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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7 23:17:17
Name 원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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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후지 락 페스티벌에서 기대되는 밴드(DJ) (2)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5팀 골라봤구요,

번외로 제 개인적 취향까진 아니지만 후지에 오는 핫한 팀들도 골라봤습니다.


1.Catfish And The Bottlemen

초창기 악틱몽키즈를 떠올리게 하는 라이징 밴드 캣피쉬 앤 더 보틀맨입니다.

뭐 아직은 특유의 개성까진 찾아볼순 없지만, 그래도 수많은 악틱몽키즈류 밴드들 중에선

가장 느낌이 좋고 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Ride

전 오아시스의 멤버이자 또한 리암 갤러거와 함께 비디아이의 멤버였던 앤디 벨이 속한

슈게이징 밴드 라이드입니다. Vapour Trail라는 명곡을 탄생시키기도 했죠.

비디아이가 해체하면서 라이드 활동을 재개했고 후지와 더불어 안산도 옵니다.




3.Foo Fighters

너무도 유명한 전 너바나의 드러머였던 데이브 그롤이 속한 푸파이터즈입니다.

말이 필요없죠. 너바나는 레전드이고 푸파이터즈 또한 레전드가 되어갑니다.

얼마전 공연중 다리가 부러졌음에도 응급치료만 한뒤 무대에 올라 공연을 끝마치는

초인적인 락스피릿을 선보여 화재가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현재 후지와 안산공연이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 아마 지금 열리고있을

락페의 성지라 불리우는 글라스톤베리의 헤드라이너였지만 결국 캔슬되었습니다)




4.Nate Ruess

13년 그래미의 주인공 펀의 보컬인 네이트 루스가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고 얼핏 프레디 머큐리의 보이스와 흡사하다고도 하네요.

국내는 단독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5.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역시 말이 필요없는, 오아시스의 치프 노엘갤러거입니다. 몇달전 2집을 발매했고

최고의 앨범이라고 할순없지만 킬링트랙만으로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얼마전 내한공연을 가졌고 코리안은 최고의 관객들이라고 세계각국에서 떠벌리기도 했습니다.




그외 번외팀들..


Belle and Sebastian

인디팝을 이끌었던 벨 앤 세바스찬입니다. 음악을 들으면 6,70년대 히피스러운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Rudimental

요즘 영국에서 신나게 밀어주고있는 루디멘탈입니다. 현대카드에서 내한공연을 잡았다가 캔슬 되기도 했습니다.

일렉에 소울을 아주 잘 결합시켰고 반응은 뜨겁습니다만.. EDM은 EDM다운걸 좋아하는 저로썬 그다지..




Flume

호주 출신 천재 DJ라 불리우는 플룸입니다.

유명한 영국 DJ듀오 디스클로져의 You & Me라는 곡을 리믹스해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국내에선 라코스테 광고음악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의 말씀으로는

플룸의 곡을 듣고 있으면 한편에 영화를 보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만큼 곡의 기승전결이 느껴진다랄까..

하지만.. 끈적함을 싫어하는 저에겐 역시..




Twenty One Pilots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고있는 트웬티 원 파일럿츠입니다. 국내 팬들도 꽤 많고 내한도 여러번 했습니다. 

공연장에서 더욱 빛을 내는 팀입니다. 이번 안산벨리에도 어김없이 옵니다.

일렉사운드에 락뿐만 아니라 랩,레게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개성이 아주 뚜렷한 밴드입니다.

그 중심에있는 보컬 타일러조셉은 딱 봐도 똘끼가 다분하지만 건반,보컬,랩 등 재능이 어마합니다. 

참고로 뮤직 비디오 처음을 잘 들어보시면 아주아주 익숙한 단어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Royal Blood

앨범한장으로 거물밴드가 되버린 로얄블러드입니다. 근래 이렇게 급속도로 떠버린 밴드가

악틱몽키즈를 제외하고 있었을까 싶었을 정도로.. 신기합니다.

드럼과 베이스만으로 어마어마한 사운드를 뽑아냅니다.

개인적으로 후지에서 보고싶지만 푸파이터즈와 공연 시간대가 겹칠예정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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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레
15/06/27 23:29
수정 아이콘
마지막 곡의 처음은 안! 녕! 하세요! 인가요. 허허허..
원더월
15/06/27 23:3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아마 제가 알기론 저팀이 공연전에 파이팅하는 의미로 쓴다고 알고있습니다.
자우림
15/06/28 01:08
수정 아이콘
왜 로열블러드는 내한안오죠!
원더월
15/06/28 06:34
수정 아이콘
내한오면 좋겠네요 ㅠㅠ
악스홀정도는 충분히 채울수 있을듯..
TheoEpstein
15/06/28 01:11
수정 아이콘
푸파 로얄블러드 같이하믄거 토론토에서 볼수있는데 볼까말까 고민중입니다...토론토에서 너무 할게없어서ㅠㅠ 가격이좀쎄요 16정도?
원더월
15/06/28 06:36
수정 아이콘
16정도면.. ㅠㅠ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큰맘먹고 다녀오세요!
15/06/28 01:18
수정 아이콘
T.O.P는 진짜 최고입니다
제가 본 모든 밴드중 배스트 3에 들어가네요
안산에 가는데 꼭 챙겨봐야겠네요
죽은쥐보다 더 재밌을꺼 같네요
원더월
15/06/28 06:38
수정 아이콘
저도 실제론 한번밖에 못봤지만
완전 신나죠^^
라방백
15/06/28 04:05
수정 아이콘
모터헤드 글씨가 더 커야하는거 아닌가요...
원더월
15/06/28 06:40
수정 아이콘
크크.. 푸파이터즈 서포팅밴드로 오는거라 헤드는 안됩니다.
그래도 서브헤드입니다!
15/06/28 04:25
수정 아이콘
Rudimental 이 EDM은 아닌데요.
EDM을 하지 않는 아티스트에게 EDM을 바라면 안되겠죠.

오히려 Flume이 What So Not을 통해 EDM씬에 있다가 최근 나와버렸죠. 이 친구의 역량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원더월
15/06/28 06:52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ㅠㅠ 일렉에 무지한 제가 볼땐
확실히 일렉에 기반을둔 팀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기존 EDM 아티스트들과는 애초에 노선자체가 다르긴 하지만요.
워낙 다양한 악기를 다루다보니 밴드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15/06/28 07:25
수정 아이콘
EDM은 일렉트로닉 음악의 섭(sub) 장르입니다.
Rudimental은 일렉트로닉 음악아래에 있지만 edm을 하지는 않죠.
Flume은 EDM을 딱히 지향하진 않지만 걸쳐있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예를 들자면 저 라인업에서 유명한 edm하는 아티스트들은 wiwek, galantis, rl grime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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