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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0 05:11
아.....힘내십시오.... 저보다 인생 선배님인거 같아서 해드릴말은 없습니다...
세상살기가 가면 갈수록 겁이 나네요.... 힘내시란 말밖에 해드릴말이 없네요..
09/06/10 05:23
1000명의 피와 땀이 개같은 한놈때문에 날아가버리네요.
1000명의 생활을 하루아침에 박살낸 놈이 5개월 구치소 복역하고 '보석'으로 출소하네요. 그 보석금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세상에 악마도 저런 악마가 없는것 같습니다. 분명 횡령한 그 100억은 어딘가에 숨겨뒀겠죠. 그 놈이 뭘 위해서 돈을 횡령한건지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고통을 열심히 일한 사람이 다 떠맡아야 되는게 너무 분하고 안타깝네요. 할소리는 아니겠지만 부디 그놈 길가다 벼락이나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09/06/10 06:23
우선은 7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역시 인생선배님게 딱히 해드릴 말은 없지만,,, 항상 희망은 있으니까, 잘 되리라 생각하시길 바랄게요....
09/06/10 07:29
작성자님 아이디 보니까 왠지 울컥해지네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사회에 발 디딛기가 겁이납니다. 정말 힘내시란 말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09/06/10 07:58
현실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봅시다. 여기 피지알의 평균 조회수는 2000이상입니다. 정황과 증거자료와 증언들만 있어도 이 사람들이 온 인터넷에 퍼 나르는 순간 '이슈화'될 수 있잖아요. 특히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로 비도덕적 비리같은게 굉장히 민감한 오늘날이니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하는 건 어떨까요? 힘내라는 말로 끝내기에는 너무 힘든 문제입니다. 억울하다고 위로하는 것 만으로 끝내기엔 화가 풀리지 않을 돈 문제입니다. 힘을 모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09/06/10 08:11
우선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억울하시겠어요...ㅠㅠ 기운내세요...
그리고 언론에 알려야 합니다...!! 아고라나 이런데도 올리시구요.. 회사 이름 좀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 읽으시라고 추천날립니다.. 기운내세요..!!
09/06/10 08:29
1000여명이면 큰 회사인데요.
경제사범에 대해 너무 관대한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100억대 횡령범이 몇 개월 살면 끝난다니...
09/06/10 08:42
같은 직장인 입장에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월요일 아침이 죽도록 싫고, 매일 매일 스트레스로 머리가 터질 것 같아도, 내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하면서 살고 있는데...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꼭 좋은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09/06/10 09:01
이글을 제 블로그에 퍼가겠습니다.
이 사태를 널리 알리고 부당한 경우가 사라져 하루빨리 우리나라에도 기업가가 존경받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09/06/10 09:4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 얘기 같지 않네요. 저도 몇년전 직장에서 회사의 오너가 투자받은 돈을 횡령하여, 회사가 폐업처리된 적이 있었죠. 좋은 경험 하셨다고 생각하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웃으며 이 때를 얘기 하는 날이 올 겁니다.
09/06/10 09:54
어이 없네요.
도대체 세상에 정의란게 있는건지, 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피해를 입고, *같은 것들은 돈먹고 튀고.. ..힘내세요.
09/06/10 09:59
아마 작년 우리사주를 했을 때부터 기획한거 같네요. 얼마전 M&A 등을 통한 주식 사기가 방송된적이 있는데
그런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우선 자료를 모아서 인터넷 등에 공개해서 최대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09/06/10 10:25
아... 저도 요즘 너무 힘들어 미쳐버릴 것 같은데, 이런 글을 읽으니 마음이 또 싸~해지는군요.
이거 뭐 한두 명도 아니고, 시쳇말로 'X밟은 셈 치라'고 말씀드릴 수도 없네요. 힘내십시오. 기운내서 살아가세요. 꼭 잘 되실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09/06/10 10:46
아버지가 10여 년이 넘게 몸담고 있던 회사도 비슷하게 닫은지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기운 내세요. 지내다보면 또 좋은 날 오리라 생각합니다.
09/06/10 11:29
아... 힘내세요..ㅠ_ㅠ 다시 구하기도 꽤나 힘들 것 같지만서도요 ㅠ_ㅠ
그 빌어먹을 횡령한 놈은 잘 살고 잘 먹고 있나요? 제가 예전에 일 했던 곳도 gm대우 자동차 부품 업체였는데 경기침체와 급악화때문에 그렇게 바빠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까지 들었었는데 갑자기 요구물량이 팍 줄면서 바빴을 적엔 그렇게 빨리 마치고 싶어했지만 늦게까지 일했던 토요일도 계속 쉰데다가 심심찮게 평일에도 점심도 안 먹고 퇴근할 정도가 되더군요... 딱 그 시점에 제가 일 하다가 좀 큰 사고를 당해 버리는 바람에 산재 받고 있지만요 -_-;; 그 어려운 시점에 나 산재 처리 해주려면 회사는 제가 참 밉겠죠 -_-;;
09/06/10 13:02
1000여명이 폐업, 그것도 오너의 횡령으로 인해 실직을 하게 되면 보통일이 아닌데요 ;;;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혹은 시민단체에 도움을 요청해서 횡령한 100억원 돈이라도 받아내도록 노력하는 게 어떨런지요...
09/06/10 13:08
BluSkai님//
횡령한 돈은 받아도 회사 공금일뿐입니다. 그리고 상황을 볼 때 자본 잠식이 된 상태라 체불 임금이 있다면 모를까 글쓴 분께서 직접 수혜를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경제 사범에 지나치게 관대한 것이 이런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 내는 듯 합니다.
09/06/10 14:18
아우 그냥 성질이 뻗쳐서..
..저런 경우는 법적으로 오너가 다 뒤집어써야지 왜 직원들이 뒤집어쓰는거죠..법이 엉성한가..-_- 무조건 여기저기 이야기 퍼트리세요 회사 이름 오너 이름 사건의 경위 등등.. 회사원분들이 전체가 결단해서 소송을 내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피해보상을 받아내셔야.. 일단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09/06/10 14:29
힘내세요~
저도 인생을 얼마 살진 않았지만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반드시 있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추스리고 오르막을 오를 준비를 하세요~ 화이팅!!!!!!
09/06/10 15:01
기운 내십시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998명은 곧 다시 현장에서 땀의 댓가를 받게 되길 기원합니다.
2명은 도피생활을 하게 될텐데... 이름과 사진링크정도는 공개하는게 미래의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겁니다.
09/06/10 15:34
yoosh6님// BluSkai님// 횡령한 100억원도 문제지만..
오너의 횡령으로 인한 폐업에 의한 상장폐지로 직원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이 부분은 혹시 구제받을 방법이 없는건지..
09/06/10 20:02
푸념으로 쓴글에 이렇게 많은응원과 격려를 받을줄은 몰랏습니다.
한분 한분이 격려와 응원 감사히받겟습니다..^^ 글올리고나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올해 오너의 횡령 및 배임으로 문을받은 코스닥 업체들이 너무많이나와서 기분은 여전히 씁슬하네요. p.s 1. 회사가 제조업체라 1,000 중대부분은 해외법인의 생산직근로자 입니다... (국내/해외파견직원 포함 내국인 총 직원은 10% 미만입니다.) 2. 회사는 오너의 횡령/배임/경기악화로 인한 100% 자본잠식 및 감사의견거절로 현재상장페지된 상태입니다. 3. 알아본바로는 회사의 자가회생은 100% 불가능하네요 (현재 파산절차 진행직원정도 출근하더군요) 4. 구속된 오너의 보석출소는 본사람이있어 확인 되었지만 기타 벌금및 추징금 재판여부등은 알수가없네요...
09/06/11 17:08
이런 x같은 일이..... 아....
마지막에 빚은 또 뭡니까? 확인사살도 아니고... 정말 너무 심한 시련에 부딪히셨네요..
09/06/12 15:54
아...제가 주식을 직접 투자한 그회사 인것 같네요. 횡령 배임 아....놔...결국에는 상장 폐지까지 당하고..내돈 흑흑
회사까지 이제 폐업인가요..이야...참나..세상은 좁군여. 그 사건 이후로 다시는 주식을 안하게 되었는데.. 저는 돈을 잃었지만 직장을 잃어 버리셨으니...힘내세요. 좋은일이 있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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