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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6 11:29:43
Name 공허의지팡이
Subject [일반] 스포유) 마샬 D.티치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원피스의 숨겨진 사실을 연구하는 ‘오하라’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년 반 전 저는 한창 원피스 연구를 열심히 했습니다. ‘오하라’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몇 편의 연구 글을 썼고, 나름 원피스 연구계층에서 인정을 받는 글도 몇 편 썼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연구를 집결시킨 한편의 연구 글(http://blog.naver.com/monoum/80058436381)을 탄생시켰으며, 도플라밍고가 쓰러진 6년 반 이후에도 다시 그 글을 다시 읽어보니 대부분의 원피스의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 했습니다.

최근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 초끈이론보다 좀 더 정교한 가설을 만들 수 있었고, 그에 따라서 원피스를 해석하자 새로운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새롭게 정리하여 몇 편의 연구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pgr21에 공개를 합니다. 다른 곳으로 퍼 가셔도 좋습니다만, 출처를 명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재미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작하며

최근 원피스의 행보에 대해서, 많은 팬들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점점 지루해지고 이해할 수 없는 진행에 모두들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고 있죠. 이는 과거 한 번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늘섬편이죠. 그러나 비난을 쏟아냈던 하늘섬편은 이후 재평가 되면서 원피스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세계관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드레스로자편 또한 원피스가 완결되면 재평가 될 것 입니다. 오다선생님은 원피스의 신입니다. 신의 뜻을 일반 독자의 눈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생각은 할 수 있으나 판단하지 마세요. 생각은 할 수 있으나 그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말하지 마세요. 이 글 또한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러나 세계의 진실을 탐구하려는 ‘오하라’의 피가 저를 이끌고 있습니다.

드레스로자에서의 비판은

1. 슈가의 먼치킨 능력
2. 갈수록 많아지는 동료로 인한 집중력의 저하
3. 악마의 열매 각성으로 인한 설정붕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다선생님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왜? 오다선생님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나.’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자신의 눈으로 원피스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오다선생님의 눈으로 원피스를 보아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동설과 천동설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저는 인동설을 더해, 원피스의 세계는 오다선생님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저 3가지 요인에 집중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원피스 세계관은 성경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즉 성경을 통해서 원피스를 이해하면 가장 정확한 해석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생각한 내용이라, 정확한 정보가 기억나지 않으면 나무위키를 통해서 검색했습니다. 나무 위키에 지식을 저장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1장. 마샬 D.티치 그는 누구인가?

원피스 세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은 티치입니다.

1. 그는 어떻게 능력을 흡수하고 동시에 2개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가?
2. 그의 다음 행보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제게 던졌고, 성경을 통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티치는 루피의 최후의 라이벌입니다. 그들은 같은 곳에서 출발하였으나 상반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피가 선이면 티치는 악이요, 티치가 선이면 루피는 악입니다. 이는 원피스 결말에 가면 누가 선이고 악인지 알 수 있게 되겠죠.

그렇다면 티치는 어떻게 2개의 능력을 사용하고, 또한 흰수염의 능력을 흡수할 수 있었을까요? 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과거를 통해 그가 가는 길을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위를 감돌고 있었다.] 창세기 1장 1,2절

티치의 최종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구절입니다. ‘하늘’과 ‘땅’ 그리고 물 위를 감돌고 있는 하느님의 ‘영’. 이 3가지가 티치의 최종 능력입니다. 티치의 한몸에 3가지의 능력을 얻는 삼위일체의 힘을 티치는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이는 티치의 해적기를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티치는 어둠어둠열매를 통해서 물위를 감돌고 힘을 얻었습니다. 물위를 감돈다는 것은 회전을 의미하며 회전이 극한으로 가게 되면 블랙홀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블랙홀은 흡수한 것을 내뿜게 되는 웜홀을 만들게 되죠. 그래서 티치는 회전력을 통해서 끌어당기고 또한 끌어당긴 것은 내뿜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에이스와의 바나로 섬의 결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치는 어둠어둠열매야 말로 가장 중요한 열매임을 알고 있었고,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흰수염의 배에 들어가 어둠어둠열매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 후 어둠어둠 열매를 얻은 4번대 대장 삿치를 죽이고 어둠어둠 열매의 힘을 얻게 됩니다.

그 후 그를 추격하는 에이스와 결전을 이기고 에이스를 해군에 넘겨, 칠무해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결전에서 흰수염의 죽음을 기다렸다가 어둠어둠열매의 끌어당기는 힘으로 흰수염의 흔들흔들열매의 능력을 흡수하게 됩니다.

여기서 흔들흔들열매는 땅을 지배하는 능력으로, 티치는 흰수염의 죽음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영’과 '땅'의 능력을 획득한 티치는 마지막으로 ‘하늘’의 능력을 얻으려고 할 것 입니다. 하늘의 능력은 바로 루피의 아버지 드래곤이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루피가 로그타운에서 처형을 당하기 직전 떨어진 번개와, 로그 타운을 빠져나올 수 있게 폭풍우가 친 것은 드래곤이 날씨를 조정한 것이 아닌가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흰수염은 땅을 흔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드래곤은 하늘을 흔들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는 티치는 드래곤을 죽인다는 소리이며, 티치는 에이스의 아버지인 흰수염과 루피의 아버지인 드래곤, 가족의 두 아버지를 죽이는 자가 됩니다. 결국 루피에게 티치는 불구지대천의 원수가 되므로 둘의 결전은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다시 처음의 두 가지 질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그는 어떻게 능력을 흡수하고 동시에 2개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가?

티치는 어둠어둠열매를 통해서 다른 열매의 능력을 흡수 할 수 있다. 티치는 이를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해적기를 통해서 보이듯, 3개의 능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는 듯하다.

2. 그의 다음 행보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그는 이제 하늘의 능력을 얻기 위해서 드래곤의 죽음을 유도할 것이다. 그 결과 정부군과 혁명군의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정상결전에 이은 2차 결전으로, 지구의 1차, 2차 세계대전과 유사하다. 정상결전은 피바람의 전주곡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욱더 큰 피바람을 유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처음의 질문에 대답해 보겠습니다.

마샬 D.티치는 누구인가?

그는 적그리스도이다. 세계의 재앙을 불러올 존재이다. 그의 검은수염은 히틀러의 검은수염과 유사하다. 그는 세계에 2차 세계대전에 해당하는 피바람을 불러올 존재이다. 재앙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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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모함
15/06/26 11:31
수정 아이콘
하늘섬은 재밌었는데 이번편은 걍 노잼.
15/06/26 11:33
수정 아이콘
오. 링크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예전에 한번 보고 와 이렇게까지 파고들수 있구나 싶었던 글인데 그 글의 글쓴분이 피지알러셨다니..
일단 본문은 정독하겠습니다. 선댓글 후감상! 크
공허의지팡이
15/06/26 11: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5/06/26 11:37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첫글이라 짧은감이 있어 아쉽네요.

제가 궁금한건, 단행본을 보다가 어디선가 티치가 열매 사냥(약탈?)을 하고 있다는 대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저는 그것을 통해서 티치는 이미 여러개의 능력을 가지고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제가 잘못본건지..
공허의지팡이
15/06/26 11:49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이야기가 있었죠. 그럼 제가 틀린거죠. 전체적인 흐름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처럼 원피스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틀린 것을 찾아내기가 힘들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허의지팡이
15/06/26 11:5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이야기 해준 부분이 제가 많이 놓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편에서 수정 보완해서 나오겠습니다.
은하관제
15/06/26 11:41
수정 아이콘
허허... 이전에 원피스 가설 관련 글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찾아본 글인거 같은데, 그 중 저자 한분을 피쟐에서 만나니까 뭔가 새롭네요.
티치 관련해서는 여러 얘기가 있지만, '루피 해적단과는 언젠가 맞붙을 것이다, 단 최종 보스는 절대 아니다'라는 얘기를 들었던거 같네요.
'이형'의 존재, 머리가 3개 달린 해적기, 같은 사람인데도 (의도적인 듯한) 다르게 표현되는 치열(이빨 빠진 부분) 등등...
확실히 '다르다'라는 이미지를 주는데는 성공했지만, '왜?' 다른가는 아직 한참 남은 떡밥이였는데...
말씀하신 대로 이미 사황이 된 지금, 사황중에서도 혁명군과 충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황이 현재 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샹크스는 나름 선을 지키고 있고, 카이도우나 빅맘은 다른 세력과의 거래를 통해 우위를 유지하거나 세력을 떨치는 스타일이니까요.

이번 드레스로자를 통해서 저는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원피스 각 에피소드가 추구하는 결론은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특수한 케이스는 정상결전-에이스의 죽음-흰수염의 죽음-이 해당될 것이고요.
차기 에피소드는 왠지 빅맘-카이도우와 얽힐거라고 봐서, 티치와의 연계점은 아마 조금 더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올려주신 링크글은 시간 될때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흐흐
공허의지팡이
15/06/26 11: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원피스의 에피소드는 늘 반복되죠. 감사합니다. ^^
저도 먼 훗날 티치와 붙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허의지팡이
15/06/26 11:57
수정 아이콘
최종보스가 아니라면 점 한번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최후에 맞붙을 자가 티치가 아닐 수도 있겠군요.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카롱카롱
15/06/26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하늘섬편 만트라를 쓰는 중간보스들이 노잼이라 그렇지 참 좋았는데....평이 저랑은 다르게 안좋더라구요 ㅜ
공허의지팡이
15/06/26 15:50
수정 아이콘
저는 하늘섬 재미있게 봤습니다. 로망이야~~~!!! 크~~
SSoLaRiON
15/06/26 11:43
수정 아이콘
재평가 될 요소가 별로 없어보여서...
케이건 드라카
15/06/26 12:03
수정 아이콘
드래드로사는 그놈의 새장이....
15/06/26 12:04
수정 아이콘
이번 편에 등장한 잠재적인 루피의 우호 '세력'만 해도 상당하죠.
꽃의 나라 팔보수군, 프로덴스 왕국, 욘타마리아 대선단, 리쿠 왕이 복귀할 드레스로자...
이미 2차 정상결전, 아니 1차 세계대전은 예정되어 있는것 같아요. 그를 위해 투기장에 그 많은 캐릭터를 쓸어넣은 것같고
다만 티치가 이 결전을 유도하기는 할지언정,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같고요
결전 이후 원피스에 근접해서 벌어질 라스트 배틀의 상대가 될 느낌이랄까요
아니면 반대로 티치를 꺾으면서 완전히 각성한 루피 일행이 결전을 이끌거나

개인적으로는 에넬이 어떤 식으로든 재등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흐흐. 스토리고 뭐고 그냥 보고 싶어요
공허의지팡이
15/06/26 12: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댓글을 보고 에넬의 재등장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무
15/06/26 12: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통 문화관련(?) 쪽 명사에게 일반인이 선생님이라고 잘 호칭 안하지 않나요?;;
스필버그 선생님이라거나;;; 루카스 선생님 , 조앤 롤링 선생님 등.... 이런 표현은 거의 못 본 거 같은데
만화게시판 쪽을 가면 오다 에이치로에게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 분들을 꽤 빈번하게 보게 되더라구요. (토가시나, 키시모토에게도 아주 가끔 그런 표현을 보긴 합니다만;;)
공허의지팡이
15/06/26 12:11
수정 아이콘
먼가 역할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리 연구를 해도 오다선생님께서 이렇다하고 만들어버리면 그냥 그런거라서...
MagnaDea
15/06/26 12:1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작가에게 붙이는 호칭같은 겁니다. 바쿠만을 보시면 아직 미성년자인 니즈마나 아시로기 무토 들에게도 꼬박꼬박 선생님을 붙이는 주변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15/06/26 12:12
수정 아이콘
그런것보다는.. 일본쪽에서는 그냥 상급자 내지는 연장자에게 관습적으로 선생님이라고들 많이 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연장자 분들께 딱히 적당한 호칭이 없으면, 선생님이라고 많이 하죠...
15/06/26 15:40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책이 있는 작가는 선생님입니다. 이건 우리나라도 그래요
15/06/26 12:05
수정 아이콘
와 대박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WeakandPowerless
15/06/26 12:11
수정 아이콘
헐 전설적 오하라님은 PGR에서 뵙게 될 줄이야
싸우지마세요
15/06/26 12:14
수정 아이콘
와 블로그가서 초끈이론글 봤는데 그게 7년전 글이네요 대박입니다 후덜덜
15/06/26 12:20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
AirQuick
15/06/26 12:27
수정 아이콘
크... '초끈이론보다 좀 더 정교한 가설'에서 추천 눌렀습니다.
15/06/26 12:28
수정 아이콘
일본어 잘하시면 이걸로 책도 낼 수 있으실텐데
좋아요
15/06/26 12:49
수정 아이콘
초끈이론 글쓰신 분이라서 일단 추천한방
몽키.D.루피
15/06/26 12:51
수정 아이콘
티치가 드래곤의 열매를 노릴 거라는 예측이 신선하네요. 정말 이대로 진행되면 흥미진진할 거 같습니다.
Philologist
15/06/26 12:5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원피스 관련글들이 증가하는 걸 보니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드레스로사 편이 끝나길 기다렸는지 알 거 같네요. 도플라밍고가 아마 지금까지 나온 적 중에 필살기를 가장 많이 맞고도 버틴 캐릭이 아닌가 싶은데...
그런데 링크에 있는 초끈 글을 읽어봤는데, 굳이 초끈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한 설명방식인 것 같습니다. 혹시 그것이 꼭 초끈이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공허의지팡이
15/06/26 13:30
수정 아이콘
그때는 초끈이론을 끌어와서 제가 생각했던 것을 설명했습니다.
그 후 최근의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이론을 느끼게 되었고, 새롭게 글을 쓰는 중입니다.
마샬.D.티치
15/06/26 13:29
수정 아이콘
저에 대해서 평가가 너무 가혹하네요.
공허의지팡이
15/06/26 15:45
수정 아이콘
허허허... 조금더 개선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올려놓고 댓글보니 허점투성이 글이네요. 크크
문재인
15/06/26 13:36
수정 아이콘
호구 스모커양반이
드래곤 앞에서 얼음 된 것이 생각나네요.
공허의지팡이
15/06/26 15:47
수정 아이콘
연기인데 대기를 흔들어 버리니 꼼짝도 못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솔로10년차
15/06/26 13:41
수정 아이콘
작가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그렇다한들 하고 싶은 말을 재밌게 풀어내지 못한거죠.
공허의지팡이
15/06/26 15:51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저도 좀 빨리 끝나서 떡밥좀 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크크 떡밥이 나오는데 끝나는게 지지부진해서 ㅜㅜ
솔로10년차
15/06/26 15: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해서 스토리가 유기적이지 못했습니다. 단면적이었어요.
정상결전까지의 스토리는 그 스토리가 그 때 나와야하는 이유들이 있었고, 그 '이유'가 보통 하나로 그치지는 않았었거든요.
차후 어떻게 진행할 지 모르겠지만, 도플라밍고를 그렇게 진작부터 등장시킨 것치고는 아까운 소모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아까워요.
브룩을 위한 그 많은 장치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브룩이 멤버로 잘 녹지 못한 것과 비슷한 건지,
아니면 반대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독자들에게 도플라밍고가 갖는 의미가 의외로 커졌던 건지 모르겠네요.
15/06/26 13:59
수정 아이콘
도플도 아는 각성을 흰수염은 몰랐던건지.. 흔들흔들은 각성을 못하는건지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들이 너무 많아 궁금해 죽겠습니다.루피도 최종적으로 각성이 답일거 같은데 주변을 고무화시키는 각성이라면 오다 레이드 모집 할겁니다 두둥
좋아요
15/06/26 15:4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기어포스는 [루피는 곧죽어도 타격계로 키우겠다]는 일종의 선언과 같은 기술이라고 생각해서. 각성을 해도 기본틀은 타격계일거라고 봅니다. 실상 기어2,3,4의 장단점이 매우 뚜렷한 것은 결국 그 모든 장점이 합쳐지고 단점은 상쇄되는 최종모드의 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몽키.D.루피
15/06/26 16:05
수정 아이콘
흔들흔들은 초인계임에도 자연계스러운 능력이죠. 초인계가 오로지 자신의 신체만 변화시키는 제한이 있고 그것을 주변 사물까지 확장시키는 걸 각성이라고 한다면 흔들흔들은 굳이 각성이 필요없을 거 같습니다.
한달살이
15/06/26 14:24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드레스로자 마지막 도플 킹콩으로 내려칠때..
레일리가 기어4는 안되겠다.. 더 무서운걸 익혀야겠다.. 그런 회상장면 나오고 나서..
뭔가 나오나 했는데, 기어4+킹콩으로 크게 내려치고 끝나더라구요.
이거 저만 좀 이상하게 느꼈나요?
공허의지팡이
15/06/26 15:12
수정 아이콘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
타디스
15/06/26 17:47
수정 아이콘
그게 아마 번역오류로 수정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더 무서운걸 익혀야겠다에서 기어4는 몸에 부담이 크니까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로요.
마술사
15/06/26 15:08
수정 아이콘
원피스는 안본지오래됐지만, 티치는 그러니까 미드 히어로즈의 사일러 같은 캐릭터군요?
공허의지팡이
15/06/26 15:1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최후도 비슷할 듯 합니다.
세상사에지쳐
15/06/26 15:32
수정 아이콘
이제 원피스는 재밌어서본다기보단 궁금해서 보는거같아요
15/06/26 16:5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최종보스가 티치일지 아카이누일지 궁금하네요.. 내나이 40이 되면 알수있으려나 크크
15/06/26 17:13
수정 아이콘
티치 설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동물계 환수종(고대종) 켈베로스의 열매로 몸이 3개
초인계 흰수염의 능력
자연계 어둠어둠열매

를 가진 자이고 그래서 해적기에 머리가 3개다 그리고 이 때문에 열매 3개가 가능하다. 란 추론이었는데, 전 티치를 끝판왕으로 봐서 그런지 이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물, 자연, 초인계 정도는 가져야 끝판왕이 될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일체유심조
15/06/27 11:02
수정 아이콘
현재도 티치가 압도적으로 쎈데 하늘의 능력까지 먹는다면 과연 루피가 상대가 될지....
루피도 더 업그레드 할수 있는 먼가가 나오겠죠?
공허의지팡이
15/06/27 12:10
수정 아이콘
다음편도 썼는데 루피는 그냥 본래의 모습으로 강해질 듯합니다.
일체유심조
15/06/27 12:11
수정 아이콘
네 이 글 보고 루피글을 봤는데 거기에 나와있더라구요.크크
공허의지팡이
15/06/27 12:13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봤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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