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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6 12:17
맨유팬들은 기대도 안하고 팝콘이나 까던 모양새였는데 어느 순간 재미있게 흘러가더군요 크크크
배팅업체들도 라모스 레알 잔류 50%/맨유 이적 40%로 보고 있기도 하고.
15/06/26 12:20
원래 스페인유니폼이 빨간색이니 붉은계열 잘어울리긴하죠
이 모든게 베일때문에 꼬인거라 생각하니 정말 답답합니다. 레알은 주급체계가 이적료에 막퍼붓는 구단이미지에 비하면 굉장히 빡빡한데 베일놈이 너무 받아먹으니 현부주장이자 다음시즌부터 그냥 주장이 확실시되는 라모스입장에서 10m달라는것도 이해가됩니다. 페레즈이양반아 베일한테 그렇게 안퍼줬으면 니네가 원하는 7.5~8선에서 해결되겠구만 어우
15/06/26 12:26
레알이 오타멘디 관심갖는건 페이크일 것 같은데요...
이미 레알은 Non-EU 제한 걸려있지 않나요? 오타멘디까지 오면 더 답이 없을텐데...
15/06/26 12:31
발렌시아는 차라리 맨유에 보낼망정 레알엔 죽어도 안보내죠...
라이벌 전력강화 해주는 시대는 돈없던 시대였고 이젠 돈도있고 레알과도 썩 좋은관계도 아닌데 발렌시아 팬들도 차라리 바이아웃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레알보단 맨유에 오타멘디가 가길 원할겁니다 저도 그렇구요. 이미 발렌시아에 맘 떠난 선수지만
15/06/26 12:38
뭐 그건 그렇죠
바이아웃이면 어쩔수 없지만 나오는 소스보면 레알은 오타멘디에 바이아웃은 생각하지도 않는것 같더군요 3500만 유로정도로 자신한다는 찌라시 보고 뭐냐? 했네요.
15/06/26 12:43
오타멘디 들어와서
Non-EU 정리하려면 올해 영입한 다닐루는 남을테고 하메스야 당연히 남을테고 카세미루랑 루카스 버리겠네요 얘네는 왜 사고 왜 임대 복귀시킨건지 크
15/06/26 12:43
라모스가 계약조건 좀 올리려고 맨유카드를 집어들었나(최근에 다니 알베스가 있었죠) 했는데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진짜 오나???
15/06/26 12:43
레알 요즘에 하는짓이 점점 정 떨어지네요. 라모스가 나간다니 상상도 못했는데
만일에 하나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앞으로 1년 간은 경기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15/06/26 13:09
그냥 안첼로티 위약금 문거 아껴서 라모스 재계약이나 해주지..라모스는 개인적으로 베일 정도 주급 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서요
15/06/26 14:01
라모스는 분명 재계약할겁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레알이 쓸 돈이 점점 줄어드는게 문제겠죠.
이미 카세미루 완전영입조항 무효화, 다닐루 영입에만 돈을 써버려서 일각에서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 쓸 돈을 다 쓴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데 헤아 계약이 1년 밖에 안남았다고 해도 페레즈 입장에서는 올해 꼭 영입을 해야 합니다. 15-16시즌 끝나면 회장 선거를 하는데, 데헤아 안오면 트레블 하지 않는 이상 높은 확률로 목이 날라갈겁니다.
15/06/26 14:06
주급체계라는게 민감해서 투정부리는 선수 연봉을 원하는 만큼 올려주게되면, 분명히 연쇄반응이 일어납니다.
주급체계를 깨뜨리려한 디마리아와 크로스가 방출되었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단순해 보이지만, 의외로 쉽지 않은 선택이에요.
15/06/26 14:14
디마리아야 그렇다쳐도 크로스는 본인이 깬 것도 아니고 회장 탈세 비리 덮으려고 데려온 괴체 때문에 주급 체계 박살난 거 아닌가요?
라모스는 이만큼 푸대접 당했으면 충분히 참았다고 봅니다. 베일보다 팀에 못한 것도 아닌데 대우가 시원찮죠. 크로스도 참을 만큼 참았으나 구단이 멍청했고요. 별개로 한명 주급 올려주면 연쇄작용 일어나니 쉽지 않다는 것은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15/06/26 14:38
그러니까 그 주급체계라는게 웃긴 측면이 많지요.
지금 라모스보다 주급 많은게 카시야스 호날두 베일 벤제마인데 카시야스 제외하면 호날두 베일 벤제마는 다 영입된 선수들이에요. 레알에서 10년 동안 핵심 멤버로 활약한 선수보다 다른데서 활약한 선수가 비싸게 오면 더 많은 주급을 받는데 라모스 입장에서는 억울하죠. 나는 이 구단에 충성을 다한 부주장인데 왜 대우가 이런거지? 싶을 수 밖에요. 지금 라모스가 10m 받겠다고 나서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 그럼 나도 그 정도는 받아야지'하고 나설 선수는 없어요. 주급 체계를 깬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미 균형이 안맞아 있는 상태에 라모스가 의문을 제기한 것 뿐이죠.
15/06/26 14:35
우드워드 일 잘하네요 크크크
첫해 이적시장에서 삽질할 때까지만해도 데이비드 길 단장이 그리웠는데 눈뜨고 헐값에 뺏길것만 같았던 데 헤아건을 여기까지 끌고오다니 크크크
15/06/26 15:22
그래도 데헤아가 사실상 이적요청을 한 상황이나 다름없어서 맨유가 불리하죠.
올해나 내년이나 보내기싫은 데헤아를 보내야는건 시간문제니.... 다만, 데헤아때문에 질질 끌려다니던 판을 라모스 포함 언해피뜨는 레알선수들의 재계약 관련해서 재를 뿌릴수 있다는걸 보여줬고 시골도시에서 갈라티코를 할지언정 레알에 끌려다니지 않는 자존심을 보여줬다는게 맨유의 성과랄까요. 라모스 포함 맨유가 탐내는 선수를 데려오는건 맨유의 협상력뿐 아니라 상당한 운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성과는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팝콘을 전자렌지에 돌리기 시작한 맨유팬이야 이제 좀 즐거워지지만 크크크
15/06/26 15:29
데헤아는 이적요청을 하지 않았고, (카시야스 방출등) 레알과 협상이 결렬되면 1년 채운다는 입장이라는 군요
반면 라모스는 정식으로 언해피 & 이적요청을 했죠 그러니 딱히 맨유가 불리할 건 없을 겁니다.
15/06/26 15:50
데헤아는 늦어야 1년후에 가고, 라모스는 미정이니까요.
이적요청하고 남은 케이스들도 여럿 있죠. 페레즈가 라모스의 눈물을 10만파운드짜리 지폐로 닦아주면....;;
15/06/26 16:04
라모스는 맨유 끌여들여서 자신의 주급 협상에 우선권을 쥐려고 하는거 같네요.
라모스와 레알, 맨유 전의 승자는 라모스가 되고 맨유는 남의 집 싸움에 심판 본 격이 될 것이라 추측합니다. 라모스가 스페인을 떠날 이유는 없어보이거든요. 데헤아와 레알, 맨유 싸움은 이번 시즌 이적을 해서 이적료를 주고가든 프리로 가든 결국 레알이 이익일 거 같습니다. 우세대로 선수가 웃게되는 판이 될 것인지, 기막힌 구단의 역습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15/06/27 00:36
연봉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자국리그에서 뛰게 됨으로 그 이상의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스페인 주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부분 자국 리그를 선호하고, 그중 부동의 주전들은 레알이나 바르샤에 있습니다. 스페인 국대의 두 축인 레알과 바르샤의 주전 스페인 선수가 라리가를 떠나 타 리그로 갈 거라고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라모스가 맨유로 간다면 십년 전후로 레알의 주전이 타팀으로 이적을 한 사례라고 볼 정도니깐요
15/06/26 17:35
맨유측에서 데헤아를 협상카드로 베일, 벤제마 라모스 등 레알선수 찔러보는데, 뜬금없이 라모스 언해피가 뜨면서 얻어걸린 셈이죠.
성사만 된다면야 맨유입장에서는 베일 벤제마 보다 라모스가 훨씬 좋구요.
15/06/27 00:06
과연 라모스가 올지 흐흐.. 맨유 and 레알 팬인 저도 재미나게 보고 있어용 ~
그나자나 맨유도 라모스 말고 슬슬 영입을해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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