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25 23:33
약물건에 대해서는 강한 징계를 하는게 맞다고 보고 쉬쉬하며 약물을 한다면 당연히 일벌백계 해서 쉬쉬하며 약물하지 못하게 해야겠죠?
15/06/25 22:12
윤완주 선수랑 징계를 맞트레이드 했으면 좋겠어요.
외국에서는 트위터 잘못 쓴 것에 대한 징계로 출장정지가 아니라 벌금을 매기지 않나요?
15/06/25 22:13
개인은 물론 팀의 성적 향상과 관련이 깊을 수 밖에 없는 약물 징계에, 더더군다나 구단 자체 징계에 벌금이 의미가 있을까요?
약물로 성적을 향상시킨 선수가 연봉이나 각종 수당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한 후 걸리면 벌금으로 대신하는 일이 생기는 전례가 될 수 있죠. (설마.. 한화구단이 그럴리야 있겠습니까만..) 벌금을 구단이 받는지 안받는지, 대신 내주는지도 확인할 방법은 없지요.
15/06/25 22:11
뭐 최진행 욕하건 한화 욕하건 김성근감독이나 프런트진을 욕하건 상관없는데
애초에 약물건으로 자체출장정지 징계를 내리던 경우가 있긴한가요? 메이저의 수많은 약쟁이들 생각해보면 그랬던 경우가 제기억으론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약물얘기 나와서 말인데 솔직히 크보 의심스러운 곳이 한두곳이 아니죠 솔직히 50경기 징계도 솜방망이 처벌이라 생각하고 애초에 좀 철저하게 약물건 들춰볼 필요가 있습니다 메이저에 수많은 약쟁이들이 판치고 또 이숭용 송진우 같은 레전드들도 대놓고 치팅했다고 얘기하는판국에 아마 제대로 들쑤셔보면 비단 최진행 말고 나올선수들 많을거라고 보거든요
15/06/25 22:25
두산 김진욱감독이 김재환 약물 적발 이후 무기한 출장정지를 때렸죠(KBO징계는 10일)
아예 팀 훈련에도 안받아줘서 2년정도 쉬었습니다
15/06/25 22:33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197437
여기보면 비시즌 2달쉬고 징계해제됬다고 나오는데요. 징계하긴했는데 비시즌2달이라 의미가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15/06/25 22:42
굳이 이번 사건과의 차이를 들자면, 팀 주축선수가 아니었다는 점을 들어야겠군요.
1군에 자주 올라오던 선수가 아니었죠. 그래서 1군 경기 출장정지 징계 자체가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최진행은 누가봐도 팀 중심타자이고, 홈런 30개를 때려냈던 선수입니다. 리그의 균형을 뒤흔들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인이 다르죠.
15/06/25 22:51
결과적으로 재환은 해당 징계 이후 한참 1군에서 안보였죠.
비시즌 2달로 꼴랑 끝났다고 지금의 솜방망이와 같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과론' 적인 이야기 입니다. 잘하는 선수 못하는 선수로 나눌 생각없습니다.
15/06/25 22:56
징계를 이미 풀었는데 성적이 안나온게 징계2년 먹은 것과 결과론적으로 같다라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결국 그 사건이 이 사건을 비교한 자체부터가 무리였다고 봅니다만.
15/06/25 23:04
김재환은 두산의 포수자원이 풍부해서 그렇지
한화였으면 주전포수 무혈입성일텐데요;; 아마 트레이드 가치로 최진행보다 딱히 아래도 아닐겁니다. 그리고 김재환이 한동안 1군에 못올라온건 KBO징계나 구단징계와 또 별개로 감독의 추가적인 징계라고 봐야죠.
15/06/25 22:12
밑에서도 얘기했지만 연봉에 1/7이 날라간거긴 합니다만... 이번에 어떻게든 5강가고 싶다.. 의 의견 표명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약안먹은 최진행이 과연 시즌초처럼 잘할까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15/06/25 22:12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252286
이런 미친 기사도 있더군요? 왜 모두의 잘못이지... 올라오는 기사들 가관이네요. 모르고 먹었다, 모두의 잘못이다... 하아
15/06/25 22:14
이것도 일종의 온정주의겠죠. 우리나라, 특히 체육계 쪽에서는 소위 말하는 몸보신 이런 믿음이 강하다보니 이것저것 챙겨먹다보면 그럴 수 있지 이러는 인식이 없다고 말 못할거 같아요. 요즘은 웨이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좀 덜해지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30경기 끝내고 바로 쓰려다가 팬들 반발에 이번 시즌은 아웃되는 선이 아닐까 싶어요.
15/06/25 22:17
최진행이 올해 나올지 안나올지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는데 너무 성급하게 프턴트욕을 하시네요.
구단자체징계에서 벌금형말곤. 의미가 있는게 없는데. 프턴트나 감독을 욕할려면 30경기 징계끝나고 최진행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보고 해도 늦지 않을거 같은데요
15/06/25 22:19
이미 LG 정창헌이나 KIA 윤완주 같은 KBO 외의 자체 징계로 출장정지를 때린 예가 있습니다.
구단자체 징계에서 벌금형 말고 의미가 없다는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요? 자체적으로 출장정지도 더 내릴 수 있고, 심한경우 임탈도 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구단 자체 징계가 오피셜로 나왔는데 성급하다니요. 무슨 놈의 징계를 순차적으로 내린답니까? 혹시나 여기에 논란이 된다면 추가 징계를 내릴지도 모른다, 뭐 그런 뜻인가요? 그건 이미 여론에 등떠밀며 내린 징계가 되겠죠. 이미 욕은 욕대로 먹구요.
15/06/25 22:27
아...구단내 출장정지가 있군요... 그런데..그게 강제성을 띄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3개월때린후. 구단이 필요해서 출전시킨다 한들 KBO에서 못하게 막는건 아니거 같아서.
구단에서 자체 출장정지 처분이 있었군요.
15/06/25 23:07
김성근이 이미 구단 징계위원회 이전에 추가징계는 반대한다는 의견 분명히 했습니다.
그발언을 한 이상 설령 최진행이 올시즌 아웃되도 적어도 그사건때문에 안쓰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15/06/25 22:51
한화팬으로서 징계를 내려야하는건 맞다고 봅니다만 이런 비교가 페어하긴 한가요?
과연 기아 삼성이 팀 주축 5번타자가 일베용어 사용하다 걸리거나 음주운전했다고 자격정지나 임의탈퇴를 할까요? 어디까지나 이 사건 자체로 욕먹는건 맞습니다만 이런 비교는 좀 어이가 없군요
15/06/25 23:08
네 저 말이 잘하니까 봐줘야 된다는 이야기로 읽히나보네요. 어디 그런 워딩이 있죠? 전 비교가 적절치 않다고 했습니다만.
그리고 먼저 징계를 내려야한다고 했는데요, 어디에 잘하니까 봐줘야 된다고 써있죠? 그런말은 caladnei님이 그렇게 해석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만..
15/06/25 23:21
기아 삼성이 팀 주축 5번타자가 일베용어 사용하다 걸리거나 음주운전했다고 자격정지나 임의탈퇴를 할까요?
저말은 주축타자였으면 징계가 약했을거란말이고 결국 잘하니까 봐준다는 소리죠.
15/06/25 23:32
잘하니까 봐준다는 얘기고
잘하니까 봐주어야한다는 당위의 얘기가 아니죠. 기아삼성 케이스와 한화 케이스를 직접적으로 비교해 한화 프런트가 잘못했다고 결론내리기는 어렵다는 말씀으로 보이네요.
15/06/25 23:41
한화 프런트를 감싸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한화 프런트가 잘못했어도, 기아삼성 케이스와 비교한 후에 잘못했다고 결론내리는게 이상하다는거죠. 잘못한건 이 사건 자체로 잘못한 것이지, 그 케이스들과 비교해보니 잘못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비교하려는 케이스를 가져오시려면 비슷한 케이스를 가져와야죠. 아니면 모든 케이스를 다 가져오던가. 결론을 내리기 위해 가져온 케이스로 밖에 안보인다는겁니다. 그냥 한화는 이 사건 자체로 잘한게 없는거죠.
15/06/25 23:02
삼성 진갑용 - KBO 징계없음, 자체징계 없음
두산 김재환 - KBO 10경지 출장금지, 자체징계 비시즌 구단훈련참여금지 이것들은 왜 안 적나요?
15/06/25 23:05
일베용어는 안되고 병역비리는 괜찮다? 오래 안지난 음주운전은 안되지만 오래지난 사건은 괜찮다? 이건가요?...음..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15/06/25 23:06
다 적으시는건 맘대로 하시구요. 진갑용 때부터 이런 물징계가 시작된건데 무슨 품격 따지고 있나요? 품격 세운 구단 좀 얘기해 보시던지요
15/06/25 23:10
진갑용이야 KBO에서 징계 규정조차 없던 시절입니다. 약빤건 잘못했지만 뭘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죠
두산 김재환때는 KBO에서 최대 징계가 10경기 출장정지던 시절이고요. 30경기는 올해 새로 개정되서 가능하게 된겁니다. 게다가 김재환은 훈련참여금지에다가 상당히 오랫동안 1군출장을 못했고요. 구단자체 징계는 아닌데 감독징계같은게 있었죠. 근데 한화 김성근은 오늘 구단상벌위원회하기전에 인터뷰에서 추가징계에 반대한다는 말을 분명히 했습니다.
15/06/25 23:17
진갑용때도 얼마든지 자체징계 하려면 할 수 있었죠. 김재환은 징계 때문에 1군출장 못한게 아니라고 위에 언급되어 있네요. 결국 약물로 자체징계 했던 구단은 없었던 것이고, 자체징계가 더해져야 합당한 징계라면 KBO징계가 솜방망이인 것이 가장 큰 문제죠.
15/06/25 23:24
그래서 김재환은 구단이 아니라 감독징계라고 언급했는데요. 다만 김성근은 추가징계 반대한다고 했으니 제3의 감독징계를 김성근이 할 확률이 제로라는겁니다.
KBO징계가 솜방망이인게 문제는 맞아요. 근데 그게 구단이 자체 징계 약하게 해도 된다는 근거는 안되죠. 둘은 별개의 문제이지 게다가 부족하더라도 KBO의 제제는 점차적으로 강경하게 변하고는 있습니다. 당장 30경기로 늘어난것도 올해 개정되면서 바뀐겁니다. 근데 구단은 자체 징계의 폭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KBO와 달리 중징계를 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못하는것도 아니잖아요. 더 나아가서 오히려 KBO가 괜히 욕먹는거죠. 저런규정은 단장회의 사장단회의 감독자회의로 결정됩니다. 어차피 각 구단들이 모여서 결정해요. 처분은 KBO가 내리지만요. 따지자면 각 구단들은 국회이고 KBO는 법원일 뿐이죠. KBO는 스스로 규정못만들어요. KBO는 각구단들이 만들어준 규정안에서 최고 징계 때린건데 왜 까여야하죠?
15/06/25 23:37
오히려 KBO가 욕먹는다구요? 그럼 KBO는 언더웨어 색상 감시하는게 일인가요? 한화가 자체징계를 더 줬어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진갑용이야 KBO에서 징계 규정조차 없던 시절입니다. 약빤건 잘못했지만 뭘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죠] 이런식의 이중잣대는 대지 말자는거죠.
15/06/26 00:09
이중 잣대 아니죠. KBO가 규정에 없는 일로 징계를 내릴 방법이 없는데 어떻게 하란거죠? 법률에 범죄로 규정되지 않은 행위를 법원에다가 판결해달라고하면 어쩌란거죠?
15/06/26 00:42
KBO에서 벌어진 대회도 아니고 KBO의 이름으로 참가한 대회도 아닌데
그게 어떻게 KBO의 품위손상행위를 구실로 처벌할 수 있죠?
15/06/26 00:58
임시닉네임 님// KBO의 소속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2002년 야구규약 제41조 - 선수가 품행을 손상시키거나 야구규칙 및 야구규약을 위반하였을 경우 총재는 적당한 기간의 출장정지 제재를 받은 선수를 출장정지 선수로 공시한다.
15/06/26 01:28
이날 님// 아니죠. 국제대회는 KBO의 선수가 아니라 야구협회의 선수로서 나가는거라서 그 규정 적용 어렵습니다. 신분자체가 국제대회때 만큼은 KBO소속이 아닙니다.
15/06/25 22:18
저는 임탈까진 아니더라도 이번시즌에서는 못나오게 했으면 했어요
이대로 30경기 끝나고 다시 쓰다 혹이라도 지금 이상의 성적이 나온다 한들 약물로 이루어낸 성적이라는 비아냥을 감당할수 있을까요 지금도 호불호가 나뉘는 팀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얄미울지언정 합법(...)적인 방법으로 극적인 성적을 내고있는데..이것마저 무너진다면..
15/06/25 22:19
솔직히 크보 내에서 대단한 징계는 꿈도 못 꿨지만 인간적으로 경기 출장은 몇경기라도 걸어야죠 너무 속내 보이네요 예전에 리오스 약물 찝어내는 감독 답지도 않구요 뭐 김성근 감독 내로남불에서 크게 바라지 않았지만
15/06/25 22:21
약효과가 꽤 오래 간다는데 약빨고 ops0.2오르고 2천만원 벌금에 30경기 금지면 30경기 쉬는 동안 웨이트 열심히 하고 복귀해서 날아다기에도 충분해보이네요. 뭐... 먹을만 하네요.
15/06/25 22:22
자체 징계는 둘째치고 크보 규정 좀 더 쎄게 했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자체징게 필요없을 정도로 징계 규정이 있어야지..
15/06/25 22:24
그냥 다 약물하죠 흐흐
정말 재수없어서 어쩌다 도핑 걸려도 모르고 먹었다 그러고 한 두어달 요양차 2군있다가 올라오면 올라오면 되는데 그정도 리스크만 감수하면 되는 일인데 안할 이유와 필요가 어디있나요 수십억이 걸린 일인데 나라도 하겠습니다 크크크 심지어 죄책감조차 사라질만한 처벌이네요
15/06/25 22:29
관련글 코멘트화 하라는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에 적었습니다. 문제있나요?
그럼 그런 코멘트 하지 말고 벌점 때리지 말라고 적으면 만족하시나요?
15/06/25 22:33
관련글 리플화 지적 문제가 아니죠
벌점먹여도 상관없음 이미 이사이트에 미련없음 이라고 읽히니까요 이미 맘떠난 사이트에 글은 왜 쓰시나요 그냥 떠나시죠
15/06/25 22:35
관련글 코멘트화하라는 얘기가 나올까 싶어 또 다른 사안이란걸 강조한것 까진 좋습니다.
하지만 젤 마지막에 더이상 미련도 없음이란건 사족같네요.
15/06/25 22:41
나오고 나서 말해도 되고, 미련도 없는데 어장관리 하십니까?
관련글인지 아닌지는 운영진이 판단하는 거고, 운영진의 판단하에 관련글이면 댓글화가 되는 겁니다. 그건 규정의 이행일 뿐이에요. 이견이 있다면 규정 수정을 요구하세요. 미련없어서 떠나도 상관없지만, 벌점 받아서 강등당할 때까지는 즐길 건 즐기겠다는 심보가 참 고약하네요.
15/06/25 22:51
어떤 언급을 하느냐의 문제죠.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관련글 댓글화에 해당되는 문제라면 죄송합니다.'는 식의 코멘트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규정은 운영진이 편하려고 만든게 아닙니다. 기존의 회원들이 이런 규정이 좋다고 생각해서 만들어져 온 겁니다. 물론, 피지알이 오랫동안 정체되면서 지금의 규정이 '지금의 회원'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규정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한들 운영진이 그 규정을 행사한다면 당신이 잘못한 거지 운영진이 잘못한게 아닙니다. 부정적으로 표현해놓고 표현도 못하냐고 하시네요. 운영진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부정적으로 표현한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한겁니다.
15/06/25 22:53
수준이 그렇다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죠.
KBO 가을야구 순위 싸움하는 팀의 주축타자가 약물을 복용한 문제와 그에 따른 구단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문제제기할 권리까지 복타르 님이 운운할 필요는 있을까요? 그럴 자격은 되시는지요?
15/06/25 22:30
최강한화~!!
징계수위만 보고 댓글 달았는데 이유가 가관이네요.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자체징계는 벌금으로만 했다는데 누가 최진행 몰래 약 타 먹였나봅니다.
15/06/25 22:31
아 너무하네요
한화 응원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너무 실망스럽네요 이건;;-_-; 박태환때도 주장했던 거지만 약물은 진짜 봐주면 안됩니다. 한번 봐주기 시작하면 계속 아 몸보신하다가.. 잘 몰라서.. 그리고 그게 관행이 되고 굳혀지는 겁니다. 듣자하니 이미 진갑용떄부터 은연중에 쓰는 사람은 다 쓰나본데 남들 다 쓰니깐 우리도 써도 된다가 아닌데 ... 이런거 하나하나 확실히 잡아나가야할 텐데 너무 징계가 약하네요..
15/06/25 22:31
근본적으로 KBO의 규정이 강화되어야 하겠으나 이번 한화 구단의 조치는 그야말로 실망입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사안인지 전혀 모르고 있어요. 겨우내 애써 펑고를 받고 경기가 끝나기 무섭게 특타를 하면 뭐합니까. 이제 한화에서 성적이 급격히 좋아진 선수는 모두 약물의혹썰이 돌아도 할말이 없게 됐어요. 구단이 이리 방조해버리는 나쁜 선례를 만들었으니까요. 이 건과 관련해서 '구단 수준, 구단 클래스' 이런 댓글에 눈쌀이 찌푸려졌는데 한화 구단은 스스로 클래스 인증을 했습니다. 안타깝고 야구팬의 한사람으로서 진심 화가 나네요.
15/06/25 22:33
한화 상대하는 팀 응원 오프라인 팬들이나 다음팟,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이 좀 더 높은 수위의 약물드립을 선사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06/25 22:35
솔직히 약 빤 효과가 바로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1달 좀 쉬다가 오면 체력도 다시 채웠겠다 그효과 받아서 그대로 가는거죠 최진행 지금 홈런왕 경쟁하던 시즌보다 OPS가 0.1이 가까이 더 높은데
15/06/25 22:38
어제까지의 한화는 김성근 감독의 리더쉽과 선수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작년과 다른 성적을 거두는 팀이라고 칭송받았는데,
이제 한화는 올해 최종순위가 얼마가 되든, 약으로 이뤘다는 비아냥을 못 벗어날 것 같네요. 구단이든 감독이든 선수든 누가 잘잘못을 했느냐를 떠나, 그들의 공조차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사안일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안타깝네요.
15/06/25 22:39
이건 정말 미친 작자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팬심으로서의 실드도 허용이 안되는군요. 15년째 이글스 팬이지만, 이건 구단 내에서라도 선례를 만들면 안된다고 봅니다. 임의탈퇴 시켜야합니다.
15/06/25 22:39
제일 짜증나는건 당사자도 구단관계자, 야구관계자들도 아닌 한화팬들일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기껏 좋은 성적내도 안티들에 의해 흠집나는걸 피할 수 없습니다. 최진행의 승리기여도를 과학적데이타로 내놓고 자시고 상관없이 말이죠.
15/06/25 22:41
한화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수위가 어디까지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선 KBO가 징계를 똑바로 해야죠.
2군에 내려가서도 경기수는 차는거면 그게 무슨 징계인가요. 이너셔츠 색 다르다고 발광하고, 문제를 제기한 외인 선수 처벌 어쩌고 하기 전에 약빨고 뛴 놈이나 제대로 좀 때려잡았으면 합니다. 일을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15/06/25 22:44
아니 구단 자체 징계를 벌금으로만 때리면, 막말로 구단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거 아닌가요? 벌금낸다고 이게 국고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구단에게 들어가는건데, 이러면 솔직히 말해 구단은 비용절감 효과만 보는거죠. 선수는 KBO징계 끝나는대로 바로쓰고, 돈도 굳고... 참 좋겠네요. 허허허
15/06/25 22:44
한화 처벌이 약한데 이게 끝일지 모르겠네요. 여론도 안 좋고 이런 거에 신경 많이 쓰는 프런트라 추가징계도 있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좀 기다려보고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크보 징계를 더 강화해야죠. 이런 거 하라고 크보가 있는 건데 유먼한테 벌금주는 뻘짓 하지말고 이런 거나 좀 신경쓰지..
15/06/25 22:47
올해부터 야구 처음 신경써서 보기 시작했고 승패생각 순위 생각을 꾸준히 했던 것도 시즌이 이렇게 길었나 싶기도 한 적도 올해가 처음인데 이 뉴스보고 상당히 놀랐네요.
그래도 가을야구는 꼭 했으면 좋겠어요. 처음으로 응원한 팀이 약까지 빨고 성적도 못내고 오명만 가득히 쌓고 지나가는 건 끔찍하네요.
15/06/25 22:47
조금 아쉬운 결정이군요.
구단은 차라리 이 기회에 약을 하면 이런게 된는거다라고 선례를 남겨주는 동시에 KBO에게는 "약을 했는데 30게임 정지 밖에 안주냐 우리구단은 이정도로 처리 해주마"라며 강력하게 나갔다면 오히려 KBO, 야구팬, 구단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음 당분간은 한화관련기사에는 약과 관련된 온갖 드립들이 난무하겠네요
15/06/25 22:48
저같아도 하겠네요 저정도면..
향후 fa 받을 금액 생각하면 완전 꿀아닌가요? 일관되고 정형화된 제재가 없으니 솔직히 사회생활 좀만 잘하면 크게 무서울게 없겠네요 구단관계자들이랑 관계만 좋다면야..
15/06/25 22:51
약갑용도 별 징계없이 잘 뛰고
삼팬들이 레전드라고 우기는 분도 많은데요 뭐 크크크 심지어 약걸린 시즌에 골든글러브 포수 받고 다음해에 올스타전까지 나갔죠. 거기에 약빤 선수가 도핑 걸린 바로 그 시즌 한국시리즈에도 출전해서 우승까지 상대편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 상대 감독이 김성근 감독 리오스 약빨고 던지던 한국시리즈 상대감독도 김성근
15/06/25 23:20
네 다음 물타기...
25년째 삼팬이지만 약물관련 기강이 잡힌다면 진갑용 지금와서 중징계 때려도 아무 관계없습니다. 레전드 대우는 무슨...
15/06/25 22:56
kbo가 징계를 30경기출전불가. 벌금 2천만원으로 했는데, 구단 자체에서 그 이상을 하는게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kbo가 자체 기준으로 징계를 내렸는데, 구단도 추가 징계를 kbo보다 세게 내는것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냥 kbo징계가 약하다고 봅니다.
15/06/25 23:15
당연히 가능하죠.
KBO에서 실격처분받은 정수근 구단에선 퇴출시켰습니다. 정형식도 KBO가 아닌 구단자체에서 임탈시킨거고요 정찬헌 음주운전 3개월 출장정지도 구단징계입니다. 오히려 구단 징계가 KBO보다 약할수가 없죠 KBO에서 30경기 정지시켰는데 구단에서 10경기 정지 이래놓고 10경기만 지나고 출전시킬 수 있습니까?
15/06/25 23:19
그렇네요. 제가 제대로 확인못했네요.
KBO에서 30경기 정지시켰는데 구단에서 10경기 정지 이래놓고 10경기만 지나고 출전시킬 수 있습니까? 제 뜻은 이러한 의미가 아니라 추가징계를 kbo규정에 따른 징계보다 더 세게 추가로 낼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었는데, 몇번 구단에서 자체 징계를 때린적이 있군요.
15/06/25 23:28
몇몇이 아니라 구단징계는 대부분이 (대부분이라고 쓴건 제가 아는거 중에 예외는 하나도 없지만 제가 아는게 전부는 아닐 수 있으니 이렇게 써둡니다) KBO 징계보다 강합니다
아예 KBO 징계가 떨어지기도 전에 KBO가 내릴 수 있는 최고징계보다 강하게 때린 사례도 썩어나게 많죠. 그래서 KBO는 징계내릴 필요도 없어서 상벌위를 하지도 않은 사례도 많습니다.
15/06/25 22:57
이건 근데 김성근 감독하고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구단차원에서 해야되는거고...
벌금이라도 추가 징계한건 좋긴 한데... 아무래도 자체 출전정지 이런걸 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사실 어떻게 해도 여론이 좋을순 없는 상황이라... 그냥 조금 강하다 싶게 해줘지 그냥 저냥 하면 오히려 안하니만 못한 반응이 나올수밖에...
15/06/26 00:48
김성근이 직접 인터뷰에서 KBO와 별개로 구단의 자체징계는 반대한다고 인터뷰했어요.
감독의 의견이 빠진 구단의 독단적인 징계하기 어렵죠. 특히나 김성근인데요. 아마 김성근은 자기랑 상의없이 구단에서 선수징계하면 현장침범이라고 항의할걸요. 현실은 반대겠지만
15/06/25 22:59
최진행 이 놈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진짜 개쩌는데..
오늘만 글이 4개나 올라올 정돈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약빤 건 최진행인데 피해받는 건 팬들이니 어휴
15/06/25 23:01
이정도면 약물 방관도 아니고 약물 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진행이 30경기지나고 복귀하고 이후 페이스 좀 떨어져도 OPS 0.85이상은 찍을 겁니다. 아마 0.9이상 찍겠죠 그러면 당장 내년 연봉이 1억은 오를겁니다 그다음시즌은 FA이니 최소 30억 이상은 받겠죠 2천이라는 돈이 일반인이나 혹은 야구선수중에서 저액연봉자라면 모르겠지만 억대 연봉자한테 그리 큰돈도 아니고 활약을 하면 그이상의 연봉상승이 보장된 선수들한텐 껌값이죠. 약물이든 뭐든 어떤 잘못된 행동을 막으려면 단속을 강화하든 처벌을 강화하든 둘 중 하나는 해야하는데 단속도 허술하고 걸려도 처벌도 있으나 마나면 약 안빠는 사람이 바보되는거죠
15/06/25 23:03
한화팬으로 최진행선수한테 짜증이 폭발하기도 하고 구단이 욕먹는거 이해합니다만.
이런 사건에서 징계가 약하다고 보신다면 kbo를 먼저 까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에 대한 일언반구 없이 이런 식으로 까는건 '이때가 기회다'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 이유가 되는거죠. 30게임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면 kbo를 먼저 까세요. 저도 약물 걸럈다고 했을때 올 시즌은 날리겠구나 싶었어서 30게임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사무국 징계 이후에 주축 핵심 선수한테 추가 출전정지를 내린 구단이 어디 있었나요? 에이로드, 오티즈.. 구단이 사무국 징계 이외에 더 못뛰게 했나요?
15/06/25 23:23
저는 개인적으로 당연히 음주운전이 약물보다 징계가 강해야 한다고 봅니다.
약물로 사람 죽이진 않지만,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나 다름 없어요.
15/06/25 23:07
징계가 이 따위면 약 안 빠는 선수들이 바보라고 하는데
구단도 크보가 징계를 30경기 수준으로 밖에 안 때렸고 지금까지 약물 걸렸던 선수들 징계 받았던 거 보면 한화도 크보보다 심하게 때리면 바보죠. 한화가 선례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크보가 30경기 때렸으니까 한화는 한 벌금 5억 때리고 시즌아웃 징계를 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게 가능한지도. 심정적으론 저도 최진행 시즌아웃 시켰으면 하는 입장이긴한데 구단에서 그게 가능한 건지.
15/06/25 23:19
가능하죠
정찬헌 3개월 출장정지(사실 이것도 약하다고 엘지가 엄청 욕먹었죠) 정형식이나 정수근은 탈퇴시켰는데 그거 KBO가 아니라 구단자체에서 KBO제제보다 강하게 혹은 KBO에서 처분내리기도 전에 구단이 먼저한겁니다. 오히려 구단제제가 KBO제제보다 약했던게 사례가 없죠. KBO 30경기 징계인데 구단에서 10경기 징계내린다고 30경기가 아니라 10경기만 빠질 수 있나요? 불가능하지
15/06/25 23:28
오히려 약물보다 더 낮은급의 잘못저지른 선수한테 저정도로 자체징계했는데 당연히 약물이랑 비교할수있는 사안 아닌가요?
약물은 꼭 약물이랑만 비교해야 되는지?
15/06/25 23:30
음주운전이 약물보다 낮은가요?
pgr에서 음주운전 글 댓글 보면 살인미수에 비교하던데 약물이 살인미수보다 급이 높으면 살인 수준인가 보군요.
15/06/25 23:32
최소한 야구선수로서는 승부조작>약물>>>>>>>>>>>>>>>>그외기타등등입니다.
그리고 지금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자꾸 말꼬리잡고 물타기하실려는거 안 느껴지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구단에서 자체징계 못 때릴건입니까 이게? KBO징계 30경기하면 찍소리못하고 구단은 조용히 있어야 될 건이에요?
15/06/25 23:38
그러니까 그게 선택의 문제라는거죠.
시즌아웃 때려야지 구단은 그나마 면피가 가능한 수준이라는겁니다. 시즌아웃 안 떄리고 30경기 지나서 홀랑올리면 욕 드립다 먹어야 되는거고요. 그래서 지금 욕 먹고있잖아요? 본인도 시즌아웃 원한다고 하면 타팀팬들 심정 잘 이해하고 계실텐데 모른다는듯이 왜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첫리플에 자기도 시즌아웃 원하는데 그게 구단으로서 가능한 일인지 물었지 않습니까.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근데 왜 다시 구단이 그걸 꼭 의무적으로 해야하는지로 이야기가 가는지 모르겠네요?
15/06/25 23:41
최진행 시즌아웃하는 것에 동의하는데 그걸 한화가 안했다고 한화가 어쩌네 하며 댓글로 까이는게 불편한 거죠.
애초에 프로야구를 주관하고 관리하는 곳이 어딘데요. 거기서 해야할 거를 한화가 안했다고 욕먹으니 이건 애초에 첫단추를 잘못 낀게 문제라는 거죠. 그리고 물타기라니 굉장히 불쾌하네요.
15/06/25 23:45
OnlyJustForYou 님// 지금까지 자체징계로 임탈시키고 3개월정지먹이고 하는 구단은 바보멍청이라서 그런짓하는게 아니죠. 결국 한화는 kbo 제도탓하면서 구단은 쏙 빠진다는 얘긴데, 솔직히 말해서 그냥 쉴드로밖에 안 느껴지네요. 제도는 미흡할수있고 비판할거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한화가 그 제도이용해서 쏙 면피하면서 눈가리고 아웅식의 징계로 넘어가는게 당연히 비판할 구석이 차고 넘치죠.
물타기건에 대해서는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는 'KBO공식징계 이외에 구단이 징계먹일수있나? -> 정찬헌 등 자체징계가 더 쏀경우많은데? -> 그건 약물아닌데? 음주운전이 약물보다 더 약한 범죄임?' 이 과정이 물타기로만 느껴지네요 아직도.
15/06/25 23:54
OnlyJustForYou 님// 우선 처음에 다른 구단의 자체징계 얘기가 나온 이유가 뭐였냐하면 본인리플이 '심정적으론 저도 최진행 시즌아웃 시켰으면 하는 입장이긴한데 구단에서 그게 가능한 건지'라는 말에 대한 답변이었죠. 당연히 약물 이외의건이라도 자체징계에 대해서 가져와서 '이거 보니까 kbo징계 이외에 자체징계 가능함'이라는 답변 충분히 달릴수 있죠. 거기에 대해서 '이건 약물건 아닌데?' 라고 하면 당연히 벙찔수밖에 없죠. 포인트는 구단의 자체징계가능여부였지 징계강도의 비교가 아니었잖아요.
물론 징계강도도 간접적으로 비교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물 VS 음주운전이라도.
15/06/26 00:00
북극 님//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한화가 잘했다보다 크보가 첫단추를 잘못 꿰었다가 하고싶은 말의 요지였는데 말씀하시는 바가 뭔지 알겠습니다.
최진행 때문에 하루종일 피곤해서 더 논쟁을 하고싶지가 않네요.
15/06/25 23:33
그 어떤 스포츠든 종목 내적인 잘못을 외적인 잘못보다 경하게 처벌하지는 않습니다
폭행이랑 승부조작이랑 뭐가 더 나쁠까요? 도덕적으로 또 법적으로는 전자가 더 나쁠겁니다 근데 그 스포츠 협회나 연맹에서는 후자를 훨씬 강경하게 처벌합니다 그 종목이나 리그의 근간을 해칠 수 있는 사건이니까요. 그러니까 적어도 프로야구연맹(KBO)의 입장에서는 금지약물복용이 그깟 음주나 폭행보다 훨씬 큰 잘못입니다.
15/06/25 23:38
그 어떤 스포츠든 종목 내적인 잘못을 외적인 잘못보다 경하게 처벌하지는 않다뇨?
저한테 얘기하신 예들은 뭔지요? 더 강하게 처벌했는데요. 그 종목이나 리그의 근간을 해칠 수 있는 사건이라는 것에 동의하고요. 그 징계는 원래 크보가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15/06/26 00:08
KBO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각 구단들의 모임입니다 KBO가 징계를 비롯한 각종 규정 어떻게 만든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장회의나 구단주회의 사장단회의 감독자회의 이걸로 만듭니다. KBO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규정만들지 않아요. KBO 징계규정은 각 구단들이 만드는겁니다.
15/06/25 23:34
형사적인 책임과 별개로
음주운전은 최소한 경기장 밖의 일이니 리그와 종목의 순수성을 해치진 않는데, 승부조작과 약물은 리그를 통으로 말아먹을수 있는 대사건이죠.
15/06/25 23:35
음주는 야구랑은 직접 상관없는 사생활쪽 문제라면 약물은 직접 연관된 문제라... 야구 내부 징계는 사실 약물이 더 높아야 되는게 맞죠. 살인미수 비유는 맞지 않습니다. 그건 사회적으로 성토할때 저건 살인 미수야 라고 하는거지...
15/06/25 23:31
약물은 사례 자체가 없잖아요. 약물사건이야 김재환 사건 하나뿐인데 김재환사건은 김재환이 1군에서 오랫동안 빠져있었고 훈련제외처분이면 KBO징계보다는 강한거 맞지 않나요?
약물이건 뭐건 구단징계가 KBO징계보다 강했던적이 있냐고해서 사례 찾아준건데 그리말씀하시면 안되죠.
15/06/25 23:34
김재환은 10경기 징계였고 구단 징계는 비시즌 구단훈련제외였죠. 비시즌 징계라.. 글쎄요.
그리고 앞에 진갑용 건도 있고요. 약물 건 얘기하면서 구단징계 얘기한 거고 중간에 '약물 걸렸던 선수들 징계 받았던 거 보면 한화도 크보보다 심하게 때리면 바보죠'라며 쓴 얘긴데 아무래도 제가 전달을 잘못했나 보네요.
15/06/26 00:16
진갑용건을 잘 처리했다는건 아니지만
진갑용은 국제대회 도핑테스트에 걸린거고 국내도핑에 걸린게 아닙니다. 국내에서 뭘 어떻게 제제하려고 할 방법이 있나요? 바보아니죠. 지금 돌아가는 여론을 봐도 저러고 있는 한화가 바보이지 중징계 때렸으면 바보 아닐겁니다. 전달을 잘못한게 아니라 님 의견 100% 이해했는데 사람들이 그 의견에 즈언혀 동의안하는거 뿐입니다.
15/06/26 00:33
이거 때문에 논쟁하는 게 하도 피곤해서 더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국제대회 도핑하고 국내 도핑하고 뭔차인가 모르겠네요. 국제대회에서 걸리면 크보에선 그냥 넘어가도 된다는 말이죠?
15/06/26 00:47
그거야 말로 말장난이죠. 프로야구 외적인 음주운전은 그럼 왜 징계하는데요?
프로야구 외적인 WBC, 올림픽은 왜 크보에서 조직해서 나가죠?
15/06/26 00:52
OnlyJustForYou 님// 저기 WBC 올림픽 크보에서 조직해서 나가는거 아닙니다. 국제대회 참가는 리그연맹(KBO)가 아니라 야구협회 차원에서 나가는겁니다. 축구에서 월드컵을 축협에서 담당하지 K리그연맹에서 담당합니까? KBO는 야구협회의 하부기관으로서 협조를 해주는거 뿐입니다.
마재윤이 중국대회 알바뛰면서 거기서 사고쳤다고 케스파에서 제명당했을까요?
15/06/26 01:01
임시닉네임 님// 그래서 그 크보랑 상관도 없는 대회 때문에 시즌도 중단하고 선수며 코칭스태프며 다 내주죠?
님말슴대로 협조라면 전혀 관여안하는 것도 아닌데요? WBC 등 기타 국가대표 나가면 그걸 왜 FA에 포함시켜서 계산해주죠? 크보하고 사관도 없는데요? 저도 억측이나 말장난 아예 없다곤 못하지만 님도 그러셔서 생산적인 대화가 될 거 같지가 않네요. 머리만 아프고.
15/06/26 01:26
OnlyJustForYou 님// 하부기관인데 그럼 뭐라고 할까요? 또 병역문제등이 걸려있으니 KBO도 그냥 도와주는건 아니긴 합니다만 그건 다른문제고요. 중대장이 소대 병력 차출해서 작업하러보내면 소대장이 중대장한테 따질 수 있습니까?
적어도 분명한건 진갑용 사건이 제대로 조치한게 맞는진 의문이지만 그거랑 이건 다른 사안이고 저걸로 물타기는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적어도 이부분은 사람마다 생각이 갈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갈릴 수 있다 쳐도요.
15/06/25 23:11
안 그래도 현재 대부분 구단이 싫어하는 이미지 나쁜 구단인데
이런 사건까지 걸렷으니 깔끔하게 처리못한다면 스노우볼이 엄청 크게 굴러가겠는데요 이걸 쉽게 놓아줄리 없죠
15/06/25 23:48
김성근 감독의 지분이 90% 정도 라고봅니다.
애초에 신경도 안써도 됐던 꼴찌팀이 기어올라오는게 꼴보기 싫은것도 있고, 감독스타일 문제도 있고(내로남불)...
15/06/25 23:17
이런 식으로 가면 비슷한 시기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있는 강수일만 불쌍하네요.
엄연히 성적 향상을 위해 도핑을 한 최진행과 달리 안면에 수염 기르겠다는 이유로 발모제 발랐다가 걸린건데... 그나마도 강수일은 연맹에서도 고의성 없다고 인정했음에도 리그 15경기 출장 정지받아서 사실상 올 시즌 통으로 날렸습니다. 야구랑 축구의 경기 텀을 감안하면 최진행한테 KBO가 내린 징계는 징계도 아니죠.
15/06/25 23:29
한화 앞으로 돌풍이 무섭겠네요 벌금2천이 아니라 약물 허용권 2천이라고 구단이 인정해준건데
약빨고 롸끈하게 4달 불태우고 한달 쉬고 그사이 후보 선수가 약빨고 롸끈하게 한 두달 뛰고 크보 징계만 끝나면 주전 다시복귀~ 요시~ fa뭐하러사! 로테이션으로 약빨고 쉬면 되지!
15/06/25 23:31
확실한 건, 한화가 올시즌 PS에 오른다 한들, 그것이 [약빨]로 폄하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는 겁니다. 여러모로 해선 안될 짓을 저질렀어요.
15/06/25 23:36
이미 약빨로 먹은 승리가 몇갠데 당연히 폄해야되는거죠 이건.
시즌끝날때까지 최진행없이 지금 마리한화(이것도 이제 팬들사이에서는 사라질말이겠네요)시절 모습 끝까지 보여줘야 이미지가 희석될까 말까한데
15/06/26 01:58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기아를 메인으로 응원하고있지만 한화도 요즘 돌풍이고 야구도 재밌어서 같이응원하고 있었는데 약물사건이 터지고 구단 내 징계도 솜방망이 수준이어서 그 가치가 퇴색될것같네요. 구단내에서 올시즌까지는 정지시킬줄 알았는데 그냥 벌금 2천만원라뇨.. 이렇게해서 가을야구한다고하면 그게 무슨가치가 있을까요? 한화팬들 입장에서도 많이 속상한 징계일것 같습니다. 십년만에 가을야구 순위싸움을 하고있는데 이제 약빨이라는 꼬리표가 붙을꺼니깐요.. 저도 이제 한화 응원은 접어야겠습니다. 30경기 후에 최진행이 나와서 활약한다고한들 응원할 마음이 이제 안생길것같네요.
15/06/25 23:36
한가지만 짚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자꾸 약물과 음주운전을 비교 하는데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사회적 시선이나 타인에 대한 피해를 생각하면 '죄' 로서는 음주가 강하죠. 다만 판을 야구라는 리그로 한정해서 생각해보자면 그냥 단순히 [음주>>>약물] 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죠. 저는 오히려 생각하기에 따라 [음주=약물]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음주운전을 옹호하자는게 아니에요. 그만큼 약물도 죄질이 나쁘다는거죠. 음주운전하고 술마시고 깽판쳐서 사회 문제를 일으켰다? 그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죠 당연히. 이 경우에는 리그로 한정하자면 해당 선수가 경기중 다른 선수를 다치게 하거나, 경기에 승패를 바꿀 어떤 '반칙'을 저지른건 아니잖아요. 약물은 반대에요. 사회로 한정하자면 누굴 다치게 하지는 않죠. 하지만 리그로 따지면 '프로야구 선수' 라는 신분으로서, 리그에 끼치는 해악은 크다는거죠. 때문에 자꾸 징계의 기준을 [음주운전>>약물] 이라고 단정짓는 것도 맞는 예는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야구판에서의 징계의 수준은 같을 수도, 더 클 수도 있다는 겁니다.
15/06/25 23:43
한화에서 KBO보다 더 큰 징계 내릴 필요도 없고 의무도 없죠. 그렇지만 KBO의 징계가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한화가 "징계를 더 크게 내릴 수" 있는데도 안 내렸기 때문에 KBO랑 비슷하게 혹은 사람에 따라서는 더 크게 느껴질 거에요. KBO 까면서 같이 한화 까겠죠 뭐.
뭐 저는 한화라는 구단이 이중처벌, 가중처벌 싫어해서 아예 구단 징계 안 내린 것이라면 모를까... 2천만원이라는 가중 처벌을 내리면서 KBO 보다 더 크게 징계를 내릴 수 없어서 경기 출장 처벌은 내릴 수 없다 라는 말이 납득이 안 가네요. 이미 한번 KBO에서 처벌 받았는데 왜 또 처벌받아야 하냐? 는 논리에는 수긍이 가는 점도 있지만요. (실제로 많은 구단들이 KBO보다 더 센 처벌을 내려서 KBO 처벌이 유야무야되기도 하니까요.)
15/06/26 00:19
뭐하는 짓인지... 구단벌금때리면 2천만원을 구단에다가 내는 건가요;;? 그런거면 2천만원받아서 최진행 다시 연봉올려주는데 쓸거 같은데 ㅡㅡ;
차라리 30경기 출장정지를 더 때리지 벌금은 왜 때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5/06/26 00:21
자꾸 다른 사건이랑 비교하는 분들이 게신데요
적어도 종목안의 사건은 외적인 사건보다 적어도 그 종목안에서는 훨씬 강경하게 처벌되고 비난여론도 높아집니다 약물, 조작 이런거 방치하면 리그나 종목의 존폐에 위협이 되니까요 여긴 피지알이니까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죠 조작한 마재윤이랑 선수폭행의 정수영 형법이나 도덕의 잣대를 들이대면 후자가 더 나쁜겁니다 근데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사람들이나 리그를 응원하는 사람들로서는 전자가 더 나쁜거죠. 당연히 전자의 비난여론이 훨씬 높았고요 똑같은 겁니다.
15/06/26 00:47
애초에 지금 한화 프런트에서 징계를 추가로 내릴 수 있는 힘이나 있나요?
김성근감독 데려올때 선수단 운영에 있어서 감독의 권한을 최고로 보장해주고 데려온거 아닙니까? 그 상황에서 감독이 추가징계 싫다고 했는데 한화 프런트에서 감히 어떻게 추가 징계를 내릴까요. 김성근감독이 왜 까여야 하냐라는 이야기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하게 되는게 바로 저 부분입니다.
15/06/26 05:26
한화보다 kbo 먼저 욕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물타기로밖에 안보여지네요.
kbo는 구단 단장들이 정해놓은 규정의 최대치로 징계 때렸죠. 물론 그 최대치가 맘에 안들어서 kbo 욕할 수야 있지만, 애초에 이 글은 kbo의 징계건과 상관없이 한화 구단측 자체징계에 대해서 쓰여진 글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한화의 징계에 충분했다는 의견은 내실 수 있더라도 kbo부터 까자 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