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Air Zoom Vapor V
A.K.A(애칭) : 줌 베이퍼 5 흰검빨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8년
Color : 흰/검/빨
Code Number : 318061-161
Size : 250(US 7)
그냥 아무 이유없이!
전에 썼던 리뷰를 보강하여 리뉴얼 리뷰를 작성하려 합니다.
뭐 진짜로 아무 이유 없다고...
하면 좀 없어보이니까!
로저 페더러의 프랑스 오픈 우승 기념으로 했다고 칩시다^^;;
나이키는 각 제품군 별로 시리즈가 많습니다.
오늘 다시 소개해 드릴 에어 줌 베이퍼는
테니스화 중 대표 시리즈 이지요.
나이키사의 대표 테니스화로는
크게 두가지가 있었는데요.
브리스 케이지라는 신발과
줌 베이펴였습니다.
브리스 케이지는 주로 라파엘 나달이 애용하던 신발이구
줌 베이퍼는 로저 패터러의 신발이지요.
2009년에는 라파엘 나달신발은 따로 또 코트 발리스텍이라는
신발로 제품군을 나누어 줬습니다.
브리스 케이지는 이미 있던 모델이니까...
(좌 : 코트발리스텍 1.3 / 우 : 줌베이퍼 6 투어)
09년 최신형 모델이지요.
두 모델은 나중에 해당 모델 이야기를 할때 상세히 하기로 하구요.
암튼 나이키는 참 선수를 잘 활용한다는 느낌입니다.
신발의 옆모습 입니다.
전체적으로 컬러배합이 너무나도 잘 되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나이키 사의 대박 컬러의 상징!~
흰/검/빨 컬러배합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산거에요;;;
물론 저도 살짜쿵 테니스를 칩니다만,
요즘은 일 때문에 잠시 제껴두고 있습니다.(초보입니다. 구력이 없지요;;;)
갑피는 테니스화니까 통풍성보다는 내구성 향상을 위해
가죽을 사용하고 있구요.
그래도 통풍성을 아예 배재할수는 없기에 베로에 메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바로
Drag-on 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폴리우레텐 성형 갑피입니다.
내구셩 향상에 도움을 주지요.
나이키사의 테니스화 갑피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만...
Drag-on 이라는 것은 그냥 나이키에서 부르는 이름일 뿐입니다.
탄소고무를 Brs1000 이라고 부르는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나이키는 그닥 새로울것도 없고 대단할것도 없는 것에
어떤 상징성을 부여한다는 점이 무서운 것이지요.
중창의 특징은 핏 프레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중창및 힐카운터 부분에 배치되어
신발의 내구력 향상및! 안정성 향상에 기여 합니다!
하지만, 이 모델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이것이 디자인에 일조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바로 색 배합!
컬러링...
아무리 디자인이 뛰어난 신발이라도
색배합이 거지 같은면 인기를 얻지 못하죠.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듯!
같은 신발이면 색배합이 좋아야 합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발에서 중요한것은
기능, 가격, 디자인, 성능, 내구성, 안정성, 쿠셔닝 많지요...
하지만
저는 신발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뽑으라면
색배합!
이라고 말이죠 ^^
신발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에어는 줌에어가 쓰이고 있습니다.
가볍고 복원력이 빨라서 운동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에어백이지요.
신발의 전체적인 무게를 줄여주는데도 일조하는 에어 이구요.
노출형 에어처럼 파손의 염려도 적어서 오히려
나이키 매니아들은 맥스에어처럼 비저블 에어보다는
줌에어와 같은 내장형 에어백을 선호하지요.
줌베이퍼에서는 줌 에어가
앞 뒤 모두 사용되어 있습니다.
착화 쿠셔닝은 괜찮은 편입니다.
줌에어 때문일까요?
아니요 ^^;;
바로 인솔 때문입니다.
줌에어 탑재 모델은 절대 푹신 푹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줌에어 탑대 모델들은 신었을때!
푹신 푹신 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을 위장쿠셔닝이라 합니다.
인솔은 그러한 위장 쿠셔닝 향상에 일조하지요.
즉 나이키 사는
에어의 상징성과! 인솔 보강을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타사 보다 훨씬 더욱더 효율적으로
쿠셔닝이 좋은 신발!
이라고 각인 시킬수 있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줌 베이퍼가 안좋은 신발처럼 들리는데...
아닙니다 ^^
줌베이퍼는 좋은 테니스화 입니다.
병 주고 약 주기...
체감 쿠셔닝 향상을 돕는 인솔에는 한가지 기능이 더 추가되어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Heat Block 시스템 입니다.
Heat = 열
Block = 막다...
어디의 열을?
발에서 나는 열을?
아니요 ^^;;
바로 지면의 열을 막아주는 시스템입니다.
응?
지면의 열을 왜 깔창에서 막지?
아웃솔이나 중창에서 막아야 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어떤 효율적인 측면을 생각했을때는
인솔에 쓰이는게 더 맞더군요.
신발은 지면과의 마찰시 동시에 열을 받게 됩니다.
----------------
착화자의 발의 열
↓
신발
↑
지면의 열
----------------
그렇다면 신발은 지면과 체온의 열을 동시에 받을 때
중간에서 막아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착화자에게 최소한으로 열의 전달을 막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착화자 발에 가장 1차적으로 닿는 인솔이 그 기능을 수행하는것이 좋지요.
해서 나이키사에서는 인솔에 힛 블록 시스템을 적용 시키는 거라고 봅니다.
즉 신발자체가 어떤 열을 받지 않는것보다
발에 열이 전도되지 않게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거지요.
물론 신발도 열을 받지 않으면 금상첨화...
아웃솔에는 XDR 이라는 겉창 소재가 사용되는데요.
뭐 합성 고무입니다.
나이키 사 테니스화에는 일반형이건 고급형이건 거의 100% XDR 겉창을 사용하는데요,
코트와의 마찰시 마모를 적게 한다는 전입니다.
응?
마모를 적게 하려면 탄소고무 소재인 BRS1000 이 더 나은거 아냐?
라고 하신다면,
Wrong Answer 입니다...
탄소고무는 마킹을 남기지요.
즉 코트에 자국을 남긴다는 말입니다.(실내코트에서)
즉 실내 코트 운동시에 탄소 소재는 코트를 손상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트를 손상 시키지 않는 선에서 마모를 적게하려고
다른 합성고무인 XDR 을 사용하는 거지요.
Non-Marking Outsole ^^
XDR은 그렇다면 무엇의 약어 일까요?
X-tra Durable Rubber 입니다.
"eXtra Durable so you can PLAY LONGER"
신발이 오래가니 너가 더 오래 경기를 할 수 있어!
이런거지요 ^^;;
뭐 대충 특징은 다 말했습니다.
나이키 테니스화 최고급형 답지요~
그러니 로저 페더러가 신겠지요.
더군다나 이 컬러링은 로저 페더러가 방한 했을때,
신었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시기상 5가 아니라 4네요;;;)
(출처 : 구글이미지)
멋지지요 T.T
잠깐 주춤하여 나달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테니스 황제는
로저 페더러 당신 입니다.
평점과 함께 리뷰를 마치지요.
디자인 : ★★★★☆
가격 : ★★★☆
인지도 : ★★★
코디용이성 : ★★★
구입용이성 : ★★★★☆
내구성 : ★★★★☆
쿠셔닝 : ★★★★
착화감 : ★★★★
총점 : ★★★★
Written By GMA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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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에서 하고 싶은 말은
"신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컬러링/색배합 이다..."
"나이키사는 에어의 상징성과 인솔의 보강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효과적으로 좋은 신발이라고 각인시킬수 있다"
"나는 참 별여 별걸 다 산다.."
입니다 ^^;;
제 블로그도 자주 방문해 주시고요
http://blog.naver.com/gma_spiker
미천한 저에게 질문 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영광입니다...
다만, 제가 시간이 부족한지라...
저보다 신발 지식도 많고 좋은 신발도 많이 알고 있는
동생들이 있는 카페를 통해서 질문 해주시면,
같이 신발이야기도 좀 하고 도움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cafe.naver.com/niceshoesniceplace.cafe
본의 아니게 홍보를...
아.. 저 그런사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