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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8 21:37
Vista 가 혹은 Windows 7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OS를 다시 깔만한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제 경우는 O/S를 다시 깔려면 최소한 이틀정도 걸리는데... 그 정도를 투자할 만한 메리트가 아직 없었습니다. (Vista의 경우...) 새로 컴을 산다고 해도...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모두 검증 되기 전에는 다른 OS는 사용 하지 않을 듯 합니다.
09/05/18 21:39
chcomilk님// 예 맞습니다.
사실 OS 의 레벨을 바꾼다는 건 기존에 사용하던 툴들을 놓고 저울질을 하게 되지요. 저 역시 바꾼 이후로 두개의 툴이 작동에 문제가 있어서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만.. 일단 XPM 으로 어떻게든 해결을 했습니다. 저도 바로 데스크탑을 교체하기에는 불안해서 먼저 노트북을 테스트 머신으로 이용하고 이적[?] 했습니다 ^^ 사실 MS 가 뭘 어떻게 대응하든.. 다른 개발사가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결국 비스타나 7 이나.. 거기서 거기가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09/05/18 21:44
오늘 아는 후배가 오전에 7을 깔았는데 오후에 다시 XP를 깔더군요...
아직 몇몇 호환안되는 사이트가 있고, 결정적으로 써든이 안된다는....ㅡㅡ 빨리 접해보고는 싶지만 새로깔고 셋팅하는게 귀찮아서.... 이넘의 귀차나즘... 나중에 충분히 검증이 되면 갈아타볼 생각입니다.
09/05/18 21:47
뭐... 다이렉트 신버전 때문이라도 하이엔드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옮겨가겠지만... 일단 새로 얻는 기능에 대한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다들 별로 옮겨가려는 생각이 없을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요. 물론 최근 나오는 하드웨어들이 신규 OS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결국엔 바뀌어 가겠지만... 과연 MS가 마지노선을 어떤 OS에서 설정할지 의문입니다.
09/05/18 21:47
possible님// 온라인 게임 유져는.. 아직 갈아타기엔 많이 이릅니다.
INCA 및 게임가드 모두 정식 출시 이후로 대처시기를 정한만큼... 제 경우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 없다보니.. 느긋하게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또한 호환 안되는 사이트는............ Windows 7 의 문제가 아닌, IE8 의 문제입니다 OTL;;; 뭐 일부는 한국 사이트들의 웹표준 날려먹기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IE8 이 속썩이는건 확실합니다.
09/05/18 21:49
밑힌자님// MS 는 아직 마지노선을 정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한 그 증거가.. 1. 여전히 비싼 초기 책정 가격 (아직 DSP 정책등은 없습니다.) 2. XP 유져를 흡수하시겠다고 만드신 XPM 지원은 가장 비싼 버젼의 7 에서만 지원. 이 두가지만으로도, 아직 완전 흡수에 큰 욕심을 내는 것 같진 않습니다. 아니면, 욕심은 있는데.. 대응 수위에 대해서 오락가락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구요. 일단 현재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은 상황인건 맞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09/05/18 22:06
飛上님// 정식 출시는 3/4 분기 이후로 예상됩니다 ^^
아직 MS 측도 정확한 런칭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뭐... 블리자드보다는 좀 빨리 내주는 편입니다 [...]
09/05/18 22:12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러 곳에서 그래도 VISTA보다는 괜찮다고 하는 의견도 많고 각종 기사들도 꾀 호의적이고 그래서.. PC새로 살 때 즈음하여 출시되어 있다면 별 고민안하고 OS바꾸려구요~ ^^;; 단지 그냥 새거를 쓰고 싶네요... 흐흐
09/05/18 22:14
DeMiaN님// 윈도우 7 으로의 업글 시기는..
개인적으로 정식 발매 이후 3~6 개월 텀을 기다린 후 업글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아직은 어플리케이션 호환성 부분에서 보완할 점이 많습니다. 특히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 뱅킹, 결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국내 ActiveX 들과 치명적인 충돌이 정식 발매 이후에나 해결이 될 예정이니... 이후의 대처를 보고 업그레이드 하시길 권합니다 ^^ 물론.. 일반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엔 언제 업글하셔도 무방합니다 ^^
09/05/18 22:19
일단 Windows 7은 Vista SP3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7의 7127버전과 Vista SP2를 비교해보면 성능이나 무게감에 있어서 엇비슷 합니다. Vista가 무겁고 프로그램 호환이 안된다고 하여 Vista를 까대는 일부 XP유저들의 가장 큰 착각은 7이 XP와 비슷한 무게감과 호환성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즉 호환성은 제쳐두더라도 Vista를 운용하기 버거울 시스템 스펙이면 7 또한 버겁습니다. 7은 엄연히 Vista 기반의 OS임에도 말이죠... XP유저들이 기대하는 Virtual XP 모드의 경우에도 VIsta환경에서 VM을 통해 Guest OS로 XP를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3D게임 불가)
09/05/18 22:22
비스타가 왜 털렸는지 이유를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XP의 수명은 한 3년정도 더 연장될겁니다. 사람들은 OS를 바꾸든 말든 자기가 쓰던 기능을 자기가 쓰던 방식 그대로 쓰고 싶어하거든요. (도시전설급의 이야기로 저 역시 믿기가 힘들지만, 어떤 소규모 사무실에서는 도스용이나 윈95용 프로그램이 해당 OS에 설치된 상태로 아직까지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_-;;) 그러다가 '이거 새 기능인데 써봤어?'라고 친구에게 들으면 그제서야 그 기능을 발견하고 써본후 좋다 싶음 그걸 쓰고 안좋다 싶으면 무시하죠. 새 기능을 테스트해보면서 두근거리는건 소프트웨어 마니아(좀 안좋게 말하면 덕후 -_-;;)들 뿐이죠. 비스타는 이것에 실패해서 망한겁니다. 그리고 윈도우7 출시를 앞두고 나오는 정보들은 발머가 비스타로부터 아무것도 배운 것이 없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지요. 게다가 오픈소스 진영으로부터 구원자 취급을 받고있는 WGA(Windows Genuine Adventage)를 없애지 않았다면 더욱더 실패하겠죠. 빌 게이츠가 불법복제 사용자들을 못잡아서 안잡은게 아니거든요. 덤 : 레어템 발견 -_-;; 윈98을 택배비 포함 만원정도 가격으로 파는데가 몇군데 있근영. 소장용으로 사실분들은 이곳으로... http://blog.danawa.com/prod/37902/C/864/901/1125/0
09/05/18 22:43
xp는 호환성 때문에 ppt 제작용과 인터넷 뱅킹용으로 울며겨자먹기로 남겨두고 있는 linux 유저 입장에서는...
일단 Virtual Box가 window 7 버젼이 나와야 이야기를 하겠네요;; 솔직히 keynote와 '간지' 때문에 맥북이 땡기기는 하는데 지름신이 오실때마다 환율신이 가로막아 주시고 있어서..ㅜㅠ..
09/05/18 23:00
TheInferno [FAS]님// 맞습니다.
윈도우 95 용 응용 프로그램 쓰는 곳 많다지요 -_-;;; 실제로 마소가 신경써야 할건.. XP 를 없애기 위해서 XPM 을 만들게 아니고.. 커널을 업그레이드를 위해 서드파티 개발업체들을 전폭적으로 지지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대체 언제까지 XP 에서 먹고 살 생각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_-;;; 그렇다고 하위 커널부터 커버리지를 넓게 잡고 가자니.. 커널이 점점 무거워지는게 문제일테고.. 솔직히 MS 입장에서도 죽을맛일 겁니다.
09/05/19 00:03
TheInferno [FAS]님// 컴터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무실이 그렇다고 봅니다.
무려 시각디자인과인 저희과 출력용 컴퓨터가 작년까지 최악의 OS라 불리우는 윈도우 밀레니엄 이였습니다. 매주 컴퓨터 오류때문에 고생하면서도 기사가 이 OS아니면 구동이 안된다기에 작년까지 쓰다가 인쇄기를 바꾸면서 싹다 바꾸더군요. 호환성이 완벽한 프로그램을 만드느니 서비스팩 출시가 더 나을 것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새로운 OS를 보여주려면 기존의 틀을 깨야 할것이고. 어쩔수 없죠. XP가 호환에 성공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Claire님이 말씀하신대로 서드파티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죠. 그런 XP도 제 기억엔 출시되고 나서 3년 만에 퍼스널 유저들에게 자리잡힐수 있었다고 봅니다.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의 유입이 필요한 회사가 아닌 대부분의 회사에서 윈도우 7이 자리잡으려면 최소한 5년에서 10년의 시간은 필요할것 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재 하드웨어의 성능 상향속도를 보면 하드 유저는 아니라도 퍼스널 유저쪽에서는 1~2년 안에 혹은 올해 안에라도 윈도우 7이 무거워서 사용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은 안나올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시 말이 많았어도 문제는 서드파티가 얼마나 도와주느냐 익스플로어8이 얼마나 문제점을 고쳐서 나올것인가 겠죠.
09/05/19 00:09
여친없음님// 맞습니다.
MS 는 자신들의 힘으로 XP 의존도를 벗어던지려하지만.. 막상 XP 의존도는 막강한 기존 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한 서드파티에 달린 일이지요. 문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싸움이 될 확률이 현재 상당히 높습니다. 즉 - 서드파티 업체 : 윈도우 7 보급률이 높으면 그게 맞춰서 재개발 - MS : 윈두오 7 보급률이 높으면 서드파티는 알아서 따라와 의 상황에서 전적으로 양팀[?] 모두 보급률을 지켜보는 모양세가 연출될 확률이 큰데... 서드파티 업체의 호응 없이 먼저 고객이 움직이려면, 지금 현재보다는 강제성을 부여하는 큰 매리트가 있어야 한다라는 겁니다.. 물론 DirectX 의 신버젼이 최신 커널들만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DX 하나만 가지고는 기업 플랫폼까지 장식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지요. 제가 보기에 MS 는 RC 베타를 진행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무한 서포트를 기대하기보다는... 하루빨리 손잡고 움직이는게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막말로.. 지금 Xbox360 과 Xbox1 의 판매량 차이가 크게 벌어진 이유는.. 막강한 서드파티군이 생겼기 때문이지.. Xbox360 이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듯이.. 서드파티의 힘을 빌지 않고 플랫폼의 정착화를 이루기는 힘든일이지요.
09/05/19 00:23
징검다리 징크스를 믿기 때문에 xp의 시대는 종결된다고 예상합니다! 흐흐.
비스타는 처음 나올 때 별 관심도 없었지만 7은 좀 기대되는 마음이 드는 것도 한 몫 하는군요.
09/05/19 02:40
저 같은 경우는 Vista도 딱 한번 깔아 봤습니다. 깔아보곤 이거 뭥미?? 를 연발했었구요.
회사에서는 Vista는 커녕 XP도 SP2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SP3는 예전에 V3에서 오진을 하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었고, 또 사내에서 사용하는 일부 프로그램들은 SP3와 호환이 맞지 않습니다. 또한 사내에서는 IE7도 겁나서 못 쓰는 실정이고 -_ - 국내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곳인데도 요렇게 한심한데.. 운영체제가 아무리 좋아도 그룹웨어를 바꾸는게 쉽지도 않고.. Windows7을 언제 구경할런지는... 제 생각에 아무리 못 써도 회사에선 2012년까지는 쓸듯 합니다.. Windows7 2달 전쯤에 설치해봤는데.. 정말 되는게 하나도 없더군요.. -_ -;;;
09/05/19 09:05
저는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구요.
XP같은 경우에는 굳이 떨쳐버릴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음 다다음의 차기가 오면 바뀌어 갈 것이라고봅니다.
09/05/19 09:56
약간 뻘플인데,
MS 오피스 2003이 아직까지도 거의 범용 사무 소프트웨어로 있는 것도, XP랑 비슷한 이유인가요? 2007쓰는데도 물론 많이 봤지만, 아직까지 2003이 대세인 것 같던데... 또 그 와중에 한글시리즈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것도 궁금...
09/05/19 10:17
한아님// 한글 시리즈는..
각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오래 살아남고 있는 겁니다;;; 오피스 2003 이 아직 더 많이 사용하는건.. 일단 오피스 2007 로 업그레이드가 활발히 일어나지도 않았고 UI 도 리본 UI 를 불편해하는 유져층도 꽤 되는데다가... 무엇보다 2007 부터 새로 도입된 엑셀 파일 포맷이 하위 호환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2003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게 아닐까 합니다.
09/05/19 10:17
컴퓨터를 게임, 인터넷, 사무용(엑셀,워드)으로만 쓰는 저에겐 뭐이리 OS가 자주 나오나 싶습니다.
귀찮아요. 비스타도 엊그제 나온 거 같은데 또 신버전이라니. 솔직히 일반인들은 98하고 XP의 차이도 좀 좋아졌구나 하고 말 정도거든요. 스타도 2나오는데 10년이 넘게 걸리고 있는데 참 ㅡㅡ;
09/05/19 10:36
사귀자그래요님// XP랑 98은 그래도 블루스크린 차이가 많이 나죠;;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XP도 불안정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상대적으로는 일반인들도 XP가 98에 비해서는 훨씬 안정적이라고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5/19 10:38
sinfire님// 네 그걸 좀 좋아졌구나 라고 표현한 거에요^^;
일반인들은 사실 그냥 바탕화면 아이콘 눌러서 프로그램 실행하면 장땡이잖아요. 하드 포맷하고 OS설치하는 것도 못하는 사람이(무서워서) 수두룩하죠.ㅡㅡ; 회사 사람들 보면 항상 바탕화면 우측하단에 방패 모양 떠있습니다. 윈도 업데이트 안 하거든요. 익스플로어도 여전히 6 쓰고요. 물론 기본 설치돼있는 상태.
09/05/19 10:45
엑셀 작업 후다닥 엄청 빨리 하는 선배도 집에 있는 컴퓨터는 포맷은 커녕
알약같은 거 하나 못 깝니다. 이공계열 나오신 분들 주변엔 이런 사람 드물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런 사람들 많아요. 특히 나이 좀 있으면 더욱이요.
09/05/19 15:40
TheInferno [FAS]님// 2-3년전 제가 일하던 사무실에서 '새주소 건물번호판 생산용' 컴퓨터를 윈 95로 돌렸었죠.
그 프로그램이 95용이었기 때문에;;
09/05/19 21:31
비스타 때의 경험에 비추어 날씨 위젯에 관해서 한 마디 하자면...
Claire님은 영문판+한글 MUI 조합이기 때문에 날씨 위젯이 보이실수도 있는데, 어쩌면 한글판에서는 날씨위젯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비스타도 영문판에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위젯에 날씨 위젯이 제공 되지만 한글판에서는 날씨 위젯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좀 얘기하자면, 국내에서 기상 정보를 제공하려면 정부에서 지정한 몇몇 기관(?)을 통해서 제공받은 정보만 유포가 가능했는데, 이 기관들은 정보 제공비(?)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 세계에서 OS를 출시하는 MS에게는 오직 "한국에서만"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그런 곳에 돈을 쓸 이유는 거의 없었죠. 따라서 한글 비스타에서는 날씨 위젯을 기본 제공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 Win7출시를 대비해서 MS Korea에서 어떤 방법을 썼을지는 모르겠습니다. MS Korea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면, 한글판에서도 날씨 위젯을 볼 수 있을지도...^^;;) 하지만 머리 좋은(!) 국내 사용자들은 이미 편법으로 위젯을 추가해서 해외의 기상정보 기관으로 위젯을 설정해서 사용하더군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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