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18 01:57
월요일이구나.. 라는 생각에 살짝 기분이 침체되었는데, 이 글 보니까 갑자기 출근 정도는 반갑게 느껴지네요. 복귀하셔서 건강하고 보람차게 생활하시길 빕니다. 전 502기 헌병특기였어요..;;
09/05/18 02:05
나이 많은 상태에서 군대가면 정말 상념도 많아지고 인내심도 배 이상을 요구받게 되더군요. 전화기를 붙들고 전화하려다 수화기를 놓은 적도 정말 많았더랬죠. 2년의 시간을 하루하루 충실히 인내하고 살찌운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쭉 지내시다보면 나중에는 어느새 외박 복귀 후에 내무실에서 누웠을때 내집처럼 굉장히 편안해지는 묘한(?) 느낌을 받으실 날도 올 겁니다. 예비역의 흰소리라 생각하시고, 몸 건강히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09/05/18 02:18
JaeS님// 헉..26살 2월에 제대한 저는 꼬꼬마 수준이군요. 그래도 28에 입대한 제 친구에 비하면야..어쨌든 님도 화이팅하시길 바랄게요.
09/05/18 02:41
4월 27일날 들어갔다가 정밀신검 받고 쫒겨나서 대기중인 22살 청년(?)입니다.
재입영 해서 다시 가입교 1주 지낼 생각하니 암담 하네요.(하는건 없고 하지 말라는건 많아서 시간이 정말 안가더군요.) 다시 훈련소 갈 대비로 운동이나 조금 해놓을 까 하는데 구보라든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어느정도 해놓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벌벌 떨고 있는 후배를 위해 조언좀...(굽신굽신)
09/05/18 02:56
koel2님// 입소대대에서 쓰레기장 청소만 줄창 끌려다닌 저로서는 차라리 가만 있으라고 하는게 더 부러워보이네요. 후후..
다른 건 몰라도 매일 조금씩 달리기 운동 해놓으시면 체력적으로 좀 덜 힘드실 겁니다. 몸 만드는 것보다 더 필요한 게 바로 지구력 기르기죠. 그리고, 체력 보충보다 더더욱 필요한 게 바로, 끊임없는 자기 암시죠. 정신적으로 힘들어질 상황에서 이겨낼 수 있는 뭔가 자기만의 방법을 생각해놓으시는게 좋을 듯... 닥쳐보면 별게 아닌데, 사실 가기 전이 가장 두렵죠...
09/05/18 03:56
앙앙앙님// 공감됩니다.
저도 한창생활하던 어느새 막사를 보고 '집'이라고 부르고있더군요.. 그나저나 이제 일년에 한번 만나는 칼빈도 그리워 지려나요.. 그렇겠죠.
09/05/18 09:39
JaeS님// 허허 저도 26살 입니다. 속으로 삭히실 일도 많으시겠지만 전반적으로 나이가 많으면 군생활을 오히려 잘 하더군요. 힘내시길.
koel2님// 저도 생전 운동이라곤 안하다가 1500m 달리기도 간신히 통과하고 저체력자로 분류되어 주말마다 구보도 뛰었지만 훈련 중에 낙오하거나 열외한건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남들도 다 하는 훈련에 저만 낙오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 상해서 이를 악물고 했던 게 주요했습니다. 몰론 미리 운동을 하고 가시면 많이 도움 되실 겁니다. 특별한 것 없이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많이 해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화이팅!
09/05/18 14:21
전 20살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날 1차발표 나온다네요. 최종합격하면 7월 입대인데 1차합격은 어느정도 비율로 합격하나요? 체력시험은 체대생소리를 들어서 문제없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