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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8 09:13
즐겁게 잘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이 글 재밌게 보신 분들은 서민 교수의 기생충 이야기도 재밌습니다. http://seomin.khan.kr/
15/06/28 11:04
말라리아 지역으로 여행갈 때, 국립의료원에서 맞고 가는 말라리아 백신(?)은 어떤 원리인가요? 다른 백신과 같이 감염 시켜서 항체를 만드는 건가요..?
15/06/28 13:45
클로로퀸(키니네성분, 특허만료로 제네릭약 다수), 메플리퀸 (리리암) ,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말라론) 등이 처방나올겁니다. 메플로퀸은 미국은 시장철수 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처방 나올거에요. 기본 원리는 키니네랑 같아요.
15/06/28 13:53
답변 감사합니다. 위에서 이제 키니네가 말라리아를 예방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위와 같은 예방주사를 맞고 가도 100% 안전한 것은 아니란 말씀이시군요. 말라리아 지역으로... 어떻게 가죠?;;;
15/06/28 14:00
그나마 리리암과 말라론인데 말라론 추천드립니다. 기본원리는 키니네랑 같지만 최근에 나온제품이라서 키니네내성 말라리아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모기에 안물리도록해야죠. 모기장 추천합니다.
15/06/28 13:46
아마도 1정당 200원도 안하는 가격 낮은 클로로퀸성분의 제네릭 일겁니다. 리리암이나 말라톤은 클로로퀸제네릭보다 가격이 15배이상이에요.
15/06/28 14:02
우리나라엔 강화도지방에 말라리아가 자주 발생하는데 키니네내성말라리아는 많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서 아마도 약가가 낮은 클로로퀸제네릭을 군인들에게 풀지 않을까합니다. 모기에게 안물리도록 해야죠. 모든 모기가 열원충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15/06/28 14:15
모기의 존재여부가 생태계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지 알 수가 없으니 멸종시켜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한국이나 유럽, 북미 같은 말라리아에서 비교적 안전한 곳에 사는 사람들이 할 법한 생각이고 실제로는 모기의 해악은 상상을 초월한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로는 매년 약 2억 5천만 명이 모기로 인해 말라리아에 걸리며, 그로 인해 매년 약 백만 명 이상의 사람이 모기로 인해 사망한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전세계 교통사고 사망자 보다도 많고, 자살자의 두 배 가까운 수치이며, 20세기 말라리아 사망자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은 20세기의 모든 민간인, 군인 전쟁 사망자를 합친 것보다 비교도 안될만큼 많다. 한국에서야 모기는 그저 귀찮은 벌레이고 말라리아는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지만, 적도 부근의 나라에서는 그야말로 죽음을 부르는 존재다. 모기가 인류의 적이라는 말이 결코 과언이 아니다. -나무위키-
페스트? 천연두? 스폐인독감? 수백, 수천만명을 몰살시킨 쟁쟁한 전염병들도 말라리아 앞에선 명함도 못내밉니다. 게다가 말라리아는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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