 16:28
수정 아이콘
M본좌..
Jay, Yang
09/07/21 16:4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흐음.. 지금 한번씩 다 눌러봅니다..
09/07/21 16:55
수정 아이콘
제 노트북에는 Scroll Lock키가 없네요
marchrabbit
09/07/21 17:02
수정 아이콘
후, 그 키들이 그런 것이었군요. 컴 만진지 20년이 넘어서야 알게되다니;;;
도시의미학
09/07/21 17:09
수정 아이콘
미니키보드 인데도 있을껀 다 있네요. 흐흐흐.;;
09/07/21 20:4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지금도 excel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Scroll Lock 사용 됩니다. 전 가끔 마우스로 손 옮기기 귀찮을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KVM 스위치를 놓고 쓰시면 Sys Rq랑 Scroll Lock 쓰실 일이 많아집니다...
켈로그김
09/07/21 21:05
수정 아이콘
m도 있지만, 그 이전에 ncd를 먼저 쓰다보니..
남들 다 m쓸 때, 혼자 ncd 만지작거렸습니다.. 왜 그랬을까;;
朋友君
09/07/21 22:04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컴을 만진지가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_-;;;
Apple_BloG
09/07/21 22:39
수정 아이콘
스크롤락은 역시 지금 한글에서도 사용이 되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갑자기 화면만 스크롤이 되길래 고장났나 했다는...
군대에서 문서 편집하는데 화면만 스크롤 덜덜..
선임에게 물어보니 선임도 모름.. 덜덜..

키보드 유심히 쳐다보다가 scroll rock?
혹시 이건가???? 해서 눌러보고 알았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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