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째 미국에서 눈팅만하다가 작년에 들어오게된 은근 올드 PRG 멤버입니다.

클래식 음악 그 중에서도 호른이라는 악기를 전공한 사람입니다.

그간 정말이지 많은 일이 있었지요....물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건 아니지만 가장 존경하고 배우고 싶었던

인물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였습니다.그 외에도 이곳 PGR에 이슈가 있을때 마다 댓글로나마 참여하며

토론하고 싶었을때가 정말 많았는데 그 중에 한번은 한국에서 한창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가 유행했을

때였을 겁니다. 뭐 법 전공하신 분들이나 의학을 공부하신분들이 관련되 드라마를 보면서 같은 생각들을 하셨겠지만

전 솔찍히 전공하는 사람 입장에서 정말이지 할말을 잃은 드라마 였습니다.

관련글에 대해서 딴지도 걸어보고했지만 어째든지 그 드라마로 인해서 여러 사람들이 클래식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보이며 토론하는 것도 보기 좋다고 생각하고 역시 즐겁게 관련글들을 읽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또 프리렌서로 연주를 하는 음악가입니다.

꽤나 많은 연주를 하는데 이번에 굉장히 참신한 기획의도를 가지고있는 연주회에 제가 참여하게 되서

이렇게 PGR회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됐습니다. 하이든의 심포니 네곡정도를 연주하는데 밑에 있는 사진의

모던 호른이 아닌 고전시대 악기들로 연주를 하는데 아마도 음악에 관심있으신분들에게 많은 재미있는 연주가

될것같습니다. 연주자들 또한 젊고 유능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고 오셔서 직접 듣고 보시면 더 재미있으실 겁니다.

6월30일 양재역에있는 한전아트센터이고 7시반 연주입니다.

표는 제가 로비 데스크에 물품보관소에 맏겨 두겠습니다.30장정도 있는데 물론~무료입니다.

여러분들의 호응정도에 따라서 다음주에 예술의 전당에서하는 Bach b-minor mass 티켓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렇게 바로크 초기 고전부터 시작해서 낭만 후기낭만 20세기 현대 까지 공연마다 여러분들을

초대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내년 초에는 예술의 전당 리싸이트 홀에서 독주회를 가질 생각인데 지속적인 관심 가져 주시고 또 글 올리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그럼 표필요하신분들은 글남겨주세요~

P.S.

개인적으론 Xian님 하고 판님은 꼭오셔서 얼굴도 뵙고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네요~

듣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