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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4 21:41:29
Name 유니콘스
Subject [일반] 삼성라이온즈의 역사 - 8. 겁없는 아기 사자들
5년간의 암흑기(?)아닌 암흑기 -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하자면, 태평양이나 롯데, OB등의 팀에 비하면 암흑기도 아니었으니...... - 를 맞이한 후 팀은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마치게 됩니다.

1985 ~ 1988시즌까지 2루수로 활동하다 88시즌중 김성한과의 충돌로 인한 무릎부상으로 사라졌던 김성래가 무사히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와 삼성의 아킬레스건인 1루수비를 하게 되었고, 작년에 1차지명을 하였으나 부진했던 김태한이 다시 부활에 성공, 쌍방울의 2차지명에 상무입대로 맞섰던 양준혁이 비록 방위병이지만 삼성유니폼을 입었고, 작년에 2번타순에서 3할의 타격에 20개의 도루, 10개의 홈런을 때리며 '역대 최고의 2번타자'라는 명성을 얻었던 동봉철 역시 방위병으로나마 활동합니다.

1990년 12승 18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와 선발을 오갔던 김상엽도 다시 재기했고, 신인 박충식과 데뷔해 15승을 올리며 나름대로 선전한 성준도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류중일 - 강기웅이라는 최고의 6 - 4라인도 건재함을 과시합니다.

이제 가장 역동적인 야구를 보여줄 93삼성이 완성된 것입니다.

투수 : 김상엽, 박충식, 김태한, 성준
타자 : 양준혁, 김성래, 강기웅, 류중일, 동봉철, 이종두, 이만수

비록 최강의 팀은 아니었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야구를 보여주었던 93시즌의 삼성. 톱타자 류중일로 시작해 동봉철 - 강기웅 - 김성래 - 양준혁 - 이종두 - 이만수가 대기하고 있었던 타선. 특히, 강기웅 - 김성래 - 양준혁의 무시무시한 클린업 트리오. 비록 이만수는 빈타에 허덕였지만..... 또한 '파워커브'라는 명품구질로 활약했던 김상엽과 싱커가 예술이었던 박충식, 좌완 파이어볼러 김태한, 느림의 미학 성준이 10승이상을 거두며 구멍난 마운드를 돌려가며 막으면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겁없는 아기 사자들은 73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상대로 서울 라이벌인 OB를 꺾은 LG를 만납니다. 피말리는 혈전끝에 3 : 2로 승리를 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상대는 86, 87두번에 걸쳐서 좌절을 안겨주었던 그 팀. 해태타이거즈였습니다. 삼성의 4투수가 10승이상씩을 올리며 총 53승을 거두었다면 해태는 조계현, 송유석, 이대진, 김정수, 이강철, 심지어 마무리 선동렬까지 10승을 거두면서 도합 68승을 올립니다. 그만큼 무시무시한 투수들의 장벽이 그들을 막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객관적인 전력대조로도 삼성이 "열세"에 몰렸다는 평이 심심치 않게 들려왔습니다.

1차전 : 광주구장에서 다승왕 조계현과 탈삼진왕 김상엽이 정면으로 붙었던 경기. 2회초 삼성이 선취 1점을 올렸지만, 6회말 제구력 난조를 보인 김상엽 대신 등판한 유명선이 또다시 연속 포볼과 이종두의 악송구 등으로 7회말 2실점하면서 경기의 흐름은 급격히 해태쪽으로 넘어갑니다. 결국 2점을 더 허용하고 나서 간신히 마무리한 7회말. 김응룡감독이 철벽마무리 선동렬을 8회초에 투입하면서 해태의 승리는 굳어지고 맙니다. 또한 8회말 '해결사'한대화가 1점 축포를 쏘아올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습니다. 1 : 5로 삼성의 패배

2차전 : 광주구장에서 김태한과 '한국시리즈 7승 투수' 김정수가 붙은 경기. 하지만, 김태한은 주변의 우려와 달리 산발 7안타로 완봉승을 거둡니다. 삼성은 4회초 3점, 7회초 김성래의 2점홈런등 3점을 더해 6 : 0으로 승리합니다.

3차전 : 한국시리즈 최고의 명승부중 하나. 해태의 또다른 '한국시리즈 전용투수' 문희수와 정말로 겁없는 아기사자 박충식이 대구에서 붙은 경기. 2회말과 3회초 각각 1점씩을 얻은 상황. 이 때, 김응룡감독은 3회말 선동렬을 마운드에 올리는 초강수를 두고 먼저 1점을 얻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다시 삼성이 1점을 만회하며 또다시 전광판에는 0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마무리로서 무려 6이닝을 소화한 선동렬은 10회에 송유석과 자리를 바꾸고 삼성은 박충식이 계속 마운드에 선 상황. 또다시 지루한 0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15회 무승부가 선언됩니다.

4차전 : 선동렬의 무리를 틈타 얻었던 기회. 4회초 해태가 2점을 선취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4점을 얻으며 경기의 흐름을 돌려버린 삼성라이온즈. 8회말 또다시 4점을 얻으며 8 : 2로 승리, 드디어 한국시리즈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합니다.

5차전 : 잠실에서 열린 5차전. 하지만 1회말과 3회말 해태가 1점씩을 얻으며 달아났고, 4회말 장채근이 결승점이 되는 2점홈런을 쏘아올리며 추격을 완벽히 봉쇄. 9회초 공격에서 이만수가 2점홈런을 때려내며 반격을 하지만 거기까지 였습니다. 2 : 4로 패배

6차전 : 2회말에 2점을 선취하지만,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실점하며 동점을 만든 상황. 8회초 '오리궁둥이' 김성한이 결승 2점홈런을 날리고 선동렬이 다시 마무리로 나서며 추격을 분쇄. 2 : 4로 패배합니다.

7차전 : 3차전의 영웅 박충식이 다시 등판했지만, 평범한 뜬공에도 미친듯이 진루했던 이종범의 다리는 삼성의 내야진을 갈기갈기 찢어놓으면서 해태의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그리고 언제나 등판하는 송유석과 선동렬은 삼성의 마지막 저항마저 무참히 짓밟아 놓습니다. 1 : 4로 삼성의 패배, 그리고 6번째 준우승.

비록, 우승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이빨빠진 사자', '배부른 사자'라는 주변의 비난을 정면으로 극복해낸 93년의 삼성라이온즈. 노련한 호랑이에게 패기라는 한가지 무기만으로 겁없이 덤벼들었던 아기사자들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타자

류중일 : 107경기 출장, 타율 0.281, 444타석 377타수, 106안타, 58득점
동봉철 : 68경기 출장, 타율 0.345, 295타석 249타수, 86안타, 53득점, 20도루
강기웅 : 102경기 출장, 타율 0.325, 420타석 379타수, 123안타, 16홈런, 75타점, 60득점, 20도루
김성래 : 124경기 출장, 타율 0.300, 521타석 436타수, 131안타, 28홈런, 91타점
양준혁 : 106경기 출장, 타율 0.341, 456타석 381타수, 130안타, 23홈런, 90타점, 82득점, OPS : 1.035
이종두 : 106경기 출장, 타율 0.249, 413타석 354타수, 88안타, 14홈런, 51타점, 50득점

투수

박충식 : 32등판, 20선발, 155.2이닝, ERA : 2.54, 14승(12선발승, 2구원승) 7패 2세이브, 97K
김태한 : 31등판, 23선발, 162이닝, ERA : 2.83, 14승(13선발승, 1구원승) 6패 2세이브, 91K
김상엽 : 36등판, 18선발, 181.1이닝, ERA : 2.58, 13승(11선발승, 2구원승) 6패 8세이브, 170K
성준 : 21등판, 21선발, 139이닝, ERA : 2.07, 12승(12선발승) 4패, 51K

이제 아기사자들의 주요 부문별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타자

홈런 : 김성래(1위), 양준혁(2위), 강기웅(4위), 이종두(7위), 김성현(11위), 정영규(11위), 류중일(21위)
타점 : 김성래(1위), 양준혁(2위), 강기웅(3위), 이종두(14위), 류중일(20위), 김성현(20위)
타율 : 양준혁(1위), 강기웅(2위), 김성래(5위), 류중일(14위)
도루 : 정경훈(6위), 강기웅(8위), 동봉철(8위)
득점 : 양준혁(2위), 김성래(4위), 강기웅(6위), 류중일(8위), 동봉철(11위), 정영규(11위), 이종두(17위)

원조괴물 양준혁. 정말 원조괴물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성래의 성공적인 재기와 천재 2루수 강기웅. 정말 무시무시한 클린업 트리오입니다.

투수

다승 : 박충식(3위), 김태한(3위), 김상엽(6위), 성준(8위),
탈삼진 : 김상엽(1위), 박충식(14위), 김태한(23위)
평균 자책점 : 성준(3위), 박충식(9위), 김상엽(11위), 김태한(14위)
세이브 : 김상엽(6위), 오봉옥(8위)

4명의 다재다능하고 개성강한 투수들이 구멍난 마운드를 이렇게 성실히 메웠습니다.

이 겁없는 아기 사자들이 각 팀에게는 어떠한 상대전적을 거두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vs 해태 : 11승 7패, vs OB : 8승 9패 1무, vs LG : 8승 10패, vs 빙그레 : 8승 9패 1무, vs 롯데 : 13승 5패, vs 쌍방울 : 12승 5패 1무, vs 태평양 : 13승 3패 2무

도합 73승 48패 5무를 거두었습니다. 특기해야할 사항은 리그 1위 해태타이거즈에게는 유일하게 상대전적 우위를 보인 팀이라는 사실과 중위권팀에게는 약한모습을 반면에 하위권팀들은 철저하게 밟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아기 사자들의 팀 성적을 살펴보며 마치려고 합니다.

득점 : 615(1위), 실점 : 433(6위), ERA : 2.95(3위), 타율 : 0.271(1위), 홈런 : 133개(1위), 도루 : 102개(5위)

공격, 공격, 공격, 오로지 공격. 공격의 끝을 보여준 야구입니다. 득점 2위 해태타이거즈는 513점으로 1위 삼성과 무려 102점 차이가 나며 마찬가지로 홈런 2위인 해태타이거즈는 95개의 홈런을 때려 1위와 무려 38개의 홈런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끝내며 앞길이 창창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이들의 앞에 펼쳐질 미래는 그렇게 장밋빛 미래가 아니었으니......

다음회에 계속됩니다.

모든 기록은 아이스탯(www.istat.co.kr)에 있습니다.

P.S : 6평보고 왔습니다. 잃어버린 감을 찾으며 성적이 대폭 상승했네요. 후배들이 많이 어렵다고 했는데, 참 다행이었습니다. 예상등급은 언, 수, 외 : 1, 사탐 : 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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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4 22:15
수정 아이콘
93투수진 정말 마음에 드네요,,, 성준 박충식 김상엽 김태한 선발진 요정도만 되도,,,
방금 영웅 스윕에 환호성 지르고 왔습니다~
09/06/04 22:20
수정 아이콘
해외에 있었을 때 인데... 이렇게 삼성이 재밌게 야구 했던 시즌을 놓쳐서 아쉽네요~
Operation_Man
09/06/04 22:26
수정 아이콘
buddha님// 제눈에서는 눈물만 납니다..........
태연남편
09/06/04 22:32
수정 아이콘
이영욱선수 끝내기 안타를보고 읽으니 또 느낌이 색다르군요 하하

새내기 삼빠로써 예전 삼성에대해 궁금했는데 Operation_Man님 글 덕분에 많은걸 알고 가네요 ^^
년도별로 연재해주시니 다음글 기다리는 느낌도 설레구요 크크
유르유르
09/06/04 22:56
수정 아이콘
한국 야구의 영원한 떡밥... 최동원 vs 선동열 그리고 박찬호 vs 선동열을 잇는

제 3의 떡밥이 이 해에 데뷰를 하죠.... 종범신 vs 양신...

양신의 타격 스텟은 역시......
09/06/04 23:01
수정 아이콘
타자부문은 삼성이 거의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군요.
투수들도 좋고..
그런데 한국시리즈는 우승을 못한.. -0-
夢[Yume]
09/06/04 23:26
수정 아이콘
전 94삼성쯤부터 기억이 나는데
이름들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Operation_Man
09/06/04 23:27
수정 아이콘
viva!님// 마운드가 약간 기울어있었죠. 한국시리즈는 투수놀음인데, 4명의 투수가 패넌트레이스에서 힘을 다 써버렸으니......
태바리
09/06/04 23:29
수정 아이콘
가장 재미있게 야구봤던 시즌이죠.
이기든 지든 시원시원한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시리즈 박충식의 150개가 넘는 투구수...ㅜ.ㅜ
Operation_Man
09/06/04 23:32
수정 아이콘
태바리님// 정확히 181구입니다.
아이우를위해
09/06/04 23:32
수정 아이콘
역사에 기억되는 박충식의 15회 완투가 있었던 93년 코시.......
태바리
09/06/04 23:39
수정 아이콘
Operation_Man님// 그렇게 많았군요. 15회 무승부 날때만 하더라도 이번시즌엔 우승할줄 알았습니다. 흑흑
Operation_Man
09/06/04 23:48
수정 아이콘
태바리님// 솔직히 말해서 3차전에서 문희수, 선동렬, 송유석을 소모했으니 당연히 삼성의 우승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종범과 짐승같은 회복력의 선동렬, 송유석. 그리고 은퇴해야 한다는 장채근, 김성한, 이순철의 회춘모드가......
LunaticNight
09/06/04 23:50
수정 아이콘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15회 2실점 완투. 거의 위기조차 없이 막아내는 모습이 어린 눈에도 경이로웠죠.
덕분에 박충식 선수는 후유증이 장난 아니었지만요.
만약에 이경기를 이겼다면 한국시리즈를 가져왔을텐데, 생각하면 할수록 참 아쉽네요.
BraveGuy
09/06/05 01:09
수정 아이콘
마당쇠 송유석 그립네요
09/06/05 16:10
수정 아이콘
같은 시기에 자이언츠도 4명의 10승투수를 배출합니다. 윤형배, 윤학길, 김상현, 염종석... 그러나 좌타자에 기댔던 타선의 부진이
62승 63패의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6위에 머물게 하죠. 게다가 라이온즈의 성준 투수는 자이언츠 상대로 4승을 거둡니다.
이 시기의 타선은 류중일-동봉철-강기웅-김성래-양준혁-이종두-정영규-김성현-김용국에 지금의 '걸사마'에 맞먹는 전천후 백업 '정경훈'과
수비형 포수 박선일, 그리고 전문 대타 구윤까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타선이었죠.
해태와의 한국시리즈는 많은 분들이 박충식 투수의 호투가 이어졌던 3차전에 주목하시는데, 졌지만 많은 희망을 품게 합니다.
K.S 패배의 원인을 '경험부족'이라 축약하곤 하는데 어느정도 맞습니다만 구체적 원인은
1. 4차전 이후 타이거즈의 '뛰는 야구'를 이종범과 박노준이 구사함. 그러나 이 때 라이온즈 포수 김성현의 송구능력과 만성간염이던
그의 약한 체력이 2중고를 이루며 '무한 도루'허용으로 투수들의 밸런스가 무너짐. 그러나 포스트시즌 전 수비형 포수 박선일의 부상으로
김성현이 계속 주전마스크를 쓰게 됨.
2. K.S 1차전에서 견제도중 귀루하던 1번타자 정경훈이 손가락 골절. 따라서 테이블 세터는 류중일-동봉철로 고정되나 동봉철, 양준혁, 정영규등 좌타라인이 극심한 부진을 겪음. 반면 신인왕 탈락자 이종범은 K.S MVP가 됨.
3. 누구도 지적하지 않았으나 상대가 '우타 일색' 타이거즈이다 보니 좌완 '성준'의 활용도가 극히 떨어짐. 좌타자래야 박재용 정도인 타이거즈 타선에 12승을 거두며 선발 4인방의 한 축을 맡았던 성 준의 쓰임새가 없다보니 레이스 내내 투수진에 과부하가 걸림. 특히 15회 연장승부로 박충식의 혹사가 있었던 상황이라 더욱 크게 느껴짐. 플레이오프까지는 선발 한자리를 맡았던 성준 투수가 5차전을 짧게 던지는 정도로만 등장함.
4. 무엇보다 마무리 투수의 부재. 라이온즈는 류명선 투수가 마무리 노릇을 했으나 실제로 매우 부족했고, 따라서 선발 4인방이 돌아가며 마무리역할을 해야 했음. 좌완 박용준 등 깜짝 활약을 기대했으나 전혀 활약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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