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7/02 00:54:51
Name Endless Rain
Subject [일반] 핸드폰 보조금 제도가 사라졌네요....

그제 - 6월 30일
제 핸드폰이 화장실에서 물이 담겨있던 대야로 잠수하시는 바람에 사망했습니다.
번호만 눌러지고 메뉴가 아무것도 안눌러지게 되었죠.

그리고 핸폰을 이참에 바꾸어야겠다 - 1년8개월동안 썼던 터라 - 생각해서
PGR질문게시판에 핸드폰을 쳐서 검색을 해보니까
보조금같은 제도를 이용하여(약정할인등등)
핸폰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왕이면 사는거 좋은것을 사자고 생각해서
연아햅틱이나 햅틱팝을 사자고 마음먹고
이곳저곳 검색한 끝에 지마켓에서 나름 혜택이 가장 좋은 판매자를 찾아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제가 생일이 7월5일인데 5일이 부족해서
만20세가 안되어서 신청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만19세부터 성인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매우 딴판이었죠.


결국은 신청을 못했구요.


그런데
7월 1일자로
핸드폰 보조금 제도가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대신에 핸드폰 요금제 할인방안을 마련한다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물론 청소년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요금이 별로 나오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차라리 보조금제도가 더 나아보였는데
말이 핸드폰 요금제 할인이지 무슨 무선인터넷사용할인 이런것만 만들어질게 뻔한데
왜 그걸 폐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름 신경써서 그런 정책을 폐지시킨거 같긴 하지만
이런거가지고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폈다고 하겠죠(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그것도 제가 사려고 한 5일전에요ㅜㅜ


아........착잡합니다
지금 제 핸폰은 받는 것 밖에 안되구요
문자와도 문자 확인도 못하구요
전화도 못겁니다.



보조금제도
그냥 살려두면 안될까요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夢[Yume]
09/07/02 01:00
수정 아이콘
거의 한달간은 아마,,안될겁니다.;;;
잠잠해져야겠지요; 지금 정책이 다 들어갔네요,,값도 다 올랐구요
공기계 변경이 답인거 같네요
제시카는진리
09/07/02 01:05
수정 아이콘
음.. 좀 더 지켜보시는게 나을듯 해요.

휴대전화 시장은 언제나 신규고객 유치 전쟁으로 인해서

어느 순간 과열경쟁이 벌어지니까..

지금과 같이 각 통신사 대표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게 되면 언제나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하죠.

공정하게 하자.

제 살 깍아먹기 경쟁하지 말자.

7~8년 전인가? 그때는 아예 대놓고 공짜폰을 주고 하던 시절도 있었잖아요.^^;

그것도 과열경쟁 덕에 없앤다고 했는데.

결국 다른 형태의 보조금지원제도가 나오고.

또 나오고.

언제나 무한반복 같아요~^^;

그리고 좀 뜬 소문 이긴 하지만..

조만간 아이폰 국내출시도 점쳐지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보시는게.

아니면 중고핸드폰 하나 싸게 장만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으실듯..^^
권보아
09/07/02 01:17
수정 아이콘
전 어제 싹 다 바꿨는데.. 다행이네요 ;;
타나토노트
09/07/02 01:23
수정 아이콘
합의고 어쩌고 아이폰 나오고 하면 바로 경쟁하겠죠.
빨간당근
09/07/02 02:20
수정 아이콘
타나토노트님// 나오긴 하는걸까요~ -_-;; 에휴
나해피
09/07/02 02:24
수정 아이콘
맥시멈 2.3달 못 갈 꺼에요. 조금만 참으세요.
09/07/02 08:26
수정 아이콘
걱정하지마세요. 보조금제도가 없어지면 비슷하게 폰살수있는 제도가 생기죠.
각성제
09/07/02 08:43
수정 아이콘
공짜폰에서 약정할인으로 바뀌는 등 보조금이 계속 줄어가는 분위기더니 이번에는 아예 폐지가 돼버렸군요. 핸드폰 보급률이 워낙 활성화되어서 초등학생도 폰을 들고다닐 정도이니 신규 고객 유치는 그들입장에서는 이제 별다른 매리트가 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이번 핸드폰 시장의 보조금이 인터넷 서비스 시장으로 가는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예전 공짜폰 시절이 생각날 정도의 퍼주기가 계속 되고있고, 경쟁 3사 역시 핸드폰 시장에서의 경쟁 기업들이고 말이죠. 거대 기업들의 땅따먹기를 보고 있는것 같아 약간 기분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09/07/02 10:01
수정 아이콘
각성제님// 초등학생도 폰을 들고다니는 정도니, 신규 고객 유치가 더 중요해지죠. 더이상 유치할 수 없기 때문의 남의 손님 뺏어야 하는 겁니다. 이 싸움에서 밀리게 되면 끝장이에요.

이렇게 싸우다가 누구 하나 밀려서 '삼국지'가 깨졌을(?)때가 걱정입니다.
09/07/02 10:02
수정 아이콘
딴 얘기지만 저랑 생일이 같으시네요... 나이는.. 제가 한 열살정도 많은듯..

암튼 며칠 안 남은 생일 축하드려요.. 핸펀 문제도 잘 해결하시고..
H.P Lovecraft
09/07/02 10:15
수정 아이콘
아직 폐지된것같진 않은데요...

'폐지한다'뉴스는 많은데 폐지 했다는 내용은 없네요
김연아
09/07/02 11:33
수정 아이콘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_-;;;

좀 있으면 다시 풀릴 겁니다.

당장 바꾸시려던 분만 좀 손해고 나머진 뭐...
[Random]부활김정
09/07/02 11:50
수정 아이콘
보조금이 폐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약정기간에 따른 통신사의 공식보조금은 지급이 되고, 그 외로 특정폰들에 더 붙여주던 보조금들이 확 사라졌죠.
뽐뿌 KT대리점 관계자분말로는 아침조회때 지시가 내려졌다내요;;
그동안 관례로 봐서는 3개월정도는 조용할것이라고 하내요.
7월5일부터라고 하니 빨리 하나 잡으셔야 할듯;;
버디홀리
09/07/02 15:08
수정 아이콘
어제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한마디 하셨습니다...
통신 시장이 너무 혼탁하다고....
사실 9월까지는 좋은 가격이 유지될거라고들 예상했었는데...
어제 오후 5시를 기해서 갑자기 완전 사라져버린 상황입니다....
09/07/03 02:03
수정 아이콘
아, 힘들어요. 6월 30일 오후 7시께부터 핸드폰을 알아보고 있는데 왠만한 버스는 다 사라졌네요.
쿠키를 사려 하는데...
SKT는 T뭐시기 보조금 / KT는 쇼킹 스폰서 / LGT는 빅플러스or오즈
뭐이래 지글지글 곁가지 약정들이 많은건지.

그냥 백화점처럼 이것저것 안따지고 정찰제로 한번 슉 돌아보고 생각했던 가격에 맞는 이쁜/기능좋은 핸편 현금내고 사버렸음 좋겠어요.
핸드폰이 구려서 24개월을 쓸지,못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24개월 무조건 쓰라하니, 쟤네들이 뭔 기계 만드는 회사라면 A/S 믿고 이해라도 하죠.
통신사가 저따우로 끼어서 이상한 어려운 제도 걸어놓고 핸펀 가격이나 담합-올려(제생각...ㅠ) 팔고 있으니...
저같이 저런거 잘 모르는 사람은 내돈주고 사는게 즐겁지 않고 머리만 아픈 일이 되네요.

이왕 바뀌는 법이면 좀 깔끔하게 바꼈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175 [일반] 연애의 목적? [57] 날씨6022 09/07/02 6022 0
14173 [일반] 내가 만약 서태지 8집을 구성한다면 [15] Alan_Baxter4047 09/07/02 4047 1
14171 [일반] 다시 바람이 분다 - 노무현 대통령 49재 추모콘서트 부산 [9] SpaceCowboy3007 09/07/02 3007 0
14168 [일반] 1학기 성적표가 나왔네요. [59] 삭제됨4810 09/07/02 4810 0
14167 [일반] 일상에 대한 주저리... [2] 친절한 메딕씨2937 09/07/02 2937 0
14166 [일반] 비정규직 법안이 시행된지 이틀이 되었습니다. [40] viper3552 09/07/02 3552 0
14164 [일반] 전투 순양함? 순양전함? [14] swordfish4590 09/07/02 4590 0
14163 [일반] [인증해피] 땅에 학과 같은 가수? 그 가수를 위한 신발입니다. [15] 해피4711 09/07/02 4711 0
14162 [일반]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가 외국곡이었군요.. [80] 파벨네드베드8024 09/07/02 8024 0
14161 [일반] LG트윈스의 역사 - 9. 최악의 시기 [14] 유니콘스3467 09/07/02 3467 0
14160 [일반] 페더러가 21연속 메이저 4강을 달성했네요. [12] bilstein3279 09/07/02 3279 0
14159 [일반] 벤제마 레알마드리행 확정 [59] Bikini5567 09/07/02 5567 0
14158 [일반] 오아시스에 이어 keane 까지 오는군요. [11] hyoni3906 09/07/02 3906 1
14156 [일반] [자작곡] 질게에서 파혼님의 작곡에 관한 질문을 보고... [9] AhnGoon3607 09/07/02 3607 0
14154 [일반] [소녀시대] 친친에 소녀시대가 출연했네요~~ [23] 권보아4525 09/07/02 4525 0
14153 [일반] 핸드폰 보조금 제도가 사라졌네요.... [15] Endless Rain5056 09/07/02 5056 0
14151 [일반] 소녀시대 윤아를 위한 변명 [55] 야채구락부7157 09/07/01 7157 0
14149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7/01(수) 리뷰 & 07/02(목) 프리뷰 [53] 돌아와요오스2951 09/07/01 2951 0
14148 [일반] [원더걸스] 조나스콘 오프닝 13회에서 50여회 전공연으로 확대(+공연 영상,사진) [25] KeISS4313 09/07/01 4313 0
14147 [일반] 나는 그냥 죽어야 하는겁니까? [43] BluSkai7073 09/07/01 7073 0
14146 [일반] 내 생전 처음 만나본 세력들..... [17] 깜풍4959 09/07/01 4959 0
14145 [일반] 피파온라인2, 좋아하세요? (서렌더의 피파온라인2 게임일기) [26] Surrender3221 09/07/01 3221 0
14143 [일반] 황당하네요... [27] 구우사마5391 09/07/01 53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