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IA 타이거즈 팬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ㅡ ^



타이거즈의 연고지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광주입니다.

서울에 사는 저는 타이거즈의 경기를 직관할 기회 자체가 적습니다.
물론 잠실과 목동은 서울에 있으며, 조금 무리를 하면 문학까지 다녀올 수 있지만 평일에는 조금 힘이 부칩니다.
6시 이전에 퇴근하는것은 꿈도 꿀 수 없고, 6시에 퇴근하는것도 눈치가 좀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프로야구 일정이 1/3을 넘어서서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우리 기아가 무려 3위나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젠 지긋지긋한 두산과의 3연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산을 물리치고,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잠실에서 함께 응원하실분 모집합니다.

덧. 되도록이면 지정석에서 관람할 예정입니다. (표는 제가 사두도록 하겠습니다.)

바보같이 날짜를 안 적었군요. 16일에 가겠습니다. 제가 일정이 된다면 18일 목요일도 갈까 합니다.





이번 주에 저는 야구장을 3번 갔습니다.
화요일, 수요일은 히어로즈와의 목동 원정 경기를 다녀왔고, 목요일은 목동 타이거즈의 경기를 포기하고 잠실에 갔다 왔습니다.

화요일은 강우로 인한 노게임...
수요일은 비도 왔고, 경기도 졌습니다..-_ -;;
목요일은 LG 응원하러 갔는데, 두산한테 LG가 졌습니다. 그리고 비가 또 왔습니다.. -_ -;;;

직관시 응원팀의 성적은 1승 1노게임 4패네요.. (타이거즈 직관 성적은 1승 1패 1노게임..이고 1승은 5월 31일 LG와의 대결이었습니다. )


사진 보실분은 클릭하고 봐주세요..


요즘 눈을 뜨고 있는 지완이!! 요즘 참 귀엽습니다.





히어로즈의 열성팬 - 수요일에도 계시더군요.





종범신의 팀배팅은 눈물이 나올 정도입니다. 최고참이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선수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팀 성적이 나쁘면 오히려 사기인겁니다.





이렇게 내리던 비가..





이렇게 변하고, 40분 후에 경기는 취소가 됩니다. ㅠ_ ㅠ 그리고 저는 저 비를 몽땅 맞아 버렸습니다. 에취~





망연자실... 서울에 사는 타이거즈의 팬은 서럽습니다. 서울에서는 경기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주말 경기도 많지 않습니다.
경기가 취소 되었으니.. 어헝헝헝 ㅠ_ ㅠ





대선배와 캐치볼





아악~ 내눈에 흐르는건 땀이지요..





돌아온 스나이퍼 장성호 - 하지만 이날 삼진을 3갠가 4개 당했죠... -_ -;; (그리고 제가 잠실 갔을때 4타수 4안타....)





최희섭 - 희섭선수가 살아나야 더욱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두산전에는 홈런 좀 쳐주세요!!





히어로즈 유니폼 판매하는곳에 있던 사인볼입니다.

딴 이야기지만 구단이 거지구단이라도 그렇지 유니폼 상의를 15만원에 파는 건 뭡니까? -_ -;;
원삼선수의 빠인 제 후배는 15만원 주고 샀습니다만.. 선수들도 어이 없어 하더군요..





손시헌 선수만 잡았어도.. 이날 손시헌 선수는 3타점 주자 싹쓸이 3타점을 쳤습니다.







파스텔 톤으로 예쁘게 물든 잠실 하늘입니다만.. 역시 비가 왔었죠.. (제가 야구장 가서 비가 안 온날은 딱 두번입니다.)





제가 이름을 알고 있는 유이한 심판 중에 한분입니다. (한분은 김성철 심판...)





아름다운 타격 폼~






페타지니는 제가 직관하면 망하는 것 같습니다.





참 바람직한 응원 방법입니다.





남자친구분은 여자친구분한테 잡혀 온듯한 응원을 보여 줬습니다만, 그깟 야구가 문제던가요?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