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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1 12:10
두 번째 녀석은 물고기가 아니라 첫 번째 녀석과 같은 도롱뇽 종류입니다.
엑솔로틀(Axolotls)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분양이 되고 있죠. 전문적으로 분양하는 수족관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부른다는 우파루파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으려나요? 뿔처럼 보이는 것은 아가미가 겉으로 나와있는 모습인데, 진화가 덜 된 상태죠. 고산지대에 살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따뜻한 환경에서 기르면 점차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마치 도롱뇽이 처음 태어나서 얼마 동안 겉으로 드러난 아가미를 가지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그것이 성체가 되어서도 여전하다는 것이 다르지만요. 원래는 색이 칙칙한데, 개량을 통해서 지금은 정말 여러 색깔이 나오고 있죠. 저도 한 번 길러보려고 했는데, 더운 여름에 냉각기를 돌려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포기했던 녀석입니다. 겉보기에는 참 예쁘지만, 자라면 30센티 이상 되는데다 육식이라서 제법 귀찮지요. 더구나 여럿을 기를 경우 수족이 잘리는 일도 가끔 일어납니다. 녀석들이 눈이 무지 나빠서 일단 입에 들어가는 것은 물고 보거든요. 다행인지 재생력이 뛰어나서 곧 다시 재생하기는 하지만, 신체 일부가 잘린 녀석들의 모습은 그리 보기 좋지는 않죠^^;
09/07/21 15:39
이미 모든 분들이 답변을 ... 저 우파루파를 혹시 키우실 분은, 이 녀석 온도조절도 귀찮은데, 한 가지 수고를 더 하셔야 합니다.
바로 윗분 말씀대로 저 귀여운 상태가 아직 성체가 되기 전의 상태이기 때문에, 저 모습을 계속 감상하시려면 성장억제제 주사를 주기적으로 놓아 주셔야 한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도입된 지 꽤 되어서, 구하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09/07/22 06:47
우파루파의 색상은 위의 사진은 알비노로 고정된 개체지만 야생 개체는 거무튀튀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색상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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