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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9 12:11
현실아동<<<<<<<<<<<<2D 그림.
게임 중독으로 현실과 게임을 혼동하네마네 지껄이던데, 본인들이야말로 현실과 창작물을 혼동하고 앉아 있군요.
15/06/29 12:13
제가 궁금한 것은 방송 상의 모든 것에 마음을 기울일거면 더 심각한 범죄가 많지 않나요?
폭력성을 가진 대부분의 드라마 영화부터 제재해야 될 것 같은데. 더군다가 미성년자 성폭행 장면을 지녔던 공중파 드라마들도 몇 개 있지요. 모르겠습니다. 어떤 당위성이나 논리성도 없는데 그 것이 자행되는 것을 뻔히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오히려 세상의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바라보려 할 수록 본인만 손해인 것 같아요.
15/06/29 12:20
그런 면에서 보면 창조 경제의 일환이 아닐까 싶네요.
2d 캐릭터에 몰두하는 것을 막고 3d 캐릭터 위주로 개편하면 아무래도 일단 돈이 더 많이 들어가니까..?!
15/06/29 17:27
정작 일반인들이 더 자주, 쉽게 접할 수 있는 케이팝 방송 무대에서는
온갖 종류의 자극적인 섹스 어필로 가득한데...뭔가 일관성이나 형평성이 없죠. (실제 청소년들에게는 이 쪽이 훨씬 더 영향력이 클텐데. 수학여행 가서 따라하는 것만 봐도) 우리 케이팝 가수들은 나가서 외화를 많이 벌어오니 괜찮아요...^오^
15/06/29 12:13
빅토리아 여왕 사후 에드워드 7세 시대에는 분위기가 화사(?)해졌다고 하죠. 물론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도 뒤에서 호박씨 깔 사람들은 다 깠다지만...
15/06/29 12:25
유교 탈레반이라뇨
조선시대 선비 가운데 제일 꼬장꼬장한 걸로다 이거 보쇼 하고 데려와도 어찌 세상에 이리도 꽉막힌 놈들이 있을꼬..? 하고 경을 칠걸요 물론 공자가 사람모양 인형을 만들지 말라고 가르친 바 있지만 그건 2D인권 하악하악이 아니라 옛날 순장하던 풍습이 부활하지 말라고 사람인형조차 무덤에 묻지 말라던, 뿌리 끝까지 인본주의였던 사상인데요 유교에 사과하세요 그 꼰대들도 저것보단 부드럽습니다 다시는 조선 선비를 무시하지마라!!
15/06/29 12:27
정상적인 어른이 출연한 야동을 토렌트로 다운 받는 것도 문제가 되는가요?
가령 (어른들만 출연) private / dorcel 사에서 나온 야동 시리즈물을 다운 받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토렌트니 야동 유포로 걸리거나 혹은 저작권법에 걸리게 되는건가요? 요즘 하도 아청 아청 하니...뭐가 뭔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15/06/29 12:36
모 타사이트 성인게시판에 기소 인증샷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청 야동 말고 그냥 일반 야동이라 합니다.
품번 뜨자마자 받았는데도 걸렸다고 하니 토런트처럼 특성상 업/다운 동시에 되는 것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청법과는 별개로 잡는데 자주 단속을 하진 않지만 하긴 하는걸로 봐야죠. 법이 정부놈들 성향따라 후퇴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꼰대들로부터 하지 말라는 것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요.
15/06/29 12:30
여가부 기준에 정확히 부합하는게 은교죠. 근데 은교는 19세 관람가이지 음란물이 아니라서 괜찮다네요...
그냥 머리가 없는걸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15/06/29 12:37
성재기 "아동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자는 데 반대하는 미X 인간이 어디있습니까?"
존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호에 투입할 인력으로 실제 존재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란 말이다
15/06/29 15:39
해당 업무는 어차피 '청소년'쪽 업무라 여가부(여성가족부) 없어지면 보가부(보건복지가족부)가 똑같은 일을 할겁니다.
(사실 여가부 '청소년' 동네 앉아있는 양반들이 여가부 없어지면, 그대로 보가부 갈테니 달라질 리가 없죠.)
15/06/29 22:49
일단 '여성공무원이 몰려있는 부서'가 왜 문제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성공무원이 몰려있는 다른 많은 부서들(국토교통부, 법무부, 산림청, 새만금개발청,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상 80%이상...)이라고 해당하는 이유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애초에 해당업무 주무과로 볼수 있는 과들인 아동청소년성보호과와 청소년매체환경과의 과장은 모두 '남성'입니다.
15/06/29 12:46
정치에서는 규제권한=권력이거든요. 그것도 그 일환이라고 봐야죠.
자기 부처의 세를 과시하기 위하여 저런 입법행위를 한다고 해석해도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이나 양성평등, Gender Equality와 같은 단어를 저런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끌어들이는 건 구역질이 나네요.
15/06/29 13:19
이상한데요 합헌판결이라도 5/4로 반쪽짜리 합헌인데 이걸 가지고 더 강하게 규제하겠다는 여가부의 마인드가 의심스럽네요;; 어떻게 저렇게 생각을 할 수 있지;
15/06/29 13:25
여가부는 예산도 적고 권한도 적고 하다보니
저런 얼마 안되는 규제 권한에 목숨거는거 같아요. 성매매관련이나 아청법 정도가 유일한 밥그릇--;;
15/06/29 13:48
이건 페미니즘과의 연관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청소년 정책은 여성'가족'부의 영역이고 가족 담당부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여성부로 넘어온 건데요. 학문적으로야 관련성이 있긴 하지만 아동학과와 여성학과는 분리되어 있구요. 성폭력을 주로 다루는 분야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라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같습니다.
15/06/29 14:20
가족,성폭력에 관한 문제라기보단 남성 탄압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한국 페미니즘은 이상하게 여권상승보다 남성 탄압에 관심이 많다고 느껴질 때가 많더군요.
15/06/29 17:13
성매매 단속에서 여자들은 비자발적이든 자발적이든 관계없이 처벌에서 제외할려는 개정안도 있죠.
성매매는 여자들은 무조건 피해자고, 모든 건 남자들 때문이라는 겁니다.
15/06/29 18:47
http://www.wkh.kr/khnm.html?mode=view&artid=201301221424351&code=115
2013년 기사이긴 한데 페미니즘 진영 내부에서도 성매매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이 서로 판이한 듯 합니다.
15/06/29 19:35
정치인이 이익단체나 시민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청회나 세미나를 열어서 학계의 자문을 구하기도 하구요. 마냥 상관없지는 않을 겁니다.
15/06/29 19:50
bloome 님// PGR 자유게시판에서도 확정되지 않은 '안' 에 대해서 비판하는 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뻔하게 이상해 보이는 것들을 그냥 '안' 이리고 가만히 두고 보는것은 아니죠.
15/06/29 18:11
군가산점,군문제를 빼놓고 말하기가 힘들죠. 페미니즘 단체중 한국남성들의 군복무 보상에 대해 우호적인 스탠스를 보여준 곳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군대 비하나 안하면 다행이죠. 남자들이 여가부 및 국내 페미니즘에 반발 정서를 가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이 군문제였다고 봅니다.
아랫분이 말씀하신 성매매 처벌 문제도 그렇구요. 그리고 당장 트위터 등지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남자들에 대한 적개심, 공격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있습니다. 진중권과의 뜨거운 키보드 배틀이 그 단면이죠. 자기들의 생각과 움직임에 전적으로 동조해주지 않는 남자들은 모두 여혐, 반페미다 이겁니다. 남성탄압이죠. 개인적으로는 아청법 개정이라는 거 자체도 진정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막으려고 하는 순수한 목적으로만 추진되는지 의문입니다. 남자들의 성욕 발산을 억제시키고 그걸 이용해 남녀 관계에서 여자들이 더 갑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15/06/29 18:29
저는 위의 댓글에서 군가산점이 남성탄압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페미니스트 중에 너무 나가서 국내든 해외든(사실 해외가 더 심각했지만) 여성우월주의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 게 사실이구요. 그런데 아청법을 성욕억제와 연관시키는 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란물에 교복물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성욕억제가 목적이었다면 음란물을 전체적으로 규제하려고 했겠죠. 물론 저는 아청법에 반대합니다. 아청법의 목적이 아동 혹은 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방지라는 점에서, 게임의 폭력성에 대한 규제가 아청법과 비슷한 동기에서 세워졌다고 봐요. 그런데 청소년이 폭력적인 게임을 못하도록 하는 정책이 청소년을 순둥이로 만들어서 어른에게 순종하도록 만드는 게 목적일까요? 그 정책의 목적 또한 유사범죄 방지입니다.
15/06/29 18:45
군가산점 외에 라고 하셔서 군 보상문제를 빼고는 설명을 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애초에 군문제가 굉장히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인데 그거빼고 뭐 있냐 하면 당연히 그 부분을 다시 말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남자를 양성평등 파트너로 보는 시각의 온건하고 건설적인 페미니스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한국에서 보고 느끼고 겪어왔던 페미니스트들에게서는 거의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남성을 공격, 타도의 대상으로 보는 인상만 받았달까요? 뭐 제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제가 일부를 확대시켜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것일 수도 있음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아청법 자체야 표면적으로는 교복물 그리고 이와 비슷한 영상들의 규제겠죠.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음란물을 보는 남자들에게 공포심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죠. 앞으로 더 진전된 음란물 규제를 위한 첫단추가 될 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교복물 자체를 못보게 하는 것도 성욕 해소의 한 방편을 꺾는 것입니다. 제가 교복매니아거나 해서 말을 하는 것이 아니구요. 다큰 성인이 자기의 성적취향을 제한당한다는 것 자체가 성욕해소의 길이 제한됨을 의미하는 것이죠. 여가부의 규제를 제가 비약해서 해석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페미니즘 단체들에게 받은 느낌으로는 충분히 그런 의도를 깔고도 남았을거다란 생각이 드네요.
15/06/29 19:22
제 말을 첫 문단처럼 받아들이셨다면 반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두번째 문단과 세번째 문단은 '페미니스트가 남성에게 공격성을 보인다'라는 내용으로 보이네요. 이번 여시사태에 대한 판결을 보면 아청법이 남성을 공격하기 위한 법안인지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시가 기소당한 이유 중 하나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음란물 공유'였으니 아청법이 여성에게도 적용되는지를 볼 수 있는 사례가 되겠죠.(하지만 여시의 공유물 중에 교복 만화도 있는지는 모르겠...)
15/06/29 19:18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위에도 언급하긴 했지만 페미니스트 단체들의 성격, 그들이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해 제가 깊이있게 알고 쓰는 댓글은 아닙니다.
살면서 제가 받은 인상,느낌을 위주로 이야기하다보니 치우칠 수 있음은 인정합니다.
15/06/29 19:24
제가 생각하기에는 포도나무님의 감정은 페미니스트에 대한 대중의 반감에 비해서는 약한 편인 거 같습니다.
여성학 과목의 수강생 중에서도 강의 첫 주에 설문조사를 돌려보면 80%는 남성이 역차별 받는다고 생각하더군요. 크크
15/06/29 18:46
그리고 본문의 정책은 '여성부'라서가 아니라 '가족부'라서 벌이는 일입니다.
청소년 보호 정책 등 가족 관련 정책은 보건복지부 소관이다가 여성부로 넘어가면서 여성부가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 겁니다. 그래서 셧다운제 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규제 정책도 여성가족부가 다뤘던 거구요. 원래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던 정책이었어요.
15/06/29 18:55
여성/ 가족부의 소관 업무야 다르겠지만 일단 보건복지부에서 분리되어 여가부로 통합이 된 이상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방향이나 시각은 비슷할 수 있겠죠. 둘이 그렇게 칼처럼 분리된 부서는 아닐테니까요.
15/06/29 19:07
뭐 사실.....
게임규제를 옹호하는 주체 중 하나가 대표적인 페미니즘 집단이었던 YWCA라서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는 게임, 애니를 혐오한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이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붙였던 건데, 정작 붙여놓고 보니 서로 일의 범위가 달라서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15/06/29 13:52
현재 케이블에서 하고 있는 19금 애니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새 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이런거 방송사 고발 당하나요? 다음 분기 애니 보니 감옥학원도 제작되던데 이거 보다가 잡혀갈지도 크...
15/06/29 14:00
이번 합헌 결정의 핵심 요지가, 결국은 음란물이 성범죄를 유발한다는 것인데요.
근거로 드는 우리나라의 논문들은 거의 설문조사로 이루어져 있고, 그마저도 '상관관계는 있으나, 인과관계는 확실하지 않음'인데, 외국에서 나오는 논문들을 보면 실질적인 범죄율로 평가하며, 대부분 '인과관계가 없거나, 음의 상관관계에 있음'으로 나와 있죠. 결국은 '아몰랑 나는 그렇게 믿고 있으니 이게 맞는거야' 라는 미신에 가까운 신념에 의해 만들어진 법과 결정이 아닌가 합니다.
15/06/29 15:18
서양의 아청법 취지는 아동들이 포르노에 출연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죠.
실제로 아동이 출연하지만,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를 한다거나, 실제 인물을 애니메이션화 한다거나 하는 편법을 막기 위한 것이 와전 된 게 야애니 아청법입니다. 실제로 야애니의 등장인물은 인권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법을 만드는 이유는 서양에서는 계속 인정되지 않는 '매체의 성적 자극이 성범죄로 이어진다'는 논리죠. 따라서 이 법은 현실성없는 개개인의 편견을 기반으로 한 중세시대 법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무런 과학적인 표본 조사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법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15/06/29 17:04
전 저런 매체물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일본 만화영화인데 주제가 아동청소년과의 섹스라니 크크 그런데 지금 인터넷상에 예시라며 떠도는 이미지는 딱 보기에도 어려보이는 여자애가 거진 준강간으로 관계하고 있는듯한? 이미지인데 확실히 이런건 표현의 자유 이전에 좀 심해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걸 법으로 규제하면 그 스케일은 백배천배되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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