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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6 11:06
킬킬킬...김동길교수 당신이 그럴 입장이 아닐 텐데,
모두 잊었을 지 몰라도 신민당때 어쨌는지 난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전당대회 각목사건은 어떤가요? 각서파동은? 결국 정계은퇴한게 전국구 공천헌금설 때문이 아니던가요? 다른 사람들은 교수니 어쩌니 할지 몰라도, 당신이 정치권에서 벌인 일들은 차마 한나라당 의원도 못할 일들 아니었던 가? 그런 더러운 사람이 MH, DJ같이 평생 한국 정치사에서 헌신한 사람들을 입에 담다니.. 정치적 노선과 의견이 달라 MH나 DJ를 비판 할 순 있어도 당신은 아니요... 대체 뭘 얻고 싶어서, 최근 분양소 때려 치우고 정부에서 지원금 받는 사람들이 부럽던가요?
09/06/26 11:08
얼마 전 노천극장 사용 일부터 해서 요새 자꾸 연대생인걸 창피하게 만드는 일이 많군요
중도 앞 대자보에서 학생에게 공개적으로 까인 분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09/06/26 11:16
여기에 분노하시는 분들은 모두 김동길이라는 자의 생명 연장술에 현혹된 것입니다.
이 자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서 영생의 경지로 들어서려고 작심한 지 오래거든요. 이런 마두의 술법에 현혹되시면 곤란합니다.
09/06/26 11:32
20년 전만 해도 이 사회의 존경할 만한 지성이라고 말 듣던 때가 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 분 왜 이리 되셨을려나.. 아이고.. .....
09/06/26 12:55
모두들 잊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주니 신난 거죠.
저 사람의 가족들만 불쌍합니다. 낮뜨거워서 아는 사람 만나지도 못하겠네요. 그런 거나 알면서 떠드는지... 쯧. 근데 저 사람 장가 안 갔든가??? 그랬던 것 같다는 기억이 나는데... 정말 장가 안 갔다면 훌륭한 분입니다. 호모 사피엔스 중에 저런 유전자는 더 이상 번식하지 않는게 좋죠.
09/06/26 12:56
예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의 댓글을 보면 the 쓰레기 of the 쓰레기고... 다른 분들 댓글을 보면 괜찮은 사람이었던 것 같네요;;;; 어떤 사람이었나요?
09/06/26 13:20
예전에는 뭐 훈훈한 노신사의 탈을 쓰고 나왔었죠.
당시에도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군대에서 나오는 월간지 칼럼을 본 이후로 빨리 죽으라고 빌고 있습니다.
09/06/26 13:21
학교 교지에서 보니 예전에 이런 일화가 있었더군요.
김동길 교수가 젊은 시절 수업 중에 귀족에 대한 독일 농민들의 항쟁인 독일 농민 전쟁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농민의 저항성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걸, 딱 잘라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당시 농민들이 너무 하는 짓이 흉악 했다. 그래서 루터가 지지 안해 준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루터의 한계성에 대해 언급할 때 가장 좋은 예시가 되는 사건이 이렇게 해석될 수 있다는 사실에 저는 '아 이 양반은 애초에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09/06/26 14:13
웨인루구니님// 누님이 이대총장하셨고, 집안도 좋고, 젊은 시절 미남총각교수로 묻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가끔 시대적인 발언도 하시고, 정부 비판도 하셔서 이 시대의 지성이라는 소리를 20년 전쯤 들으셨습니다. 소위 이미지좋고 핸섬하고 실력좋고 사회비판도 하는 지성인 이미지를 착실히 쌓으시다가 정주영 회장이 대선 출마할때쯤 정치하겠다고 나서면서 참.....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게 됩니다. 정주영회장 낙선 후 창당자금을(결국 돈이 목적?) 내 놔라 마라하며 돈 싸움 질을 하고, 그 다음엔 박찬종씨랑 당대표 서로 하겠다고 고소 고발전을 벌였고, 대통령 후보하면 당권내놓겠다는 각서가 나오니 난 싸인한 적 없다고 바득바득 우기다가 국과수까지 출동한 재판에서 지고 쪽은 다 타더니, 전국구 공천헌금 문제가 붉거지니 정계은퇴를 했죠. 한마디로 다른 사람 뭐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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