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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8 14:33
관련기사를 찾아보니 나달이 2005년 이후 클레이코트에서 155전 150승 5패라고 하더군요.
이건 뭐......;; 많이 이긴 줄은 알았는데 많이 이긴 정도가 아니었군요.;;
09/05/18 14:37
페더러팬으로서 어제의 압도적인 경기 아주 편안하게 지켜봤습니다. ^^
다만 이번 경기는 페더러가 해법을 찾았다기보다는 나달의 부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에 아직 설레발은 자제중입니다. 사실 어제는 나달 울렁증이 발동되기 전에 나달이 무너지는 바람에 멘탈적인 측면을 살펴보기는 힘들었죠. 확실히 이번 롤랑갸로가 페더러 입장에서는 절호의 찬스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나달의 무릎 부상이 회복되서 절정의 컨디션에서 만나게 될지, 아니면 그때도 컨디션이 안좋을지가 관건일 듯 싶습니다.
09/05/18 14:41
The xian님//
2007년까지 클레이코트 81연승 중 함부르크 파이널에서 페더러에게 패배 이후 2009년까지 클레이코트 33연승 중 이번 마드리드 파이널에서 페더러에게 패배 페더러만 아니였으면 지금쯤 116연승 정도 했을까요...? 그야말로 클레이에서는 신급...
09/05/18 14:54
율님// 그렇죠.준결승에서 죠코비치선수와의 시합도 억지로 버텨낸터라....나달팬으로서 준결승에서 져버리고 휴양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 한사람....
09/05/18 15:11
나달대 죠코의 준결 데미지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4시간 3분의 사투는 마스터즈 대회가 3세트경기로 바뀐 후로 신기록이라 들었으니.. 말이죠.. 거기다 부상도... 부상과 체력젹부담.. 마드리드 오픈이 올해 클래이로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홈코트 프레스가 오히려 나달에게 더 큰 압박을 가했으리라 생각되고.. 이 모든요소가 나달을 괴롭혔겠고.. 페더러도 판을 잘 짜왔더군요.. 클레이에 맞춤 플레이가 아니고, 자신의 방식대로 하더군요.. 5구이내 빠른공격과 상대의 부상헛점을 노리는 드랍샷, 패싱샷은, 자신이 그간 테니스계를 지배한 방식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슬라이스를 자주 안쓰는건, 클레이탓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 그간 클레이에 맞춤 플레이 연마하느라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줄 알았는데, 어제의 모습은 어느정도 되찾은 모습입니다. 페더로도 이번 롤랑가로 먹으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서, 최선을 다할테지만.. 나달도 마찮가지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위해 US오픈을 노릴겁니다.. 이 두 선수의 기세 싸움이 치열하고 재밌어지리라 봅니다
09/05/18 18:01
피트 샘프라스의 클레이코트 전적,토마스 무스터의 비클레이코트 전적을 생각해보면
페더러와 나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떠올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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