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5/26 15:46:08
Name 치토스
Subject [일반] 투표합시다.


모두들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분통 터트리지 말고,
키보드에 분노를 쓸어담지 말고, 투표합시다.
20대건,30대건,40대건 모두 투표합시다.
나 하나쯤은 상관없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대한민국을 말아먹고있는 그들의 권력기간을 연장 시켜줄뿐입니다.
저도 솔직히 여태까지 투표 저번 대선때 한번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어느 선거든지 투표하겠습니다.
지자체선거든,총선이든 제가 행사할수 있는 투표권은 다 쓰겠습니다.
우리모두 투표합시다. 한사람의 투표권이 나라를 뒤바꿀수도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ho am I?
09/05/26 15:49
수정 아이콘
최선이 아니라 최악을 막기 위한 투표를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비겁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일들을 겪다보니 이제는 그저 이거고 저거고 아닌건 아닌게 맞나봅니다.

할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새삼 다짐합니다.
09/05/26 15:59
수정 아이콘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이 가장 무서운겁니다.
하나하나가 모여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차악을 뽑더라도 투표합시다..
Ms. Anscombe
09/05/26 16:04
수정 아이콘
세상이 어찌되든 다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투표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그 점에서 '강제된 투표'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치라면 한 마디씩 떠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신념을 투표로 표현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건, 투표가 중요한,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정치적 행위이긴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할 행위입니다. 오로지 투표만을 강조하며, 투표로 인한 결과는 투표로 바꾸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이라며 불만이 있더라도 5년은 무조건 참으라는 식의 논리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09/05/26 16:09
수정 아이콘
원래 현실에서의 정치란게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 거라는 말도 있죠.
참...그래서 그런지, 여태껏 살아오면서 투표할 때마다 개운한 마음으로 투표한 적은 한번도 없지만,
늘 하고는 있습니다. 차악이라도 투표합시다.
최악과 차악은 분명히 다르니까요.

저와 정치적 성향이 다른 분이라고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투표로써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데 적극적이셨음 좋겠습니다.
축구사랑
09/05/26 16:10
수정 아이콘
하나의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부디 모두가 앞으로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titillate
09/05/26 16:18
수정 아이콘
치토스님 말씀처럼 자기 자신이 투표하는건 당연하고요!

가족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조중동등 한정된 언론만 접할 수 있는 세대는
제한된 '왜곡'된 정보를 통해, 옳바른 투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분노에 치를 떨지만..
정작 선거기간이 되면
재개발, 뉴타운건설등 달콤한 공약으로 유혹할 것입니다..

입담 쎈 선거아줌마가 친목회,계모임등에 투입되어서
'우리동네도 한번 잘살아봐야하지 않아, 옆동네는 재개발되고 우리동네 안되면 어떻게하남! 우리동네 땅값떨어져..' 등등으로
유혹하면 순진한 우리가정주부들 다 넘아갑니다..

... 그런 공약이 실천될리도 거의 없고,
만약 공약한대로 재개발이 되더라도, 바로 눈앞에 이익때문에 서민들은 당장 좋아질지 몰라도..
그 공사를 통해 배가 부르는건 가진자들이고, 자기들 이익이 되는쪽으로 이용하기때문에.. 빈부격차는 더 심해집니다..
상대적 빈곤이죠..

저희 부모님 골수 한나라입니다만, 이번에는 부모님 설득해볼려구요..
힘들겠지만 시도할려구요..

정의로운세상.. 한번 시도해봅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021 [일반] 저 장가갑니다... [19] 오크히어로(변3156 09/05/26 3156 0
13018 [일반] 강금원 회장(?) [21] 로즈마리4011 09/05/26 4011 0
13017 [일반] 원칙주의자와 상상력이 결여된 자들. [5] ipa3789 09/05/26 3789 5
13015 [일반] 만화영화 [3] Gommmmm2650 09/05/26 2650 0
13014 [일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10] 똠방각4832 09/05/26 4832 1
13013 [일반] 저는 사실 앞으로가 더 두렵습니다. [21] Claire3791 09/05/26 3791 0
13012 [일반] [펌] 노무현 전 대통령, 도청당하고 있었나? [4] 거울소리4349 09/05/26 4349 0
13010 [일반] [펌]이쯤에서 되새기는 노간지의 추억&참여정부의 업적 [2] nickyo3199 09/05/26 3199 0
13009 [일반] [배칠수의 마지막 선물]마지막 그분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8] 마음을 잃다4288 09/05/26 4288 0
13008 [일반] [謹弔] 노무현 전 대통령 어록들 중, 내 가슴에 울림을 남긴 말들 몇 개 [28] The xian4990 09/05/26 4990 27
13007 [일반] 투표합시다. [6] 치토스3098 09/05/26 3098 0
13006 [일반] 분향소 위치 - Google의 대단함 [2] 소심맨3835 09/05/26 3835 0
13005 [일반] - [30] 삭제됨4299 09/05/26 4299 0
13004 [일반] 봉하마을에서 조문에 쓰이는 물품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추가, 수정) [7] 로즈마리3897 09/05/26 3897 0
13003 [일반] [한겨례]노 전대통령님의 사저를 설계했던 건축가 정기용씨가 기고한 기사 [10] Passion4U3560 09/05/26 3560 0
13002 [일반] [아고라]노벨 경제학을 수상한 이론으로 설명하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 [32] 바로그섬3958 09/05/26 3958 4
13001 [일반] 기사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12] KsAca3857 09/05/26 3857 1
13000 [일반] 한나라당에서조차 포기한 '이효선' 現광명시장, "분향소 치워!" [33] Arata_Striker5083 09/05/26 5083 0
12999 [일반] 오장원에 지는별 [60] 오뎅4528 09/05/26 4528 0
12998 [일반] ▶◀ 중앙일보 도대체 왜이러나요??(박지성 관련입니다) [27] JKPlanet5172 09/05/26 5172 0
12997 [일반] [쓴소리] 호국영령 모독행위는 허가하고 전직 국가원수 추모는 불허하는 서울시에게... [18] The xian3275 09/05/26 3275 0
12996 [일반] <메타루의 헤비메탈 A-to-Z> 1. 민족의 한을 담은 아시아의 메탈밴드들. [34] 메타루4196 09/05/26 4196 0
12994 [일반] ▶◀정조대왕님과 노무현대통령님....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같은 열정.... 正 [11] GH_goliath3426 09/05/26 34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