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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8 17:55
안티오크는 못 가봤지만 터키 정말 좋습니다. 에페스도 재미있었구요. 언제 한 번 가보세요~ 후회 안 하실겁니다. 그러고보니 이스탄불에 계시는 분이 글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었는데 요즘 바쁘신지 뜸하시네요.
09/05/18 18:05
스타크래프트에서 페닉스가 사망한 곳도 안티오크였죠, 아마.
안디옥이라고 많이들 합니다만, 대동소이할 겁니다. 시리아 속주 군단기지의 중심지가 여기였었던가요.
09/05/18 19:48
샨티엔아메이님// 터키 음식 진짜 맛있더라고요. 카레도 일반 우리가 먹는 것과 좀 달랐고, 무슬림 식으로 잡은 양고기는 진짜 누린내가 않나더라고요. 고기도 진짜 단백한 편이고. 다시 먹을 기회가 있으면 한번 더 먹어보고 싶습니다.
09/05/18 20:42
토탈워에서 중동쪽 나라로 시작하면 무조건 먹고 봐야하는 도시죠. 돈이 떼로 들어옵니다..
유럽으로 시작해도 십자군 원정으로 먹고 무한방어 해본 경험도 있고요.. 결국 티무르애들에게 털렸지만..
09/05/19 00:43
결정적으로 오론테스 강의 강깊이가 감소했기 때문에 급격히 쇠퇴합니다.
<- 제가 안티오크에 관해서 아는 건 없지만 저 주장이 개연성이 제일 높지 않을까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도시가 생기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고 그 이유의 대부분은 지리적 위치지요. 콘스탄티노플도 고대에 완전히 파괴시켰지만 서로마시절에 이미 다시 큰 도시를 세웠고, 카르타고도 그렇게 평지로 만들었지만 곧 도시를 다시 만들었지요. 거기가 제일 좋은 땅이니까요.
09/05/19 02:03
콘스탄티노플은 지리적으로 육군으로는 감히 범접할 수 없던 위치에 있었다고 배운걸로 기억합니다. 흑해와 지중해 사이에 있는, 오늘날 이스탄불의 위치는 지도로 봐도 서쪽으로는 좁은 평지에 북쪽과 남쪽은 넓은 바다, 동쪽으로는 좁은 해협 때문에 철옹성 같았는데 4차 십자군이었나요? 베네치아의 상인들이 십자군 원정을 가던 중 진로를 바꾸고 콘스탄티노플을 박살냈는데 그 이유가 베네치아는 강력한 해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티오크(안디옥)도 성경을 읽으면서 많이 들은 곳인데 어디있는지 찾아볼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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