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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4 22:11
그리고 지금의 (인정하지는 않지만) 국가 지도자를 생각해주는 애국시민이 올린글(그림)도 링크해드립니다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3&sn1=&divpage=30&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082
09/06/04 22:18
이 방송 가끔씩 많이 생각나네요. 정말 재밌으면서도, 안타깝기도..
유재석씨가 청와대에 들어가기전에 우황청심환을 2번이나 마셨다고 크..
09/06/04 22:31
정치인의 유머란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면서 내내 뿌듯한 미소를 담게 하는 것... 자랑스럽네요. 우리 나라에도 이런 대통령이 있었다고 떠벌리고 다니고 싶네요.
이명박 대통령을 위시한 대부분의 정치인들... 우리가 바라는 건 여러분이 하는 유머가 아니란말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님~ 넘 귀여워요~ 캐릭터 인형 하나 사서 탁자 위에 놓고 싶네요.
09/06/04 22:35
보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짓게 되네요. 이런 분을 잃다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나저나 느낌표 옛날에 참 재밌게보기도 햇고, 내용도 좋았던거 같은데.. 박완서 작가님도 느낌표 덕분에 알게 되었고 이래저래 책에 관한 내용을 얻을 수 있어서 더 좋았었는데 말이죠.. 예능 + 유익함이 함께 있는 프로그램이라 더 기억에 남네요.
09/06/04 22:44
조금 딴소리를 하자면 요즘 '일밤' 시청률이 완전히 절망적인데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어차피 꼴지하는 시청률, 예전 느낌표 스타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생각되네요. 개인적인 고백을 좀 하자면 과거 취업란에 시달릴때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 보고 힘을 좀 얻기도 했습니다.;;;;
09/06/04 22:48
괴수님// 그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미 1박이나 패떴자체가 어느정도 고정팬까지 확보된 마당이라서, 개인적으로 우결은 흥미롭게 보고있긴하지만.. 예능이 웃음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어떤 공익적인 측면을 지니는 편도 좋다고 생각되어서요.. ^^;; 그런 점에서 전 예전에 무도에서 '에너지 절약'을 알리기 위해 했던 편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09/06/04 22:55
링크해주신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거네요. ...... 권양숙 여사님은 지금 어떤 시간을 지나가고 계실지 생각해봅니다. 후우..
09/06/04 23:05
다시 보는 씨네21 700회 특집 만화입니다
(저 밑에 "정훈이"님의 그림이네요)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article_id=55866&mm=004001001
09/06/04 23:08
그나저나 느낌표에서 기적의 도서관 건축하신 정기용씨가 노대통령님의 사저를 지은 그분이네요. 이때 인연으로 사저건축도 하게 되었나 봅니다.
09/06/04 23:11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pgr21에 이런 저런 글이 올라오지만 이곳 저곳에서 본 괜찮다 싶은 글이나 그림 혹은 영상물은 거의 잘 안올라온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pgr21 이곳 자유게시만에만 오면 다른 사이트에서 많이 추천받은 글이나 그림 혹은 영상물들이 올라와서 다른 사이트 가지 않아도 된다면 좋겠습니다 왠지 좀 부족하다 싶어서 이곳 저곳에서 기웃기웃거리는데 그래서 제가 링크한것처럼 그런것을 올립니다
09/06/04 23:23
지금 보니 권양숙 여사님의 인품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못지 않군요.
우리나라 여성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힐러리를 자주 꼽곤 하는데, 권양숙 여사님도 못지 않은 충분한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비교하려 하지 않으려 했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리에 현 대통령이 앉아 있는 모습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군요.(표현을 최대한 순화 했습니다.) 진지하게 귀 기울여주는, 대화하며 소통하는 대통령, 우리는 정말 좋은 분을 대통령으로 뽑았던것 같습니다.
09/06/04 23:23
아 이거..직접 본방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만나기 전에 출연진들과 일반인들의 반응이..너무 순수해서 훈훈한 웃음을 줬죠..
저 방송에서처럼 유재석이 청심환 효과가 사라졌다고 했는데..사실 이리저리 똥줄타다가 만나기 한시간도 안 남은 상황에서 먹었죠 크크 그리고 만나기전에 당당하실 팔자걸음 아저씨에서 빵 터졌었는데..정작 만났을땐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었죠.... 손수 대통령께서 이런 공익 프로그램에 나와준거 자체가 이미 대통령 중에 격이 달랐던 대통령이었습니다.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다른 대통령과 너무 비교되고...아..ㅠㅠ 너무 그립네요 노대통령..제 마음 속에서는 당신은 이미 고인이 아니에요.. 아 뱀다리로..유재석씨는 그 전까지만 해도 지금의 정중앙만큼 이리저리 까였는데..느낌표로 지금 이미지의 틀을 잡고 쿵쿵따와 x맨등 여러 예능 진행하면서....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낌표 그립네요..신동엽의 하자하자....저 이거 계속 할 줄 알았습니다. 나도 고3이 되면 학교로 갑자기 트럭이 와서 저런 아침밥을 먹겠구나 이런 환상을 가졌다가 7시 0교시가 폐지되자 그냥 그렇게 끝나더군요(?) ㅠㅠ 당시 초딩이었던 저로서는 쪼금 아쉬웠습니다 크크
09/06/04 23:34
아 끝까지 다봤네요
처음 보게 된 영상이라.. 참 좋습니다. 그리고 우린 이런 분을 떠나 보낸거였네요. 소통이 무엇인지, 공감이 무엇인지, 정말 멋진 분을 우린 잃었군요. 각성할 유시민 선생님께 다시 기대를 걸어봅니다.
09/06/05 00:41
하얀거탑....
칼의 노래.... 영상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확실히 현재 상황이 2003년이나 2004년에 비해 훨씬 사회적으로 낙후 되어 있군요...
09/06/05 00:42
저의 입은 웃고 있는데 왜 눈이 뜨거워질까요...
잘난 검찰과 언론들이 죽여버린 우리의 대통령은 '욕심부리지 말고 본분을 지키며 살아라.'라는군요... 대체 검찰과 언론은 무슨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일까요... 정말 저런 대통령을 제 손으로 직접 투표해서 찍었다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입니다.
09/06/05 02:06
당시에도 언론이 얼마나 극성이었는지... 노전대통령께서도 첫머리에서 미리 걱정부터 하시네요...
"대통령이 무게안잡는다...", "일이나 하지 TV나왔냐..." forangel님//말씀에 한번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 출연이 모단체에 의해 까였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15/2009051500069.html?srchCol=news&srchUrl=news1 '좌파정권 10년 방송장악 충격 보고서' (방송개혁시민연대) ... 노 전 대통령은 취임 5개월째인 2003년 7월 MBC의 오락프로그램인 '느낌표'에 출연해 프로그램 코너에 대한 대담을 나누고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보고서는 "일국의 대통령이 특정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프로그램을 주제로 대담을 한 예는 세계 방송사상 전무후무한 일인 듯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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