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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1 11:51:20
Name 여자예비역
Subject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두번째

#.1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피잘분들께서 가신다기에 남는표에 몸띵이 하나 얹어서 갔다 왔습니다.
사실 영화제에는 별 관심이 없었어서 어떤 영화가 상영되는지도 거의 모르고 갔는데..
하필이면 제가 젤 취약한 장르인 공포/슬래서 무비더군요..ㅠㅠ

환타스틱 이라 함이 굳이 피칠갑한 영화는 아닐텐데..
어째 해가 갈수록 피칠갑 무비만 늘어나니...

진짜 환타스틱하고 아름다운 영화는 없는 걸까요...? ㅠㅠ

결국 두번째까지만 보고 GG..

다른 사람들 다 영화보느라 텅 빈 부천시청에서 저홀로 공포영화 찍었습니다.
하필 옷도 나풀나풀 하얀치마를 입고가서..
바람에 열린 정문 앞에 서있던 저를 보고 깜놀하시던 경비원아저씨께 죄송..


사실 저도 유리문에 비친 제 모습보고 화들짝 놀랬어요... ㅡ_ㅡ;;




#.2 프로야구 직관

지난주에는 여러분들과 함께 목동에가서 타이거즈 대 히어로즈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수요일엔 지인분이, 목요일엔 피쟐의 Mynation 님께서 표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Mynation 님께 감사 (_ _)

수요일엔 정말 화끈하게 이겨서.. 너무너무너무 좋았는데...
바로 담날 직관역사상 첫패를 안겨주신 응사마....ㅠㅠ
잊지 않겠어요...
(그래도 일욜에 우리 석민이 등판해서 무실점으로 이겨서 기분 날아갈듯~~)

이번주는 엘지를 만납니다..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TO. 자이언츠 : 제말 고만 쫓아와요..ㅠㅠ 이러고 도망가다 1위하겠어요....ㅠㅠ)




#.3 엄니드립...

이번주는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지산.. 지산페스티벌인데..!!!!
엄마.. 서울에 올라오시면 저는 못가고,..ㅠㅠ
표는 팔아야 하고...ㅠㅠ
집 청소 열심히 해야하고... (담주에 오심 안되요? ㅠㅠ)


그래도 엄마 오시면 맛난거 해주시겠죠?
크크크크크크




#.4 가끔은

제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5 저.. 어디서 뵌거 같은데..

여역 : "저 인상이 흔해서 그런말 많이 들어요~ "

상대 : "아..네.. ^^;;"

(한참 지난후)

과장님 : 여역씨.. 크크 뭐야 그 깨는 말은...

여역 : 넹? 저 진짜 그런데요..? 뭐가 깨요?

과장님 : 상과장이 작업건거잖아...크크크 얼마전부터 주말에 뭐하냐 계속 물었잖아...크크

여역 : 쿠궁!!!

본의아니게 작업을 거절하다니...ㅠㅠ
굴러들어온 작업도 막 걷어차고..
연애세포가 많이 죽긴 죽엇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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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 Heaven
09/07/21 11:53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느라 늘어나긴 했지만) 조회수 1에 보는 상콤함~

#5. (이정도로 운영진께서 벌점을 주지는 않으실 거라 믿으며) 이 바보......
09/07/21 11: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 생길 듯...
귀여운마제곰
09/07/21 12:01
수정 아이콘
표는 한 장만 파는건가요?
09/07/21 12:06
수정 아이콘
일부러 안 생기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Who am I?
09/07/21 12:07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은...정말 눈물나게 슬픈데요. 역시 세포가 죽어버리면 방법이 없나요.ㅠ

하긴..또 어때요 안생기면 좀. 아하하하;;

참 그리고 그 마지막 영화는 안보시길 잘하셨어요. 잔인하거 한 문제가 아니라 영화가 좀 문제가 있었다고 봐요 전.;
근본적으로 잘 못만든 영화가 아닐까 하죠.;;
The xian
09/07/21 12:1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는 작업 비스무리한 말조차 '아예' 들어오지를 않는군요. 언제부터 그랬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도, 무슨 요일인지도 몰라요. 전 그냥 와우만 해요.(하긴 이러니 작업을 걸지도 않고 걸리지도 않지)
달덩이
09/07/21 12:27
수정 아이콘
#5. 여역님 왜 그러셨어요.......ㅜ_ㅜ
Freedonia
09/07/21 12:28
수정 아이콘
#5. 작업멘트가 너무 후져요.
Zakk Wylde
09/07/21 12: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 생길듯...(2)
저도 여역님을 보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체념토스
09/07/21 12: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 생길듯...(3)
여자예비역
09/07/21 12:43
수정 아이콘
귀여운마제곰님// 넹.. 한장이고 팔렸어요.. 아는 애가 간다길래. 정상표값받고.. 크크크 (이만원벌어따 오예~)
09/07/21 13: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 생길 듯...(4)

불쌍한 여역님...

The xian님// 와우하면 있는 여자도 도망가려고 하던데요;;;
그래서 전 끊었습니다...ㅠㅠ 75렙 굳은 내 트롤냥꾼이 울고있을거에요... 쥔 언제 오냐고
Cazellnu
09/07/21 14:14
수정 아이콘
훗 그래도 전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정지율
09/07/21 16:04
수정 아이콘
5. 그렇게 센스없는 남자따위.

작업은 좀 더 멋지게 걸어야한다고요!
Daydreamer
09/07/21 16:33
수정 아이콘
훗 그래도 전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n)
Zakk Wylde
09/07/21 16:36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어떤게 멋진건가요?
그런데 글을 다시 보니 과장이네요.. 과장이면 나이가 몇인가요?
여자예비역
09/07/21 17:07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35 .. 전 30대 중반한테 인기있는 타입인 모양...;;;
여자예비역
09/07/21 17:08
수정 아이콘
Cazellnu님// Daydreamer님// 고마와요..ㅠㅠ
Zakk Wylde
09/07/21 17:13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습습이군요. 대리정도는 없나요? 흐흐
Ms. Anscombe
09/07/21 17:14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그러므로 안 생길 듯..

여자예비역님// 생기기를 기원하나, 어차피 안 생길 듯...(5)
09/07/21 17:40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흑흑..
09/07/21 17:47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저랑 비슷한 과이시군요 그저 눈물만 ㅠㅠ

제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2)

#5. (여역님의 마음을 얻기엔) 작업멘트가 너무 후져요. (2)
훗 그래도 전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n^n)
괜찮은 남자 있음 소개시켜드리고 싶은데 인재풀이 없군요 ㅠㅠ
그나마 소개시켜드릴 수 있는 한분은 지금 연애파업중이라..OTL
09/07/21 17:55
수정 아이콘
20대 초중반도 괜찮으시다면 학교 선배님들이라도..어떻게..
정지율
09/07/21 20:4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저는 동방신기만 믿고 갑니다. 남자따위. 흥.
Ms. Anscombe
09/07/21 22:21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인용입니다. 절대 제가 하는 말 아닙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

어디선가 율 님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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